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17:13

노바(엽사월드)

엽사 작가의 판타지 소설 마계군주의 등장인물.

1. 소개2. 성격3. 강함4. 작품별 행적
4.1. 마계군주
4.1.1. 과거 행적4.1.2. 납치 이후 행적

1. 소개

소설 마계군주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 보스. 스스로 마계의 근원이라 칭하는 마왕으로, 최초의 마왕이자 역대 최강의 마왕이다.

2. 성격

시아라의 말에 의하면 순수하기 짝이 없는 악으로, 사랑같은 감정은 전혀 모르며 자신의 욕망과 이기만을 위해 무슨 짓이든 저지르는 그야말로 악마. 엽사 세계관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인 신의 반대는 마왕이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존재이다.
그 강함에 비례해서 자존심도 굉장히 높은지 과거엔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폭주한 적도 있는 듯 하다.
시아라에게는 세심하게 신경 써 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 또한 시아라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자기만족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3. 강함

엽사월드 역대 최강의 마왕.
시아라나 지스의 말에 의하면 원래부터 선인들을 단신으로 모조리 학살할 수 있는 강자이며, 지스에게서 혼돈을 강탈한 지금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혼돈같은게 없어도 단신으로 차원 하나를 붕괴시킬 수 있는 괴물. 과거에도 시아라에게 차이고 분노해서 깽판 친 것 만으로 로스트랜드 자체가 붕괴할 위기에 놓였던 적이 있으며, 마왕들이라는 강대한 존재들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차원 그레이브의 결계는 노바의 깽판으로 완전히 붕괴되었다.. 역대 작중 압도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마왕들도 노바에게는 상대가 전혀 되지 않아 알아서 설설 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압도적인 강함에 스스로 부하를 자처한 대마왕도 존재한다.
그리고 서열 2위의 대마왕인 뫼비우스조차 다수의 대마왕을 잡아먹고 대마왕급이 된 제로와 합공한다고 쳐도 1분이나 버틸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그 까마득한 강함이 언급되었다.

4. 작품별 행적

4.1. 마계군주

명색이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작 초~중반에는 등장도 고사하고 언급조차 없었다. 그레이브가 붕괴될 당시 자신을 따르는 마왕들과 함께 탈출했다고 언급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그레이브 붕괴 사태의 원흉으로, 그레이브를 탈출할 힘을 모으던 노바를 막기 위해 고양이 가면 리드가 직접 그레이브로 들어가서 싸움을 걸었지만 오히려 순식간에 죽을 뻔했고, 간신히 도망치는 게 고작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부하에게서 2대 낙인인 제로가 시아라와 함께 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놀랍게도 선인 중에서도 혼돈의 신으로써 최강자인 지스를 쓰러뜨리고 그의 혼돈을 흡수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제로와 함께 여행을 나온 시아라를 눈치챌 새도 없이 납치해갔다.

4.1.1. 과거 행적

14권에서 시아라에 의해 과거 행적이 밝혀졌다. 과거 로스트랜드가 한 마왕의 농간으로 중간계에서 분리되어 마계와 중간계의 중앙에 위치하게 되었을 당시, 시아라가 절망과 비탄에 빠져 좌절한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검은 왕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도우러 다니는 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첫눈에 반했다고 하며, 그 즉시 그녀에게 다가가서 이 세상의 부귀영화를 약속할테니 내 것이 되라며 명령했다. 당연히 거절당했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절을 겪어본 노바는 진심으로 분노하고 그녀를 강제로 취하겠다며 힘을 개방했는데 그것만으로 로스트랜드가 멸망할 수준의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그런 노바를 막기 위해 시아라 역시 전력을 다 해 덤벼들었으나 상대가 될 리가 없었고, 절망감에 눈물을 흘린 그녀의 마음에 소울드라이브가 기적을 일으켜 신의 섭리와 대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힘으로 시아라 자신과 노바를 함께 그레이브의 차원에 봉인한 것이였다.
갑작스러운 차원이동의 충격으로 노바는 오랫동안 요양을 취해야만 했고, 그동안 시아라도 무사할 수 있었으나 힘을 회복한 노바가 고함을 치자 그것만으로 그레이브 차원 전체가 흔들렸다. 그레이브로도 노바를 막기에 역부족이였던 것. 결국 힘을 모아 그레이브의 결계를 붕괴하고 탈출한 뒤, 분노한 채로 제로와 선인들을 모조리 학살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과 소울한 시아라는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30번에 달하는 시간을 되돌린 것.

4.1.2. 납치 이후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