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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5:22:28

논파워 스티어링

1. 개요2. 국내 시판중인 논파워 스티어링 차량3. 단종된 논파워 스티어링 차량4. 읽을거리

1. 개요

논 파워 스티어링(non power steering)은 차량에 장착된 방향 조정장치 중, 기계적인 힘의 보조 없이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만 돌리는 스티어링을 말하며 흔히 "무파워 핸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늘날 자동차를 운전하며 한손으로 핸들을 휙휙 돌릴 수 있는 것은 차량에 설치된 파워핸들(파워 스티어링) 장치 덕분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파워핸들이 기본이 아닌 옵션인 차량이 많았는데 이런 차량을 운전할 때는 주차 등의 이유로 제자리에서 핸들을 마구 돌릴 경우 지옥을 맛보곤 했다.[1] 요즘 차량에서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잠기지 않은 핸들을 돌려본 적이 있다면 그 때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군대에서 운전병을 한 사람들은 파워 핸들이 없어 어마어마하게 핸들 돌리기가 힘든 군차량 K-511을 몰며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기도 한다.(응?) 특히 예전에 운전병에게 했던 가혹행위 중 하나로 시동 끄고 논파워 핸들을 좌우로 돌리는게 있었다.

현재 시판 중인 로터스 같은 경우 카트 필링을 느끼기 좋은 논파워 스티어링이지만 미드십 엔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다. 오히려 전륜구동 타입 차량들이 앞이 무겁기 때문에 정차 상태에서 핸들이 돌아가지 않는 현상이 더욱 심하다. 유압식 핸들 차량이면 관련계통이 망가졌을 때 지옥을 맛보게 된다. 진짜 낑낑대면서 돌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살짝살짝씩 움직이면서 핸들을 돌려야 하는 정석(?) 주차를 해야한다. 수동변속기 차량이면 거의 반클러치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 카트의 경우도 파워가 없다. 카트 타고 나가서 집에 가려고 승용차 핸들을 돌리면 휙휙 돈다

2. 국내 시판중인 논파워 스티어링 차량

3. 단종된 논파워 스티어링 차량

4. 읽을거리



[1] 주행중이 아닐 때 스티어링 조작시 타이어의 탄성변형의 마찰력으로 인한 저항이 온전히 스티어링으로 전해지기 때문. 다만 주행 중 회전조작은 타이어가 계속 회전하면서 변형된 부분이 계속해서 접지면에서 벗어나 저항이 줄어들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2] 에보라는 유압 어시스트가 들어간다[3] 2000년대 즈음 생산된 구형 끝물 차량이나, 출고 이후 검수창에서 개수를 받은 차량들은 파워 스티어링이 달려있기도 하다.[4] 옵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