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놋쇠머리 Copperhead | |
종족 | 다르굴 |
위치 | 부서진 암초 |
성우 | Russ Bain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부서진 암초에 거주하는 다르굴이다.2. 배경
놋쇠머리의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살아있던 시절에는 잉그위스의 유적을 탐험하는 모험가였다. 하지만 데드파이어 군도를 탐험하던 중 목숨을 잃게 되었고, 루시아 리반의 폰페러스 호에 발견되어 부서진 암초에서 다르굴로 부활하게 되었다. 다르굴로 부활한 뒤에는 생전의 기억을 잃었으며, 멘자고의 정신마법의 영향으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었다.그러나 언데드로 부활하였지만 놋쇠머리의 탐험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놋쇠머리는 암초 밖의 세상을 동경하였고 매일 파도에 떠밀려오는 표류물을 건지며 하루를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놋쇠머리는 마법에 걸린 투구를 줍게된다. 투구는 마법에 대한 강력한 내성을 지니고 있었다. 놋쇠머리가 투구를 쓰자 멘자고의 정신마법이 통하지 않았고, 놋쇠머리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과 암초를 둘러싼 진실을 깨닫게 된다. 투구의 능력으로 환영을 간파한데다 멘자고와 수호대의 지배마법도 통하지 않았지만, 언데드들로 가득찬 부서진 암초에서 놋쇠머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후에도 놋쇠머리는 다른 언데드들과 마찬가지로 수호대의 명령에 복종하는 척 하며 살아갔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당신 앞에 선 사내... 아니, 생명체는 창백하고도 빼빼 마른 체형을 지니고 있었다. 다른 이들이 쓰고 있던 투구가 족히 두 치수는 커 보일 정도였다. 고개를 움직일 때 마다, 투구가 이리저리 요동쳤다.
"놋쇠머리라고 불러줘. 다들 그리 부르거든. 듣기만 해도 정겨운 별명이잖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부서진 암초의 술집, '장어 절임'에서 만날 수 있다. 암초의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환영이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주시자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 술집 구석에 있는 놋쇠머리와 대화를 하면 다른 언데드들의 눈을 피해 자신의 집에서 은밀히 대화를 하자고 제안한다. "놋쇠머리라고 불러줘. 다들 그리 부르거든. 듣기만 해도 정겨운 별명이잖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놋쇠머리의 집인 보트창고에 가면 놋쇠머리는 어떻게 투구를 쓰게 되었는지, 그리고 투구를 쓴 이후 깨달은 진실에 대해 말해준다. 이후 자유와 모험을 갈망하는 놋쇠머리는 주시자에게 암초를 둘러싼 마법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한다. 놋쇠머리의 집을 떠나기 전 놋쇠머리의 투구를 빼앗을 수도 있는데, 투구를 빼앗으면 놋쇠머리는 곧바로 마법에 지배당해 의식이 없는 언데드가 되어버린다. 투구를 빼앗고 은신처를 떠날 수도 있고, 다시 투구를 씌워줘서 놋쇠머리의 자아를 회복시킬 수 있다. 그리고 놋쇠머리에게 경비들을 유인해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다. 놋쇠머리에게 경비의 유도를 부탁하였다면, 바다에 흔들리는 지하 묘지에서 소란을 피워 경비들 중 일부를 데리고 사라진다.
빛나는 노두에서 멘자고와 협상을 하고 마법을 내버려 두었다면 놋쇠머리는 깊은 실망감을 드러낸다. 멘자고를 죽였지만 마법을 내버려 두었다면, 루시아 리반의 귀환을 두려워한다. 멘자고를 죽이고 마법을 파괴하였다면, 놋쇠머리는 감사를 표하며 자기가 쓰고 있던 투구를 준다. 그리고 자신을 모험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하는데, 놋쇠머리의 부탁을 들어주면 선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놋쇠머리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엔딩에서 놋쇠머리의 행적이 언급된다. 주시자가 떠난 후에도 놋쇠머리가 가진 모험에 대한 열망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스스로 작은 배를 만들어 암초를 떠났다는 내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