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S에 등장하는 개념.
인간의 뇌가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말한다. 소위 일컬어지는 아인슈타인 박사의 그 뇌드립(?). 이것을 열면 실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손에 넣는 모양. 마나메 가문은 과거부터 이것을 개발하는 방법을 알아내 나루카미노미코토의 계승자라는 최강의 암살자들을 배출해왔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미네시마 유지로라는 희대의 미치광이 과학자의 손에 비밀이 파헤쳐져서 헤븐즈 게이트로 열 수 있게 되었다. 흑점 열기 참 쉽죠?[1]
전통적인 마나메식으로는 남자밖에 열 수 없는 모양이지만 리스크를 감수하고 뇌를 쪼물딱거리면 여자도 열 수 있으며[2], 유우는 헤븐즈 게이트를 써서 리스크 없이 단시간 동안은 열 수 있었다. 대신 기분이 나쁜 모양. 그리고 일곱 가지 대죄의 멤버인 루시페르도 열었다.
다만 후반에 설명하는 것을 보자면 신체능력뿐만이 아닌 뭔가 보통 사람이 보는 것과는 다른 세상을 보는 듯. 실제로 루시페르나 사카가미 토마의 경우 보면 신체능력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뇌의 흑점의 진정한 힘은 세상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점. 바꿔 말하면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유지로는 자신 또한 뇌의 흑점을 연구하다 세계에서 반쯤 튕겨나간 상태라고 고백했다.
특히 토마의 그것은 한층 더 강렬해서 토마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계가 멸망할 수 있다고 한다.
토마는 화신의 피를 각성해서, 루시퍼는 오랜 수련을 통해서, 유우는 헤븐즈 게이트를 이용해서, 클레르는 뇌수술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었다. 단 벨페고르는 보는 것만이 가능하다. 그리고 유우의 경우에는 헤븐즈 게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뇌의 흑점을 열 수 없는데 자신에게는 소질이 없다고 한다.
[1] 단, 누구나 열릴 수 있지만 열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다. 유우의 경우 약 10분.[2] 이렇게 뇌를 쪼물딱거려서 연 클레르의 경우 사람의 얼굴을 기억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사진이 없으면 목표조차도 구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