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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4 20:19:59

뇌전소혼

1. 개요2. 설명

1. 개요

雷電消魂

만화 베리타스에 나오는 무공.

2. 설명

주인공 마강룡과 그 스승 뇌호가 사용한다. 천부계 무공 중 하나로 오행 중 금(金)의 속성.

뇌호가 천부무학의 유리와 대등하게 겨룬 사실도 있고 해서 여타 천부계 무공과는 다른 무공이란 평가를 받는다. 기실 역대 뇌전소혼의 계승자는 이미 예전에 실전된 무공의 형(形)을 복원하는 대신 오래 전부터 심법을 발전시키는 선택을 하였고,[1] 뇌호의 스승 대에 이르러 결실을 맺었다고 한다. 그 결실은 화룡의 말에 의하면 천부의 주인(유리 라이너스)조차 감당하지 못할 만큼이라고… 여러가지 묘사로 볼때 형과 식이 사라진 대신 내공심법으로는 작중 내에서 최고인 듯 하다.

그 결과 뇌전소혼은 내공이 순수하고 정심할수록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 일반 무공처럼 많은 내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2] 거기에 더해 +전하와 -전하의 전기적 성질을 음양이론에 조합시켜, 단순히 번개를 방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심법을 통해 뇌전소혼의 번개를 +전하(양의 기운), -전하(음의 기운)으로 나누어 때에 따라 더 큰 위력을 낼 수 있다.[3] 이런 특성이기에 너무 늦게 무공을 배워 혈도가 굳어 있고 내공도 적어 무공을 익히는데 적합한 체질이 아닌 강룡이라도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무공인 것이다.

또한 뇌전소혼의 기운이 몸 안에 침투하면 기와 신체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4]

이미 형이 실전됐기 때문에 몇몇 필살기 급의 초식들 말고는 형이 없는데, 뇌호의 경우 없는 형과 식 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북수박을 익혔다. 일인전승 비인부전을 철칙으로 삼는 베리타스의 세계관에서 뇌전소혼의 전승자 뇌호가 북수박을 사사할 수 있었던 것은 북수박의 현 전승자인 국태양한테 천부계를 때려치고 북수박을 잇겠다고 거짓말을 해서(…)였다고 하는데, 국태양의 성정을 볼 때에 친우였던 뇌호의 스승을 생각해서 유리에게 대항하는 유천에게 가르쳐줬을 가능성이 높다. 하야토가 이후 국태양에게 사사한 북수박의 계승자로서 마강룡이 북수박을 익혔는지 시험하며 뇌호 자신만이 사용하는 조건으로 빌려간 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하다.

이로서 뇌호는 천부무학과 비슷한 특성을 지닌 뇌전소혼에 천부계와 싸우는데 특화된 북수박이 더해져 유리와 동등한 강함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약속대로 북수박의 정통 계승자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지 제자로 들인 강룡에게는 전수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뇌전소혼의 형과 식을 대체할 무언가를 전해준 것 같다는 떡밥은 존재한다.

이후 강룡은 천부오행 중 화룡의 가문에 있는 자료를 통해 뇌호 유천도 익힐 수 없었던 추정치 20% 정도로 복원된 뇌전소혼의 형(形)과 식(式)을 익히게 되고, 혼세의 도움으로 하루 2번이 한계라던 뇌공섬의 한계가 늘어나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게 된다. 거기다 유리 라이너스 안에 잠들어 있던 뇌전소혼의 기운을 받아들여, 아마 원거리 계열도 사용할수 있게 되었을 듯 싶다. 일단 뇌전소혼의 형과 식은 복원한것도 예전의 것이고 하니 강룡이가 강해지면서 본인이 현재의 뇌전소혼의 맞는 형과 식으로 바꿔 나갈 가능성이 높다. 위에 언급한것처럼 뇌호에게 뭔가 들은게 있을 가능성도 높고 말이다.

베리타스 단행본 6권에서 기술 계보가 언급된다.
작중 등장한건 뇌전권, 반뇌전권, 뇌전자기공간, 뇌공섬 뿐으로 이중 가장 강력한건 뇌공섬이다. 10권 끝부분에서도 베라에게 뇌공섬을 날리며 싸운다. 계보에서 가장 처음에 있는 것이 뇌전권이고 근접 타격 계열 마지막 기술인 뇌공섬의 위력을 보면 최종 기술인 파천뢰벽이 가장 강한 기술로 추정되지만 실제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강한지는 확인할 수 없다.

어릴 적 만화를 좋아하던 뇌호는 반뇌전권을 썬더 브레이크[5], 뇌전자기공간을 초전자 요요라고 부른다.

제자인 마강룡도 영향을 받아 썬더 브레이크, 초전자 요요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10권에서 마강룡은 뇌전자기공간을 초전자 요요라고 부르려다가 뇌전자기공간이라고 바꿔 말하는걸 보면 이제 제대로 부르기로 한걸 지도 모른다.

뇌호는 위의 계보에 기록된 기술 외에도 천공낙뢰인이라는 천부신권 중 천공권의 원리와 합쳐진 듯한 기술을 사용했다.[6]


[1] 혼세의 말에 따르면 이조차 실전된 형을 복원하는 것 만큼이나 가능성이 매우 낮은 일이었다. 베리타스 세계관에서의 무공은 심법과 그에 맞는 형이 있어야 제대로 된 위력을 낼 수 있기 때문.[2] 스승 뇌호는 핵폭발의 위력은 우라늄의 양이 아니라 순도로 결정짓는다는 말로 비유했다.[3] 예를 들어 상대방이 뇌전소혼을 방어하기 위해 내공을 끌어모으면 대부분은 양의 기운을 축적해두기 때문에 양의 기운을 끌어올려 방어하는데, 뇌전소혼은 심법으로 -전하만을 끌어모으면 양의 기운으로 방어하려는 상대에게 더 큰 타격을 가할 수 있게된다.[4] 싸울 때 매우 좋은 효과이나 대처법이 없는건 아니다. 은화는 썬더 브레이크에 당해서 일시적으로 내공을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항복했지만 살판쇠는 곧바로 땅에 손을 갖다대고 뇌전의 기운을 방출해서 빼버렸다. 다만 그 당시 강룡의 수준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후의 뇌전소혼의 기가 폭주했을 때는 살판쇠도 제대로 접근하기 힘들어 했다.[5] 그레이트 마징가의 무기 이름.[6] 천부신권의 원리가 뇌전소혼의 기술에 접목될 수 있었된 건, 유리와 뇌호가 사귀는 사이였을때, 그녀에게 천부신권의 이치를 듣고 낙뢰인에 응용 했다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