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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2:48:46

마강룡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만화 베리타스의 주인공. 뇌전소혼의 계승자.

2. 특징

성격은 좋게 표현하자면 남자답고 화끈하며, 나쁘게 말하면 거칠고 폭력적이다.

그러나 결코 자기보다 약한자에게 먼저 시비를 안 건다. 깡패 학교로 이름 높은 자신의 학교애들이 양아치(어른!)들에게 당하고 오자 홀로 싸움을 걸 정도로 의외로 의리가 있다. 문제는 다구리에 못 이겨서 뇌전소혼을 사용했다가 마키하라 마도카에게 들켜서 리유니온에 정체가 알려진다.

각자의 사정을 짊어지고 강해지려는 주, 조연과 달리 사부의 복수라는 목적도 있지만 순수하게 강해지고 싶다는 투쟁심이 매우 강하다.[1]

여캐들과의 썸은 전혀 없다. 마키하라 마도카가 초기 설정상 강룡의 여자친구가 될 예정이었으나 중반 이후로 흐지부지...

3. 작중 행적

어려서 부모님과 일찍 헤어져 싸움으로 나날을 보내다가 우연히 뇌호를 만나게 되어 인생이 바뀌는 인물. 뇌호의 압도적인 강함에 반한 그는 가르침을 간청하였고, 이에 사사한 것이 천부계 최강으로 평가되는 무공인 뇌전소혼이다.

뇌호는 두어 달 가량 뇌전소혼의 기초를 가르친 후 숙적과의 결판 내야한다며 홀연히 사라진다. 1년 후 강룡은 리유니온이라는 단체를 통해 뇌호의 죽음을 듣게 되고 반강제적으로 리유니온의 간부학교에 편입된다.

스승인 죽음에 충격을 받았으나 이내 긍정적 마인드로 리유니온 간부학교의 학생을 박살내서 스승의 복수를 하겠다며(...) 더욱 더 무공에 매진한다. 10대 후반부터 무공을 익히기 시작하여 무공을 대성하기 힘든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근성과 투지로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룬다. 특히 그의 성장에는 구혼세를 비롯한 구룡회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는데, 전통 계승자들로 이루어진 단체인 구룡회는 그를 리유니온 계열의 학생회에 대항하는 히든카드로 키울 계획이었다.

맞아가면서 배워온 게 특기라며 만나는 학생들마다 시비를 걸어가며 싸움을 벌이며 성장하고[2] 이은화와의 대결에서 썬더 브레이크, 술취한 마도카에게 공격을 받을 상황에서 초전자 요요, 살판쇠, 쿠사나기 하야토와의 싸움에서의 경험과 구혼세의 조력을 받으며 뇌공섬을 습득해가며 점차 성장했고, 화룡에게 뇌전소혼의 형과 식을 입수한 이후 마스터레벨의 경지에 도달한다. 학생회와의 최후의 일전에서는 유화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베라의 제노사이드가 먼저 벌어지는 바람에 대결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화룡의 호출로 인해 베라의 학살을 피한 그였으나, 이내 화룡과 더불어 천부계열 인물에게 둘러싸여 위기를 맞게 된다.[3] 루드 한의 죽음 이후 화룡의 전언에 따라 그의 뒤를 쫓아 잠들어 있는 유리 라이너스와 조우하였고 그녀의 몸을 구속하던 막대한 양의 뇌호의 기운을 흡수함으로써 그녀가 깨어나는 원인을 제공한다.

최후에는 스승과 친구의 복수를 위해 베라 라이너스와 일전을 벌이고,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격투 스타일은 막싸움. 뇌호에게 뇌전소혼의 기초는 배웠으나 이미 뇌전소혼 자체가 형과 식이 소실된 상태였기에 자신의 소싯적 막싸움에 뇌전소혼을 결합한 상태로 사용한다.[4] 아무래도 출신 성분이 양아치다보니 입이 험하고 격투 스타일도 더티한 편. 특히 은화와의 대결에서는 성추행은 물론 다친 부위를 계속 공격해서 싸우는 악당에 걸맞은 전투스타일도 서슴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트래쉬 토크를 통해 상대를 농락하는 것도 일품.[5] 최후반부에 들어선 화룡이사에게 받은 형과 식을 구혼세의 조력으로 어느 정도 복원했지만 나오지는 않는다.

4. 기타

스토리 내내 도전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각종 비겁한 행동은 물론, 여캐라도 자비없이 겉옷이 찢어져나가거나 바닥에 머리박기, 팔 부러뜨리기, 배빵 등 거친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며 싸운다. 내구력이 대부분 내공의 양으로 결정되기에 남녀 차이가 거의 없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보통 마강룡과 상대하면 남캐에 비해 여캐들이 확실히 더 험한 꼴을 보는 편이다.

천괴성과 제대로 된 대면 및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첫만남도 뇌전소혼의 기운으로 맛이 간 상황에서 천괴성이 일방적으로 접근했으며, 마도카와의 싸움 때는 뇌공섬 수련으로 참관하지 않아 정보도 구혼세의 입에서 간접적으로 듣는다.


[1] 리거후는 자신에게는 지켜야 할 동생들이 있어 강해졌으며, 아무것도 없는 마강룡은 절대 자신을 이길 수 없을거라 말하지만 마강룡은 사내대장부가 강해지는데 무슨 그런 이유가 필요하냐며, 자신도 여동생이 있지만 단 한 번도 동생을 위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맞받아쳤다.[2] 주변사람들 모두 무식하기 짝이없다며 신랄하게 까댔지만 구혼세는 옆에서 지켜보니 이것도 이놈 나름의 방식인지 정말 싸울 때마다 성장한다며 감탄했다.[3] 마강룡이 리유니온에게서 받은 것이라 해봐야 역대 뇌전소혼을 상대한 자들이 남긴 기록을 토대로 아주 약간만 복원시킨 뇌전소혼의 형과 식 정도뿐이고, 리유니온이 제공해주는 인공기는 베라의 반대와 강룡 본인 스스로 미숙함을 깨달은덕분에 단 한 번도 주입받지 않아 천부계, 비천부계가 베라와 함께 유이하게 인정하는 전통계승자라 죽일 명분이 없었다. 하지만 강룡 성격상 그런거 따질 위인도 아니고, 대한민국 무술의 순수함과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며 베라에게 죽임당한 천괴성의 혈육들조차 베라를 천부계의 주인으로 인정한 만큼 만약 강룡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면 꼭 살려야하는 이유도 없긴 했다.[4] 스승인 뇌호도 강룡의 뇌전소혼은 강룡의 방식대로 길러야한다고 했다.[5] 초반부터 배도협에게 전통계승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무술을 모욕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꾸지람을 듣자 옳다구나하고 이를 싸움을 거는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써먹는 양아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