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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2:26:58

누렁니



1. 개요2. 설명3. 이 속성의 실제 인물

1. 개요

치아가 누런 것을 말한다.

2. 설명

치아가 변색되는 카레[1] 김치 같은 걸 성장기 때 먹으면 기본적으로 누래진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 황니의 원인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이다.

원래 치아는 외부의 법랑질과 내부의 상아질로 나뉘는데 이 중 투명에 가까운 흰 색을 가진 부분이 외부의 법랑질이고 노란 부분이 상아질이다. 즉 황니는 겉면의 법랑질이 얇아져서 내부의 누런 상아질이 비추어보이는 것이 원인이란 이야기. 누런 외관으로 인해서 뭔가 이를 제대로 안 닦았다거나 더럽다는 이미지가 주어질 수 있지만, 원래 인간의 상아질의 색은 누구나 다 노란 색이기 때문에 이의 청결도와 황니는 아무 상관이 없다.(치석으로 인해서 황니와 같이 노란 부분이 드문드문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 가능하며 황니의 근본 원인은 아니다. 흰 이빨을 만드는 법랑질은 음식물로 인해 염색되지 않는다..) 물론 황니가 건강상 아주 약간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무엇보다 미관상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

이렇게 법랑질 층이 얇거나, 상아질 층이 두꺼운 유전적인 경우도 있지만, 치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영양이 부족했거나 특정 약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경우 등도 있다.[2]

법랑질이 얇아지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우선 그 중에는 과도한 칫솔질도 포함된다. 따라서 황니를 없애보겠다고 칫솔질을 과하게 하는 행위는 오히려 황니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하자.

황니를 없애는 가장 검증된 방법은 치과용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상아질의 색소를 파괴하는 것인데, 과산화수소를 집에서 이용하여 셀프로 치아미백을 진행하려는 경우 과도한 양을 쓰거나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다른 부위(신경 등)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미백치료를 받아도 황니의 색소는 시간이 지나면 복원되기에(애초에 인간의 이는 흰색이 아니라 노란색임을 잊지 말자.) 흰 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꾸준히 치과를 다니거나 미백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식약처에서 과산화수소 농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처럼 6%대의 미백치약을 찾을 순 없다. 그나마 가장 높은 농도는 리브러쉬와 뷰센 제품 등이다.

3. 이 속성의 실제 인물

라미네이트 등으로 완전히 교정한 케이스는 ☆ 표시.
[1] 카레 자체가 누런색이므로 칫솔모마저 누래진다.[2] 누렁니 - 선천적 황니의 원인과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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