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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9:52:45

뉴 런던(프로스트펑크)

파일:프로스트펑크 로고.png
프로스트펑크의 하위 문서
건물 기술
적응 목적(질서의 길)
목적(신앙의 길)
행정법(관리) 노동법
시나리오 무한 모드
과거의 편린 도전 과제
뉴 런던 윈터홈
파일:프로스트펑크.jpg
<colbgcolor=#74a3f3,#74a3f3><colcolor=#ffffff,#ffffff> 뉴 런던
New London
설립 연도 1887년
지도자 대장위원장
인구 초기 80명 → 최대 690+a명[1] (프로스트펑크) → 8000명(프로스트펑크 2 시작 시점)
이념 질서의 길[2] 혹은 신앙의 길[3]
화폐 식량(프로스트펑크) → 열우표(프로스트펑크 2)
등장 작품 프로스트펑크, 프로스트펑크 2

1. 개요2. 역사3.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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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CITY MUST SURVIVE
도시는 살아남아야만 한다
빙하기가 닥쳐온 스팀펑크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티 빌더 게임 프로스트펑크에 등장하는 가공의 도시이자 대영제국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만든 북극에 위치한 발전기 도시 중 하나.

플레이어는 도시의 건축, 자원, 탐험, 법률[4]을 총괄하는 도시의 지도자인 "대장"이 되어 도시를 건축하고 기술을 연구하는 동시에 영구동토를 탐사하며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기온에 대비해 도시를 위협해오는 폭풍에 맞서야만 한다.

2. 역사

3. 사회상

게임의 배경이 급격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이 이뤄졌지만 인권은 제자리걸음인 빅토리아 시대이다 보니 플레이어는 법률을 제정하여 효율을 희생하되 뉴 런던의 시민들에게 당시 생활상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줄 수도, 효율만을 중시해 나아진 게 없거나 더 나빠진 환경을 강요할 수도 있다.

대한파 이후 구 세계의 화폐들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어 급료를 식량으로 대신하며, 귀족 계급이 사실상 소멸해버린 여파로 계급의 분리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일하며[6] 공평하게 식량을 지급받는 듯한 사회상을 보인다.

또한 극한의 환경인 북극에서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서 적응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법률들을 제정하며 사회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혹은 시민들을 위해 개편하며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적응이란 것이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경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지라[7] 그런 대장의 정책이 계속 가혹해질수록 시민들도 사람인지라 불만을 가지며, 또한 법률이 제정될 때마다 의견을 나누며 해당 법률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이 어떤 지 확인할 수 있다.[8]

탐험대의 몰락한 윈터홈 발견 이후 런던으로 귀환을 추구하는 '런던파'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살아갈 목적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목적 법안을 제정하며 도시는 질서 혹은 신앙을 이념삼아 새로운 법안으로 시민들을 단합시키고 런던파를 억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질서의 길을 채택하면 질서를 이념 삼아 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주축이 되어, 대장(=플레이어)의 명령으로 자경단을 창설하고 도시에 감시탑과 경비초소를 배치해 사고와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감시하고, 교도소를 지어 문제아들을 교화시켜 불만을 억제하는 동시에 선전부를 이용해 호외를 뿌려 희망을 심어주거나, 공장 감독관을 작업장에 배치하고 선전탑으로 노동자들의 집중을 호소하고 효율을 상승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불만을 억제하고 효율을 증대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도시를 발전시키게 된다. 선을 넘지 않는 법안들을 채택한다면 질서를 통해 시민들을 단합시키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지만, 선을 넘는 법안들을 채택하게 된다면 경비대가 무력을 앞세워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죄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기술자와 같은 지식인 계층을 매수하여 세작으로 만드는 등 끝에는 반대파를 불순분자로 몰아 숙청하고 자유를 억압하며 희망이 사라진, 복종만을 강요하는 경찰국가로 전락한다.[9]

신앙의 길을 채택하면 신앙을 버팀목 삼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주축이 되어, 대장(=플레이어)의 법률 결정에 따라 주위의 거주자들에게 희망 수치를 올려주고 영적 지도자의 설교로 희망이 약간 증기하는 장소인 기도원, 다 같이 모여 기도하는 행사인 저녁 기도, 야간 행진, 공개 참회 등의 종교 행사를 주최해 시민들의 불만을 덜어주고 희망을 주는 동시에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 경찰 집단인 신앙 수호대, 시민들이 다 같이 모여 정식 종교 의식을 행함으로서 불만을 억제하고 희망을 크게 증가시키는 건물인 성전, 작업장 주변에 설치하여 식량을 소모하는 대신 온도를 올려주는 야전 취사장, 범위 내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효율을 증가시켜주는 성소 등, 전체적으로 불만 억제 면에서 질서의 길보다 취약한 대신 희망 증가 면에서 중점을 두어 도시를 발전시키게 된다. 질서의 길과 마찬가지로 선을 넘지 않는 법안만을 채택한다면 믿음으로 대동단결해 런던파를 다시 뉴 런던에 남도록 설득하고 더 희망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지만, 선을 넘는 법안들을 채택하게 된다면 대장을 선지자로 옹립하고 강제로 복음을 '전파' 하거나 종교재판을 빌미로 시민의 사유재산을 수탈하고 불만분자들을 색출하고 끝에는 반대파를 이단자로 몰아 숙청하고 희망이 사라져 대장과 도시, 신앙에 대한 헌신만을 강요하는 신정국가로 전락한다.[10]

프로스트펑크 2에서는 유랑민들이 뉴 런던 정찰대의 시체를 보고 이들이 군사 조직인지 종교 조직인지 의아해하는데, 이때 뉴 런던이 어떤 루트를 탔는지가 플레이어의 선택지로 결정되며, 군사 조직으로 규정했을 경우 충성가 세력이, 종교 조직으로 규정했을 경우 신앙수호자 세력이 뉴 런던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주요 정치단체 중 하나로 등장한다. 선을 넘었는지의 여부와 질서와 신앙 중 어느 쪽이 정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1] 가장자리에서 시나리오에서 뉴 런던을 도와주어 뉴 런던을 구할 시 통일 뉴 런던 보호령으로 이름이 변경되며 최대 853명의 시민들을 가지게 된다.[2] 인민 의용군에서 기원[3] 판옵티콘 숭배 컬트와 성공회에서 기원[4] 적응과 목적 법안(질서, 신앙)[5] 프로스트펑크 2에선 튜토리얼에서 찾아낸 정찰대의 성향이 군사 조직일지 종교 조직일지 추측하는 것으로 어느 쪽 길을 선택했는지 정하게 된다.[6] 예시로 기술자만이 일할 수 있는 기술자 건물을 제외하면 노동자가 필요한 건물에는 사냥꾼 건물을 제외하면 모두 기술자를 투입할 수 있다.[7] 24시간 비상 교대근무, 4시간 연장 교대근무, 식량에 물 타서 수프 끓이기나 톱밥 넣어 양 불리기, 조악한 의료시설인 진료소에서 중환자 사지 자르기 등등.[8] 예시로 질서 법안 중 '감독관' 법안에 서명하면 "노동자는 그렇다 쳐도 기술자에게까지 간섭하는 게 말이 되냐!"라며 불만족을 표하는 기술자와 "우와! 나도 예전에는 공장 감독관이었는데."라며 좋아하는 노동자의 여론이 화면에 표시되며 해당 법안에 대한 시민 혹은 직종, 계층별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9] 질서의 길의 마지막 법안인 '새로운 질서'에 서명하면 희망의 개념이 사라지며 대신 복종이 희망 표시 UI에 자리잡는다.[10] 신앙의 길의 마지막 법안인 '새로운 신앙'에 서명하면 희망의 개념이 사라지며 대신 헌신이 희망 표시 UI에 자리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