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존재. 이름 그대로 모티브는 늑대인간. 엘더스크롤 2: 대거폴부터 등장했다. 4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짤렸지만 5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다시 돌아왔다.데이드릭 프린스 중 하나인 허씬의 권능으로 탄생한 야수인간(웨어 비스트). 정확히는 감염.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감염된 사람도 늑대인간이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감염이라는 것이 허씬의 늑대인간을 만들어내는 마법이다. 감염되어 늑대인간이 된 사람들을 통틀어 '허씬의 축복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마치 미친 사람을 '쉐오고라스의 축복을 받았다.'고 표현하듯이. 물론 쉐오고라스의 축복이 당사자를 제외하고 부정적인 것을 감안하면 이쪽은 성향차에 따른 것만 빼면 큰 디메리트 없는 진짜 축복이 맞긴 하다.
유사하게 뱀파이어 역시 몰라그 발의 권속이다.
늑대인간만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엘더스크롤 시리즈 로어 상으로는 곰인간(Werebear), 악어 인간(Werecrocodile), 사자 인간(Werelion), 독수리인간(Werevulture), 박쥐인간(Werebat), 멧돼지인간(Wereboar), 상어인간(Wereshark) 등 여러 야수인간(Werebeast)이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허씬 문서 참고.
2. 상세
2.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뱀파이어, 웨어보어(멧돼지인간)와 함께 일종의 질병이었다. 해당 몬스터와 싸우다가 낮은 확률로 병에 걸리고, 퀘스트를 통해 치료약을 얻을 기회가 있으며, 세계관 가운데 전문 헌터가 존재한다는 점도 시리즈 공통이다. 또한 이런 몬스터로 변했을 때 특징적인 어드밴티지와 페널티를 먹는 것도 같은데... 이후 시리즈에선 재미로 한번쯤은 해볼만 하지만 페널티가 은근 귀찮기 때문에 그리 권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거폴에선 유저들이 너도 나도 이런 병에 걸리지 못해서 안달복달했다. 대거폴 늑대인간은 은제 무기를 제외한 일반 무기에 무적이기 때문.2.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모로윈드 본편부터 등장한 것이 아닌,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2번째 확장팩 블러드문에서 추가되었다. 물론 확장팩에 추가되기 전에도 모드로 꽤나 고퀄리티로 구현된 적이 있었다.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접촉하다가 랜덤하게[1] 질병(Sanies Lupinus)에 걸리게 되며 이후 치료 없이 3일을 버팅기면 늑대인간이 된다. 다만 뱀파이어처럼 영구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낮에는 인간 상태로 있고 밤만 되면 강제적으로 변신한다. 변신시 나오는 짤막한 인트로 영상이 나름 압권.
늑대인간으로서의 이점은 스피드와 아크로바틱이 한계치 이상으로 증가해 기동성이 상승하고 주변의 동물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2] 또한 야간시야 능력이 추가되어서 밤이나 어두운 동굴 내부에도 주변을 환하게 볼 수 있다. 또 체력과 주먹질의 데미지가 대폭 상승한다. 이 강화가 엄청 강력해서 본편의 최종보스인 다고스 우르나 블러드문의 최종보스인 허씬의 화신이 2~3방이면 사망. 반대로 적으로 등장하는 늑대인간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HP가 7~800대가 되더라도 3~4방 버티기가 힘들 정도다.
늑대인간 상태에서는 스탯이 일괄 변화하는데 힘, 민첩, 속도, 인내력을 각각 150, 권투술과 맨몸 방어술(Unarmored)을 100, 아크로바틱을 150으로 고정시킨다. 체력은 기존 수치의 두배로 올라간다. 그러나 이외의 능력치는 모조리 1로 도배되는 관계로 스탯 창을 열어보면 자랑스러운 마나량 1을 확인할 수 있다. 아크로바틱 150이 특히 굉장한데, 평소에 아크로바틱을 잘 안올리던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인 상태에서 한번 점프해보곤 낙사할까봐 공황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단점은 한 번 변신하고 나면 반드시 누군가 사람을 죽여야 한다. 안 그러면 피에 대한 갈증으로 인해 본인이 데미지를 입는다(사람은 선량한 시민이건 길가의 도적이든 별 상관은 없다). 또 인벤토리를 열 수 없으며[3] 아이템을 줍거나 사용할 수도 없고 특정 오브젝트 발동도 안되며 마법 역시 사용 불가능. 심지어 무기도 쓸 수 없다. 주먹 외엔 공격 수단이 없다. NPC와 대화는 물론 가까이 가기도 불가능하다. 보이는 순간 적대.
변신 과정이 타인에게 들통나지 않으면 늑대인간 상태에서 인간에게 발각되도 그게 플레이어인줄 모른다. 즉 낮에는 별 일 없다는 듯이 정상적으로 생활이 가능해진다. 다만 변신 과정이 발각되면 나중에 인간으로 돌아와도 여전히 적대시당한다.
관련 퀘스트를 통해 이 증상을 치유할 수 있다.
또한 블러드문의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허씬에게 그의 힘이 담긴 반지를 받게 되는데, 메인 퀘스트 진행과정에서 늑대인간 병을 치료했더라도 이걸 착용하면 6시간 동안 늑대인간이 된다. 이건 낮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또 누군가를 반드시 죽일 필요도 없다. 다만 여전히 사람들은 늑대인간이 된 플레이어를 적대한다.
늑대인간이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블러드문의 메인 퀘스트 진행 방식도 변경된다. 애시당초 메인 퀘스트 자체가 늑대인간으로 골머리를 썩히던 인간들 편에 서서 싸우는 것이었던만큼, 인간으로 남으면 늑대인간 토벌을 하게 되고 늑대인간이 되면 인간 토벌을 하게 된다. 이후 허씬의 왕국으로 가서 마무리짓는 것은 동일.
치유법은 좀 독특한데, 아무래도 진짜 '질병'인 뱀파이어와는 달리 이쪽은 데이드릭 프린스가 만들어낸 '축복'이기 때문에[4] 약물이나 마법이 아니라 좀 독특한 방식으로 치유를 해야 한다. 바로 다른 존재를 죽여서 심장을 뽑은 다음 여기에 자신에게 걸린 '축복'을 옮겨서 심장의 원주인에게 이식하고, 이후 변이된 심장을 받은 시체가 늑대인간으로 부활하면 그걸 죽이는 것이다. 즉 자신의 축복을 남의 몸에 떠맡기고 그걸 죽이는 것. 굉장히 찝찝하긴 하지만 늑대인간 플레이가 싫다면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 후로는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완전 면역이 되며, 질병에 걸려서 부정적 효과는 받을지언정 두번 다시 늑대인간이 되진 않는다.[5]
여담으로 필드에 나오는 웨어울프와 퀘스트 상에서 볼 수 있는 웨어울프의 능력치가 크게 차이가 나니 조심하도록 하자. 막바지 미궁에서 나오는 웨어울프들은 레벨이 70에 달하는 괴물들이다.
2.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서는 발매 이전까지는 고의적으로 늑대인간이 나오지 않거나 나와 봤자 DLC로나 나올 것이라는 식으로 전체적으로 늑대인간의 등장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발표와 답변만이 있었으나, 알고 보니 게이머들을 위한 일종의 깜짝 선물을 위한 페이크였다. 본편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아예 늑대인간들이 중심에 있는 단체가 등장하는데 이들은 비교적 초반에 만날 수 있기까지 하다. 그리고 주인공도 늑대인간이 될 수가 있다. 이 팩션의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주인공이 늑대인간이 되는 것을 결정해야 다음 퀘스트로 진행 가능하다. 심지어 이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에는 로딩화면에서조차 늑대인간에 대한 설명이 나오질 않는다.
본바탕이 짐승이라서 대화도 안 되는데다가[6] 변신 장면이 동료가 아닌 NPC나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살인죄와 동급의 현상금인 1000골드가 걸린다. 이 팩션을 적대하며 늑대인간의 토벌을 목적으로 창설된 실버 핸드(Silver Hand)라는 조직도 있는데, 이들은 늑대인간과 적대적인, 늑대인간 전문 사냥꾼이라 이름대로 은제 무기를 들고 다닌다. 늑대인간은 은제 무기에 추가 피해를 입지만 은제무기 자체가 워낙 약해서 별로 의미있지는 않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컴패니언즈의 서클 멤버 이외에도 늑대인간을 간간히 만나볼 수 있으나, 대다수가 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에일라의 말에 의하면 실버 핸드들에게 토벌당하는 늑인들은 거의 이성을 잃은 자들이라고.[7] 컴패니언즈 퀘스트 최후반부에 실버 핸드의 본진을 습격하는 도중 철창 안에 갇힌 늑대인간 하나를 만나볼 수 있는데, 풀어주면 바로 공격한다.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컴패니언즈 외의 늑대인간들은 대부분 짐승의 피에 이성을 잃어 야수가 되어버린 자들이지만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자들도 소수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안비욘이나 팔크리스의 신딩 등. 참고로 허씬 퀘스트에서 신딩을 살려주면 늑대인간 상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를 적대시 하지는 않지만 말은 안 걸어진다. 신딩을 제외하고는 늑대인간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애초에 적대적 늑대인간을 만날 일이 드물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하지 말자.
그 외에 드래곤본 DLC 지역 솔스타임의 프로스트문 바위(Frostmoon Crag)에서는 이성을 유지하는 늑대인간 무리 일부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이 아니라면 평화를 깨지 말라며 쫓아내나 늑대인간일 경우 대화에 응해온다(야수의 피 냄새를 맡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라서, 변신한 상태로 갈 필요는 없다. 다만 변신한 채로 가면 처음부터 경계하며 다가오지 않고, 냄새를 맡지 않고 바로 환영인사를 한다.). 중요한점은 이들 중 한명에게서 늑대인간 변신시 특정한 효과를 주는(체력재생, 포효지속시간 증가, 공격력 및 받는 피해증가, 변신직후 20초 불렛타임) 발휘하는 반지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늑대인간이 아니라면 앞서 말했듯이 대화가 불가능해 반지를 얻을수 없으므로 반지를 수집해야하거나 늑대인간을 플레이를 꾸준히 해야겠다면 반지를 얻기전에는 늑대인간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다만 반지들의 가격은 1000골드 단위라서 4개 다 사면 10000골드를 훌쩍 넘으니, 모두 사려면 돈을 좀 벌어 놓고 가야 한다.
실버핸드들을 잡다 보면 뱀파이어 가루를 드랍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들을 뱀파이어 단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 외에도 질병 치료포션을 필두해 진흙게 껍데기라던가 독수리 깃털, 태운 스키버 가죽 같은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연금술 재료를 바리바리 싸들고 다는 걸 보면[8] 단순히 늑대인간 전염을 막기 위해서 임을 알수 있다. 뱀파이어 가루에도 질병 치료 포션의 재료기 때문. 게다가 실버핸드 멤버중에는 뱀파이어가 한명도 없고, 사체탐지 마법이 아니라 생물탐지 마법에 탐지되는 엄연한 인간들이다.
상기했듯 변신하거나 변신이 풀리는 모습을 다른 NPC가 목격하면 해당 지역에 현상금이 걸리지만 반대로 말하면 변신만 안 들키면 주인공인 줄은 전혀 알지 못 한다. 대도시에 암살하고 싶은 NPC가 있는데 은신 스킬이 낮아서 들키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이 점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도시 밖에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변신해서 도시로 진입, 암살대상만 정확히 잡아서 죽이고 늑대인간의 우월한 이속을 이용해 전속력으로 도주하는 것. 지속시간의 문제도 있고, 대상에게 접근하는 동안에 당연히 경비병이나 마을 사람들이 공격해올 테니 다구리를 이겨낼 자신이 없다면 전투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버그를 이용하면 둘다 될 수도 있다. 링크의 방법은 뱀파이어 로드와 공존법이고 일반 뱀파이어와 공존법은 딱히 안정적인 방법의 버그가 없어서 콘솔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player.addspell 000b8780을 치면 된다. 000b8780은 뱀파이어 질병의 코드.
치료법은 전술했듯 블러드문 시절엔 축복을 타인에게 옮겨버리는 식으로 치료하는 것이였으나 본작에서는 방법이 조금 달라졌는데 허씬을 숭배하는 글렌모릴 마녀들이 핵심 키워드이다.[9] 마녀를 죽이면 머리를 루팅할 수 있고 이걸 들고 북부에 위치한 이스그라모어의 무덤으로 가서 신성한 불꽃에 머리를 바치면 플레이어의 영적인 늑대가 생성되고 이걸 죽이면 치료된다. 결국 숙주로부터 축복을 떼어낸 후 죽인다는 전제는 동일하지만 이제는 죽었다가 축복을 떠안고 늑대인간으로 되살아난 상대방을 다시금 죽여서 한 사람만 두번 죽이는 짓을 할 필요는 없어진 것.
2.3.1. 장점
- 변신 전의 스탯에 더해서 스태미나 100, 생명력 50을 추가로 얻는다. 늑대인간 퍽을 찍으면 스태미나 200, 생명력 150을 추가로 얻게 된다. 단순히 레벨업 보너스로 계산하면 35레벨에 해당하는 이득이다.
- 질주 시 속도가 말보다 20% 빨라서, 드래곤을 길들여서 타고 다니지 않는 이상 가장 빠른 이동수단은 늑대인간 자신이다. 또한 일반적인 말과 달리 스태미나가 높고(최소 200, 플레이어가 스태미너나 늑대인간 퍽에 투자하면 더욱 증가) 스태미너 회복 속도 역시 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 전투력이 상당히 강하며 근접전투에서의 유틸성도 높다. 일단 평타부터가 강력한 편인데다 쌍수 파워 어택은 적을 넉다운시키는게 가능하며 공속이나 이속도 빠르다. 그리고 전력질주를 하면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하면 적을 덮쳐들면서 넉다운을 시킬 수 있는데, 여기에 다단 히트 판정이 있기 때문에[10] 어지간한 인간형 NPC는 한 방이고 자이언트도 큰 피해를 입히면서 넘어뜨린다. 자이언트 여러 마리가 덤벼도 한 대도 안 맞고 전멸시키는 게 가능할 정도.[11] 다만 그 옆에 있는 매머드는 잠시 스턴만 될뿐 넉백이 불가능하니까 조심하자. 달인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늑대인간 특유의 빠른 스태미너 회복속도를 이용한 무한넉백 공격이 초반부의 난관을 해쳐나가는데 아주 유용한데 이동or전력질주+강공격 연타를 먹이면 보스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공격 한번 안 받고 죽이는게 가능하다. 단 주요 전투기술과 제련기술을 100정도 찍은 시점에서는 한손검의 공격력이 늑대인간의 근접 공격력을 넘어서기 때문에 방어력을 포기한 늑대인간상태는 오히려 전투 효율이 떨어진다.
- 변신 상태에서 메뉴를 호출할 수 없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무게 제한이 2000 증가한다. 정말로 버릴 게 없지만 어디론가 빨리 이동해야 할 때 유념할 만한 장점. 물론 늑대인간 상태에서는 모드를 쓰지 않으면 추가로 루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게 제한의 혜택을 다 누릴 수는 없다. 그냥 변신하면 무조건 질주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 에일라가 주는 퀘스트를 통해 여러가지 토템을 모아 특수능력을 얻는 것이 가능한데 늑대인간으로 무쌍을 할거라면 필수. 다만 이 토템퀘는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한후에나 수주가 가능하다. 그말인 즉슨 늑대인간으로 컨셉을 잡았다면 싫으나 좋으나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반드시 완료 해야 한다는 것. 토템은 하나하나가 상당히 쓸만한데 특히 형제의 토템의 경우는 퍽을 최대로 찍을 경우[12] 아군 늑대인간의 영체를 2기씩 소환해서 전투를 도와준다. 파워어택이나 대쉬등 넉백을 유발하는 공격은 하지않지만 지속시간이 거진 쿨타임과 동일하고 늑대인간은 원본이 강한 편이라 적의 원거리 공격을 대신 맞아주거나 다굴을 용이하게 해줘서 그럭저럭 쓸만하다. 부실한 몸빵을 어느정도 보조해주는 편이라 무쌍을 원한다면 필수.
- 딱히 변신을 하지 않더라도 인간 상태에서도 이점이 하나 생기는데, 질병에 100% 면역이 된다는 것. 이 때문에 당연히 뱀파이어 질병에 감염될 걱정도 없어진다. 다만 늑대인간에서 뱀파이어 로드는 될 수있다. 이는 스카이림의 DLC인 던가드에서 뱀파이어 로드인 하르콘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뱀파이어의 로드의 피는 늑대인간의 피를 뛰어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뱀파이어 로드가 되어있는 상태에서도 컴패니언즈 가입이나 에일라와의 대화를 통해 뱀파이어 로드를 치료하고 늑대인간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 그냥 데이드릭 프린스인 몰라그 발과 허씬이 직접 주는 축복이기 때문에 서로를 밀어내는 듯...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더 써클에 가입(=늑대인간이 됨)한 시점까지 진행하고 던가드를 완료하면 언제든 에일라에게 말해서 늑대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바닐라 기준 그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세라나가 플레이어를 무한정 다시 뱀파이어 로드로 만들어 주는 것과 비교된다.[13] 참고로 뱀파이어/늑대인간 둘 모두 포기했다가 나중에 다시 되더라도 얻은 퍽은 유지된채로 된다.
- 던가드에선 토템류에 따라 다른 능력을 사용이 가능한데 그중 형제의 토템은 관련 퍽을 2개 찍어야 하지만 같은 늑대인간 영체 2마리를 소환하는게 가능하다. 2마리나 되고 원본이 강하다 보니까 어지간한 몹은 알아서 끔살시키고 자이언트나 맘모스도 알아서 잡는다. 쿨타임도 재사용 시간쯤 되면 사라져서 별상관 없고. 물론 고난이도에서는 인공지능의 한계로 컨트롤을 안하는 지라 얄짤없다.
- 장점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한데 늑대인간 형태로 변신하고 있을 때에는 야생의 늑대들이 플레이어를 적대시 하지 않으며, 뱀파이어들이 데리고 다니곤 하는 죽음의 사냥개들은 늑대인간 형태의 플레이어로부터 무조건 도망치려 한다.
2.3.2. 단점
문제는 장점에 비해 단점이 상당히 거슬리는 게 많다. 특히나 던가드 DLC 이후로 변신이라는 메리트가 다소 떨어져버렸고, 더군다나 던가드 DLC로 추가된 뱀파이어 로드의 경우 원거리 공격 위주에 변신/해제가 자유로워 늑대인간의 단점들을 대부분 해결해버리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스카이림에서 변신 스킬이 잘 안 쓰이는 이유가 공통적으로 루팅 불가/포션 사용 불가/용언 불가의 세 가지 제한이 걸려버리는데다가 시점도 강제로 3인칭이 되어버린다는 것이 가장 큰데, 뱀파이어 로드는 늑대인간과 달리 마음대로 변신했다 풀었다 할 수 있어서 이 문제에 대해 비교적 자유롭다. 다만 뱀파이어 로드의 경우는 초반에는 우세할지 몰라도 후반까지 가면 늑대인간에 비해 전투에서의 유틸성이 약하고, 결정적으로 약한 공격력 때문에 매우 고생하게 된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 늑대인간이 되면 수면으로 얻는 보너스를 얻을 수 없어진다. 이 보너스는 사소해보이지만 초반 레벨업에는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 레벨이 낮을 때에는 늑대인간이 되지 않는 것이 좋다.
- 발동부터 변신까지의 시간이 제법 걸리는데다 변신 도중 공격을 받아서 죽어버릴 수도 있어서 위기 상황에서 한번 살아보려고 변신하다가 칼이나 화살 맞고 죽는 경우가 부지기수 드래곤본을 설치하면 변신시 20초간 시간이 느려지는 효과가 작용되는 반지를 찾을 수 있다. 20초 간 무적이 되는 것이 아니니 주의.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그러니 안보이는데서 변신하고 덮치거나 포효등 여타 수단을 통해 시간을 벌어야 한다.
- 한 번 변신하면 지속시간 동안 인간 형태로 돌아올 수 없다. 보통은 전투 다 마친후 한두시간만 대기타면 인간으로 되돌아오니 이게 뭐가 문제냐 싶을수도 있지만, 예컨대 늑대인간으로 기세등등하게 산적들을 쓸어버리고 있는데 갑자기 드래곤이 등장했다고 가정해보자. 늑대인간 상태에서는 z키를 눌러서 발동하는 울부짖음 이외에 마법이나 기타 스킬은 일절 사용할 수 없다. 드래곤 렌드라도 써서 착륙시켜야 뭐가 좀 될텐데 변신이 풀리지 않는다. 막상 시간 빨리 보내기 기능을 쓰고 싶어도 드래곤은 바로 근처에 있다. 직접 겪어본 유저들은 이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딥빡침을 불러오게 되는지 알게 된다. 다만 늑대인간 상태로 드래곤을 잡는 것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다. 전진 배쉬공격이 일반 몹들은 날려버리는데 비해 드래곤에게는 상당히 긴 경직을 준다. 경직 먹여놓고 매우 아프게 때려주면 어느새 승리.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면 늑대인간 상태에서는 장비가 모두 강제해제 된 상태이므로 장비빨로 높인 마법, 속성 저항이 제로가 되어버린다. 브레스 한방한방이 매우 아프게 들어오는데 드래곤이 하늘을 날면서 브레스를 쏘면 피하기도 어려우니 한번 땅에 붙었다면 다시 날지 못하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서 무한경직을 먹여주자.
- 변신시 모든 아이템 퍼지. 변신이 끝나면 일일이 다 껴줘야하기 때문에, 모드로 한번에 걸치는 장비 수가 늘어났다면 지옥을 볼 수 있다. sky UI를 이용해 장비를 그룹지정해두거나 CFM 모드로 그룹화시키면 그나마 낫지만, 어쨌든 변신중에는 방어력이란게 사실상 없어지니 주의할 것.[14] 덤으로 얼굴에서 빛이 나게 해주는 Facelight 사용 유저라면 늑대인간 변신이 풀림과 함께 Facelight도 꺼져버리기 때문에 변신 풀릴때마다 일일이 콘솔창 열어서 Facelight 스펠을 지우고 적용해주고 해야한다.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변신이 끝나면 기존 장비가 자동으로 재장착된다.
- 인벤토리, 지도 활성화 불가. 여기에 추가로 아이템 사용이 완전히 막히며[15] 루팅도 불가능하고, 상자도 못연다. 심지어 문을 여는것도 제한이 걸려서, 본래 열려있는 문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락픽/열쇠로 열어야 하는 경운는 작동 불가. 그나마 스위치는 작동시킬 수 있다는게 다행이지만... 아이템 사용이 막히는 것도 큰 문제. 위에서 말했듯, 모든 장비가 강제로 퍼지되기때문에 갑옷의 방어력을 전혀 적용하지 못한다.[16]
- (변신 상태에서) 회복수단이 너무나 적다. 주문과 아이템 사용 등이 모두 막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데, 죽은 인간형 NPC(즉 플레이어 캐릭터로 생성할 수 있는 종족의 NPC. 팔머나 드로거 등은 안 된다)의 시체를 먹어서[17] 회복도 하고 변신 지속시간(위키에 따르면 기본적인 지속시간은 2분 30초 정도)도 늘릴 수 있지만, 먹는 동안은 무방비 상태로 얻어맞고 퍽을 찍어도 회복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게다가 저 퍽, 늑대인간 퍽중 최종 퍽에 속한다. 물론 말이 최종퍽이지 그렇게 높은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찍고싶어도 늑인 특성퍽이 네 개는 필요하며, 레벨 4를 찍으려면 31명의 인간 시체를 먹어야한다. 뱀파이어 로드의 경우 라이프 드레인을 사용하면 광역공격인데다가 인간 한정도 아니라서, 길가나 늑대 떼에게 라이프 드레인 몇 발만 날려도 특성치가 쭉쭐 오르는 것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다. 먹기 기능을 선택해서 해당 모션으로 들어갔을때 바로 Z키를 누르면 회복 효과는 그대로 누리면서 딜레이를 캔슬할 수 있어 어느정도 생존에 도움이 된다.
-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은 방어력이 벌거벗은 거랑 다를바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시체를 많이 먹어 많은 포인트를 쌓고 레벨을 올려감에 따라 어느정도 추가 방어력이 붙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너무 적다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방어적인 면에서 손해가 막심하다.[18] 근접이나 화살로 공격하는 몹들이야 적절한 컨트롤이 뒷받침된다면 한대도 안맞고 쓸어버리는게 가능하지만 마법 난사하는 적들을 만나면 누가 먼저 때리느냐가 생사의 갈림길이 된다.
2.4. 엘더스크롤 온라인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몹으로서는 당연히 등장하고 작중내에서 유저들이 경험 해볼 수 있는 컨텐츠로서도 존재한다. 늑대인간 스킬라인의 입수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크라운 스토어에서 캐쉬로 구입하거나, 늑대인간에게 피해를 입을 때 낮은 확률로 감염, 그리고 늑대인간 스킬을 6레벨(만레벨은 10)까지 찍고나서 Blood Moon이라는 패시브를 찍은 유저에게 물려서 감염[19] 되는 것으로 획득 할 수 있다. 어떤 경로든 늑대인간에게 감염 되었을 때, 리퍼스마치에 위치한 허씬의 성소에 다다르면 그곳에 입장하여 허씬에게서 '사냥꾼'으로 인정 받기 위해 가치 있는 사냥감을 사냥하여 늑대인간 무리들과 성찬을 취하여야만 한다. 포식한 뒤에 허씬과 몇마디 대화를 나눈 후에는 정식으로 무리의 늑대로 인정을 받게 되고나면 비로소 늑대인간 스킬라인을 완전히 획득하게 된다.성능 자체는 강력한 편이다. 특히나 스태미너 기반의 DPS일 경우 공격력은 정말 강하다. 변신시 물리 방어력과 주문 방어력에 강력한 버프가 걸리는 대신, 질병과 독 데미지 저항에 큰 페널티를 얻게 된다. 변신 상태 동안은 스태미너 회복률이 15퍼 증가하며, 이때 달리기와 이동속도는 속도 업그레이드 만땅으로 올린 탈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다. 그리고 약공격(Light Attack 왼쪽클릭)으로 적을 공격할 시 도트뎀을 유발 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고, 약공격 속도는 모든 공격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하지만 반면 강공격(Heavy Attack 왼클릭 홀드)은 약공격보다도 DPS가 떨어지고 모든 무기 중에서도 탑급으로 느린 편에 속하는 대신, 여럿을 한꺼번에 공격 할 수 있다.
유저들의 평가는 옆 동네 뱀파이어보다는 안좋은 평을 듣는다. 성능자체가 안좋다기보다는 이 스킬라인이 지닌 세가지의 문제점이 걸림돌로 작용한다.
첫째 늑대인간 스킬들을 사용하려면 늑대인간으로 변신 해야 한다. 당연한 소리인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늑대인간으로 변신 하기 위해선 궁극기를 사용 해야만 변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엘스온은 1차무기와 2차무기를 지닐 수 있는데 각각의 무기마다 스킬 슬롯을 액티브 스킬 5개, 궁극기 1개로 무기당 6개의 스킬밖에 착용 할 수 없어서 매우 빠듯한 편인데, 이 궁극기 슬롯을 변신만을 위해서 장착 하는 것에서부터 에로사항이 꽃 핀다. 그리고 늑인 변신을 위해 필요한 궁극기 자원은 450으로 궁극기들 중에서도 매우매우 코스트가 비싸다. 450까지 모이는데 필요한 시간은 매우 길 뿐더러 다른 궁극기들을 사용한다면 이 450이 모이기까지 궁극기를 몇방이고 더 갈겨 줄 수 있는 코스트이기 때문에 문제가 꽤 심각한 편이다. 궁극기 레벨이 높아지면 코스트가 300, 늑대인간 성능을 강화하는 장비세트를 입으면 201까지 코스트가 떨어지긴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마찬가지.
그리고 2번째 문제점은 늑대인간으로 변신 하고 나면 다른 계열의 스킬들은 일체 사용 할 수 없고 오로지 늑대인간 스킬들만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은 스킬 슬롯들이 매우 빠듯한 만큼 1차 무기와 2차 무기를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합하며 스킬을 운용하는 플레이를 강요 받는 게임인 만큼 늑대인간의 스킬만을 사용해야 하는 이 융통성 없는 특성은, 자칫 변신했다가 도리어 스스로 보다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도 있는 특성이기도 하다. [20] 그리고 변신시간도 어마어마한 변신 코스트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다. 이걸 늘릴 수 있는 수단들도 3개 정도 존재하긴 하지만 실효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돌진기인 덮치기(Pounce)를 야생의 덮치기(Feral Pounce)로 업그레이드 했을 경우 10미터 너머의 적을 덮칠 때 지속 시간이 스킬 레벨에 따라 1초에서 최대 5초까지 증가하는 특성, 그리고 피해를 입을 때 지속시간 증가 패시브와 시체먹기인데, 전자의 경우는 거의 의미가 없다시피 하고, 패시브는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는 방어력과 시너지를 일으키긴 하지만 문제는 늑대인간 변신자가 탱커일 경우 자신을 구타 하도록 유도 하기 위해 어그로를 자신외의 사람들에게 튀지 않도록 관리 할 수 있는 도발 스킬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어그로를 관리를 하던 탱이 증발 해버려서 파티의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점이 문제고, 딜러가 변신할 경우 아무리 방어력이 버프가 되었어도 태생이 딜러인만큼 체력은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저 덕을 톡톡히 보기전에 먼저 누울 수도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 된다. 해서 결국 후자인 시체먹기가 실질적인 늑대인간 지속시간 연장기이지만(시체를 섭취 시 지속시간 12초 증가) 이 스킬을 사용 하려면 적의 시체를 만들어 내야만 하기에 사실 상 스태미너 기반의 딜러 포지션의 유저만이 이걸 원활히 해낼 수 있고 또한 이 스킬은 매우 딜레이가 길고 끊었다간 취소 되기 때문에 끝까지 섭취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 이걸 타이밍 잘 안보고 무턱대고 먹어 대다간 즉사기 맞고 사망한다.
3번째 문제점은 요구되는 기회비용에 비해 효과가 그리 좋지 않은 점 때문이다. 늑대인간 스킬은 옆동네인 뱀파이어보다도 액티브 스킬들이 훨씬 많다. 하지만 위에 앞서 서술한 특성들(늑인 변신을 위한 얼티 슬롯 할애 및 엄청나게 높은 변신 비용, 늑인 변신시 늑인 스킬들만 사용 가능해 다른 스킬라인들과의 시너지가 원천봉쇄) 때문에라도 늑대인간을 제대로 플레이 하기 위해선 반드시 늑대인간 스킬라인에 투자 해야 하는데 이 투자 비용이 결코 싸지 않다. (올마스터에 드는 비용은 액티브 및 얼티밋 스킬에 12개, 패시브에 10개로 도합 22개) 그리고 스킬을 기꺼이 투자 했다고 해도 가장 무시하기 힘든 걸림돌은 궁극기 슬롯의 낭비 및 궁극기 요구 자원양이 탑티어에 속하기 때문에 변신 하기까지 포기 해야 하는 다른 궁극기 시전 횟수도 무시 못하는 요인이다. 그렇다고 그 엄청난 포인트를 감내하고 변신 했을 때의 메리트가 매우 강력 하냐면 그렇지만도 않다. 그래서 늑대인간은 특별히 늑대인간이라는 요소에 애착을 지니는 사람들이거나 늑대인간을 위해 특별히 셋팅을 한 사람들이 아니면 그저 호기심이나 도전과제 달성 보상을 먹기 위한 한번쯤은 잠시 거쳐가는 정류장 쯤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도심지를 돌아 다니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뱀파이어 유저들에 비해 보기가 힘든 편이다.
여담이지만, 엘더스크롤 온라인 내에서 가장 빠르게 스킬레벨링을 할 수 있는 전투스킬이기도 하다. 이유는 늑대인간 스킬라인은 스킬레벨을 올릴 때 필요한 것은 경험치가 아닌 오로지 '킬카운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정하고 맘놓고 학살 할 수 있는 곳으로 날아 간후, 변신하여 적을 마구마구 죽이고, 그 시체를 씹어 먹어 지속시간을 계속 유지한채 또다시 마구마구 죽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
3. 기타
컴패니언 팩션을 진행하다보면 최종 퀘스트에서 늑대인간 증세를 치료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 치료하면 변신능력은 사라진다. 정말 늑대인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왜냐하면 늑대인간이 되면 수면으로 얻는 보너스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보너스는 사소해보이지만 초중반에 레벨업에는 꽤나 중요하기 때문에...팔크리스의 감옥에서 신딩이라는 한 늑대인간을 만나서 이어지는 데이드라 퀘스트를 통하여 허씬의 축복을 받은 반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반지는 착용시 늑대인간 변신 횟수 제한을 없애주는 멋진 아이템이다. 즉, 변신 제한시간은 그대로지만 몇 번이고 변신할 수 있게 해 주는 알흠다운 아이템. 늑대인간이 아닌 캐릭터에게 늑대인간 변신 능력을 주는 게 아니니 주의하자. 또한 솔스타임의 서리달빛 늑대인간 부족으로부터 늑대인간 변신시 특수능력을 부여해주는 반지를 샀을 경우, 특수능력 반지와 허씬의 반지는 장비 부위가 겹치기 때문에 같이 착용할 순 없다. 허씬의 반지로 하루에 몇 번이고 늑대인간으로 변신을 하더라도 반지의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은 하루에 단 한 번인 셈.
늑대인간이 되고 나서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NPC들이 주인공의 귀에 털이 났냐느니, 개 냄새가 나는데 사냥개라도 키우고 있냐느니, 늑대 같은 미소가 기분나쁘다느니 하는 말을 한다. 화이트런 도시 한정으로 요르바스크에서 밤에 개 우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우니 개 소리 좀 안 나게 하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설정상 늑대인간이 되면 소븐가르드로 갈 수 없다. 늑대인간은 그 영혼이 야수인간화 축복의 창조주 허씬에게 저당잡힌 존재라서 헌팅 그라운드로 끌려가기 때문.[21] 그래서인지 실제로 소븐가르드엔 늑대인간 영웅이 없다(같은 맥락에서 뱀파이어 영웅도 소븐가르드엔 없다). 컴패니언즈 퀘스트에서 전말을 알 수 있는데 코드락이 꾼 꿈 중 하나엔 컴패니언즈에 최초로 늑대인간이 된 인물은 전대 인도자가 이스그라모어를 만나러 가다가 허씬의 늑대에게 물려가는걸 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코드락 그 자신도 그 늑대에게 물려갈 뻔 했지만 옆에서 한 용사가 저항하자 자기도 용기를 얻어 늑대에게 저항했다고 하는데 그 때 꿈에서 본 그 용사가 알고보니 도바킨이었다. 도바킨을 쉽게 입단시켜준건 이런 사정이 있는 모양. 코드락은 도바킨의 도움을 받아 늑대인간의 저주로부터 자유로워져 소븐가르드로 무사히 입장하게 되었으니 꿈이 맞은 셈이다.
초반에 치트로 얻은 야수화, 허씬의 반지 효과로 변신하면 되라는 늑대는 안되고 사람모습 겉에 늑대인간 탈을쓴 모양이 되는데 늑대인간처럼 인벤토리등은 안열리는데 루팅은 되는 충공깽적인 모습도 나온다. 게다가 이 버그는 그저 겉모습만 씌워지는것 [22]이기 때문에 방어력보정도 되고 만약 무기를 들었다면 그걸로 상대를 칠때 무기숙련도가 올라간다. 감옥에 갇히면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나 메뉴에는 안들어가지는것은 마찬가지. 그냥 정상적으로 플레이해서 능력을 얻자. 헌데, 아주 가끔. 정상적으로 얻었고, 작동이 잘 되다가 후에 인간 상태서 토템을 건들거나, 치트로 모든 마법을 얻고 토템을 건들거나 하면, 위의 버그가 걸린다.
DLC 던가드에서는 예전에 살짝 언급된 것처럼 늑대인간 강화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뱀파이어 로드 퍽과는 양립불가. 레벨업으로 얻는게 아니라, 늑대인간 상태로 일정 인수의 사람을 E로 뜯어먹으면 퍽 포인트가 생긴다.[23] 공개된 것은 체력과 스테미너가 크게 증가하고, 전투력이 상승하며, 모종의 퀘스트로 허씬의 토템을 얻은 뒤에 추가되는 퍽인 울부짖음에 각종 특수효과를 부가해주는 등 많은 것이 추가되었으니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Perk을 참고하자. 게다가 늑대인간 증세를 치료한 후에 다시 늑대인간이 되고 싶다면 에일라에게 말을 걸어서 다시 늑대인간이 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물론 버그스크롤의 명성은 어디 가질 않아서 에일라가 다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뱀파이어 로드 상태에서 허씬의 반지의 저주나 콘솔 등으로 강제로 늑대 인간이 된 경우 낮은 확률로 버그가 걸려서 에일라가 더 이상 늑대인간으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단 컴패니언 퀘스트로 변하는 늑대인간 상태를 치료하고 에일라에게 야수의 피를 받아 다시 늑대인간이 된 상태에서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풀린 경우 에일라가 다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변하고 싶으면 위의 각주를 참조.
가끔 늑대인간 변신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인간 심장을 섭취했다고 뜨며 퍽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이전에 먹었던 NPC가 부활한 경우 플레이어가 죽이면 자동으로 먹어지는 듯 하다. 예를 들어 실버핸드 던전을 돌고 모든 이들의 심장을 먹었다면 해당 던전이 리스폰된 후 늑대인간 변신 없이 돌았을 때 심장이 먹어질 수 있다.
[1] 다만 스칼 빌리지 습격 이벤트를 거치면 반드시 걸리도록 되어 있다.[2] 이는 맵상에 붉은 점으로 표시된다.[3] 정확히는 스테이터스와 지도 정도는 열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템과 스펠 확인이 불가능.[4] 다만 뱀파이어 질병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기점으로 늑대인간과 똑같이 질병을 매개로 한 축복으로 바뀌었다.[5] 전술했듯 먼 후속작인 스카이림에서는 뱀파이어 질병도 늑대인간 질병과 똑같이 질병을 매개로 한 데이드릭 프린스의 축복이라는 설정이 되었기 떄문에 뱀파이어의 치료 방법 또한 다른 영혼에게 질병을 옮기는 식으로 치유하는 방식이 되었다. 정작 거기선 늑대인간 치료법이 또 바뀌었지만.[6] 단, 신딩같이 이벤트 상황에서 NPC가 먼저 말을 걸어올 경우에는 대화가 된다. 예외적으로 컴패니언 퀘스트에서 주인공이 서클에 가입할때는 에일라가 늑대인간으로 변한 상태인데 이때는 대화를 걸면 평범한 에일라의 목소리와 대사가 나온다.[7] 물론, 실버핸드가 이성이 없는 늑대인간만 선별해서 때려잡는건 아니고, 아무래도 이성이 있는 늑대인간들은 그만큼 상대하기가 까다로우니 토벌에 성공한 수가 적은 듯 하다. 또는 이성이 있는 늑대인간은 애초에 사람으로써 지식과 행동패턴이 본능대로 하지 않으니 자동적으로 피하고 있을수도 있고[8]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일부 적대 NPC들에게서 포션 제조비법이 적힌 쪽지를 루팅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상인들에게 팔아도 무방하다.[9] 참고로 글렌모릴 마녀들의 소굴 천장에 있는 고드름 중 하나에 '읽기만 해도 바로 늑대인간이 치료되는' 힘을 가진 스크롤이 있으며, 마녀들을 죽이고 얻을 수 있는 편지를 읽어보면 늑대인간 치료를 위해 오는 자들을 이용해 허씬에게 제물을 바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당 스크롤은 의식 도중 문제가 생길 때 최후의 수단용으로 구비해놓은 물건이라고 한다.[10] 소리를 들어보면, 평소 찢기 공격을 했을 때 나는 파열음이 여러번 겹쳐서 들리는 것을 알 수 있다.[11] 물론 적절한 컨트롤이 동반되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컨트롤 없이 정면승부로 자이언트에게 덤볐다간 늑대인간이라도 얄짤없이 저 하늘의 별이 된다. 1:1일 경우 파워어택으로 넉다운시킨후 패고, 여럿을 상대로 싸울 경우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며 싸우는 것이 정석.[12] 퍽을 안찍으면 걍 늑대. 하나만 찍으면 설원늑대가 튀어나온다.[13] 만약 에일라 찬스를 이용한 뒤 또 다시 늑대인간이 되고 싶다면 콘솔창에 resetquest xx00f899 를 입력하자(XX는 던가드 데이터 위치 첫번째면 02 두번째면 03 스카이림 시작 메뉴에서 Date Files를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이러면 에일라에게 다시 늑대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대화문이 생긴다.[14] 이 문제는 Moonlight tales의 최신판 essential 모드를 설치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늑대인간 변신 해제와 동시에 변신 전에 입고 있었던 장비를 일괄 자동장착하는 것. 딜레이 자체는 거의 없으므로 일일이 장비를 입는 수고를 한결 덜 수 있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변신 중의 방어력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15] 퀵슬롯에 들어있는 것도 모조리 사용 불가. 아예 퀵슬롯이 열리질 않는다.[16] 던가드를 설치할 경우 캐릭터 레벨에 따라 최소 0에서 최대 300의 방어력을 받는다. 또한 추가된 퍽을 찍어 체력을 더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난이도, 적들의 레벨이 높아지면 그래봤자 종잇장 수준이라 변신 시 추가로 체력과 스태미나가 100 주어지는데도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특히 상대방이 마법사라면 속성, 마법저항이 없는 늑대인간상태에서는 주문의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오므로 기습하거나 날아오는 주문을 눈치껏 피해서 무한경직을 먹여서 주문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는 이상은 이기는게 불가능하다.[17] 관련 퍽을 찍어줄 경우 인간형 시체만이 아닌 거의 모든 시체들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뱀파이어, 팔머, 심지어 스프리건까지 포함.[18] 이렇게 무작정 써먹기에는 다소 애매모호한 점이 많기에 수많은 늑대인간 강화모드가 제작되어있으므로, 그 중 하나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 이는 뱀파이어 로드 쪽도 마찬가지다.[19] 해당 패시브는 다른 유저를 감염 시키는 순간부터 7일의 시간이 지나야만 다시 다른 유저를 감염 시켜줄 수 있다. 이건 옆동네 뱀파이어도 마찬가지.[20] 예를 들자면 이 게임에선 DPS에서 도트기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예를 들자면 자신의 클래스 스킬에 존재하는 도트기와 다른 무기에 존재하는 도트기를 4개를 걸어 놓고 1쿨 도는 동안 일시불 데미지 스킬들을 꽂아 넣을 수 있는데 반해, 늑인은 도트 기술이 달랑 두개 밖에 없다. 그리고 스킬라인을 동시에 섞어서 사용 할 수 있는 만큼, 2개의 스킬 로드아웃 중 하나에는 반드시 유틸기들도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늑인은 그게 불가능하다.[21] 로어마스터에 의하면 본래 필멸자들은 제 선택에 의해 사후에 갈 차원이 정해진다. 어느 곳으로 갈 지는 오로지 필멸자 자신의 선택이기에 각 종족들은 파 쇼어, 소븐가드와 같이 사후에 갈 수 있는 고유한 차원이 있고 그 곳으로 갈 조건을 만족한다면 가게 되는 것인데, 다시 말하면 데이드릭 프린스의 차원 역시 조건에 맞는다면 사후에 가는 걸로 예약된다는 것이다. 의식을 치러 사후 에버글롬에서 일정 기간 동안 녹터널을 섬기기로 계약한 나이팅게일처럼, 늑대인간이 된다는 것은 곧 허씬의 권속에 속하겠다는 것이기에 이를 풀어내지 않는다면 사후에 헌팅 그라운드로 가는 것이 예약된 셈.[22] 1인칭 시점으로 변경 후, 무기를뽑으면 늑대인간 손이 보인다 심지허 위를보면 늑대인간의 얼굴이 보이고 3인칭으로하면 늑대인간의 머리는 위를향하고 목 과 가슴사이로 틈이있는데 거기에 캐릭터의 얼굴이보인다.[23] 뱀파이어의 시체는 먹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