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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09:19:32

니콜라스 브로디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이후
4. 특징5. 기타

1. 개요

파일:Nick_Brody.png

미드 홈랜드의 등장인물.

대미언 루이스

2. 소개

행방불명이였던 미 해병대 중사.[1] 이라크 자유 작전 도중 이라크군 잔당들에게 기습을 받아 전우인 톰 워커와 함께 포로로 붙잡힌다.[2] 이후 아부 나지르가 이끄는 알 카에다에게 고문을 받으며 고통의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델타 포스 부대가 테러리스트 소탕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우연히 감금되어있는 브로디를 발견하고 구출해낸다. 포로로 잡힌 뒤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상상조차하기 힘든 고초를[3] 겪은 그를 두고 사람들은 전쟁영웅으로 칭송하지만, 긴 시간을 포로로 지내며 얻은 심각한 후유증은 잃어버린 삶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니콜라스 브로디의 발목을 잡는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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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브로디는 아부 나지르의 뜻을 따르는 변절자가 되어 미국으로 돌아왔다. 포로 생활 8년의 진실은 이렇다. 알 카에다에게 끊임없이 고통받던 어느 날, 고문도 감금도 끝난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브로디는 고통을 멈춰준 아부 나지르가 베푼 이 작은 안식으로 그에게 크게 감화되었다. 무슬림으로 개종도 한 브로디는[4] 아부 나지르에게 그의 아들 아이사의 영어 교육을 부탁받았다. 이후 미국은 아부 나지르를 노려 그의 소재지로 추정한 학교를 드론으로 폭격했는데, 거기서 8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아이사는 사망했다. 오랜 시간 정서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브로디는 아이사에게 단순한 학생 이상으로 많은 애착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사의 죽음으로 큰 슬픔에 잠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드론 공격에 대한 진실을 숨기는 미국의 공식 성명[5]을 TV로 보며 아이사의 죽음에 대한 책임자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아부 나지르의 뜻을 따라서 말이다. 8년만의 기적적인 구출도 아부 나지르의 뜻을 따라 복수를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으로 돌아온 닉 브로디는 8년의 공백을 메우려고 노력한다. 함께 잡혀간 톰 워커의 장례식에[6][7] 참석하고, 닉을 전쟁 영웅으로 보는 세간의 시선에 눈높이를 맞춘 여러 대외 활동에 나선다. 하지만 포로 생활의 후유증은 여전히 닉을 괴롭혔고, 특히 본인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아내와 딸을 보며 잊고 지냈던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고민을 마주한다. 아부 나지르와 계획한 목적을 위해서는 가족을 속이고 그들을 내버려야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가족을 돌봐줄 것을 부탁한 친구 마이크가 아내 제시카와 새 살림을 차리기 직전의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며 고민이 깊어간다.

모든 이들이 닉을 전쟁 영웅으로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캐리 매티슨은 오래 전 획득한 정보를 통해 닉의 정체를 의심해 생환 직후부터 모든 행적을 감시하고 다녔다. 첩보가 영 시원찮자 캐리는 닉에게 직접 접근해 유혹을 시도한다. 아내에 대한 신뢰가 해이해진 닉은 캐리가 자신을 수상쩍게 여기는 CIA 인사임을 알면서도 동침하고 밀회의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캐리의 의심을 거둘 수 밖에 없는 정보가 입수[8]되고 닉은 혐의에서 풀려나며 캐리와의 짧은 관계를 청산한다.

닉의 전쟁 영웅 신분과 깨끗한 행적을 높게 산 부통령 월든과 측근들은 그를 정계에 입문시키고 정치적 동지로 함께할 기회를 제안하지만 닉은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한다.[9] 정계 입문의 권유가 있던 날의 얼마 뒤 아부 나지르의 부하들이 찾아와 아이사의 죽음과 닉이 다진 결심을 잊지 말 것을 상기시키고 테러 작전의 세부사항을 전달한다. 명령대로 닉은 월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알 카에다의 미국내 점조직인 게티즈버그의 한 양장점의 재단사에게서 폭탄조끼를 수령한 뒤 테러의 목적과 사유를 밝히는 영상을 찍는다. 이후 큰 정부 주관 행사가 열리고 부통령 및 여러 주요 정치인, 공직자들과 함께 닉은 해병대 정복 아래 폭탄조끼를 착용하고 참석한다. 행사 도중 테러의 계획대로 톰 워커가 부통령 주위 사람을 저격하고 닉을 포함한 모든 주요 경호 대상은 벙커로 대피한다. 이 주요 인사들이 한데 모인 벙커에서 폭탄을 터뜨리는 것이 닉의 임무였던 것이다.[10] 그러나 닉은 데이나와 전화 통화를 하고 폭탄 테러를 저지르지 않기로 마음먹는다.[11] 테러가 실패했기 때문에 톰과 닉은 으슥한 곳에서 만나 아부 나지르에게 전화로 문책을 받는다. 아부 나지르에게 목적에 이르기 위한 잠재성이 높은 다른 길[12]에 대해 설명한 닉은 충성심을 확인하고자하는 나지르의 요구에 응한다.[13]

3.2. 시즌 2

반년 뒤 브로디는 하원 의원이 되었다. 제시카도 마이크와 관계를 정리하고 딸 데이나도 브로디와 잘 지낸다. 아부 나지르는 뉴스 리포터 스파이를 통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부통령 월든이 대선에 출마할 것을 알리고 브로디를 부통령으로 지목할 것이라고 말한다. 월든에게 엄청난 총애를 받는 진정한 정치적 동반자가 되며 능력도 커진 동시에 주의해야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아부 나지르가 암살당할 위기를 모면[14]시키고, 알 카에다에게 유리한 여러 정보들을 캐낼 수 있었다. 하지만 숨겨왔던 개종 사실이 아내에게 들통나며[15][16] 대판 싸우고, 나지르의 명령을 수행하다[17] 결국 별거에 이르게 되며[18] 닉은 이중 생활을 견뎌나가기 버거워한다.

CIA는[19] 닉이 폭탄조끼 테러 직전 찍은 영상을 우연히 입수한다. 하지만 대중에게 알려진 닉의 현재 위상이 위상인지라 어떻게 다뤄야할지 고민한다.[20] 닉과 사적 교감을 이미 가졌던 캐리가 제시카와 사이가 소원해진 닉을 꾀어내 비밀리에 심문을 진행한다. 캐리의 효과적인 심문으로[21] 결국 닉은 정체를 밝히고 그대로 알 카에다와 접선하되 CIA에게 통보하고 지시를 따르기로 한다. 이중 생활을 넘어서 이중간첩이 된 것이다. 매일 거짓말만 늘어놓으며 CIA, 알 카에다, 정치권과 가정 모든 곳에서 받는 압박에 괴로워한다. 압박이 한계에 다다르자 캐리가 브로디를 첩보 대상으로 부리는 것이 아니라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그를 아끼며 사랑하는 것처럼 군다.[22]

아부 나지르 또한 가만히 앉아 닉 브로디가 마냥 미국에서의 삶을 만끽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 그는 직접 미국으로 밀입국해 닉을 납치해 딴 마음을 품지 않도록 대면으로 경고하고 풀어준다.[23] 겁에 질린 브로디는 가족을 전부 안전가옥으로 대피시키고 나지르가 미국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CIA에게 알린다. 이후 임박한 테러를 저지하는 등 캐리와 CIA에 협조적인 자세를 유지한다. 여전히 아부 나지르는 미국에 있었고, 그는 캐리를 납치해 캐리의 목숨을 걸고 부통령의 집무실에서 공작을 펼칠 것을 닉에게 요구한다.[24] 하는 수 없이 닉은 그의 요구대로 행하고 캐리가 풀려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리가 협박받던 장소에서 아부 나지르가 사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닉은 눈물을 흘린다.[25] 캐리와는 밀회를 즐겼던 장소를 다시 같이 가는 등 지난 일을 떠나 둘만의 미래에 대해 떠드는 확실한 연인 관계가 되었다. 이후 부통령의 추모식이 CIA 본부에서 열리고 닉과 캐리는 참석만 하고 같은 건물 내 사무실에서 둘만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본인의 차량이 이상한 곳에 주차되어있음을 닉은 캐리와 함께 사고가 일어날 것을 직감한다. 이윽고 닉의 차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CIA 본부와 추모식에 참여한 인사를 덮친다. 닉의 소행이냐고 따지는 캐리에게 닉은 자초지종을[26] 설명하자 그를 사랑하는 캐리는 닉의 탈출을 돕는다.

3.3. 시즌 3

베테랑 해병이자 전쟁영웅, 하원 의원에서 200여 명을 인명을 앗아간 CIA 본부 폭탄 테러리스트로 전락한 닉은 해외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에게 현상금 천만 달러가 걸려있고 중상을 입고 도망다니며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신세가 되었다. 캐리와 안면을 엘 니뇨라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카라카스의 한 건물에서 부상을 치료받고 지낸다. 닉은 부상이 낫건 말건 다시 이동하고싶어하지만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기회를 틈타 건물 밖으로 나갔다가 유혈사태[27]가 일어나며 망연자실한다. 절망에 빠진 닉은 중상을 치료해준 사람이 줄창 권해온 헤로인을 복용한다. 그 뒤 사울이 비밀리에 베네수엘라로 행차해 현상금을 지불하고 닉을 미국 모처로 이송한다.

브로디는 헤로인에 중독되어 헤어나오지 못하고 정신이 완전히 망가져있었다. 사울과 다르 아달이 그를 제정신으로 되돌려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되자 사울은 닉에게 제안을 한다. 특별한 임무를 완수해 다시 한 번 미 '해병' 니콜라스 브로디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희망을 완전히 잃어버린 브로디는 죽는게 더 낫겠다고 말한다. 캐리도 이 작전의 설명을 듣고 동참해 브로디를 설득해[28] 브로디는 임무를 받아들인다. 임무는 이란으로 망명하여 목표 인물을 암살하고 돌아오는 것. 하지만 암살 대상인 다네쉬 아크바리는 접근하기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이란의 적인 미국의 그 유명한 CIA 본부를 폭탄 테러로 공격했다고 알려진 브로디라면 영웅 대접을 받아 그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수 부대원들과 짧은 시간 동안 훈련을 거친 뒤 그는 이라크로 가서 우여곡절[29] 끝에 국경을 넘어 이란에 도착해 망명 신청을 성공한다. 여러 과정을 거쳐 아크바리를 암살할 기회를 엿보았으나 계획이 어그러지고만다. 이후 브로디는 이란의 방송에 나와서 미국을 모욕하는 프로파간다를 수행하게 되고 공작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한 CIA에서 브로디를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이란으로 건너와 작전을 지원하러 온 캐리가 브로디의 암살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다급히 브로디에게 알리고 브로디는 임기응변으로 아크바리에게 알릴 중요한 정보가 있다고 알려 집무실에서 독대할 기회를 갖는다. 아크바리는 브로디를 칭찬하며 아부 나지르와 이 사무실에서 계획을 구상했었다는 말을 한다. 브로디는 재떨이로 아크바리의 머리를 깨 죽이고 탈출을 위해 캐리와 접선해 안전가옥으로 피신하지만[30] CIA가 브로디의 탈출을 포기해 붙잡힌다.[31][32]재판이 즉시 이루어져 니콜라스 브로디는 공개적으로 크레인에 매달리는 교수형에 처해 죽음을 맞이한다.

3.4. 이후

이후 시즌에는 당연히 사망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지만 간간히 언급된다. 여전히 캐리가 브로디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극중에서 종종 비쳐진다. 시즌 6에서도 언급되는데 자바디가 공동묘지에 묻혔던 브로디의 유해를 몰래 순교자들의 묘역으로 이장했다고 한다.

4. 특징

니콜라스 브로디는 죽기 전까지 단 한 번을 제외하고[33] 그 어떤 작중 주요 상황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지 못한다. 누군가의 지시나 조종을 받아 움직이거나 어떤 상황에 처하면 본인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일 없이 늘 선택을 강요받는 입장이다. 심지어는 인생을 바꾼 결단인 변절도 철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34]
니콜라스 브로디는 수동적인 역할만 맡도록 의도된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미드의 주역이라면 갖고있을 법한 특이사항[35]도 없다. 니콜라스 브로디의 나이는 등장 시점을 기준으로 적어도 30대인데 작중에서 포로 생활 이전의 과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닉의 부모님과 형제자매도 등장 및 언급이 없을 정도로[36]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대화도 거의 없으며 브로디의 행적에 영향을 끼치는 포로 생활 이전의 큰 경험 또한 없다. 제작진이 고의로 캐릭터 고유의 개성을 죽인 것이다. 평범한 개인이 장막 뒤에서 온갖 음모와 암행이 벌어지는 첩보의 전장에 휘말리면 어떤 처지가 되고 어떤 고초를 겪는지를 보여주도록 고안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5. 기타

닉 브로디 역을 맡은 배우 대미언 루이스전설은 아니고 레전드HBO의 전쟁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격 인물 리처드 윈터스 역도 맡았다. 해병대 정복을 차려 입은 브로디를 보고 리처드 윈터스를 떠올린[37] BOB 팬들이 많았을 것이다. 시즌 1에서 리타이어할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의 만류로 더 등장했다고 한다.
[1] 병장 또는 하사로 오역한 경우가 있다. 국군 기준 병장부터 위관 장교 이하 계급의 군인들을 미국에서는 보통 Sergeant라고 부르기 때문에 자주 혼동한다. 브로디의 정복 계급장을 보면 국군 중사급에 해당하는 Gunnery Sergeant(GySgt)다. Sergeant First Class(SFC)는 육군의 계급체계이고 브로디는 해병대 소속이다. 미군은 군별로도 계급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 자세한 사항은 미군/계급 참조.[2] 둘은 저격 임무를 함께 맡은 끈끈한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저격 임무는 저격용 총을 쏘는 것 만큼이나 정확한 관측을 요구하기 때문에 저격과 관측의 역할을 분담해 2인 1조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3] 포로로 잡혀 두려움에 휩싸이자 이를 떨쳐내려고 군가 Marines' Hymn를 부르며 벌벌 떠는 장면이 나온다.[4] 감금이 풀린 이후 무슬림들이 기도 드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의지할 것 하나 없던 그는 저도 모르게 그들처럼 이슬람에 기대게 된다.[5] 테러리스트들을 노린 폭격이었을 뿐,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의 선동에 불과한 거짓이라는 성명.[6] 군인이 군사 작전 중 실종 상태가 되면 신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생사를 단정짓지 않는다. 닉의 증언으로 톰 워커가 사망했음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제서야 장례를 치르는 것.[7] 알 카에다에게 강요받아 닉이 톰 워커를 때려 죽인다.[8] 캐리의 의심대로 변절한 미국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닉 브로디가 아니라 톰 워커라는 것.[9] 월든 부통령은 아이사가 죽은 드론 폭격 당시 CIA의 국장이며 닉과 아부 나지르의 공동 목표이다.[10] 주요 인물들을 확실히 죽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닉이 폭발물을 은닉한 채로 타겟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도록 혼란을 조장한 것.[11] 폭탄을 작동시켰는데 고장이 나서 터지지 않았다. 이를 급하게 수리하는 도중 데이나와 통화하게된다.[12] 부통령 월든이 테러의 타겟이긴 하나 정치적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에 그에게 픽업받은 닉이 미국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주는 위치까지 올라가면 더 많은 선택지와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 있다는 것.[13] 톰 워커를 그 자리에서 총으로 쏴 죽인다. 닉은 전우인 톰을 두 번 죽인 셈이다.[14] 월든은 닉의 완전히 신뢰하며 함께 할 앞날이 창창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아부 나지르를 암살하는 작전을 참관하러 그를 대동한다.[15] 데이나는 이미 닉이 개종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학교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닉이 무슬림이라는 사실을 말해버린다. 제시카는 이를 알고 충격을 받는다.[16] 이 장면에서 무슬림들이 쿠란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나온다.[17] 닉이 폭탄조끼를 받은 게티즈버그의 양장점이 알 카에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들통나서 재단사를 명령대로 이동시킨다. 제시카에게 말할 수 없는 행적이기에 거짓말을 한다.[18] 반복되는 거짓말과 비밀들을 부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터놓지 못하는 바람에 제시카가 닉을 불신하게된다.[19] 사울, 캐리, 에스테스 등 소수.[20] 8년 포로 생활을 버틴 전쟁 영웅에다 정치 거물과 함께하는 의원. 이면의 정체를 밝히는 순간 후폭풍을 고려하면 더 어려운 문제.[21] 브로디가 변절을 결심한 가장 큰 계기인 아이사의 죽음도 닉을 세뇌하기 위한 계략이었다고 일러준다.[22] 캐리의 마음은 점점 브로디를 사랑하는 쪽으로 기운다. 다 치우고 둘이 몰래 떠나자는 말을 심문 도중에 꺼낸다.[23] 잠깐 대면했을 뿐이지만 브로디의 태도가 엄청나게 방어적으로 바뀐다. 아부 나지르가 갖고 있는 닉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장면.[24] 부통령 월든은 심장이 좋지 않아 인공 심장박동기를 달고 산다. 그것을 조작하여 죽이는 것이 나지르의 의도.[25] 여러가지 감정이 동시에 북받쳐 흘리는 눈물처럼 보인다.[26] 중대한 위협인 아부 나지르 자신이 죽음을 자청해 미국이 방심하도록 유도한 것이지 본인은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다는 것.[27] 브로디가 모스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경찰에 신고해버리고 닉이 건물 밖을 나간 사실을 안 엘 니뇨가 쫓아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다 죽이고 닉을 다시 데려온다.[28] 브로디는 CIA의 폭파에 대해 결백하다는 말을 계속하는데 캐리가 그 전의 여러 이적행위들을 지적하며 그에 대해서는 결백하지 않으니 죄를 씻을 기회라고 설명하고, 브로디라는 성도 버리고 집을 나와 혼자 살고 있는 딸 데이나의 모습을 보여주며 죄책감을 자극한다.[29] 굉장히 위험한 지역이어서 특수 부대와 망명 직전까지 동행했다. 도중에 이라크측 경찰 병력과 대치하며 CIA가 군에 지휘권을 이양하고 투입한 인력을 다 죽여서 흔적을 없애야만하는 지경까지 이른다.[30] 캐리가 브로디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린다. 서로 진심어린 사랑을 고백한다.[31] 브로디의 암살 임무는 권력 교체를 꾀하는 계획의 부분에 불과했고, 브로디가 죽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공작의 성공 확률을 더 높인다고 판단한다.[32] 다네쉬 아크바리 암살을 계휙하면서 사울 베렌슨은 자신과 인연이 있는 이란 정보부 부국장 마지드 자바디 에게 아크바리의 암살을 도와주면 정보부 국장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해준다고 하였다. 계휙이 성공하고 캐리와 브로디가 도주하자 자바디는 브로디가 잡혀야 자기가 국장 될 수 있다며 브로디를 내놓으라고 하였고 CIA는 두 사람이 숨어있는 장소를 자바디에게 넘겼다.[33] 폭탄조끼를 착용한 자살 테러를 멈춘 것.[34] 캐리가 닉을 심문할 때 그 과정을 해설한다. 아부 나지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테러리스트이며 고문을 비롯한 갖가지 방법으로 포로인 닉의 인격까지 산산조각낸 뒤 나지르에게 의지하게 만들고 계획을 위해 아들인 아이사의 죽음도 이용해먹었다는 것을 인지시킨다.[35] 캐리 매티슨이 앓는 조울증과 같이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시키는 장치[36] 브로디는 무려 8년 동안 전장에서 행방불명 상태였다. 가족이 있었다면 생환 당시에라도 등장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37]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배경인 2차 대전기 미 육군 정복도 카키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