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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0:18:02

부라더 다메요

파일:attachment/부라더 다메요/엌ㅋㅋㅋㅋ_원본노_유행와_튼튼데스넼ㅋㅋㅋㅋ.jpg

1. 개요2. 분석3. 패러디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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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2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1] 자막 테러의 일종.

2. 분석

각국의 언어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Brother, ダメよ! 콰쾅ㅇ쾅콰오
오 시발ㄹ 깜짝 놀랬다です
엌ㅋㅋㅋㅋ 人間の유리は 튼튼ですねㅋㅋㅋㅋㅋㅋ
위에 있는 사진에서는 첫 번째 장면의 대사를 토르가 로키에게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대사 모두 토르가, 또는 로키가 했다고 해도 얼추 들어맞는 기묘한 구성을 가졌다. 영화 전체를 놓고 봤을 때는 첫 대사만 토르가 한 쪽에 가깝고 후술할 SNL 코리아의 패러디에서도 토르 쪽으로 해석했지만, 파생작들에서도 누가 했는지에 대한 해석이 각기 다르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어벤져스의 한 장면으로서 등장인물 토르로키에게 낚여 유리 감옥에 갇히자 감옥 유리를 부수고 나가려 하지만 감옥이 낙하할까 봐 멈칫한 장면이다.[2] 이 영상의 2분 13초부터 나오는 걸 보면 알겠지만, 원래 토르가 묠니르로 유리를 후려치고 주위를 둘러보는 부분은 둘 다 아무 대사가 없다.

상술한 바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그저 토르의 다혈질성과 약하게 조절은 했지만[3] 묠니르를 버텨내는 인간의 기술력, 그리고 로키의 졸개스러운 표정을 보여주는 장면일 뿐이었지만 토르의 격앙된 반응, 그것을 지켜보는 로키의 비굴한 표정과 그 직후 묠니르가 튕겨나자 짓는 표정의 갭, 그리고 인상적인 자막과 가만히 서 있는 토르의 뒷모습이 묘한 병맛 분위기를 자아내, 호라! 모 젠젠 멀쩡하자나? 이후로 유행하던 피진계열 자막중에서도 제작자의 노력에 상응하는 신성급 인기를 끌게 되었다. 놀랍게도 3개 국어 혼용의 피진이다. Brother ダメよ! 콰쾅ㅇ쾅콰오.

이후 전개는 로키가 "인간들은 우리가 불멸이라고 생각하지. 한 번 시험해 볼까?" 하는 도중 디스트로이어건을 들고 저지하러 온 필 콜슨 요원이 오자 항복하는 '척' 하면서 환영분신으로 뒷치기를 한 뒤 감옥을 분리, 추락 레버를 내려버리는 것이다. 물론 영화 내내 굴욕을 당하는 로키는 죽어가는 콜슨 요원에게 신랄한 디스를 당하다 한방 얻어맞고는 함 구석에 처박힌다.

3. 패러디

파일:attachment/부라더 다메요/부라더_다메요_SNL.jpg

실제로 로키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토르: 다크 월드 개봉 당시 내한했을 때 SNL 코리아 출연 분. 토르 역할은 김민교.[4]

대부분 공격을 당할 때 비명으로 XXX 다메요!!를 외치고 나서 공격을 탱크나 쉴드 등 다른 무언가로 튕겨낸 후 "XX노 XX와 튼튼데스넼ㅋㅋㅋㅋㅋㅋ"를 외치는 내용으로 패러디되고 간혹 짧게 관용구처럼 '부라더 다메요!!'나 'XX노 XX와 XX데스네'만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2번째 컷 역시 '시발' 뒤에 ㄹ이 붙은 것을 대개 그대로 패러디한다.

추가로 유리가 너무 약해서 부서지는 짤방은 '쿠크다스네'라고 말하는 변형도 존재한다. 과자처럼 얇고 약하다는 것. 애당초 저 과자가 약한 것들의 대명사 격이다.

4. 여담


[1] 검색 결과 관련된 가장 오래된 글이 2013년 1월 8일에 작성된 글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2013년 이전일 것으로 추정. #[2] 깨질 정도의 충격을 주면 낙하하는 구조이기에 토르가 묠니르로 유리를 때린 직후, 감옥이 덜컹 움직이자 토르가 긴장한 상태로 주위를 둘러보는 게 그 증거. 실제로 감옥이 낙하하던 도중 여기저기 부딪히던 토르가 정신을 차리고 탈출을 시도하자 몸통박치기 한 번에 간단히 깨진다.[3] 후속작에서 드러나지만 번개를 담아 전력으로 내려쳤다면 닝겐노 유리 따위고 자시고가 문제가 아니라 헬리캐리어까지 박살난다. 실제로 후속작에서는 번개 풀파워로 내리치자 도시가 박살났다.[4] 이때 실제로 저 대사를 톰 히들스턴이 똑같이 읊었다. 물론 저 혼종 문장을 그대로 읽은 건 아니고 멀쩡한 영어인 'human-made glass is very strong, I'm impressed.'으로 번역해서. 김민교 역시 멀쩡한 영어로 'Brother, No!'라고 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