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잔소리의 대표적인 패턴중 하나.2. 상세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말버릇 중 하나로 꾸짖을 때마다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다. 특히 잔소리를 할 때마다 이를 싫어할 때 자주 입에서 튀어나오는데 "무시하지 말고 잘 새겨들어라. 엄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라며 본인의 말을 강조하는 일종의 강조어.3. 문제점
문제는 이런 말투가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꼰대 기질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성장을 위해, 애정이 있어서 말하는 거라지만, 정작 잘 뜯어보면 자기 말만 하려고 저러는 거다 보니 강제적인 주입식에 가깝기 때문이다. 애초에 잘 되라고 한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시점에서 공감하는 동정심에서 꺼내는 말이 아닌, 자기 시점에서 자기 의견만 강조하는 이기심에서 꺼내는 말이다 보니 이게 좋게 보일 리가 없고, 주입식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더욱 쌓이기 쉽다. 사람은 내 마음대로 고쳐 쓰기 어렵다고 말한 법륜의 말도 있듯이 상대방을 맞춤아기처럼 자기 입맛대로 만들려 드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다.
더욱이 반항하더라도 "어디 어른 앞에서 반항이야!?"라며 답정너를 강요하기도 하며, 이 때문에 인간관계가 갈등으로 파탄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이런 것에 길들여져 무조건 수용하거나 반항하지 못하는 가스라이팅 내지 거수기로, 또는 "명령을 따랐을 뿐."스럽게 발전하기까지 하며, 상황에 따라 어불성설이 될 수도 있다.
이러다 보니 "앞으로 계획이 뭐니?", "나 때는 말이야."와 함께 추석 때 듣기 싫은 어른들의 말 베스트 3에 입성하기도 했다.
4. 기타
- 일본에서도 "貴方のためよ。"(널 위하기 때문이야.)라는 비슷한 말이 있다.
5. 관련 항목
- 가스라이팅
- 꼰대
-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 막장 부모, 헬리콥터 부모
- 의도는 좋았다
- 잔소리
- 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와 마찬가지로 본인 입장만 강조하는 잔소리의 사례. 간혹 이 말을 한 뒤 항목의 말을 추가하여 섞는 방식으로도 사용한다.
- 속이 상해서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