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1-03 00:23:00

다네(머털도사)

1. 개요

성우는 양정화. 머털도사(2012)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로 도술 대회에 참가한 자주색 머리카락을 지닌 여자아이. 말 끝마다 '~다네'라고 한다. 묘선이에게 언니라고 하는 걸 보면 묘선이보다 나이가 어린 것 같다. 성격은 나이가 나이라 그런지 어린애같지만, 처음부터 묘선이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등 기본적으로는 순진해 보인다.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7화: 묘선이에게 먼저 자기와 같은 조를 하지 않겠냐며 접근하는 걸로 첫 등장. 이후 묘선이의 마음을 다 읽으면서, 본인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 속마음을 알 수가 있지만, 사람이 말을 안 하면 속마음을 모른다고 묘선이에게 말해준다. 이후 묘선이와 같이 대둔산을 올라갈 방법을 생각하다가 대둔산에서 흘러나오는 폭포를 거슬러 대둔산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 아이를 만나고 그 배의 뱃사공인 아이의 누나를 원래 모습으로 돌려놓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1] 다행히 묘선이 덕에 아이의 누나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데 성공한다.

18화: 대둔산 물줄기를 오를 수 있다는 뱃사공의 속마음을 읽어봤지만, 그 뱃사공 머릿속에는 돈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후 뱃사공이 배를 태워주기는 하는데 너무 험하게 배를 몰아서 묘선이가 멀미 증상을 보이고, 뱃사공의 동생이 멀미약은 두 냥이라고 하자 장난하냐며 화를 낸다. 이후에 시험장까지 데려다주는 수레도 닷 냥이라고 하는 뱃사공의 동생에게 돈 타령 그만하라고 화내지만, 묘선이가 포기하고 닷 냥을 주면서 같이 수레를 타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후 두 번째 관문인 지혜의 관문에서 절을 그리지 않고 산에 절이 있다는 걸 알리는 그림을 그리라는 과제를 받는다.[2]

19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못 찾고, 묘선이가 절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는 다른 것이 있다고 하자 고개를 걸어가는 스님을 생각했다가, 단순히 스님이 고개를 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묘선이의 말에 산길에서 물을 긷고 절로 돌아가는 스님을 그리기로 하고,[3] 그렇게 과제를 해결한다. 이후 저녁이 되어 묘선이와 길을 걷다가 예도를 만나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20화: 잠깐 뭔가를 챙기는 듯하다가 묘선이가 오자 잠을 자는 척한다. 이때부터 약간 수상함이 느껴진다. 이후 다음 날 밤에는 쿠마를 상대로 공격을 하지만, 쿠마의 반사 능력에 본인이 그 공격을 맞으면서 패배한다.

21화: 묘선이와 같이 탈도사와 예도의 대결을 관전한다. 그런데 이후, 고수에게 접근하며 고수를 돕겠다며 고수의 편이 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즉, 이놈도 사실 악역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4]
다음 날에는 묘선이와 같이 잘 만한 곳을 찾다가 대둔산 꽃을 파는 소녀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데, 소녀에게 엄청나게 많은 동생들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5]

22화: 호호발이 어디선가 올라온 검은 연기에 기절하자,[6] 고수에게 결승 진출이라며 다가오고, 그때 고수를 도와줄 수 있다며 등장한다. 이후 고수에게 어떤 귓속말을 한 뒤, 고수가 떠나자 이런 말을 남긴다.[7]
(기절한 호호발을 보면서)"쯧쯧쯧. 영감님. 그러면 안된다네. 난 저 아이가 맘에 들거든? 그 아비보다 말이야."

23화: 검은 연기를 피워 감독관 도사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잠재운 뒤 쿠마와 예도에게 맡은 일을 하라고 한다. 이후 호호발을 만나 잠깐 싸우다가, 본인을 방해하지 말라며 호호발을 멀리 날려버린다. 그 후 묘선이가 깨어난 뒤 묘선이에게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을 받자 본인도 모르겠다는 말만 한다.

24화: 동굴 입구에 쌓인 바위를 날려버리며 이제 때가 됐다는 말을 한다.[8]
이후 잠깐 묘선을 만났다가 질악마전에 들어가 고수와 마주한 뒤 본인을 따돌릴 수 있을 줄 알았냐며 고수가 세상을 지배하는 걸 돕겠다고 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다네 본인이 악한 것이 아닌 고수의 아버지 안에 있던 요물이 빙의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후 요물은 고수의 몸에 들어가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며 선언한다.

25화: 요물이 빠져나간 뒤 쓰러져 있다가 깨어나는데, 묘선이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비명을 지르며 거울 앞에서 본인 얼굴을 보고 쟤는 누구고, 정말 귀엽다고, 저렇게 예쁜 아이는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 나중에 머털이를 구하러 묘선이가 갔을 때 본인도 떠리와 함께 있었다.

26화(최종화): 누덕봉에 머무르는 걸로 등장. 본인의 수박을 환각 요물들이 먹어치우자 화를 내며 요물들을 쫓아간다. 그러다 묘선, 떠리와 같이 장터에 갔다가 한 남성에게 붙잡혀 마지막 제물이 된다.
머털이의 활약으로 요물이 봉인된 후로는 누덕봉에서 환각 요물을 쫓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누덕봉의 집안에서 묘선이의 밥을 못 먹겠다며 투정부리는 걸 끝으로 더 이상 출연은 없다.

3. 기타



[1] 아이의 누나는 낮에 장미의 모습으로 있고, 여러 장미 중 단 한 번에 진짜 아이의 누나를 찾아 뽑아야만 아이의 누나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2] 묘선이에게 알려달라고 했지만 묘선이는 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조금만 생각해보라고 한다.[3] 본인은 동자승이 좋다면서 동자승을 그린다. 그런데 그림을 연필로 그린다.그 시대에 연필이?[4] 마지막에 눈 한쪽이 붉게 빛난다.[5] 전부 7명이다.[6] 다네 본인이 만든 걸로 추정된다.[7] 이때 눈이 고양이 눈으로 변한다.[8] 왜 동굴 속에 있었냐면, 고수 일당이 다네를 동굴 안으로 유인한 후 가둬 버렸기 때문이다. 고수는 다네가 있으면 귀찮을 거라고 생각해 일부러 다네를 토사구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