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akka. 오크가 사용하는 용어로, '빵야'를 오크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타자기 따위의 작동음(나아가 기관총의 소음)을 나타내는 의성어 'taka-taka'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디노사우르스에서 UZI와 M16의 발사음 효과가 이렇게 나온다.2. 설정
오크는 이 용어를 굉장히 많은 방식으로 응용하는데, 통상 총과 탄약, 발사음들을 다카로 칭하지만 애용 무기에 다카건, 빅다카건 같은 고유 이름을 붙이기도 하며 심지어 이를 다루는 사수와 다카 무기가 거치된 탈것과 병기(다카젯 등.)까지 싸잡아 일컫기도 하며,(...) 총을 쏠 때 주문으로서(아니면 사수가 흥이 올라서) 다카를 연속해서 외치기도 하는 등 무궁무진한 응용력을 자랑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역시 오크의 고유 용어인 WAAAGH!!와 비슷하다. 사실 오크의 전반적인 용어가 다 이런 모양새.[1]물론 제일 유명한 사용법은 이런 총을 사격하면서 내뱉는 흥으로 쓰일 때.
악마 깃든 물건이나 타이라니드 생체무기도 어쨌든 다카라며 잘 써먹는다. 원본 번역 그림의 무기는 디바우러. 내용에 의하면 인간제 라스건은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통 모르겠으나 일단은 슬러가의 레이저사이트로 써보라는 추천이 붙어있고 타이라니드 무기는 타이라니드 군세와 싸운후 노획물을 개조하거나 진스틸러 감염된 오크부족에게서 받는 식인데, 가끔 진스틸러 오크들이 헛소리하면 아구창에 주먹을 박아주는걸 잊지말라고 하고 밥(영양)만 잘 주면 잘나간다고 호평하며, 악마 무기는 전리품으로 얻은 해골갖고 기분좋아서 연회벌이던 와중에 그걸 코른네 악마들이 반응해서 와버린걸 때려잡고 얻었는데, 전쟁관련된 소리로 질펀나게 이야기를 걸어주고 쏠때 소리도 억수로 크니 기분 좋다고 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9판에서는 오크 사격 무장의 연사력 표기로 쓰인다. 래피드파이어의 변종으로, 무기 사거리의 절반 이하 거리에서 적을 향해 발사할 경우 연사력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서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의 사격 무장인 모크의 사자후(Mork's Roar)는 연사력이 다카 16/12 (Dakka 16/12)로, 사거리 절반 이하에서 16발을 발사한다.4. PC 게임에서
Dawn of War 시리즈에서 잘 반영되어 슈타 보이즈가 사격을 하면 신나게 '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다카' 하고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오크 전투기(파이타)를 출격시키면 파이타보마 다카다카!라는 대사가 나온다.
[1] WAAAGH! 같은 경우는 전쟁, 전쟁에 대한 욕구, 전쟁의 규모, 사이킥 에너지 등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