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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6:45:34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

Grand Warlord Ghazghkull Mag Uruk Thraka, the Prophet of the Waaagh!!
WAAAGH!!의 사도, 그랜드 워로드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

파일:OrkThraka.jpg
나눈 고크와 모크의 의지를 시랭하눈 소뉘다.
그분덜께선 너그들이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도 이저먹자 아그덜을 모아들여 적들을 모조리 발살내고 주기기 위해 날 보내셨다.
나도 신께서 내 머리를 훌려치기 전엔 그냥 보이일 뿌니었다.
그분덜께서 내 머리를 훌려치셨을 때 난 옼스가 세상을 전부 소네 넛고 적들을 싸그리 쳐주기거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단 걸 깨다께 되어따.
나눈 WAAAGH!!의 사도이며, 세상은 내 부츠 자국 아래 불탈 것이다. 나눈 두 발로 걷는 모든 아그의 죽음이다.
그 누구도 나룰 마글 수는 없다. 나눈 잔머리나 굴리는 그롯 녀석들보담 훨씬 똑똑하고 데프 드레드보다도 강하다.
나눈 대군주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이자 신들의 말씀을 전하는 옼스이다.
우리눈 온 우주를 모조리 납자카게 발바놓고 뎀비눈 놈들은 모졸이 때려죽일 거시다.
우리는 옼스이고 옼스는 싸우고 이기기 위해 태어났기 때무니다.

나는 고크와 모크의 의지를 실행하는 손이다.
그분들께선 너희들이 자기가 왜 태어났는지도 잊어먹자 애들을 모아서 적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죽이기 위해 날 보내셨다.
나도 신께서 내 머리를 후려치기 전엔 그냥 보이일 뿐이었다.
그분들께서 내 머리를 후려치셨을 때 난 오크가 세상을 전부 손에 넣고 적들을 싸그리 쳐죽이거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존재한단 걸 깨닫게 되었다.
나는 WAAAGH!!의 사도이며, 세상은 내 부츠 자국 아래 불탈 것이다. 나는 두 발로 걷는 모든 이들의 죽음이다.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는 없다. 나는 잔머리나 굴리는 그롯 녀석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데프 드레드보다도 강하다.
나는 대군주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이자 신들의 말씀을 전하는 오크이다.
우리는 온 우주를 모조리 납작하게 밟아놓고 덤비는 놈들은 모조리 때려죽일 것이다.
우리는 오크이고 오크는 싸우고 이기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 워로드 타이탄의 잔해에 적힌 낙서. 피사이나 Ⅳ의 웨스터아일에서 다크 엔젤 챕터 마린이 발견.[1][2]

1. 개요2. 상세
2.1. 고크와 모크의 계시2.2. 워로드가 되다2.3. 아마겟돈 전쟁2.4. 근황2.5. 마카리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4.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external/4.bp.blogspot.com/Ork_Warboss_Art.png
구판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

고프 클랜[3]워로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라는 이름은 오크들의 언어로 강철 대가리의 대군주라는 뜻이라고 한다.

현존하는 최강의 오크 워로드로, 워로드들의 우두머리인 그랜드 워로드로서 사실상 오크들의 수장이다.[4]

본래는 일개 오크 보이였으나, 어느 날 머리에 총상을 입은 후 그롯스닉에게 뇌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후 육체와 힘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지능도 매우 높아져 오크의 신인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막강한 오크 워로드로 부상하게 되었다.[5] 이후 이른바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켜 전설적인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과 라이벌 구도를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한동안 워해머 40K에 등장하는 여러 오크들이 그러하듯이 전쟁에 미쳐있으면서도 강력한 전투력에 뛰어난 지능까지 겸비했다는 것 외에는 자세한 행적이나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그를 주인공으로 한 《가즈쿨 : Waaagh!의 예언자(Ghazghkull Thraka: Prophet of the Waaagh! )》라는 공식 소설이 공개되어 한 층 깊은 캐릭터성을 지니게 되었다. 그에 따르면 가즈쿨은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은 오크 최강의 전사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남다른 통찰력 탓에 다른 오크와는 달리 본능적으로 싸움을 즐기지 않을뿐더러 심지어 자기비판적인 사고에 심취한 나머지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그레친에 불과한 마카리를 동료로 여기고 그에게 애착을 가지기도 하는 등 굉장히 독특하고 복잡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워해머 판타지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가 지능은 높지만 단순무식한 것과는 대비된다.[6]

2. 상세

2.1. 고크와 모크의 계시

가즈쿨은 본래 변방 행성인 우르크(Urk) 출신의 평범한 보이였다. 가즈쿨이 처음 태어났을 당시, 우르크는 오크와 인류제국의 전쟁터였고 마침 날씨가 매섭게 추웠다. 가즈쿨이 막 야생의 포자에서 깨어났을 때에는 눈보라 때문에 몸이 땅과 함께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때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스퀴그의 입 속에 손을 집어넣어 혀와 내장을 뽑아 죽여버렸다. 이때 쏟아져나온 스퀴그의 뜨거운 피 덕분에 얼음이 녹아 가즈쿨은 땅에서 몸을 빼낼 수 있었다.

가즈쿨은 자신이 죽인 스퀴그의 가죽을 걸치고 근처에 있던 고프 클랜의 요새에 찾아갔다가 마침 성루에 나와있던 워보스의 눈에 띄게 되었다. 가즈쿨은 그 워보스가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대담하게도 박치기를 날렸다가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맞았다. 그러나 워보스는 가즈쿨의 용감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죽이지 않고 부하로 거두었으며 오크의 생활방식을 가르쳐주었다.[7]

어느날 가즈쿨은 워보스의 명령에 따라 스페이스 마린의 요새를 습격했다가 자동 포탑에서 발사된 볼터 탄환을 맞아 머리에 구멍이 뚫리고 뇌의 일부가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가즈쿨은 오크의 신인 고크와 모크에게 기도를 올려 구원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응답이 없자 머리에 뚫린 구멍에 손을 밀어넣어 뇌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은 후 그 상태로 200마일이 넘는 얼음길을 지나 오크 정착지인 러스트스파이어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가즈쿨은 매드 닥 그롯스닉에게 뇌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롯스닉은 가즈쿨의 반절 정도 날아간 뇌를 아무 재료나 대충 채워넣은 후, 고대 터미네이터의 장갑에서 떼어낸 특별한 금속(아다만티움)으로 환부를 떼워서 뇌를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롯스닉은 수술을 하면서 흥분한 나머지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가즈쿨의 무릎까지 수술해버렸다. 그 바람에 피를 너무 흘린 가즈쿨은 가사 상태에 빠져들었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그롯스닉은 한 그레친에게 가즈쿨의 몸에서 쓸만한 부분은 떼어내고 나머지는 스퀴그 먹이로 줄 것을 지시했다. 이때 그레친이 가즈쿨의 머리통을 땜질한 귀한 금속을 뽑아내려고 지렛대질을 하자, 그 충격으로 가즈쿨은 의식을 차리게 되었다. 그 순간 가즈쿨과 그레친은 동시에 어떤 신비한 환상을 체험하고 그 것을 고크와 모크의 계시라고 생각하게 된다.[8] 그 자리에서 가즈쿨은 자신이 흘린 피로 천에 기름부음을 행한 후 그 것으로 깃발을 만들었으며, 자신을 살려낸 그레친에게 마카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신의 심복으로 삼았다.

2.2. 워로드가 되다

기적적으로 되살아난 가즈쿨은 우르크에서 세력을 날리던 데스스컬 클랜의 워로드를 찾아갔다.
넌 신들을 욕보인다. 넌 다른 오크들과 싸우며 스노틀링처럼 인간의 고철들을 두고 다투고 있지. 넌 오크도 아니다. 고크와 모크께서도 알고 계신다.
가즈쿨은 대뜸 워로드를 비난하며 인간들이 남긴 폐허를 놓고 다른 오크들과 싸움박질이나 하면서 고크와 모크를 모욕하고 있다고 도발했다.
난 워로드 중의 워로드, 고크와 모크의 예언자다. 그 분들이 나의 어금니로, 나의 주먹으로, 나의 머리를 통해 말하신다. 나는 가즈쿨이며, 위대한 살육을 불러올 오크이다.
분노한 워로드가 그에게 총을 겨누며 이름을 묻자, 가즈쿨은 스스로를 "고크와 모크의 예언자인 가즈쿨"이라 칭했다. 이때 가즈쿨은 워로드가 자신에게 총을 쏴본들 한 발도 맞출 수 없을 것이라 예언했는데, 그 말대로 워로드가 쏜 총탄은 모두 가즈쿨에게서 빗겨나갔다.[9]

데스스컬의 워로드는 가즈쿨보다 덩치도 컸고 견고한 메가아머로 무장을 했지만 그만큼 움직임이 느렸다. 가즈쿨은 이 점을 파고 들어 육탄전을 벌였고, 곧 괴력을 발휘해 맨손으로 구타하는 것만으로도 워로드의 메가아머와 육체를 산산조각 내버렸으며 이윽고 박치기로 그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가즈쿨이 최후의 박치기를 날리는 그 순간 하늘에 녹색 벼락이 떨어졌고 인근 지역의 오크들은 모두 가즈쿨을 따르게 되었다.[10]

이후 가즈쿨은 우르크의 다른 워보스들에게도 도전장을 던지며 그들을 차례로 격파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진정한 복종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 클랜의 관습에 따라 결투에 임했다. 예컨데 속도광으로 악명높은 이블 선 클랜의 워보스와는 스피드 경주로 겨뤄서 굴복시켰다.[11] 또한 원시적이고 미개한 스네이크바이트 클랜의 워보스와는 칼로써 일대일 결투를 펼쳤는데, 가즈쿨이 워보스의 머리를 베어버린 후 항복을 권했지만 워보스는 거부했다. 그러자 가즈쿨은 그가 굴복할 때까지 그 머리를 계속 몸에 붙여 소생시킨 뒤 싸웠는데, 세번째 패배에 이르러 워보스 또한 가즈쿨에게 매료되어 마침내 가즈쿨의 군세에 가담했다.오크판 칠종칠금

이런 방식으로 우르크 행성의 모든 오크들의 우두머리가 된 가즈쿨은 원자탄 로켓을 개조해 우주선으로 만든 후 부하들과 함께 로켓을 타고 행성궤도에 위치한 우주정거장을 점령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주변의 여러 행성에 있던 오크들을 차례로 굴복시켜 그 세력을 넓혀갔다. 오크들 또한 가즈쿨이 자신들을 더 재미있는 싸움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그를 따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즈쿨은 여러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첫번째는 그롯스닉이 머리를 수술하면서 박아넣은 금속 때문에 유발되는 두통이었고, 두번째는 언젠가 오크들이 전투에 대한 갈증 때문에 서로 총구를 들이대며 와해될 것이라는 변함없는 미래였다. 때문에 가즈쿨은 오크들 앞에서 연설을 하면서 그들을 진정한 전투가 기다리는 별들로 이끌 것을 약속한 후, 그들에게 "오크에게 고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오크들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가즈쿨은 잠시라도 싸우지 못하는 것이 오크의 고통이며 그 것이 오크들을 파멸시킬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내전을 일으키지 않고 열심히 싸운다면 고크와 모크가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 외쳤다. 이 말에 오크들은 온 행성이 떠나가도록 와아아아!와 가즈쿨의 이름을 외쳤다. 이때 하늘에서 녹색 오로라가 피어나자 오크들은 그것을 승리의 계시라 여겼다. 그러나 가즈쿨은 그 것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고크와 모크의 경고임을 깨달았다.

이후 우르크 행성이 수명을 거의 다하여 붕괴될 위기에 처하고, 이로 인해 오크들이 점차 지쳐가자 가즈쿨은 그들에게 딱 일주일만 버티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가즈쿨이 선언하기를 자신은 이 일주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숨 쉬지도 않고 있을 테니 만약 자신이 이 고행을 견딜 수 있다면 너희도 이 행성에서 일주일 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선언을 끝으로 가즈쿨은 갑옷과 보온 코트마저 벗어 놓은 채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 꼼짝도 않고 선 자세로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기다린다.[12] 그리고 가즈쿨이 선언한 일주일 째에 정말로 우르크의 행성 궤도 근처에서 워프 균열이 발생해 스페이스 헐크가 나타난다. 그러자 가즈쿨은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일어나 부하들에게 외친다.
신들이 왔다.

가즈쿨은 부하들과 함께 스페이스 헐크로 쳐들어가 그 곳에 있던 카오스 데몬들을 모조리 도륙낸다. 블러드써스터가 등장해 채찍을 휘둘러 가즈쿨의 엄지 손가락을 잘랐으나, 가즈쿨은 채찍을 빼앗아 던져버린 후 블러드써스터에게 달려들어 배를 발로 차 땅에 쓰러뜨린 뒤 몸에 올라타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팬 후 워프 속으로 던져버렸다. 뒤이어 가즈쿨은 박치기로 녹색 에너지의 파동을 일으켜 워프 균열을 봉인시켰고, 그대로 이 스페이스 헐크를 타고 저 우주 너머로 출발하며 가즈쿨의 전설이 시작된다.[13]출처

2.3. 아마겟돈 전쟁

이렇게 우르크와 그 행성 궤도까지 평정한 가즈쿨은 행성계의 태양의 수명이 다 되어 왜성화되기 시작하자 이를 정복 전쟁을 시작하라는 신의 계시라며 와아아아아!를 일으켜 행성계를 모조리 쓸어버리고는 2회에 걸쳐 아마겟돈을 침공해 아마겟돈을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유명한 라이벌로는 전설적인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이 있는데, 야릭은 가즈쿨의 박치기에 나가떨어져서 포로로 붙잡혔다가 오크를 속이고 겨우 탈출하고, 배틀 포트리스에 깔리는 등 오만 고생을 다 한 끝에 아마겟돈을 가즈쿨로부터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대규모 전쟁을 2번이나 벌이면서 계속 맞붙는 동안 나름대로 정이라도 들어 버린 것인지, 가즈쿨은 두번째로 붙잡은 야릭을 실컷 고문한 다음 다음번에 또 즐거운 전쟁을 해야겠다며 풀어주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14][15]

현재 상황은 불명. 3차 아마겟돈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지겨워져서 홀연히 아마겟돈을 떠나 행방불명이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야릭은 가즈쿨을 추격해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고 선언하고는 블랙 템플러 챕터의 추격대와 함께 가즈쿨을 쫓는 중. 야릭의 선언을 들은 가즈쿨의 반응은 미소였다고 한다.

가즈쿨이 최고의 워보스로 칭송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오크들에게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스로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아 "온 은하를 정복하고 모든 종족을 죽이며 노예로 삼는다!"라고 주장을 하여 별 생각 없이 싸우기만 하는 오크들에게 나름의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게다가 지능이 상당해서 아마겟돈에서 한번 제국군의 증원군에게 밀린 후에는 자신이 패배하고 밀려난 이유까지 분석해가면서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메꾸는가 하면, 미리 상대방의 군수공장을 공격해 무기를 싸그리 약탈해가는 등 오크답지 않은 상당한 잔머리를 보여준다.[16] 이렇게 뛰어난 전략으로 제국의 지휘관들을 수도없이 엿먹이고 발라버렸다. 심지어 스페이스 마린들과 야릭조차도 가즈쿨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하고 당한 전적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일반 오크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서 나이가 무려 100살이나 된다. 평범한 오크의 기대 수명은 고작 40살 정도밖에 안된다.[17] 이걸 감안하면 가즈쿨은 오크의 대장로라고 할 수 있다. 오래살은 만큼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오크의 특성상 키도 무려 5m 정도가 된다.[18][19] 크고 강할수록 대접받는 오크에게서 가장 위대하다고 할만하다.

2.4. 근황

7판 코덱스에 의하면 야릭이 다 잡았을때 가즈쿨은 사라졌는데, 옥타리우스 전쟁이 벌어지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
옥타리우스 전쟁 관련해선 크립트만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오크와 타이라니드가 제대로 박터지게 치고박고 싸우는 곳으로, 여기서 승리한 쪽은 인류제국도 개박살낼 정도로 강해질 가능성이 커지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개막장 전선에 가즈쿨까지 개입한거다. 여기서 가즈쿨이 살아남아 강해진다면 최강의 오크라는 가르쿨 블랙팽을 넘어설지도 모르는 일이다.[20] 반대로 그 강한 가즈쿨을 타이나리드가 죽이고 오크를 이긴다면 가즈쿨과의 전투로 단련된 타이나리드가 더욱 강해진다. 어느 쪽도 인류 제국에게 안 좋은 결과. 그나마 가즈쿨이 오크 캐릭터들 중에서도 팬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스페셜 캐릭터고 하다 보니 죽을 일은 크게 없을듯 하다.[21]



그리고 신 모델 티저 이후 2020년 3월 8일, 근황이 나왔는데 황당하게도 펜리스에 있다고 한다.[22] 가즈쿨이 타이라니드와 싸우던 전장에서 이탈하면서 오크와 타이라니드 함대가 전면전을 벌인 옥타리우스 전투에선 타이라니드가 승리하게 된다. 가즈쿨은 펜리스에서 울프 로드인 라그나르 블랙메인과 맞짱을 떠 그를 사실상 죽이는데는 성공했으나[23] 그 대가로 그의 머리가 몸과 분리되는 치명상을 입었고 그런 그의 유해를 매드 닥 그롯스닉[24]이 다시 머리를 붙여 대형 축전기로 동력을 돌리자 다시 되살아나 멀쩡히 돌아다니고 있단다.[25] 물론 그 사이 라그나르 역시 프라이머리스 시술로 되살아난 고로 결과적으로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으며 둘다 부활한 만큼 이후 다시 한번 격돌할 것임을 예고했다.

죽었다 살아나서인지 갑옷도 새로 맞춰입었는데 갑옷이 너무 커서 갑옷을 입었다기보단 갑옷에 타고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하지만 2022년 아스트라 밀리타룸 개정을 앞두고, 야릭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아예 스페셜 캐릭터에서도 삭제된 상태가 됐다. 과연 야릭을 인생 최대의 적수로 여겼던 가즈쿨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한 부분.

여기에 9판 이후 근황에서 말하기를 여느 다른 오크들과는 다르게 점점 우울해지고 말수도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대균열을 '고크의 썩소'라 부르며 싸울 생각에 신나있는 다른 오크와는 다르게 가즈쿨은 그 현상이 은하계를 멸망시키고 있다는 걸 바로 알아챘기 때문.(정황상 옥타리우스 섹터의 패배도 들었을 것으로 추정.) 가즈쿨이 waaaaaaaaagh를 선포한 것이 '은하계 정복'을 모토로 세운 것이기에 은하계와 동족의 멸망은 결코 반가운게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동족들이 멋대로 대균열에 함선들을 꼴아박고 돌아오지 않는 일도 일어나 세력 자체가 정체되어 있다고. 여기에 자신의 이러한 우울함을 이용해 머리에 수작질을 걸어 세뇌하려는 그롯스닉도 가즈쿨의 골머리를 썩인다고 한다. 아직 야릭의 행방에 대해선 모르는 듯.저 성격에 안그래도 몇안되는 즐거움까지 사라진걸 알면 뇌가 버틸지가 의문이지만.

2.5. 마카리

#.

옛날 2판 때는 군기를 들고서 가즈쿨을 보좌하던 마카리(Makari)라는 이름의 그레친이 따라왔다.

비정상적으로 운이 좋아서 전쟁터에서 한번도 총알을 맞아본 적이 없다는 설정 때문에 현재 규칙으로 치면 2+ 인불 세이브가 붙어있는 마스코트이자 귀염둥이였다. 하지만 이후 코덱스에서는 9년간 가즈쿨을 따라다니다가 그만 가즈쿨이 앉아 깔아뭉개버려서 사망한 것으로 간주되어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이는 밸런스적 측면이 컸는데 가즈쿨이 보통 상태에서 맞았을 때 마카리에게 운드 배분을 몰아서 하면 마카리가 죽기 전까지 가즈쿨에게 2+ 인불 세이브가 항상 붙어있는 것과 같은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카리가 생전에 들던 군기는 유물 보스폴이 되어서 보스폴의 기능에 덧붙여서 사용자의 실패한 세이브를 마음대로 굴리게 해주는 막강한 기능으로 되돌아왔다. 다만 한 턴에 리롤한 굴림이 3개 이상 실패하면 사용자가 게임에서 제거되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2개 이상의 공짜 세이브 굴림을 제공하는 셈이다. 옼스 코덱스에서 단일 아이템으로 가장 성능이 좋기에 국민 아이템이 되었다.

양덕들 사이에서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추억으로써 기억해주고 있는 모양이였는데...



그런데 2020년 1월 24일에 가즈쿨의 신규 모델 티저 영상이 가즈쿨의 조형들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마카리를 메인으로 두면서 부활이 확정되었다! 옛날 규칙을 고증해서 2+ 인불 세이브가 있고, 다른 그롯과 달리 근접전이 가능하며 모탈 운드를 가할 수도 있다. 가즈쿨이 근처에 있다면 가즈쿨을 포함한 주변 유닛에게 6+ 운드 무시를 주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그냥 내버려두면 손해지만 쏘자니 아까운 계륵이라고 할 수 있다.

The Regimental Standard에 의하면 현상수배가 붙었는데, 오크 무리의 리더라면서 보디가드가 붙어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각주가 붙어있다.
마카리 내용

9판에서는 드루카리의 아콘처럼 2++ 인불 세이브에 처음 실패하면 인불 세이브가 없어지는 너프를 받았으나, 그 대신 포인트 가격이 싸졌다.

10판에서도 2++ 인불은 유지되었다. 단 인불 리롤이 불가능하고 운드가 1개로 줄었기 때문에 한번 실패하면 바로 죽는다. 대신 9판과 다르게 T가 6이 되었기에[26] S가 약하고 타수가 많은 무기로 마카리를 먼저 처리하고 가즈쿨을 공격하는 플레이는 힘들게 되었다. 아미 구성 면에서는 더 이상 단독 HQ 스페셜 캐릭터가 아니라 가즈쿨과 유닛을 이루는 것으로 구성이 바뀌었다. 특수 능력으로 와아아아아!가 발동되면 본인의 유닛이 장비한 근접 무기에 리썰 힛을 부여한다.

소설 설정에 따르면 그 존재가 가즈쿨에게 묶여있기 때문에 죽을 때마다 부활하는 불사신이라고 한다.

부활 방식도 참으로 오크스럽기 그지없는데, 마카리가 죽으면 자신이 마카리라고 주장하는 그레친이 튀어나오거나, 아무 그레친이나 붙잡고 네가 마카리다! 라고 각인을 시킨다고 한다. 그 두 경우 모두, 천천히 마카리로서의 기억과 인격이 되살아나더니 결국 진짜 마카리가 되어 버린다고.

게다가 가즈쿨에게 묶여있는 존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즈쿨의 몸에 마카리를 봉합하면 가즈쿨도 부활한다고 한다. 머리가 터져 정신을 잃은 가즈쿨의 심장에 마카리를 봉합하자 가즈쿨이 정신을 다시 찾았다는 일화가 있다.[27]

또한 마카리는 일개 그레친 답지 않게 꽤나 진중하고 똑똑한 데다, 가즈쿨에 대한 충성심도 높은 지라 가즈쿨도 마카리를 꽤나 아낀다고 한다. 키도 인간 인퀴지터의 턱까지 올 정도에 근육질이라고 한다. 또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고.

한 번은 마카리가 가즈쿨이 지나치게 아마겟돈 성계에만 집착한다고, 아마겟돈 말고 더 넓은 은하로 시야를 돌려야 한다고 가즈쿨에게 충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러자 가즈쿨은 마카리에게 진짜 오크는 다른 이들의 조언 따위는 필요 없다며 마카리를 죽여버린 다음 한동안 혼자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가즈쿨 본인이 마카리가 그리워져서 마카리를 다시 부활시키게 된다. 이를 보면 확실히 마카리는 카즈쿨에게 나름 의미를 갖는 존재인 것으로 보인다.[28]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파일:Ghaz_-_2nd_editon.jpg 파일:Ghazghkul2.jpg
1992년 2판 당시의 미니어처 3판 미니어처
파일:99120103079_ThrakaLead.webp
최신 9판의 미니어처[29]

아다만티움으로 머리를 때웠다는 설정 덕분에 기본적으로 즉사에 면역이고 돌격 보너스를 다른 오크보다 더 많이 받는다.
또한 '와아아아아!!의 선지자'라는 특수 룰을 가지고 있어 가즈쿨을 아미에 넣으면 한 게임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와아아아아!가 강화[30]되며, 와아아아아! 지속시간 동안 가즈쿨의 방어가 2+ 인불 세이브(!)로 변한다. 원거리에선 무능한 캐릭터지만 18인치를 뛰어가 적에게 붙는 순간 S10짜리 파워 클로를 휘두르며 신나게 적을 뭉개놓는 모습을 보면 이 녀석의 괴물같은 능력을 알 수 있다. 거기다 포인트는 250도 안 한다.

신판에서 이제 로드 오브 워로 취급한다. 필수인 HQ 1 Troop 3에 더해서 옵션으로 붙일 수 있는 유닛. 아다만티움 뚜껑 룰은 그냥 즉사방지 룰로 깎였다. 예전 '와아아아아!!의 선지자'룰은 '고크와 모크의 선지자'룰로 바뀌고, '와아아아아!!의 선지자'는 워로드 트레잇으로 바뀌었다. [31]

4. 외부 링크


[1] 번역문의 출처[2] 아주 당연한 소리겠지만 위가 오크들의 글, 아래가 사람이 알아보도록 해석한 글이다(…)[3] 워해머 오크의 클랜은 워크래프트의 그것과 달리 부족의 의미보다는 태생적 성질, 즉 오크식 인종에 가깝다. 한 부족(Tribe) 내에 여러 클랜이 하나의 파벌을 형성하는 경우도 존재.[4] 워로드는 오크 부족인 클랜의 우두머리로 배너의 우두머리 워보스보다도 한 단계 높은 칭호이다. 즉 워보스들을 졸개로 부리는, 워보스 위의 워보스. 가즈쿨은 이 워로드들을 졸개로 부리는, 워로드 위의 워로드인 것이다. 가장 쉽게 말하면 오크 세계의 황제다.[5] 기존 설정에서는 가즈쿨이 고크와 모크의 계시를 받은 것을 한낱 망상 정도로 치부하였으나, 가즈쿨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이 공개되면서 가즈쿨의 이런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높아졌다지, 공식적으로 사실이란 말이 나오지 않아서 약간 애매하다.[6] 대신 그림고어는 동료애와 전우애가 좀 더 강조된다.[7] 호기심이 왕성했던 가즈쿨은 오크의 신인 고크와 모크 및 넓은 우주에 펼쳐진 수많은 행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워보스에게 질문을 퍼부었다가 또다시 두들겨 맞았다. 그의 비범했던 면모를 엿볼 수 있는데, 오크는 일반적으로 전쟁 혹은 싸움과 관련이 없는 것에는 별 호기심도 관심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8] 그 환상 속에서 가즈쿨과 그레친은 거대한 녹색 거인들을 목격했는데, 이는 오크들의 전신인 크로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오크는 비록 크로크의 퇴화한 형태지만 그 의식 속에는 여전히 크로크 시절의 기억과 명예가 남아있었고, 고크와 모크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죽음의 문턱을 앞두고 과거에 주워들은 오크 신화가 주마등처럼 짜집기 되어 보인 것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 가즈쿨 뿐 아니라 그 옆에 있던 그레친도 환상을 체험한 것을 보면 단순한 망상이 아닌 것 만큼은 분명하다.[9]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워로드가 가즈쿨을 맞추지 못한 것은 돌팔이 그롯스닉이 워로드의 인공의안을 엉망으로 수술했기 때문이었다.[10] 그러나 가즈쿨은 마카리에게 자신이 몸소 워로드를 처치한 것에 대해 단순한 시간낭비이며 상황을 더 나쁘게 할 수도 있는 행동이었다고 자책했다. 마카리는 다른 오크 워보스들이 언제나 자신들의 행동을 최선이라 생각하는데 반해 가즈쿨은 마치 그레친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의아해했다. 가즈쿨이 일반적인 오크와는 사고방식 자체가 달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11] 이때 가즈쿨이 워보스를 거의 따라잡자 워보스는 슈타로 가즈쿨을 쏴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마카리가 볼트를 던져 워보스의 총구를 막아버리는 바람에 슈타가 폭발해서 워보스는 차에서 떨어저 온 몸이 으깨지고 말았다. 살아남은 워보스는 가즈쿨의 실력에 감탄하여 그의 군세에 가담했다.[12] 꼼짝도 하지 않은 상태로 서리에 뒤덮힌 가즈쿨을 보며 마카리는 가즈쿨이 죽었다고 생각해, 쿡 찔러 볼 정도였다.[13] 이 때에 마카리가 그롯스닉의 배신으로 첫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14] "잉간놈드른 전부 야칸 새끼드리야. 발바줄 가치도 업써. 그 외눈까리 야릭 놈만 빼구 마리지. 노믄 싸우는 버블 알구잊찌.(인간놈들은 전부 약한 새끼들이야. 밟아줄 가치도 없어. 그 외눈박이 야릭 놈만 빼고 말이지. 놈은 싸우는 법을 알고있지.)" 이게 야릭이 이끌고 있던 임페리얼 가드에 대한 가즈쿨의 평가였다.[15] 공식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근사하게 재창조되었는데, 잡혀서 노예가 되었으나 반란을 일으켜 스페이스 헐크를 목숨과 바꿔가며 날려버린 야릭을 친히 구조한 뒤 야릭의 상징인 커미사르 정복, 파워 클로, 베일 아이를 전부 되돌려준 다음 우주선 한 척까지 내주었다. 당연히 야릭은 가즈쿨을 믿지 않고 무슨 수작질이냐고 캐묻지만 가즈쿨은 수작질 따윈 없다면서 "훌륭한 적수는 찾기 어려운 법이지."라고 풀어주는 이유를 짧고 굵게 설명해준다.[16] 말빨이 좋은 데다가 잔머리를 굴릴 줄 안다는 설정은 훗날 Dawn of War 시리즈에 등장한 워보스 고르거츠 다 에드언타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고르거츠의 디자인 역시 가즈쿨에게서 따왔다.[17] 딱히 노화로 죽는게 아니라 쌈질하다 죽기 때문이다.[18] 몸집 자체가 큰 것도 있지만, 메가 아머를 입은 것까지 합친 수치일 것이다.[19] 미니어처 모델의 크기가 90mm 보다 조금 작다. 그리고 미니어쳐 모델의 비율이 1/60 이니 5.4m 보다 조금 작다. 라고 보면 된다.[20] 참고로 가르쿨 블랙팽은 프라이마크 3명을 쳐바르고 황제와 커스토디안 가드가 직접 나서서 처리한 개먼치킨급 오크다.[21] 첨언하자면 가즈쿨이 스스로 간 것은 아니고 블랙 템플러와 세바스찬 야릭의 추격을 받던 중 고크와 모크의 계시가 가즈쿨에게 내려오고 순간 가즈쿨이 탄 크루저가 빛에 휩싸이더니 어느 순간 사라지고 옥타리우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가게 된 것이다.[22] 사실 이는 2판에 있었던 오크 vs 스페이스 울프 전 세트를 다시 구현한 것이다. 이 당시에도 진영별 수장급 유닛이 가즈쿨과 라그나르 였다.#[23] 팔이 잘려나가고 목이 부러지며 발 크기만한 구멍이 파워 아머에 생겼다.[24] 일개 보이였던 가즈쿨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놓은 매드 닥. 심각한 돌팔이지만 가끔 뜻밖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악명높다.[25] 첨언하자면 가즈쿨의 지위를 노리던 어느 워로드가 그롯스닉의 소생수술을 막으려 수술실을 덮쳤는데 결국 부활한 가즈쿨에게 곤죽이 되었다.[26] 일반 그롯은 T2고 보이 또한 T5 1운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롯의 범주를 초월한 수준이다.[27] 왜 마카리를 봉합시켰다고 가즈쿨이 부활하는지, 왜 머리가 터졌는데 심장에 봉합을 하는 건지, 가즈쿨의 심장에 들어간 마카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 후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곳에서 튀어나온 마카리는 또 뭔지 온갖 의문이 들지만, 모든 오크들의 기술이 그렇듯 설명은 되지 않는다. 참으로 오크스러운 설정(...)출처[28] 가즈쿨은 마카리를 부활시킨 다음 내심 미안했는지 미안한 티를 많이 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난 미안하다고 안할거야',
'사과따위 하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까 내가 사과한다는 건 아니고',
'내가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내가 널 죽인 건 잘못한 게 아니야. 널 다시 이 세상에 불러온 것도 잘못한 게 아니고',
'그리고...음. 내 말은, 마카리, 내가 미안하다는 건 아니고. 내가 틀렸다는 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필사적으로 사과는 안하려고 애쓰는 츤데레 브로맨스의 표본같은 웃픈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에는 마카리의 말이 옳았음을 인정하고, 가즈쿨 나름의 사과를 하게 된다. 출처
[29] 전용 메가 아머에 '고크의 클로(Gork's Klaw)'라는 4손가락 파워 클로와 '모크의 포효(Mork's Roar)'라는 4총신 캐논으로 무장했다. 생긴 것만 본다면 무슨 뚜껑 열린 데프 드레드에 탑승한 것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갑옷을 입은 거란다(…) 하지만 그랜드 워로드의 아머답게 성능은 진짜 확실한데, 스페이스 헐크 내에서 카오스 데몬들과 전투를 벌일 때, 블러드써스터와 1대 1 맞짱을 뜨는 게 가능할 정도였다![30] 무조건 6인치 런이 되어 상대가 카발리가 아닌 한 거의 무조건 선차지를 할 수 있다![31] '이어 위 고' 붙은 유닛은 와아아아! 지르면 피어리스 적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