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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블 코믹스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다른 차원으로 도르마무가 점령한 본진이기도 하다. 차원과 동화된 차원 지배자는 그 차원 내에서 신과도 같은 권능을 갖고 있기에 닥터 스트레인지조차 이곳에 들어가서 도르마무와 싸우는 짓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위험하다.라가도르라는 차원에서 '바람의 길'[2]이라는 험한 길을 따라서 더욱 바깥으로 향하면 나오는 분열된 왕국이라고 불리던 영역이 다크 디멘션이다.
이곳에서는 지구의 물리법칙이 적용되지 않으며 에테르 위로 섬들이 떠다니다가 기이한 공간의 틈 속으로 사라진다. 또한 이곳에는 중력이 존재하지 않고 시간의 흐름도 우리가 아는 흐름과는 다르다.
사회적 에너지원이 마력이며, 모든 자연환경이 거의 마법을 통해서 적용된다. 심지어 건물조차 마법으로 짓는데 이곳에서는 물리적인 힘이 매우 약해서 과학이 쓸모없기 때문이다. 거대한 바위도 좀 세게 걷어차면 가루가 되는 그런 세계. 게다가 주민들도 인간보다 힘이 강력하다.
분열된 왕국은 본래 지금에 비해서는 정상적인 세계였고 하나의 거대한 차원이었다. 그러나 도르마무가 침공해서 지배한 뒤로는 전쟁으로 분열된 그냥 지옥같은 차원이 되고 말았다. 결국 도르마무가 주변 차원들을 차례로 점령하고 동화시키면서 거대해졌고, 지금은 다크 디멘션이 되었다.
도르마무의 여동생 우마르가 헐크와 썸씽이 있었는데, 그 탓에 우마르가 다크 디멘션으로 헐크를 불러내서 마음 없는 자라는 괴물들을 도끼로 공격하며 신나게 날뛰기도 했다.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다른 이름: 다크포스 디멘션, 지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등장. 스티브 딧코가 그린 닥터 스트레인지 만화에 나오는 이터니티의 차원과 비슷하게 생겼다. 정확힌 이터니티의 차원이 어둠으로 덮힌 것 같은 형상. 아마 원작에 비해 설정적 변화 탓에 시간[3]을 침식하는 차원이라는 느낌으로 복각한 것인듯. 밝고 선한 존재들의 차원은 인피니티 스톤과 유사한 색들이 섞여있는 투명한 크리스탈이 모여있는 세계로 묘사되는데 어둡고 악한 존재의 차원인 다크 디멘션은 비슷하지만 뒤틀린 모양의 크리스탈이 혼돈에 침식된 모양으로 묘사된다. 아마도 선한 존재의 차원을 도르마무가 집어삼키면서 변한 듯하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도르마무의 거주지로서, 에인션트 원이 케실리우스가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언급한다. 시간의 너머에 존재하는 차원이라서 에인션트 원이 수백년을 살 수 있도록 한 원천이기도 하며, 극후반부에 스트레인지가 이를 역이용해 도르마무를 지구에서 손 떼게 만들기도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공식 가이드북의 언급에 의하면, MCU 세계관에서의 다크 디멘션은 인간의 물리학적인 이해를 초월하며, 식별된 모든 스펙트럼과 식별되지 않은 모든 스펙트럼을 걸쳐 설명할 수 없는 평면과 색상, 에너지와 상호작용하는 추상적이고도 환각적인 개념에서만 인지할 수가 있는 곳이며, 차원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은 도르마무가 정복하고 흡수한 차원들로, 빛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시간과 물리법칙이 존재치 않는 공허 속에서만 존재하며, 이곳의 빛은 차가우며, 형태는 존재하되 에너지는 방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크 디멘션의 본질은 존재하던 현실의 타락이자, 차원의 주인인 도르마무가 흡수한 수많은 차원들의 융합체라고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에는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클레아에 의하면 인커전이 발생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클레아가 인커전을 막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에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다크 디멘션으로 향하는 길을 여는 것을 보면, 다크 디멘션 혹은 주인인 도르마무가 인커전 현상을 막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