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의 온라인 게임
2. 만화
만화가 이용호가 그린 판타지 만화. 전 4권 완결. 2000년도에 연재.3. 스타워즈
3.1. 검은 날의 라이트세이버
3.2. 스타워즈 레전드 소설
1995년 케빈 J. 앤더슨 (Kevin J. Anderson)이 쓴 소설 .
헛족 더르가(Durga)가 다크세이버라고 하는 슈퍼웨폰으로 은하계를 위협하려 한다...는 내용의 흔해빠진 소설 같지만, 실제로는 희대의 개그 소설로, 당시 범람하던 슈퍼웨폰 이야기를 비꼬아서 더르가와 데스 스타의 제작자 베벨 레멜리스크 사이에서 벌어지는 온갖 생쇼가 포인트이다. [1]
사실 이 소설의 진짜 목적은 쓰론 트릴로지 이후 신 공화국 시대의 종결편으로 기획된 쓰론의 손 듀얼로지의 기반을 깔아주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길라드 펠레온과 나타시 다알라가 사분오열되어 제국의 전력만 소모하며 개판을 치던 제국의 군벌들을 싹 정리한 후 [2], 제국 잔당을 하나로 통합하며 내전의 종지부를 찍는다. 이게 워낙 드라마틱하다보니 다알라/펠레온의 제국군 파트가 정작 본편보다도 재밌다는 아이러니한 평가를 받는다.또 루크의 히로인으로 소설 Children of the Jedi에서 창작되었으나 등장한 작품 평이 좋지 않았던[3] 캐릭터 칼리스타 밍은 쓰론의 손에서 마라 제이드가 히로인으로 낙점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고, 이 작품에서 바로 루크와 결별하며 퇴장한다. 마라 역시 루크에게 미련을 보이며 딱히 루크에게 관심을 가지는 건 아니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3.3. 슈퍼웨폰
위 소설에 등장하는 슈퍼웨폰.
다크세이버는 신공화국 중기, 헛 족의 유력자 더르가 더 헛의 주도로 제작되었던 병기로[4], 슈퍼 레이저 시스템을 중심으로, 조작요원들의 거주구역과 통제소를 설비하고 있다. 더르가 더 헛은 데스스타의 슈퍼레이저 시스템을 설계했던 여러 제국 엔지니어 중 한명인 베벨 레멜리스크[5]의 협조를 얻어 이 무기를 제작하였는데, 당연히 헛 카르텔의 자본으로는 데스 스타를 구현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으니 슈퍼레이저 부분만 제작해달라고 의뢰했다.
베벨 레미스크는 이 무기를 설계하면서 그 형상을 광검과 유사하게 디자인하였고, 무기의 이름 또한 그러한 형상에서 유래한다.
하지만 더르가는 정작 이 무기를 건설하는 타우릴(Tauril)족을 보수도 제대로 주지 않고 학대하는 등 굉장히 주먹구구식으로 건조를 진행하였다. 크릭스 매딘 장군의 희생으로 신공화국에게 꼬투리가 잡힌 더르가는 호스 행성 주변 운석 지대에서 신 공화국 함대를 상대로 다크세이버의 성능을 실험하려고 했으나, 다크세이버는 날림 공사의 부작용으로 바로 고장이 나며 아무 효과도 보지 못했다. 그런 추태를 보이다가 다크세이버는 날아든 운석을 맞고 더르가와 함께 산화해 우주의 먼지가 되면서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레멜리스크는 탈출선을 타고 빠져나왔으나 이후 신공화국에게 체포되어 A급 전범으로 재판을 받고 처형되지만, 팰퍼틴 때문에 죽음/부활을 겪으며 큰 트라우마가 있었는지라 영면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히려 안도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전공 덕분에 헛족은 은하계의 비웃음거리가 되어 다크세이버를 큰 망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1] 이 소설의 작가 케빈 J 앤더슨은 너무 유치찬란한 설정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던 슈퍼웨폰 선 크러셔의 창작자이기도 하니, 일종의 자학 개그라고도 볼 수 있겠다.[2] 회의를 여는 척 하고 한 곳에 밀어넣었으나 의견 화합을 전혀 내지 못하자 독가스를 분사해 싹다 죽여버렸다.[3] Children of the Jedi는 The Crystal Star와 함께 확장 세계관 최악의 소설로 손꼽히고는 한다.[4] 고작 범죄집단 리더가 왜 행성파괴용 무기를 확보했는가 하니, 은하계 정복 같은 건 당연히 아니고 행성 하나를 인질삼아 막대한 돈을 뜯어내겠다는 지극히 우주해적다운 이유였다.[5] 데스 스타가 폭발한 후 분노한 팰퍼틴 황제에게 에센스 트랜스퍼의 실험 용으로 사용되어 죽었다 클론 몸에서 깨어나는 고문을 여러번 당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