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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6-26 23:42:50

독가스


1. 개요2. 역사
2.1. 고대의 독가스2.2. 제1차 세계대전2.3. 제2차 세계대전2.4. 대전 이후
3. 장점4. 단점5. 금지6. 예시7. 대응수단8. 자연적인 독가스?9. 독가스 종류
9.1. 혈액 계통9.2. 질식/수포 계통9.3. 질식작용제9.4. 신경가스 계통9.5. 방사능9.6. 비살상 작용제
10. 실제 군용 화학탄11. 가상의 독가스
11.1. 관련 가상 인물11.2. 포켓몬스터기술

1. 개요

가스, 가스, 독가스다! 모두에게 알려 줘!
서부전선 이상없다. 77페이지 중

파일:attachment/pg106.jpg
위 사진은 미 육군에서 교육용 으로 촬영한 연출 사진으로, 방독면 착용 여부에 따른 독가스에 의한 손상의 차이점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다. 실제론 목 잡고 쓰러지는 정도로 안 끝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WMD-chemical.svg.png

Poison gas

들이마시거나 피부에 노출될 시 인체에 해를 끼치는 독성 기체. 화학무기, 신경가스 등이 독가스에 속한다.

유독성 물질을 이용하여 적 인마의 신체 화학물질을 교란시켜 기절, 이상행동, 사망 등 무력화를 시키며 심지어 엔진을 부식시켜 멈추게 하는 등 차량 등을 대상으로 한 화학 무기도 있다. 시위진압용으로 사용하는 최루탄도 엄연한 화학무기다. 일부는 현재도 살충제, 농약, 고엽제등으로 사용 중이다.

화학공업의 급속한 발전의 부산물중 하나로 19세기말부터 주목받았으며 제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대규모 화학 공장이 있는 국가라면 싸고 빠르고 쉽게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설사 후진국이라고 하더라도 제조 방법이 간단하고 비용이 싸기 때문에 대량보유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소위 가난한 나라의 핵무기라고 불리기도 하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서 북한을 포함해서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 나라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1997년 화학무기금지조약(CWC)에 가입하면서 (미국과 러시아도 1997년 가입) 보유 중이던 화학무기의 폐기가 시작되어 2008년 완료되었고 주한미군에서 보유 중이던 화학무기도 미국 본토로 철수한 후 폐기처리 되었다. 그 대신 미국은 북한의 화학무기 공격도 핵우산 개념에 포함시켜 오히려 억제력을 강화했고, 따라서 북한이 화학전을 강행하는 순간 한미동맹이 소멸되지 않는 한 미국이 보유한 전략핵미사일 수십 발이 북한 땅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즉 북한으로서는 핵을 쓰건 화학탄을 쓰건 평양에 미니트맨을 맞지 않을 방법은 없다는 뜻.

2. 역사

2.1. 고대의 독가스

최초의 독가스가 사용된 것은 고대 중동에서 유황 연기를 바람에 날려 보내 적군을 괴롭힌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 석회, 고추가루 등도 독가스 비슷하게 쓰였다. 이 쪽은 직접적인 살상용보다는 눈이나 호흡기를 괴롭게 해서 전투력을 떨어트리는 정도였다. 현재도 캡사이신은 매우 강력한 최루 성분으로 페퍼 스프레이 등지에 사용된다.

고추가루를 임진왜란에서 일본군이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만 거북선의 용머리가 화학 무기를 투여하는데 가장 좋은 위치를 잡았고 또 현재 그것을 따라해 증명한 것도 있는지라...현실은 조선군이 유황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고춧가루가 돈잘버는 상인들이나 식사에 가끔 쓸 정도로 비쌌다. 전쟁에서 막 뿌리고 그럴 게 아니었다. 유황은 임진왜란의 평양성 전투에서 명군이 썼다고 하며 행주대첩에서는 조선군이 석회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일본군을 엿 먹였으며 이괄의 난 때도 관군이 언덕 위에서 바람의 도움을 받아 반란군을 제압했다. 생석회는 수분과 접촉하면 물기를 흡수하면서 고열을 낸다. [1] 거기다 생성물인 수산화칼륨도 물에 잘 녹지는 않지만 강염기성을 띠므로 눈이나 호흡기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버틸 수가 없다. 이 외에 독성이 강한 독초들을 가루로 만들어서 뿌리는 형태도 있었다.

중국의 무기를 설명한 사료인 무비지(武備志)를 보면 독가루를 살포하는 화포인 비몽포(飛礞砲), 가루로 뿌리는 찬혈비사신무(鑽穴飛砂神霧) 등이 등장한다. 중국에서는 실제로 제작하여 사용했는지는 불명이나 조선은 직접 제작하여 사용한 기록이 있다.

2.2. 제1차 세계대전

화학적으로 정제된 독가스의 최초 개발은 영국의 cacodyl cyanide 이며 현대적 화학탄의 최초 사용자 역시 영국으로 크림전쟁에서 cacodyl cyanide 을 사용했다.
1899년부터 헤이그 조약에서 살상 목적의 가스 병기는 국제법으로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 내용의 해석에 있어 혼동을 초래하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처음 독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장 먼저 독가스를 사용한 것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개전 직후인 1914년 8월 처음으로 독가스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는 살상목적의 가스병기가 아니였으며 최루탄 이였다. 독일은 1915년 1월 처음으로 독가스를 준비했으나 영하의 날씨 때문에 얼어서 사용하지 못했고, 4월 22일 서부전선의 이프르에서 처음 사용했다. 독일은 헤이그 조약에서 포탄을 이용한 독가스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는 점에만 주목하여 실린더를 이용해 이프르에서 살상 목적의 독가스를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최초 살포 대상이 식민지 출신 프랑스군, 즉 교육수준이 낮고 미신에 취약한 아프리카인 병사들이었기에 살상 및 충격효과 자체는 지대했으나, 정작 신무기에 부정적이던 사령부의 작전 미스로 전술적으로나 작전술 차원에서는 사실상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그 효과 자체는 매우 잘 입증되었기에 이후로는 개나 소나 가스를 뿌려댔는데, 제1차 세계대전에서 사용된 포탄 중 자그마치 1/3이 가스탄 또는 관련 탄종일 정도. 물론 이 중에는 최루탄이나 구토 작용제 같은 비 살상 병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지만, 구토 작용제의 경우 당시 보급된 방독면으로는 제대로 거를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상대방의 방독면을 벗겨서 함께 살포된 살상용 화학 작용제에 노출시키려는 목적이었으므로 살상용으로 사용 한 것과 다름없었다. 당연히 화학전에 의한 전사자의 비율도 컸다. 물론 기술이 발달한 현대의 방독면에는 입냄새정도에 불과하다.

2.3.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의 경우 2차 세계 대전 시점에서 살상력도 높고 대량 생산도 용이한 최신 독가스인 신경 작용제 여러 가지를 새로 개발해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모조리 소련군에게 접수당해버렸다. 서부전선은 그렇다 쳐도 소련군을 인간 취급 안 한 동부전선에서 안 쓴 이유는 말 때문이라고 괴링이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밝힌 바 있다. 자동화부대의 인상이 매우 강한 독일군이지만, 실제로 전선에서 수송과 병참을 책임진 것은 트럭이 아니라 말이었으며[2] , 전차를 앞세운 기동전에도 말이 끄는 견인포나 수레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동부전선은 수비에서도 기동력이 중요했으며, 말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에 독일군은 화학무기를 대량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독일군으로선 그 많은 말에게 일일이 방독면을 씌워줄 여력은 없었다. 또한 히틀러 자신이 1차 대전의 독가스로 인해 부상당했기 때문에[3] 화학전을 싫어했으며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 바있다. 다만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한 게 절대 아니어서 전투용이 아닌 진압용 등으로는 잘 써먹었다. 독일군은 1942년에서 43년 사이 우크라이나와 크림 반도의 파르티잔 소탕 과정에서 화학전을 시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1944년 바르샤바 봉기 같은 점령지 진압 작전에서는 심지어 봉기와 무관한 양민들이 대피해 몰려 있었던 지하철과 하수구 등에 독가스를 살포했다는 의혹도 있다. 아우슈비츠트레블링카 등 절멸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가스로 죽였다는 이야기는 무지무지 유명하고...

또다른 전선인 중국에서는 일본군이 전황이 불리해질 때마다 사용하면서 중국군에게 피해를 강요했다. 사실 일본군의 전술은 공중폭격 이후 돌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게 안통해서 큰 피해를 입으면 무조건 공중폭격 뒤 독가스 살포로 나왔다. 상하이 전투, 난징 전투, 창더 전투 등 굵직한 전투에서는 꼭 썼던 방식이다. 중국군의 저항이 거세어서 전선 돌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사단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퍼부었다. 일본이 영국 등 서구국가에서 전술을 배워온 만큼 중국 측 역시 독일이나 소련에서 수많은 고문관들을 초청하여 전술을 배웠음에도 방어선이 매우 빈번히 무너진 것은 중국 측 통합 지휘력의 부재와 중국군 병력의 전반적인 역량 부족[4] 탓도 있지만 일본군의 끔찍한 화학무기 전술 또한 주된 이유의 하나이다. 당시 중국군의 생화학전 대응 능력은 상당히 빈약해서, 일본군의 생화학무기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로도 더 효과적인 생화학무기 개발을 위해 731 부대 등을 설립하는 등 중일전쟁에서는 이런 전술들이 별 거리낌 없이 남발되는 경향을 보인다.

연합군의 경우, 성능 자체로는 독일이 보유한 거보다 더 효과가 강한 독가스를 이미 대량생산해서 배치할 능력이 있었지만, 굳이 먼저 뿌려서 전쟁수행을 더욱 힘들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지금으로 치면 핵무기가 핵무기를 억제하는 억지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아이러니한 일. 결국 연합군의 독가스는 사용되지 않았다. 다만 전장에서 심각한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적은 있다. 이탈리아 전선이 벌어질 시기인 1943년 12월 2일, 이탈리아 바리 항구에 정박한 연합군 함선들을 독일 공군이 공격한 적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공격받은 수송선 중 한 척이 미군 당국이 만약의 상황이 닥칠 경우 사용하기 위해 가져온 대량의 겨자 가스를 싣고 있었다. 이 겨자 가스가 항구를 덮치는 바람에 연합군 장병만 7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항구에 있던 민간인의 사상자를 합치면 1000명 이상으로 추정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소련군의 경우 관동군의 요새를 공략할 때 독가스를 뿌려서 함락시키기도 했다.[5]

2.4. 대전 이후

이라크 전쟁 기간 중에, 사담 후세인이 독가스로 쿠르드족을 학살한 사례가 있다.

2013년 8월 21일 시리아 내전 중에 시리아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동부 고타 지역의 중심도시인 도우마 시가지에 대규모 사린가스 공격을 가했다.이후로도 정부군은 주기적으로 사린가스 공격을 하는데, 최근에는 2017년 4월 5일에 이들리부 주 칸 셰이쿤에 사린 가스 공격을 하여 83명의 희생자를 냈다.

3. 장점

독가스의 가장 큰 장점은 점령 목적으로 쓰이는 몇몇 작용제를 제대로 이용했을 때 시설만 남기고 적군 병사는 몽땅 쓸어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6] 개중엔 동식물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물건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살상력을 따지기 이전에 전술적으로 효과가 크다는 점 때문에 쓰인다. 방호에 대한 조치는 많은 손실(열 피로, 부대 운용*작전간 문제)을 가져오고, 생화학전을 통해 병사들이 받는 심리적인 충격과 공포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참호속에 가만히 앉아있는 적 보병을 도망가게 만드는 데에는 큰 효력을 발휘한다.

또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생산이 매우 쉽다. 당장 포스겐이나 시안화수소는 산업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그냥 탄두에 집어넣으면 생화학무기가 되는데, 그렇다고 포스겐이나 시안화수소를 안 쓸 수도 없기 때문에 생산 자체는 국제적으로 제한을 받지 않는다.

4. 단점

그러나 기체 또는 에어로졸, 미세분말 상태이기 때문에 전장 환경(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하는 상황)에 따라 위력이 크게 달라지는데다가 정말 운이 나쁜 경우 적군을 조지려고 쓴 가스가 지형과 풍향 때문에 아군이 끔살당하는 막장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또한 국제법상으로 대량살상무기의 사용은 지양금지가 아냐..? 하도록 되어있다. 윤리적인 이유로도 전쟁터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많고, 실제로도 민간인 테러나 점령지 주민이나 포로 학살(…) 등을 할 때 쓰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러면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는다는 걸 기억해두자. 이탈리아군에티오피아에서 이페리트 가스 썼다가 쓰레기 취급당하고 나치 놈들이랑 짝자꿍했다.

독가스를 땅에다 묻으면 그 지대가 오염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을 이끈 뒤 겨자가스를 묻었는데 인근 마을에서 사람들이 쓰러지자 정부당국이 조사에 나섰는데 원인은 가스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켰기 때문. 그 결과... 마을 주민들은 떠나고 그 마을은 지금까지 유령마을이 되어있다.(접근 금지되어있다)

5. 금지

특별한 보호대책이 없는 살아 있는 사람은 반드시 죽거나 평생 장애를 안게 되는 관계로, 때문에 무기로서의 사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기가 등장하기도 전인 19세기 말부터 국제적인 제재를 받아 왔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참전국 모두가 충분한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보호대책도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정규군에게는 차마 대놓고 쓰지 못했을 정도다.

위의 사례처럼 비록 경우에 따라 세세한 이유는 약간 다르지만, 내가 독가스를 사용하면 적도 독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2차 대전 이후에 있었던 거의 모든 전면전쟁에서도 독가스는 쓰기에는 너무 뜨거운 감자였다. 절대 인도적인 이유에서 사용하지 않은게 아니다! 하지만 일본군은 2차 대전 중에도 중국 전선에서 독가스를 틈만 나면 살포하였고[7], 러시아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독일 또한 보복당할 우려가 없는 대상을 상대로는 열심히 독가스를 살포했다. 당시 일부 촌락에 VX를 살포하거나 이라크쿠르드족 학살에 사린가스를 사용한 전례에서 알 수 있듯이 맘먹고 쓰려고 들면 쓰는 놈들은 다 있다. 참고로 러시아는 인질구출에 독가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일단 신경작용제 같은 건 아니고 수면 가스를 쓰긴 했는데 치사량 수준으로 퍼부었다. 다만 상대방이 화학 혹은 핵병기를 갖고 있거나, 그걸 갖출 능력이 있거나, 그걸 갖고 있는 우방국을 둔 경우에는 사용한 사례가 2차대전 이후로는 없다. 당장 그 악명 높은 북한조차도 대남 도발을 일삼았지만 화학무기만큼은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북한이 일본군이나 소련군에 비해 덜 악랄해서가 아니라 미국에 입은 털어도 실제론 군사적 제재 앞에서 꼼짝도 못하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의 한국과 북한에서도 엄청난 양의 화학 병기를 쌍방이 가지고 있어서 전쟁이 나면 쌍방에서 이런 걸 쏟아 붓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중 한국은 최근 들어 화학 병기의 재고 처리를 위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서 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태지만, 북한은 그런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 다만 이것은 한국이 평시에 화학무기를 쓸데없이 쌓아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북한이 생화학무기가 많다고 떠들어 내지만 대한민국에서 작심하고 만들면 몇 십 몇 백배나 만들어낼 수 있다. 화학무기를 생산하는 기반 요소는 바로 발달된 화학공업인데, 이미 대한민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화학공업 기술과 설비를 갖춘 상태이다. 게다가 미국의 핵우산은 북한의 핵 공격 뿐만 아니라 민간인에 대한 화학공격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 핵우산을 포기한다고 선언하거나 전시에 북한의 화학공격이 있었음에도 사용하지 않음이 명백해진 경우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파일:attachment/zyklon_b.jpg

깨알같은 Giftgas(선물가스!)[8] 여담이지만,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 학살에 쓰였던 독가스가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 함유된 성분이라는 오류가 중학교,고등학교 교육 때 가끔 보이는 듯.[9]

실제로 초창기 유태인 학살에서는 뭐로 죽이면 값싸게 많이 죽일 수 있을까 하면서 자동차 배기구를 밀폐된 건물에 밀어 넣어 일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질식사 시키는 방법을 실험해 본 적도 있었다. 승용차를 사용하는 실험은 너무 오래 걸려서 폐기. 하지만 트럭을 이용하면 8분에 한 라운드를 마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로써 인종 청소의 방식이 결정. 그리고 이후 이것도 시신처리 문제(사망 직전 배설물을 방출하면서 죽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기름낭비 등이 심하다는 단점이 부각, 나치는 치클론 B라는 살충제(사실 신경 작용제)를 사용하기에 이른다. 연구(...)중에 유대인을 방에 몰아넣고 TNT를 터트리기도(!) 했는데 터지고 남은 인간 조각 잔해를 치우기 번거로워서 독가스 사용으로 회귀했다.

홀로코스트 당시에는 수용소에 따라 사용하는 가스가 달랐다. 아우슈비츠가 제한적인 신경작용제라고 할 수 있는 치클론 B를 사용하고 있을 때, 베우제츠소비보르, 트레블링카 수용소 등은 일산화탄소를 사용했는데 이는 가격 및 유지비가 월등하게 쌌기 때문이다. 다만 이 수용소들은 아우슈비츠의 설비가 충분히 증설(…)되자 폐쇄되었는데, 그 이유는 독가스 사용 후에 시신을 정리하는 작업이 아우슈비츠에 비해 상당히 힘들었기 때문이다.

치클론 B를 사용하면 거의 급사에 가깝게 사망하므로 사용 후 시신을 정리하기가 쉽지만, 일산화탄소의 경우에는 사망 시까지 조금 긴 시간이 있어서 희생자들이 살려고 발버둥 치다가 서로 얽히고 대소변을 봐버리기 때문에 사용 후 시신을 정리할 때 애를 먹었다고 한다. 다만, 일산화탄소에 비해서 시신정리가 쉬웠다는 것이며, 가스실 문을 열어보면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 건 마찬가지. 생존한 화부들의 증언을 읽어보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체에 작용하는 과정은 직접 호흡을 통한 침투와 안구 점막을 통한 침투 등이 있다. 영화 더 록처럼 되는 것 같진 않지만 충분히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은 분명하다. 세계대전Z의 묘사를 보면 왠지 어어어? 하다가 조용히 죽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소설 2차 한국전쟁(윤민혁 저)의 묘사를 보면 온 몸의 구멍에서 피를 뿜고 사지가 180도로 뒤틀리며 고통의 극한을 달하며 죽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실제로는 여러 가지 양상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호흡곤란과 관련한 고통은 피할 수 없다. 어떤 화학무기든 일단 인간의 호흡을 방해하는 것은 공통이기 때문이다.

질식작용제와 수포작용제는 폐와 기관지가 즉각 또는 천천히 기능을 잃고, 혈액작용제는 아무리 호흡을 해도 혈액으로 산소 공급이 잘 되질 않아 질식 상태에 이른다. 신경작용제는 호흡 근육을 움직이는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호흡기를 마비시키기 때문에 역시 호흡장애를 반드시 수반한다. 여기에 수포작용제와 신경작용제는 호흡곤란 이외의 증상으로도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 수포작용제는 노출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물집이 잡히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감염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태에 이를 수 있고, 아니더라도 반영구적인 신체 손상이 따른다. 신경작용제는 부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6. 예시

대규모 가스전은 1차 대전 때 이후로 일어난 적이 없으므로 유명(?) 독가스들은 대부분 그 당시 것이다. 대표적으로 염소 가스를 포함한 각종 질식작용제와 소위 겨자가스(머스타드 가스라고도 한다.)라고 불리는 수포작용제, 그리고 혈액작용제 및 신경작용제가 있다.

판타지적으로 설명하면 D&D클라우드 킬이다.

여담이지만 방귀를 독가스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도 하지만 황 성분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황화수소는 매우 유독하며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장 수술 중 가스가 가득 찬 상태인지 모르고 시술에 들어가다 장이 폭발한 사건도 있었다.

덤으로 이런 독가스가 인명살상 목적에서 벗어나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곳도 많다. 예를 들어 포스겐의 경우 합성수지나 고무, 플라스틱을 만들기 위한 원료로 사용되며,[16] 질소 머스타드의 경우 DNA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항암제[17]에 쓰이며, 염소의 경우는 너무 많아서 적기가 힘들다. 참고로 VX 가스도 영국 Imperial Chemical Industries(ICI)에서 이거 개발했을 땐 살충제로 개발했으며, 치클론 B도 살충제로 사용된 전적이(벌레 죽이다가 사람 죽인 경우...사람 목숨이 벌레 목숨도 아니고) 있다.

7. 대응수단

가스! 가스! 가스! [18]

대한민국 국군에서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취하는 태세이며 입대하는 사람은 소속 군을 불문하고 한 번 이상은 익히게 된다.[19]
MOPP : Mission Oriented Protective Posture(임무 형 보호 태세)의 약어로서 미군에서 따온 개념이고 0~4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각 단계는 0부터 4까지 누적되는 방식이다. '적이 화생방 공격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면 예상경보를 발령하고 보호의를 먼저 착용한다. 보호의가 입는데 가장 오래걸리니까. 이렇게 단계별로 입는 이유는 화생방 보호 장비 풀세트가 전투력을 상당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보호의는 야전상의보다도 두꺼워서 여름에는 고문수준이며 방독면은 숨쉬기도 곤란하고 사격 및 관측도 곤란해진다. 전투화덮개는 좀 심하게 말하면 작은 오리발을 낀 수준이라 원활한 기동이 곤란해지며 보호 장갑도 빠른 손놀림(방아쇠 당기기, 탄창 교환 등)에 악영향을 준다.

즉, MOPP는 말 그대로 임무상황에 맞는 수준의 방호를 적용하여 전투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사학적으로 전멸이란 전투 속행 불가능 상태를 말하며, 보호 장갑 착용 단계는커녕 방독면 단계만 가도 사실상 전투 능력이 증발해버린다. 따라서 낚시(...)를 당할 리스크가 있고, 실제로 낚여버렸을 때 갑자기 교전이 일어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23] 그렇다고 방호를 안 하면 진짜로 화생방 무기에 당할 수 있다.[24] 화생방 무기가 괜히 더러운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다. 따라서 적에게 최대한 덜 낚이면서 최대한의 방호력을 갖추기 위한 최적화라고 할 수 있다.

보호 장비 풀세트도 어디까지나 간신히 살아남는 것만 도움을 줄 뿐 전투를 지속하기는 어렵다.[25] 위에서 서술했듯이 MOPP상태에서는 전투력이 상당히 떨어지며 총이나 뾰족한 물체 등에 의해 구멍이 뚫리거나 하면 보통 상태에서는 부상을 치료하면 되었지만 화생방상태에서는 그냥 끔살이다. 또한 몇몇 특수한 작용제는 방독면 정화통의 지속시간을 15분 수준으로 단축시켜 버리기 때문에 전투는커녕 도망칠 시간도 부족하다. 침투성 보호의도 말 그대로 침투되기 때문에 수명이 있다.

그리고 화생방 공격이 행해진 지역에는 잔류할 수 없다. 기체작용 제는 바람에 따라 날려갔다가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되며 액체작용제는 지표면에 잔류한다. 특히 겨울에 눈에 섞이거나 얼어버리면...

따라서 생화학공격을 받은 부대는 최대한 빨리 후방으로 퇴각해서 제독소에서 제독 받아야 한다. 차량 및 장비는 제독을 받고 전투복, 전투화 등 피복류는 전부 폐기처분되며 전사 상자 처리도 이루어진다. 물론, 화생방 공격에 완전히 당해버리면 후퇴고 뭐고 떼죽음을 당하며, 화생방 위협과 동시에 행해진 적의 공격에 당할 경우 후퇴하기도 힘들어진다. 엄밀히 말하면 MOPP는 부대가 후방으로 퇴각하여 제독 조치를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셈이다.[26][27]

참고로 북한이 보유한 화생방무기의 재고가 참 악랄한 수준이기 때문에, 국군에선 적 포탄 낙하 또는 적 폭격 상황이면 안전하다는 게 확인되기 전까지 무조건 화생방 상황인 것으로 가정한다. 전술훈련 때 두돈반 타고 작계진지 가다가 "적 포탄 낙하" 신호에 일제히 방독면을 써본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이다.

8. 자연적인 독가스?

놀랍게도 자연에서도 독가스를 배출한다. 화산 가스가 바로 그것. 1986년 카메룬에서 실제로 자연 상태에서 이산화탄소 가스가 나와 니오스 호수 반경 25km 이내의 마을 주민 1,700여 명이 전멸하고 300여 명이 부상. 가축 및 벌레들까지 모조리 죽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 독가스 원인은 바로 근처 활화산에 있던 이산화탄소 가스가 바깥으로 분출된 경우라고 한다. 이산화탄소 가스는 비교적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았고 이 때문에 모든 동물이 질식사한 것이라고.

물론 화산은 이산화탄소 말고도 염화수소, 황화수소, 이산화황을 뿜어낸다.

9. 독가스 종류

9.1. 혈액 계통

9.2. 질식/수포 계통

9.3. 질식작용제

9.4. 신경가스 계통

9.5. 방사능

9.6. 비살상 작용제

10. 실제 군용 화학탄

11. 가상의 독가스

11.1. 관련 가상 인물

11.2. 포켓몬스터기술

파일:울썬문 독가스.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 변화-9040
독가스どくガスPoison Gas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상대 전체에게 독을 건다. - - -

독을 거는 단순한 기술. 독 타입 포켓몬들이 기본으로 쓰는 기술이지만, 초반에는 명중률이 55로 개판이었다.초반부터 독가스 때문에 독 걸리면 짜증나니까

그래서 4세대까지는 웬만하면 써볼 일이 없는 기술이었지만, 5세대에서 명중률이 55에서 80으로 높아지고 범위도 선택에서 상대 두 마리에게 모두 건다고 상향되었다. 6세대에서 명중률이 10만큼 또 상승. 하지만 맹독의 엄청난 위력과 범용성 때문에 항상 묻히는 불쌍한 기술.

무리배틀로 드림특성이 면역인 글라이거를 잡을때 약간 더 편하게 찾는 용도로는 쓸만하다.


[1] CaO + H2O → Ca(OH)2 , 발열 반응(ΔH°rxn = –64.8 kJ/mol)[2] 병사 수보다 말의 수가 많을 정도였다[3] 독가스로 눈이 일시적으로 실명되었다가 나았고 목소리가 우리가 잘아는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바뀌어 죽을때까지 원래 목소리로 바뀌지 않았다.[4] 전술을 배운다고 그것을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장교단을 제대로 양성할 기회도 없이 전쟁에 휘말린 탓에 장교단의 질도 그리 우수하지 못했다.[5] 데이비드 글랜츠, Soviet operational and tactical combat in Manchuria, 1945:'August Strom'[6] 1980년대 이후로는 중성자탄도 이런 특성을 장점으로 갖고 있다. 그러나 이쪽은 최소한의 핵의 파괴력은 그대로 있다.[7]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중국군의 저항이 거세어서 전선돌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사단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독가스를 살포했다고 한다. 당시 중국군은 제대로 된 가스방어구가 없어서 원시적인 수단으로 독가스를 막아야만 했기 때문에 1차대전형 독가스만 보유한 일본군은 구식 독가스만으로도 상당히 높은 전과를 올렸다.[8] 물론 독가스를 선물한다는 극악한 의미는 아니고, Gift는 독일어로 이라는 뜻이다.[9] 후술하듯 초기에 잠깐 사용하다가 효율 문제로 때려치웠다.[10] 1930년대에 살충제 합성 과정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이 진행, 2차 세계대전 중반 시점에선 사실상 기술적으로 완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11] GA '타분', GB '사린', GD '소만' 등이 있다. GB '사린' 은 일본에서 옴진리교가 행한 테러에 사용되어 악명을 얻은 적이 있다.[12] 정확히는 아트로핀은 해독제가 아니다. 해독제는 수용체를 복구하는 옥심이라는 약물이고 아트로핀은 단지 그 옥심이 작용하는 동안 당신이 생존하도록 돕기 위한 약일뿐이다. 군필자라면 곱게 모셔져있는 쌍쌍바 아트로핀-옥심 자동주사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중 1번 주사제가 아트로핀이고 2번 주사제가 진짜 해독제. 참고로 이 주사기는 정말 긴급한 상황에서 쓸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 젔으며 오래도록 치장물자로 보관할 것도 염두에 둔 제품인지라, 엄청나게 예민하면서 강력하다! 그야말로 죽기 일보직전이라 쓰러져가는 장병들이 허벅지에 간신히 때려 박는 것을 고려한 자비 없이 강력한 용수철 때문에, 이 자동주사기를 잘못 건드리면 순식간에 주사바늘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와 힘을 가진 채로 튀어나면서 아트로핀을 강제주사 당하게 된다. 이거 함부로 건드렸다 아트로핀 중독으로 훅 가는 일도 꽤 있다. 전시에 당신의 목숨을 살릴 물건 가지고 장난치지말자. 군용으론 분명 엄중히 관리되어야 할 물품 같지만, 어쩐지 군용이 민간에 나도는 경우도 있다... 치장물자가 진짜로 제대로 관리되는지는 미스터리지 (하지만 최소한 이 자동주사기 만큼은 쌩쌩하니까 괜히 건드렸다 요단강 익스프레스 건너지 말자)[13] 마스터 키튼 완전 판 6권에 아트로핀에 의한 독살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있다.[14] 햄릿의 아버지가 독살 당했을 때 쓰였다. 앞서 언급한 마스터 키튼의 이야기에도 등장한다.[15] 호흡이 느려지고, 주의를 지각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환영이나 환청이 들리고, 몸이 잘 움직이지 않고 등등의 현상이 일어난다.[16] 여기에서 포스겐 누출이 발생했을 경우, 주변에 있는 근로자 A가 거기에 노출되어 실려 갔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귀가조치 시키고,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포스겐의 증상이 나타나는 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리기 때문.[17] 정확하겐 HN2만. 약제명은 Mustargen. 호지킨병, 림프육종, 만성골수성백혈병, 진성적혈구증가증, 균상식육종, 기관지원성 암종 등에 사용된다[18]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먼저 방독면을 착용한 후 주위에 외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건 가장 먼저 고려되는 것이 구호를 외치는 본인의 안전 확보다. 전우들을 위한답시고 크게 소리를 치려다가 본인도 끽 하고 쓰러지면 다 죽을 것 아닌가?[19] 특히 공군은 타군보다 많이 한다. 물론 그래봤자 1년에 1~2번 수준이지만..[20] 보호 두건 착용까지 +6초로..15초.. 여기서 9초는 숨이 가쁠 때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이다. 방독면과 두건을 잘 정리해 놓고 많은 연습을 하면 가능하다.[21] 4단계까지 총 8분인데 1,2단계의 시간이 넉넉해서 어렵지 않다. 방독면 15초 단독으로 측정하는 게 힘들뿐..[22] 대부분의 생화학공격이 기체 등 호흡기를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방독면을 먼저 착용하며, 방독면과 보호두건으로 가려지는 얼굴, 목을 제외하면 노출되는 부분이 손이기 때문에 장갑을 그 다음으로 착용하는 것이다. 실내 또는 차량의 경우에도 내부로 가장 유입되기 쉬운 것이 기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1단계를 적용받지 못한 맨몸에다가 예상치 못한 생화학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숙련자도 3분 안에 입기 힘든 보호의를 착용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방독면을 제외한 나머지는 등에 매고 있던 배낭에서 꺼내야 한다.[23] 물론 이렇게 될 경우 전멸 크리(...)[24] 이 경우엔 단순 전투 속행 불가능 상태가 아닌 문자 그대로 전멸당할 수 있다.[25] 살아남아서 제독 받더라도 부대 재편성 받을 정도로 무사히 살아남기도 매우 어렵다. 특히 기습적인 화생방 상황에 빠졌다면...[26] 앞에 서술했듯이 화생방 위협이 뻥카라던가 온갖 낚시들이 존재한다.[27] 화생방 공격 위협이 생기는 즉시 사실상 위협을 받는 모든 부대들이 전투 속행 불가능 상태에 빠진 셈이다. 특히 알파단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긴급한 퇴각으로 인한 타격을 최대한 줄이면서 어떻게든 부대를 살려 제독 받아 부대 전투력을 보존하는 것이 과제가 된다. 어떻게든 최대한 살려둬야 재편성이라도 하니까.[28] 마냥 취소선만은 아닌 게 체내 산소의 일부는 활성산소가 된다. 이 활성산소는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활성산소만 문제되는것이 아니라 산소 농도가 지나치게 높을경우 '산소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산소와 결합한 헤모글로빈이 세포에서 산소를 해리시키고 이산화탄소와 결합했다가 폐에서 다시 이산화탄소를 해리시키고 산소와 결합하는 작용을 반복하는것이 호흡이다. 이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력이 산소보다 높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의 분압이 낮고 산소분압이 어느정도 높아도 세포는 호흡을 지속할 수 있지만 산소의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산소분압이 대략 0.6기압 이상이 되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해리시키고 이산화탄소와 결합하는 작용이 방해받는다. 따라서 호흡을 계속 하고 산소를 계속 들이마시더라도 세포내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이산화탄소가 축적되어 결국 '질식'으로 사망하게 된다. 공기 중에 존재하는 산소량이 3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위험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29] 라돈 가스는 군사용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며 반응성이 매우 낮은 비활성 기체이기 때문에 화학적인 독성은 없다. 물론 화학적인 독성 없을 뿐이지 절대로 흡입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방사성 기체인 라돈을 흡입하면 외부 피폭보다 훨씬 치명적인 내부 피폭을 당하게 된다.[30] 3-Quinuclidinyl benzilate(3-퀴뉴클리디닐 벤질레이트), 말초 신경계에선 거진 신경 작용제처럼 반응하는데 중추신경계에선 환각을 보여준다(...)[31] CWC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CWC측에서 경고는 하고 있다. 아주 적은 양만으로도 신경에 작용해 무력화하기 때문에, 일단 안전성만 확보한다면 실제로 쓰일 수는 있다. 죽진 않더라도 항구적인 후유증은 올 수 있다.[32] 황 성분이 과다 포함될 경우엔 독가스일 수도 있다.[33] 본편 1화에서 바트레 아스피리우스가 실체를 숨기는 위장으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