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탄종
1.1. 40 mm 유탄
다양한 40 mm 유탄들 |
1.1.1. 저속 유탄
개인화기로 사용되는 저속 유탄. 탄도가 포물선을 그리고 사거리도 짧지만 일명 주머니속 포병이라 불리며 냉전시기부터 분대 화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1.1.1.1. 40×46mm
자세한 내용은 40×46mm 문서 참고하십시오.1.1.1.2. 40mm 무탄피 유탄 (Caseless Grenade)
동구권에서 사용되는 유탄. GP-25, GP-30, GP-34, RG-6 유탄발사기에서 사용된다.
여러 종류의 유탄들은 40×46mm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다만 일부 특이한 탄종이 몇가지가 있는데, VOG-25 파편탄은 땅바닥에 도탄되면서 공중으로 약 2m 정도 튀어올라 폭발하여 살상력을 높인다.
VKO-25는 40×53mm 고속유탄의 HEDP 탄종 같이 장갑 관통 메탈 제트 및 파편 형성으로 인마살상겸 경장갑차량 공격용인데, 인마살상 보다 장갑관통에 좀더 중점을 둬서 관통력은 압연강판 120mm, 콘크리트 벽 400mm를 뚫어 더 큰 고속유탄의 50~70mm관통력을 훨씬 상회하지만 생성되는 파편 개수는 160개로 인마살상 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1]
수류탄 신관을 꽂아넣어 간이 수류탄으로 만들기도 한다. 해당 모델은 VOG-17과 함께 Escape from Tarkov에서 등장한다.
1.1.2. 중속 유탄(40×51 mm)
2007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라인메탈 데넬 뮤니션에서 만든 장사정 저압 유탄(Extended Range Low Pressure) 40×51 mm. 40 mm 중속 유탄(Medium Velocity)이라고도 부른다. 40 mm 저압유탄의 사거리를 최대 400 m급에서 유효 7~800 m 급으로 연장하기 위한 확장 구경으로, 구조는 40×46 mm와 같은 보병용 저압유탄 계열이므로 총열 압력 자체는 기존의 보병 휴대용 유탄발사기가 버틸 수 있다. 다만 탄을 조금 연장했기에 약실과 포신 규격을 이것에 맞춰서 바꿔야 한다. 밀코 M32 등에서 이 규격에 맞춘 신형 휴대용 유탄발사기를 만들고 있다. 포신이 긴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면 최대사거리 1200m까지도 가능할 거라고 한다.1.1.3. 고속 유탄
고속 유탄과 저속 유탄의 차이
개인화기용 유탄과 구경은 같아도 길이가 더 길어 사거리가 거의 서너배 차이나고 작약량이 많아 위력도 더 크다.
당장 40×46mm 유탄은 탄피 포함 약 240g, 탄두는 약 150g이지만 40×54mm 고속유탄은 380g, 40mm 무탄피 유탄은 430g으로 훨씬크다.
1.1.3.1. 40×53mm
자세한 내용은 40×53mm 문서 참고하십시오.1.1.3.2. 40mm 7P39, 6G27 무탄피 유탄
러시아의 고속유탄 AGS-40에서 사용한다. 일명 Balkan 유탄기관포. 기존 AGS-17, AGS-30의 30mm 고속유탄의 한계를 느껴서 서방권과 같은 40mm로 구경을 변경했다.
덕분에 탄 부피가 커져서 더 많은 장약, 작약과 파편을 넣을 수 있어 사거리와 위력이 크게 증가했다. 가령 30mm 유탄은 280g로 저속유탄과 비슷한 수준 이지만 40mm HE 유탄은 430g이다. 따라서 사거리와 살상반경이 30mm 유탄 대비 50% 증가하였다.
따로 탄피가 없이 마치 박격포 포탄처럼 바닥의 추진작약의 폭발력으로 발사한다. 포탄 바닥에 4개의 큰 가스구멍이 있다.
다만 이는 재정 사정이 좋은 러시아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다른 동구권 국가는 여전히 30mm 유탄을 사용하고 있다.
1.1.4. 특수 유탄
1.1.4.1. 40×99 mm 공중폭발모의탄
포격 등의 폭음을 묘사하기 위한 지연신관형[2] 발사식 폭음탄. 유탄발사 권총인 37 mm AN/M8 조명권총을 사용한다.[3]제식명은 M74A1(한국군형 KM74A1). 미국에서는 40×98mm 혹은 탄두직경인 37×98 mm로, 한국에선 40×99 mm로 표기한다.실제 탄두직경은 37 mm이나 탄피가 탄두를 완전히 감싸는 바람에 탄피직경인 40 mm 발사관으로도 발사 가능하다.
1.2. 40 mm 기관포탄
1.2.1. 40×311 mm R
[4] 오른쪽에서 두 번째 물건. 맨 오른쪽의 105 mm 탄이 워낙 두드러지게 보여서 그렇지 절대 작은 게 아니다.[5] 가운데 조그만 탄약이 25 mm
원래 1930년대에 보포스 사가 개발한 대공포인 40mm L43 및 40mm L60의 구경이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 나라에 의해 라이센스 생산되어 수많은 해군 함정의 대공포 및 지상군의 야전 방공 용도로 사용되었다. 60년대 이후 하술할 40mm/L70 보포스 등으로 대체되어 선진국 해군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노후함을 공여받은 개도국이나 2선급인 해경/해안경비대에 이관된 포들은 2000년대까지도 현역에 있었다. 또한 항공기용으로 개조된 버전은 AC-130 건십 시리즈에 탑재되어 오랜 기간 사용되었다.
1.2.2. 40×365 mm R
상술한 40X311mm R의 포구초속이 2차대전 말부터 등장한 제트기를 요격하기에 부적당하였으므로, 보포스에서 개량한 40mm L70 대공포의 탄약으로서 개발되었다. 1948년[6]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포구초속이 40X311 mm의 850m/s 수준에서 1000m/s 급으로 빨라졌다.76 mm와 함께 이탈리아 해군이 사랑하는 함포 구경으로 유명한데, 이탈리아 해군은 3P탄 같은 대공 특수탄이 없던 시절부터 이걸 CIWS로 써왔던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이 포탄에 한방 맞으면 대함 미사일이건 항공기건 그대로 개박살 나버린다. 팰렁스가 대함 미사일을 저지하기에는 위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임을 생각해보면 이런 위력은 큰 메리트. 다만 부족한 발사속도가 단점으로 지적되어왔고, 대공 특수탄으로 그 단점을 메우는 형편이다.
대한민국 해군 역시 40 mm L70을 참수리급, 포항급, 울산급 등의 기존 함정에서 많이 애용해왔으며, 신형 윤영하급에서도 브레다 제 40mm L70 쌍열포탑의 국산화 버전인 노봉 쌍열 40 mm 포탑을 장착해 부포 겸 CIWS로 운용한다. 해군 뿐 아니라 스웨덴 육군의 대한민국 육군의 신형 K-21 보병전투차량 역시 40 mm L70의 개량형을 주포로 장착했고, 40X365mm 탄을 사용한다.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사용 시 대략 120 mm 내외의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차를 제외한 기갑차량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다.
1.2.3. 40mm CTA
CTA 인터내셔널이 개발한 CTA(Cased Telescoped Ammunition) 탄으로서 일체형 포탄이라 기존 탄보다 다량의 탄환 탑제가 가능하여, 차세대 40 mm로 각광받고 있다. CT40 기관포같은 CTA탄 기관포에서 운용할 수 있다.
다만 탄자가 살짝 줄면서 한 발당 관통력은 기존 탄에 비해서 약간 낮아졌다. 이 때문에 포구에너지를 늘려서 부족한 위력을 보완해야한다. 규격은 40x255mm CTA 이지만 케이스를 포함하면 65x255mm 크기이다. 장갑차/보병전투차나 대공포, 해군 기관포, 지상공격용 등 다양한 용도의 포에 사용될 수 있다.
한국 국방연구소 ADD 에서도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탄의 짧은 길이를 적극 활용하여 장전기와 포신과 직각으로 이루어지고, 포탄을 직각으로 회전시키며 장전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장전기를 포함하여 전체 포 구성의 길이가 대폭 짧아져서 고각발사가 쉬운 것이 특징.
대략적인 성능을 보면 탄종에 따라 고폭탄은 콘크리트 210mm 관통, 철갑탄은 강화강철판 140mm 관통, 대인탄은 살상반경 6.3 미터 등이고 대공포탄의 사정거리는 4km 정도이다. 분당 약 200발 연사 가능. 포탄의 무게는 고폭탄 1.9 kg 정도.
1.3. 40mm 로켓
RPG-7의 구경이 40mm 이다. 다만 대부분의 탄두는 73 ~ 105 mm 로 발사관에서 튀어나와 있어 잘 알 수 없다.GPR-20 같은 로켓 추진형 유탄도 등장하고 있다.
1.3.1. OG-7V
RPG-7에서 사용되는 인마살상용 파편고폭 로켓이다. 다른 탄과 달리 구경이 작아 발사관 내부에 장착되며 발사 시 공기저항이 적어 비행궤도가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 150 ~ 350 m 까지 로켓이 연소하는 동안엔 비행궤도가 포물선이 아니라 총알과 유사하게 거의 직진을 한다고 한다.
1.3.2. KO-7V
RPG-7에서 사용되는 인마살상용 파편고폭 로켓1.3.3. GPR-20용 로켓
러시아의 칼라시니코프사에서 개발 중인 40mm 로켓 추진 유탄.
일반 유탄 같이 소총 총열 아래서 발사되며, 사수 10m 전방에서 로켓이 점화되어 약 800m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위력은 TNT 250g 수준으로 일반적인 유탄류 중에선 파괴력이 괜찮은편이다.
1.4. 40mm 미사일
1.4.1. 파이크 미사일
미국의 레이시온사에서 개발 중인 40mm 미사일. 구경이 40mm라는 점에서 눈치챌 수 있겠지만 현용 40mm 유탄발사기에 넣어 쏘도록 만들어졌다. 그에 걸맞게 일선 보병에게 지급되는 가장 가까운 정밀유도 화력으로서 사용될 예정. 사거리는 2km 정도이며, 미사일답게 유도가 가능해 미래 보병전의 정밀타격을 맡는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파이크와 그와 비슷한 유도무기는 그 어떤 군대에서도 아직 제식 채용하진 않았는데 가격이나 화력, 교리 등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그런 듯 하다.
1.4.2. 야타간 미사일
터키의 개인용 40mm 미사일로서 Pike 미사일처럼 현용 40mm 유탄발사기에 넣어 쏘도록 만들어졌다. 사거리는 약간 짧아서 1km 내외며 소형 저고도 저속 드론을 격추할 수 있는 대공능력이 부여된다고 한다.
1.4.3. LIG넥스원의 40mm 미사일
2019년 들어 LIG넥스원에서도 한국 육군의 요청으로 Pike 미사일처럼 40mm 유탄발사기에서 발사 할 수 있는 40mm 개인용 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마 폐기된 K11 복합소총을 대체할 M320급 유탄발사기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 기사에선 언더배럴 유탄 발사기에 장착하지 않는다고 한 걸로 봐선 거의 확정이다.
사거리는 Pike 미사일처럼 2km가 목표라고 알려져있다.
2. 주포
2.1. 보포스 40mm 포 L/60
1933년 만들어진 대공포.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2.2. 보포스 40mm 포 L/70
위 대공포를 개량하고 강화된 40X365 mm 탄약을 채용한 포로서 현재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해당 문서 참조.2.3. CTA Intenational CT40
자세한 내용은 CT40 문서 참고하십시오.3. 관련 문서
[1] 보통 인마 살상용 수류탄이 천에서 800여개의 파편을 생성한다.[2] 수류탄의 것과 같은 식으로, 발사와 함께 지연제가 점화한다.[3] 국군도 이 조명권총을 전용으로 쓰고있다.[4] 추정컨데 왼쪽부터 7.62mm NATO, 20mm, 25mm, 40mm, 105mm인 듯하다.[5] 40mm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30x173mm 기관포탄이 소주병만하다.[6] 간혹 40mm L70 또는 40X365mm 기관포탄을 2차대전 시대의 유물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으나 개발 시기를 고려하면 엄밀히 말해 틀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