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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 관련 사건
시리아 민주화 운동 시리아 내전
(2011 ~ 현재진행중)
제2차 이라크 내전
(2014 ~ 2017)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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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장.svg 미국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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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독립전쟁
,1775 ~ 1783,
<colbgcolor=#fff,#191919>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파일: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국 국기.svg 하노버 선제후령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agge_Herzogtum_Braunschweig.svg.png 브라운슈바이크 파일:이로쿼이 연맹기.png 이로쿼이
유사전쟁
,1798 ~ 1800,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1공화국
1차 바르바리 전쟁
,1801 ~ 1805,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미영전쟁
,1812 ~ 1815,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2차 바르바리 전쟁
,1815,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미국-멕시코 전쟁
,1846 ~ 1848,
파일:700px-Flag_of_Mexico_(1823-1864,_1867-1893).svg.png 멕시코
태평천국의 난
,1850 ~ 1864,
파일:태평천국 국기.svg 태평천국
제2차 아편전쟁
,1856,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시모노세키 전쟁
,1863 ~ 1864,
파일:external/x181.secure.ne.jp/35203.gif 조슈 번
포르모사 원정
,1867,
파이완족
신미양요
,1871,
파일:조선 어기.svg 조선
하와이 침공
,1893,
파일:하와이 주기.svg 하와이 왕국
미국-스페인 전쟁
,1898,
파일:스페인 국기(1785–1873, 1875–1931).svg 스페인
미국-필리핀 전쟁
,1899 ~ 1902,
파일:필리핀 국기(1898-1901).svg.png 필리핀 제1공화국
의화단의 난
,1900 ~ 1901,
파일:의화단 기.png 의화단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멕시코 국경 전쟁
,1910 ~ 1919,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니그로 반란
,1912,
파일:쿠바 국기(1902-1906, 1909-1959).svg 쿠바 PIC
니카라과 점령
,1912 ~ 1933,
파일:니카라과 국기(1908-1971).svg 니카라과 자유주의자
아이티 점령
,1915 ~ 1934,
파일:아이티 국기(1859-1964).svg 아이티 반군
도미니카 점령
,1916 ~ 1924,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제1차 세계 대전
,1917 ~ 1918,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왕국
러시아 내전
,1918 ~ 1920,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1918–1937).svg 소비에트 러시아 파일:극동 공화국 국기.svg 극동 공화국
제2차 온두라스 내전
,1924,
파일:온두라스 국기(1898-1949).svg 온두라스군
제2차 세계 대전
,1941 ~ 1945,
태평양 전쟁
,1941 ~ 1945,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북아프리카 전역
,1940 ~ 1943,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서부전선
,1941 ~ 1945,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추축국 석유 차단 작전
,1940 ~ 1945,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왕국 파일:헝가리 왕국 국기(1915-1918, 1919-1946).svg 헝가리 왕국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왕국
그리스 내전
,1944 ~ 1948,
파일:그리스 공산당기.png 그리스 공산당
6.25 전쟁
,1950 ~ 1953,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소련 국기(1936-1955).svg 소련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1958년 레바논 위기
,1958,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국가 운동
피그만 침공
,1961,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베트남 전쟁
,1964 ~ 1973,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파일: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기.svg 베트콩
라오스 내전
,1964 ~ 1973,
파일:라오스 국기.svg 파테트라오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1968,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EC-121 격추 사건
,1969,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도미니카 내전
,1965 ~ 1966,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헌법론자 파벌
캄보디아 내전
,1970 ~ 1975,
파일:민주 캄푸치아 국기.svg 크메르 루주 파일: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기.svg 베트콩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1976,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엘살바도르 내전
,1979 ~ 1992,
파일: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기(1980-1992).svg FMLN
시드라 만 사건
,1981~1989,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그레나다 침공
,1983,
파일:그레나다 국기.svg 그레나다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레바논 내전
,1982~1984,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헤즈볼라 당기.svg 헤즈볼라
리비아 공습
,1986,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사마귀 작전
,1988,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나마 침공
,1989,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1989년 필리핀 쿠데타 시도
,1989,
파일:필리핀 국기.svg 반민주 필리핀 군부 세력
걸프 전쟁
,1990 ~ 1991,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이라크
모가디슈 전투
,1993,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통일소말리아회의
민주주의 유지 작전
,1994 ~ 1995,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보스니아 내전
,1995,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파일:스릅스카 공화국 국기.svg 스릅스카 공화국
무한 도달 작전
,1998,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사막의 여우 작전
,1998,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이라크
코소보 전쟁
,1999,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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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21,
<colbgcolor=#fff,#191919>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 정권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호라산 이슬람 국가
이라크 전쟁
,2003 ~ 2011,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파일:바트당 당기.svg 이라크(후세인 정권 및 저항 세력)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및 저항 세력 파일:아라르 나즈란 깃발.png 시아파 무장 세력
파키스탄 드론 공습
,2004 ~ 2018,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 정권 파일: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깃발.svg 파키스탄 탈레반
소말리아 군사 개입
,2007 ~ 현재,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알샤바브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2006년 3월 18일 조치
,2006,
파일:해적기.svg 소말리아 해적
머스크 앨라배마호 피랍 사건
,2009,
파일:해적기.svg 소말리아 해적
아프간 주둔 미군-파키스탄군 교전
,2009 ~ 2012,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제1차 리비아 내전
,2011,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SY 퀘스트 피랍 사건
,2011,
파일:해적기.svg 소말리아 해적
니제르 군사 개입
,2013 ~ 현재,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파일:보코 하람 엠블럼.png 보코 하람
이라크 내전
,2014 ~ 2017,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제2차 리비아 내전
,2015 ~ 2019,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시리아 내전
,2017 ~ 현재,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샤리아트 공군기지 공습
,2017,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카샴 전투
,2018,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바그너 그룹 로고(-2023).svg 바그너 그룹
2018년 4월 시리아 공습
,2018,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
,2020,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카타이브 헤즈볼라 깃발.svg 카타이브 헤즈볼라
순교자 솔레이마니 작전
,2020,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2023년 이라크·시리아 주둔 미군기지 공격
,2023,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인민동원군기.svg 인민동원군
홍해 위기
, 2023 ~ 현재,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번영의 수호자 작전
,2023 ~ 현재,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머스크 항저우호 공격 사건
,2023,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2024년 예멘 공습
,2024 ~ 현재,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친이란 민병대의 주요르단 미군기지 공격
,2024 ~ 현재,
미상 친이란 민병대
2024년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공습
,2024 ~ 현재,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인민동원군기.svg 인민동원군 파일:카타이브 헤즈볼라 깃발.svg 카타이브 헤즈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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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전쟁·전투 교전국
<colbgcolor=#0038b8> 제1차 중동전쟁
1948 ~ 1949

제2차 중동전쟁
1956
제3차 중동전쟁
1967
소모전
1967 ~ 1970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제4차 중동전쟁
1973
엔테베 작전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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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jpg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독일 혁명분파
오시라크 원자로 공습
1981
레바논 내전
1975 ~ 1990
러시아-이스라엘 공중전
1996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2006년 레바논 전쟁
2006 ~ 2006
시리아 내전
2011 ~ 현재
2008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08 ~ 2009
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
2012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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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022년 8월 가자지구 공습
2022
2023년 제닌 공습
2023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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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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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colbgcolor=#012169> 영국-스페인 전쟁
,1585 ~ 1808,
<colbgcolor=#fff,#191919>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335년 전쟁
,1651 ~ 1986,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영국-네덜란드 전쟁
,1652 ~ 178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공화국
대북방전쟁
,1700 ~ 1721,
파일:루스 차르국 국기.svg 루스 차르국 파일: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국기(베틴).svg.png 폴란드-리투아니아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노르웨이 왕국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1701 ~ 1714,
파일:프랑스 왕국 어기.svg 프랑스 왕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사국 동맹 전쟁
,1718 ~ 1720,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1740 ~ 1748,
파일:프랑스 왕국 어기.svg 프랑스 왕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Flag_of_the_Kingdom_of_the_Two_Sicilies_%281816%29.svg.png 양시칠리아 왕국 파일:프로이센 왕국 국기(1701-1750).svg.png 프로이센 왕국
7년 전쟁
,1754 ~ 1763,
파일:프랑스 왕국 어기.svg 프랑스 왕국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합스부르크 제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제정 러시아 파일:스웨덴 해군기.svg 스웨덴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1차 영국-마라타 전쟁
,1775 ~ 1782,
파일:마라타 제국 국기.svg 마라타 동맹
미국 독립 전쟁
,1775 ~ 1783,
파일:미국 독립전쟁기.svg 미국
프랑스 혁명 전쟁
,1793 ~ 1802,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1공화국
나폴레옹 전쟁
,1803 ~ 1815,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1제국
제2차 영국-마라타 전쟁
,1803 ~ 1805,
파일:마라타 제국 국기.svg 마라타 제국
미영전쟁
,1812 ~ 1815,
파일:미국 국기(1795-1818).svg 미국
제3차 영국-마라타 전쟁
,1817 ~ 1818,
파일:마라타 제국 국기.svg 마라타 동맹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1839 ~ 1842,
파일:1280px-Flag_of_Afghanistan_(1931–1973).png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제1차 아편전쟁
,1840 ~ 1842,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영국-시크 전쟁
,1845 ~ 1849,
파일:시크 왕국 국기.png 시크 왕국
크림 전쟁
,1853 ~ 1856,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태평천국의 난
,1850 ~ 1864,
파일:태평천국 국기.svg 태평천국
제2차 아편전쟁
,1856 ~ 1860,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세포이 항쟁
,1857 ~ 1858,
파일:external/www.rumormillnews.com/British_East_India_Company__1801_.png 세포이 반란군 파일:무굴 제국.png 무굴 제국
사쓰에이 전쟁
,1863 ~ 1864,
파일:사츠마 시마즈 가문 문장.svg 사쓰마 번
시모노세키 전쟁
,1863,
파일:external/x181.secure.ne.jp/35203.gif 조슈 번
제2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1878 ~ 1880,
파일:1280px-Flag_of_Afghanistan_(1931–1973).png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줄루 전쟁
,1879,
파일:Conjectural_flag_of_Zululand_(1884-1897)_by_Roberto_Breschi_taken_from_The_South_African_Flag_Book_by_A.P.Burgers.png 줄루 왕국
제1차 보어 전쟁
,1880 ~ 1881,
파일:트란스발 공화국 국기.svg 트란스발 공화국
마흐디 전쟁
,1881 ~ 1899,
파일:마흐디국 국기.png 마흐디국
영국-이집트 전쟁
,1882,
파일:이집트 국기(1882-1922).svg.png 아라바 파샤 반란군
영국-잔지바르 전쟁
,1896,
파일:잔지바르 술탄국 국기.svg 잔지바르 술탄국
파쇼다 사건
,1898,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제3공화국
제2차 보어 전쟁
,1899 ~ 1902,
파일:트란스발 공화국 국기.svg 트란스발 공화국
의화단의 난
,1900 ~ 1901,
파일:의화단 기.png 의화단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티베트 침공
,1903 ~ 1904,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제1차 세계 대전
,1914 ~ 1918,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 헝가리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러시아 내전
,1918 ~ 1920,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1918–1937).svg 소비에트 러시아 파일:극동 공화국 국기.svg 극동 공화국
아일랜드 독립전쟁
,1919 ~ 1921,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공화국
제3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1919,
파일:Flag_of_Afghanistan_(1919–1921).svg 아프가니스탄 아미르국
터키 독립전쟁
,1919 ~ 1923,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대국민회의
제2차 세계 대전
,1939 ~ 1945,
<colbgcolor=#012169> 서부 전선
,1939 ~ 1945,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1943
북아프리카 전역
,1940 ~ 1943,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동아프리카 전역
,1940 ~ 1941,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페르시아 침공
,1941,
파일:팔라비 왕조 국기.svg 이란 제국
태평양 전쟁
,1941 ~ 1945,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그리스 내전
,1944 ~ 1948,
파일:그리스 공산당기.png 그리스 공산당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1945 ~ 1946,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비상사태
,1948 ~ 1960,
파일:Flag_of_the_Communist_Party_of_Malaya.svg 말레이시아 공산당
6.25 전쟁
,1950 ~ 1953,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제2차 중동전쟁
,1956,
파일:이집트 국기(1953-1958).svg.png 이집트
제1차 대구전쟁
,1958 ~ 1961,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대치
,1963 ~ 1966,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아덴 비상사태
,1963 ~ 1967,
파일:남예멘 민족해방전선.png NLF 파일:남예멘 국기.svg FLOSY
베트남 전쟁
,1964 ~ 1975,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제2차 대구전쟁
,1972 ~ 1973,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제3차 대구전쟁
,1975 ~ 1976,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포클랜드 전쟁
,1982,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걸프 전쟁
,1990 ~ 1991,
파일:320px-Flag_of_Iraq_(1991-2004)_svg.pn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공화국
보스니아 전쟁
,1992 ~ 1995,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전쟁
,1999,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시에라리온 내전
,2000 ~ 2002,
파일:Sl_RUF.png RUF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라이베리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20,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 정권
이라크 전쟁
,2003,
파일:320px-Flag_of_Iraq_(1991-2004)_svg.png 이라크
제1차 리비아 내전
,2011,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이라크 내전
,2014 ~ 2017,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시리아 내전
,2017 ~ 현재,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번영의 수호자 작전
,2023 ~ 현재,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2024년 예멘 공습
,2024 ~ 현재,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

파일:프랑스 국장.svg 프랑스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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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전쟁·전투 교전국
<colbgcolor=#ed2939> 백년전쟁
1337 ~ 145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왕국(플랜태저넷 왕조)
제1차 이탈리아 전쟁
1494 ~ 1498
파일:나폴리 왕국 국기(1442-1516).svg.png 나폴리 왕국
제2차 이탈리아 전쟁
1499 ~ 1504
파일:나폴리 왕국 국기(1442-1516).svg.png 나폴리 왕국 파일:Flag_of_the_Duchy_of_Milan_(1450).svg.png 밀라노 공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3차 이탈리아 전쟁
1508 ~ 1516
파일:베네치아 공화국 국기.svg 베네치아 공화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4차 이탈리아 전쟁
1521 ~ 1526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5차 이탈리아 전쟁
1526 ~ 1530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6차 이탈리아 전쟁
1536 ~ 1538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7차 이탈리아 전쟁
1542 ~ 1546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제8차 이탈리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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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네덜란드 독립전쟁
1568 ~ 1648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30년 전쟁
1635 ~ 1648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파일: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국기.png 폴란드-리투아니아
프랑스-스페인 전쟁
1635 ~ 1659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상속 전쟁
1667 ~ 1668
파일:스웨덴 해군기.svg 스웨덴 제국
프랑스-네덜란드 전쟁
1672 ~ 1678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 네덜란드 공화국
9년 전쟁
1688 ~ 169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왕국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 네덜란드 공화국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1701 ~ 1714
파일:오스트리아 제국 국기.svg 합스부르크 제국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로이센 왕국 국기(1701-1750).svg.png 프로이센 왕국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 네덜란드 공화국 파일:포르투갈 왕국 국기(1707-1816).svg.png 포르투갈 왕국
사국 동맹 전쟁
1718 ~ 1720
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 스페인 제국
폴란드 왕위 계승 전쟁
1733 ~ 1735
파일:오스트리아 제국 국기.svg 합스부르크 왕조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파일:프로이센 왕국 국기(1701-1750).svg.png 프로이센 왕국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1740 ~ 1748
파일:오스트리아 제국 국기.svg 합스부르크 제국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7년전쟁
1754 ~ 1763
파일:프로이센 왕국 국기(1750-1801).svg.png 프로이센 왕국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00px-Flag_of_Hanover_1837-1866.svg.png 하노버 선제후국 파일:포르투갈 왕국 국기(1707-1816).svg.png 포르투갈 왕국 파일:이로쿼이 연맹기.png 이로쿼이 연맹
미국 독립 전쟁
1775 ~ 1783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프랑스 혁명 전쟁
1792 ~ 1802
파일:그레이트브리튼 왕국 국기.svg 영국 파일:포르투갈 왕국 국기(1707-1816).svg.png 포르투갈 왕국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 네덜란드 공화국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1793-1844).svg 오스만 제국
나폴레옹 전쟁
1803 ~ 1815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제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오스트리아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 제국
제1차 프랑스-멕시코 전쟁
1838 ~ 1839
파일:700px-Flag_of_Mexico_(1823-1864,_1867-1893).svg.png 멕시코 중앙집권공화국
벨기에 혁명
1830 ~ 183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연합왕국
태평천국의 난
1850 ~ 1864
파일:태평천국 국기.svg 태평천국
제2차 아편전쟁
1856 ~ 1860
청나라
코친차이나 원정
1858 ~ 1862
파일:external/www.worldstatesmen.org/vn_tonki.gif 대남국
제2차 프랑스-멕시코 전쟁
1861 ~ 1867
파일:Bandera_Histórica_de_la_República_Mexicana_(1824-1918).svg.png 멕시코 제2연방공화국
시모노세키 전쟁
1864
파일:external/x181.secure.ne.jp/35203.gif 조슈 번
병인양요
1866
파일:조선 어기.svg 조선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1870 ~ 1871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청불전쟁
1884 ~ 1885
파일:청나라 국기(1862-1889).svg 청나라
프랑스-시암 전쟁
1893
파일:태국 국기(1855).svg.png 시암
파쇼다 사건
1898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의화단의 난
1900 ~ 1901
파일:의화단 기.png의화단 파일:청나라 국기.svg 청나라
제1차 세계 대전
1914 ~ 1918
파일:독일 제국 국기.svg 독일 제국 파일: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국기.svg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러시아 내전
1918 ~ 1920
파일: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1918–1937).svg 소비에트 러시아 파일:극동 공화국 국기.svg 극동 공화국
터키 독립전쟁
1919 ~ 1923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터키 대국민의회
프랑스-시리아 전쟁
1920
파일:시리아 아랍 왕국 국기.svg 시리아 아랍 왕국
리프 전쟁
1925 ~ 1926
파일:Flag_of_the_Republic_of_the_Rif.svg 리프 공화국
스페인 내전
1936 ~ 1939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제2공화국 파일:스페인국 국기(1936-1938).svg 스페인 국민전선
제2차 세계 대전
1939 ~ 1945
<colbgcolor=#ed2939><colcolor=#fff> 태평양 전쟁
1941 ~ 1945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필리핀 제2공화국 국기.svg 필리핀 제2공화국
북아프리카 전역
1940 ~ 1943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서부전선
1939 ~ 1945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1943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파일: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국기.svg 이탈리아 사회 공화국
서아프리카 전역
1940 ~ 1942
파일:비시 프랑스 대통령기.svg 비시 프랑스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1946 ~ 1954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민주 공화국
6.25 전쟁
1950 ~ 1953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알제리 전쟁
1954 ~ 1962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민족 해방 전선
바밀레케 전쟁
1955 ~ 1964
파일:300px-Cm-upc1.png 카메룬 인민연합
제2차 중동전쟁
1956
파일:이집트 국기(1953-1958).svg.png 이집트
이프니 전쟁
1957 ~ 1958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가재 전쟁
1961 ~ 1963
파일:브라질 국기(1960-1968).svg 브라질
서사하라 전쟁
1977 ~ 1978
파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국기.svg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카반 작전
1979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 제국
리비아-차드 분쟁
1986 ~ 1987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걸프 전쟁
1990 ~ 1991
파일:320px-Flag_of_Iraq_(1991-2004)_svg.pn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공화국
르완다 내전
1990 ~ 1994
파일:Rwandan_Patriotic_Front_Flag.svg.png RPF
보스니아 전쟁
1992 ~ 1995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진달래 작전
1995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코소보 전쟁
1999
파일: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국기.svg 유고슬라비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20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 정권
제1차 코트디부아르 내전
2002 ~ 2007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FNCI
차드 내전
2005 ~ 2010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진자위드
제2차 코트디부아르 내전
2010 ~ 2011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군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COJEP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FPI
제1차 리비아 내전
2011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사헬 내전
2011 ~ 현재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파일:보코 하람 엠블럼.png 보코하람 파일:안사루 깃발.svg 안사루
말리 내전
2012 ~ 현재
파일:아자와드 국기.svg MNLA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내전
2012 ~ 현재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셀레카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반 발라카
이라크 내전
2014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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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위기
,2023,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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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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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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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 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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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대치
,1963 ~ 1966,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베트남 전쟁
,1964 ~ 1972,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걸프 전쟁
,1990 ~ 1991,
파일:320px-Flag_of_Iraq_(1991-2004)_svg.pn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공화국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20,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탈레반 정권
이라크 전쟁
,2003 ~ 2017,
파일:320px-Flag_of_Iraq_(1991-2004)_svg.png 이라크
시리아 내전
,2017 ~ 현재,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번영의 수호자 작전
,2023,
파일:최고정치위원회 엠블럼.png 최고정치위원회 }}}}}}}}}

파일:뉴질랜드 국장.svg 뉴질랜드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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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colbgcolor=#CC142B> 제2차 보어 전쟁
,1899 ~ 1902,
<colbgcolor=#fff,#191919> 파일:트란스발 공화국 국기.svg 트란스발 공화국
제1차 세계 대전
,1914 ~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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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
,1939 ~ 1945,
<colbgcolor=#CC142B> 태평양 전쟁
,1941 ~ 1945,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말레이시아 비상사태
,1948 ~ 1960,
파일:Flag_of_the_Communist_Party_of_Malaya.svg 말레이시아 공산당
6.25 전쟁
,1950 ~ 1953,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대치
,1963 ~ 1966,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베트남 전쟁
,1964 ~ 1972,
파일:베트남 국기.svg 북베트남
걸프 전쟁
,1990 ~ 1991,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이라크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공화국
이라크 전쟁
,2003 ~ 2017,
파일:이라크 국기(1991-2004).svg 이라크
시리아 내전
,2017 ~ 현재,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번영의 수호자 작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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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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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colbgcolor=#e30a17> 튀르키예 독립전쟁
,1919 ~ 1923,
<colbgcolor=#f5f5f5,#191919>
제2차 세계 대전
,1945,
6.25 전쟁
,1950 ~ 1953,
키프로스 전쟁
,1974,
소말리아 내전
,1992 ~ 1995,
보스니아 내전
,1995,
코소보 전쟁
,1999,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1 ~ 2014,
제1차 리비아 내전
,2011,
파일: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 국기.svg
리비아
이라크 내전
,2014 ~ 2017,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
시리아 내전
,2011 ~ 현재,
제2차 리비아 내전
,2014 ~ 2020,
파일:리비아 국기.svg
대표자의회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2020,
<rowcolor=#e30a17> ← 오스만 제국의 대외전쟁 }}}}}}}}}

파일:러시아 국장.svg 러시아의 대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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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colbgcolor=#d52b1e> 트란스니스트리아 전쟁
,1992,
<colbgcolor=#fff,#191919> 파일:몰도바 국기.svg 몰도바
타지키스탄 내전
,1992 ~ 1997,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야당 파일:북부동맹기.svg 북부동맹 파일:탈레반 기(1996~2021).svg 탈레반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제1차 체첸 전쟁
,1994 ~ 1996,
파일: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 국기.svg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 파일:지하드 깃발.svg 무자헤딘
러시아-이스라엘 공중전
,1996,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제2차 체첸 전쟁
,1999 ~ 2000,
파일: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 국기.svg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 파일:지하드 깃발.svg 무자헤딘
남오세티야 전쟁
,2008,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북카프카스 반란
,2009 ~ 2017,
파일: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 국기.svg 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14 ~ 현재,
<colbgcolor=#d52b1e> 크림 위기
,2014,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쟁
,2014 ~ 2022,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침공
,2022 ~ 현재,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시리아 내전
,2015 ~ 현재,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자유 시리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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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장.svg 북한의 대내외 전쟁·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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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분쟁 교전국
<colbgcolor=#ed1c27> 서부전선 교전
,194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개성 인근 교전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개성 송악산 전투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포천 전투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옹진-은파산 전투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양양 돌입 사건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춘천 682고지 전투
,194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6.25 전쟁
,1950 ~ 195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파일:UN기.svg 유엔군
진주 무장공비 침투사건
,196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베트남 전쟁
,1967 ~ 1969,
파일:베트남 공화국 국기.svg 남베트남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해군 당포함 격침 사건
,196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1.21 사태
,196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196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EC-121 격추 사건
,1969,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제4차 중동전쟁
,1973,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대한민국 해경 경비정 제863호 침몰 사건
,197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우간다 내전
,1980 ~ 1986,
파일:우간다 국기.svg 민족저항군
판문점 총격사건
,198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부여 무장공비 침투사건
,199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199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여수 반잠수정 격침사건
,199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제1연평해전
,199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일본 순시선 괴선박 격침 사건
,2001,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제2연평해전
,200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대홍단호 사건
,2007,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Flag_of_Edward_England.svg.png 소말리아 해적
대청해전
,200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연평도 포격전
,20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시리아 내전
,2011 ~ ,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자유 시리아군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 카에다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ISIS
연천 대북전단 발원지 격파사격
,201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서부전선 포격 사건
,20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2020년 5월 GP 총격 사건
,20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20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

시리아 내전
الْحَرْبُ الْأَهْلِيَّةُ السُّورِيَّةُ
Syrian Civil War
전황 지도[1]
기간
2011년 3월 15일 ~ 진행 중
([dday(2011-03-15)]일째)
장소
시리아 전역
교전 국가 및 세력

[[시리아|]][[틀:국기|]][[틀:국기|]]


[[이란|]][[틀:국기|]][[틀:국기|]]

[[러시아|]][[틀:국기|]][[틀:국기|]][A]
[[바그너 그룹|
파일:바그너 그룹 깃발.svg
]] 바그너 그룹[A]
[[헤즈볼라|
파일:헤즈볼라 당기.svg
헤즈볼라]]
[[자유 시리아군|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 시리아 임시정부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마가위르 알-타우라

[[이스라엘|]][[틀:국기|]][[틀:국기|]][4]
[[자유 시리아군|
파일:시리아 구국정부 깃발.svg
]]시리아 구국정부
[ 펼치기 · 접기 ]
[[레반트 자유인민위원회|
파일:타흐리르 얄샴 깃발.svg
]]타흐리르 얄샴
파일:아즈나드 알카우카즈 깃발.svg
아즈나드 알카우카즈
파일:튀르키스탄 이슬람당 시리아 지부 깃발.svg
튀르키스탄 이슬람당 시리아 지부

[[알카에다|
파일:지하드 깃발.svg
]]알카에다
[ 펼치기 · 접기 ]
파일:알누스라 전선 깃발(2012-2016).svg
알누스라 전선
(2012~2016)
파일:후라스 알딘 깃발.jpg
후라스 아드딘

[[카우카즈 이슬람 토후국|]][[틀:국기|]][[틀:국기|]]
(~2016)[멸망]
[[탈레반#s-6.2|
파일: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깃발.svg
]]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 ISIL
(~2019)[6]
[[로자바|
파일:로자바 상징기.svg
로자바]]
[[이라크 쿠르디스탄|
파일:쿠르드족 깃발.svg
이라크 쿠르디스탄]]
[[대 IS 군사 개입|
파일:CJTF–OIR 로고.svg
]] 대 IS 군사 개입[A]
[ 펼치기 · 접기 ]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 미국

[[영국|]][[틀:국기|]][[틀:국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독일|]][[틀:국기|]][[틀:국기|]]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요르단|]][[틀:국기|]][[틀:국기|]]

[[사우디아라비아|]][[틀:국기|]][[틀:국기|]]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지원 국가 및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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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font-size:0.90em; letter-spacing: -1.2px"

[[이라크|]][[틀:국기|]][[틀:국기|]]

[[북한|]][[틀:국기|]][[틀:국기|]][8]

[[중국|]][[틀:국기|]][[틀:국기|]][9]

[[벨라루스|]][[틀:국기|]][[틀:국기|]][10]

[[아르메니아|]][[틀:국기|]][[틀:국기|]]

[[앙골라|]][[틀:국기|]][[틀:국기|]][11]

[[쿠바|]][[틀:국기|]][[틀:국기|]][12]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13]

[[카타르|]][[틀:국기|]][[틀:국기|]]
[14]

[[미국|]][[틀:국기|]][[틀:국기|]]
[A]

[[영국|]][[틀:국기|]][[틀:국기|]]
[B]

[[프랑스|]][[틀:국기|]][[틀:국기|]]
[A]

[[리비아|]][[틀:국기|]][[틀:국기|]]
[18]

[[요르단|]][[틀:국기|]][[틀:국기|]]
[B]

[[사우디아라비아|]][[틀:국기|]][[틀:국기|]]
[B]
[[알카에다|
파일:지하드 깃발.svg
]] 알카에다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파일:쿠르디스탄 노동자당 당기.svg
쿠르디스탄 노동자당]]

[[미국|]][[틀:국기|]][[틀:국기|]]

[[영국|]][[틀:국기|]][[틀:국기|]]

[[프랑스|]][[틀:국기|]][[틀:국기|]]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이스라엘|]][[틀:국기|]][[틀:국기|]]

[[사우디아라비아|]][[틀:국기|]][[틀:국기|]]

[[요르단|]][[틀:국기|]][[틀:국기|]]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이집트|]][[틀:국기|]][[틀:국기|]]

[[스웨덴|]][[틀:국기|]][[틀:국기|]]
[C]

[[핀란드|]][[틀:국기|]][[틀:국기|]]
[C]
}}}}}}}}}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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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리아 국기.svg 바샤르 알아사드
파일:시리아 국기.svg 마헤르 알아사드
파일:시리아 국기.svg 알리 압둘라 아유브
파일:시리아 국기.svg 이삼 할라크
파일:시리아 국기.svg 아세프 쇼카트†
파일:시리아 국기.svg 수헤일 알하산
파일:시리아 국기.svg 다우드 라지하†
파일:시리아 국기.svg 알리 맘루크
파일:시리아 국기.svg 라피크 샤하다
파일:시리아 국기.svg 모하메드 딥 자이툰
파일:시리아 국기.svg 압델파타 쿠드시예
파일:시리아 국기.svg 두 알히마 샬리시
파일:시리아 국기.svg 이삼 자흐레딘
파일:이란 국기.svg 알리 하메네이
파일:이란 국기.svg 가셈 솔레이마니
파일:러시아 국기.svg 블라디미르 푸틴
파일:러시아 국기.svg 세르게이 쇼이구
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빅토르 본다레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세르게이 수로비킨
파일:러시아 국기.svg 안드레이 세르듀코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산드르 주라블료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발레리 아사포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산드르 라핀
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산드르 차이코
파일:러시아 국기.svg 예브게니 니키포로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로만 베르드니코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예브게니 프리고진
파일:러시아 국기.svg 드미트리 웃킨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살렘 알메슬렛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압둘카데르 살레흐†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자와드 아부 하타브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압둘라흐만 무스타파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살림 이드리스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파들랄라 알하지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아부 오마르 알이들리시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사이프 발루드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하산 하마다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아피프 술레이만
파일:시리아 임시정부 깃발.svg 자말 마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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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훌루시 아카르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베냐민 네타냐후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나프탈리 베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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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아미캄 노르킨
파일:지하드 깃발.svg 아이만 알자와히리
파일:알누스라 전선 깃발(2012-2016).svg 아마드 살라마 마브룩†
파일:알누스라 전선 깃발(2012-2016).svg 아부 오마르 알투르키스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ayyat_Tahrir_al-Sham_logo.jpg 아부 모하마드 알줄라니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시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아부 알하산 알하셰미 알쿠라시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아부 오마르 알시샤니
파일:미국 국기.svg 버락 오바마
파일:미국 국기.svg 도널드 트럼프
파일:영국 국기.svg 데이비드 캐머런
파일:영국 국기.svg 테레사 메이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수아 올랑드
파일:프랑스 국기.svg 에마뉘엘 마크롱
파일:독일 국기.svg 앙겔라 메르켈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마르크 뤼터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에르나 솔베르크
파일:요르단 국기.svg 압둘라 2세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얀
파일:로자바 기.svg 리아드 다라르[MSD]
파일:로자바 기.svg 아미나 오마르[M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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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황
정부군의 시리아 영토 대부분 수복
시리아 및 이라크 내 ISIL 세력 약화
2017년 ~ 2018년을 기점으로 서방의 반군 지원 종료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독재 강화
1. 개요2. 상세3. 분석
3.1. 선전의 미디어화3.2. 전술적 특색3.3. 기묘한 내전경제3.4. 끝나지 않는 내전
3.4.1. 시리아 정부군의 문제점3.4.2. 반군 세력의 문제점
3.5.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
4. 원인
4.1. 소수종파 연립정권VS 다수 수니파4.2. 저주받은 지정학, 외세의 개입
5. 경과6. 참상 및 난민 사태7. 주요 세력
7.1. 시리아 정부7.2. 시리아 반정부군7.3.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7.4. 북부 시리아 민주연방체제 - 로자바7.5. 주요 외부개입 세력
8. 무력 개입을 못했던 이유
8.1. 국제 정치적 역학관계8.2. 인식의 변화8.3. 현시창: 온건 반군은 없다
9. 트럼프의 당선이 미칠 영향10. 튀르키예의 변칙적 행보가 미칠 영향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엠빅뉴스 - 시리아 사태는 왜 일어났나? 왜 계속되나?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15일에 발발한 뒤로 지금도 진행 중인 중동의 장기 내전이다.

2. 상세

파일:시리아 데이르에조르.jpg
폐허로 변한 데이르에조르 시내
파일:city-homs-syria-footage-087840163_prevstill.jpg
폐허가 된 홈스 시내
파일:시리아 아자즈.jpg
반파된 아자즈 시내의 모스크와 격파된 시리아 정부군의 T-72A 전차
시리아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혼란상, 즉 아랍의 겨울 상황에서 촉발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사실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어난 사건이다. 본래 경제 불황과 난민에 의한 일자리 교란 문제, 흉작으로 인한 이촌향도 현상이 심화되어 민심이 흉흉한 와중에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유혈진압에 의한 시민 사망으로 크게 격화됐다. 자세한 내용은 시리아 내전/원인 참고.

그리고 이 내전을 사실상 방조한 미국의 오바마 정권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고, 크림 위기까지 더해지며 오바마 정권의 대외정책에 대한 회의감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된다.[25]

제2차 리비아 내전, 이라크 내전, 예멘 내전 등과 함께 아랍의 봄 이후에 아랍 국가들이 앓고 있는 부작용인 사회/정치적 불안을 통틀어 말하는 아랍의 겨울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3. 분석

3.1. 선전의 미디어화

기존의 전쟁이나 내전은 대중 언론에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통제된 내용만을 공보실을 통하여 내보내었으나, 시리아 내전은 정부군과 반군 모두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텔레그램과 같은 SNS 미디어를 강하게 활용하며 전쟁 영상을 매일같이 찍어서 공개하고, 그 수단도 드론, 스마트폰 등 매우 다양하다. 시리아 정부를 편드는 언론 매체와 반군을 편드는 언론매체가 제각기 기사를 내보내며 정보를 공개하지 못해 안달이 난 것이 아닌가 할 지경이다. 사실 이건 시리아 내전의 특징이 아니고, 시리아 내전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 발생하는 전쟁에서도 보이는 특징이다.

이는 민주화 운동 시기부터 내전 초기까지의 기간 동안 아랍 왕정국가 언론 및 반러 서방 언론을 이용해 아사드 독재정권에 학살당하는 무고한 시리아 시민들, 반군은 위대한 민주화 투사들 식의 이미지 메이킹을 국제사회에 일방적으로 어필[26]하는데 성공한 반군 측의 사례에서 기반한다. 특히 시리아 정권의 하야를 원하는 카타르 정부의 입김이 강한 알 자지라는 고의적으로 시리아 국내의 시위를 선동하는 데에 앞장섰으며, CNN이나 AP통신 등의 서구 언론도 독재자 아사드가 얼마나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았는지,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지[27] 중점적으로 부각해서 내보냈다. 이로 인하여 시리아 반군 내부의 이슬람 원리주의자와 친정부 인사에 대한 학살은 철저하게 숨겨졌으며,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하는 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태 초기 인터넷 블로그 'A Gay Girl In Damascus'를 통해 시리아 정부의 민주화 시위 탄압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다가 보안군에 끌려간 것으로 알려진 레즈비언 블로거가 사실은 미국인 유부남이 만들어낸 가공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

시리아 정부측이 전례 없을 정도로 SNS에 정보를 공개하고, 아사드 대통령부터가 서구권 미디어와 한 달에 한 번쯤 될 만큼 자주 인터뷰[28][29]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미지 전쟁을 의식해서이며, 특히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아랍어를 쓰지 않고 유창한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백인 신사로써의 단정한 모습으로 서구권 독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강하게 드러낸다. 또한 반군을 조롱하는 코믹한 (Meme)을 만들어내며 아사드 대통령을 희화시키는 것도 서슴지 않으며 정권 하의 생활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또 이슬람 극단주의에 치우치지 않고 세속적인 삶을 보장해준다거나 다문화 공존, 소수 종파에 대한 관용과 생활 보장이 어느 정도인지, 또 반군의 이미지 메이킹의 실체를 분석 보도하는 등 상당히 입체적으로 미디어 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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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한 선전 활동에서 선두에 서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미녀 종군기자 샐리 파델(Sally Fadel)의 모습. 기독교도이다. 정부군 측에서는 샐리 파델의 공식 페이스북까지 만들어놓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선 부대를 취재하러 다니는 모습도 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데, 러시아군 참전 탓인지 현장 사진은 러시아 쪽 트위터에 주로 사진이 올라온다. 공식 페이스북에는 셀카가 대부분.

반군측은 주로 아사드 정권의 공습에 의해 어린 아이와 여성이 얼마나 비참하게 죽어가는지, 그리고 반군 내부에서 화이트 헬멧(White Helmet) 등의 소방 조직이 얼마나 사람들을 열심히 구하고 화재를 진압하는지에 대해 중점을 둔다. 쿠르드족은 소셜 페미니즘에 의거한 양성평등, 세속주의,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가장 깨끗하고 이상적인 조직임을 홍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어두운 면도 크며, 모든 진영이 자기에 맞게 왜곡보도를 하거나 연출을 한다. 가령 반군의 민간인 학살을 강조하며 옛날 사진을 최신 기사에 돌려썼다가 들통나는 경우가 정부나 친정부 언론사에서 간혹 등장하고, 숫자가 적긴 하지만 엄연히 세속 민주주의자가 존재함에도 알 카에다밖에 없다고 과장 왜곡을 한다. 반군은 알레포 내부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병원이 전멸하였고 의약품이 하나도 없으며 시민들이 자기를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동부 도심지에 진입한 정부군에 의해 자기에게 충성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정수장을 차단해서 물을 끊어버리고 의약품을 반군용으로 숨겨둔 곳이 들통나거나, 사우디의 설비 지원으로 이뤄진 비밀 병원이 나타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특히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면 서로 자기들의 전과를 부풀리기 때문에 실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갖게 되기도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어느 한쪽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듣기보다는 한 가지 사건에 대해 양쪽의 주장을 들어보고, 속단하기보다는 며칠 정도 여유를 두었다가 상황이 안정되면 양측 주장을 교차검증하여 그때 사태를 파악하는 신중한 태도가 관찰자들에게 요구되고 있다.

또 시리아 내전을 다룬 외신 보도, 그리고 영미권 언론을 인용실상은 번역하는 대한민국 언론의 보도를 볼 때도 편향성에 관련된 주의를 요한다.[30] 주요 외신 중에서 CNN, NYT, BBC 같은 영미권 언론들은 내전 초기부터 지금까지 반군 쪽에만 편향된 보도를 내고 있다. 또한 아랍계 언론에서는 쿠르드족과의 민족 감정으로 공로를 축소하거나 전쟁 범죄를 부풀리는 편이다. 반면 러시아 계열 외신인 RT나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 같은 친정부 언론은 모든 반군을 모조리 테러 조직처럼 묘사하고 정부군의 인권 탄압, 과잉진압, 반정부 인사에 대한 고문 문제는 도리어 침묵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어느 한쪽 외신 보도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요구된다.

3.2. 전술적 특색

2011년 6월 이들리브 주의 도시 지슈르 앗 슈구르에서 정체 불명의 무장 세력에 의해 경찰이 전멸당하고 무기고가 털리면서 정부군의 첫 진압 작전이 개시되었다.[31] 이후 정부군의 진압 작전은 일단 위수 지역의 치안 유지에 실패했을 때 주둔지로 퇴각하여 방어하고, 증원을 받아 주요 도시의 재탈환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이때부터 2013년까지 정부군의 전술은 압도적인 전차와 장갑차, 공군력을 이용해 주요 방어거점을 파괴하고 시가지에 전차를 돌입시켜 주요 포인트를 점령하고 보병으로 건물과 거리를 점령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시리아 정부가 심각한 경제 재제에 시달리고 비축물자들이 바닥을 드러냈으며, 시가전에 전차를 들이미는 방식이 심각한 전차 소모로 이어지자 더 이상 정규군식의 전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시리아 정부군의 전술은 반군의 체계를 상당부분 모방한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정부군, 반군 양쪽 모두 심각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금 사정이 충분하지 못해서 소수 병력으로 광대한 전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여단 편제가 대세이다. 반군 조직들은 사단, 군단 등 상위 제대 명칭을 조직명에 집어넣지만(ex: 자유 시리아군 제1포병사단 등) 실제 규모는 2000~5000여 명 수준이며, 수만 명 수준의 조직이라도 내부에 여단급, 대대급의 소조직들이 연합을 이룬 상태이다. 이러다 보니 작전 행동에 나서기가 가벼워 뛰어난 기동성과 순발력을 보인다. 정부군도 사정은 비슷하여 내전 초기 정규전 편제로 게릴라전에 대응하다가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감안하여, 비록 통제 자체는 사단 사령부에서 받지만 예하 제대들이 여단, 연대, 대대 기준으로 각 지역에 흩어져 독자적으로 작전한다. 4기갑사단의 본대는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지만 파견군은 알레포 시가지에 있고 11전차사단이 하마 광범위한 지역을 다 커버하는 것 등이 예시.

이러다 보니 기동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테크니컬을 이용한 기계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으며, 어지간한 중화기는 죄다 트럭에 실어놓고 전투한다. 사정이 비슷한 정부군도 마찬가지로, 정부군은 야지 돌파 능력이 뛰어나지만 다량의 기름을 소모하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 기존의 군용 트럭보다는 저렴한 유지비로 굴릴 수 있는 민수용 트럭 위주로 기동부대를 편성한다. 테크니컬에는 중기관총이나 기관포, 대공포 뿐만 아니라 유탄기관포도 탑재하며, 병력을 전개하거나 이동시킬 때도 한국제 1톤 트럭들이나 픽업트럭을 활용한다. 대형의 트레일러 등에는 57mm 대공포 같은 무기를 탑재하여 지상전을 지원한다. 양쪽 다 가볍고 뛰어난 기동력을 가진 편제 대비 고화력을 갖춘 소부대 운용이 대세이다.

기존 냉전 시대에서 흔히 보이는 돌격 위주의 전술이 아닌, 화력 제압 위주의 전법이 기본이다. 시리아 내전은 주요 전장이 도시의 시가전이기 때문에 냉전식 보병돌격 전술을 사용했다간 대규모의 사상자를 내는데, 이미 국가 체제가 붕괴되어 정예 병력의 유지가 반군과 정부군을 가리지 않고 중요한 시리아 내전에서는 절대 병력을 다량 소모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시리아는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구식 무기나 탄약도 버리지 않고 곳곳에 산재한 탄약고에 보관해놓았고, 경제 규모에 비해 잉여 무기가 많기 때문에 화력전이 가능하다. 그래서 주로 전투하는 패턴을 보면 포격이나 대전차 유도미사일로 적의 거점을 포격하면서 3~4km 전방부터 테크니컬 중화기나 전차의 화기 지원이 이어지고, BMP와 같은 장갑차들을 통해 병력을 수송하여 전개시키며 소화기 교전 거리까지 진입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더 이상의 전진은 하지 않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력 교전을 하면서 장시간 싸우다가 화력 제압에서 패배하는 쪽이 후퇴하면서 점령지를 내주는 식이다. 이러다 보니 탄약 소모량은 엄청 많으면서 사상자는 생각보다 적다.

화력 제압이 중요한데 돈은 없다 보니 특이한 기형 무기들이 많고, 부대 규모 이상으로 과도한 화력을 운용한다. 가령 정부군과 반군을 가리지 않고 사용되는 엘리펀트 로켓이라는 무기가 있는데, 여러 타입이 있지만 초반에 로켓 엔진이 연소되면서 나는 코끼리 울음 소리가 특색이다. 정부군이 사용하는 형태는 대형 트레일러에 적제하여 발사하는 것으로 구경 750m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물건임에도 대대급에서 운용한다. 반군도 대구경의 수제 박격포인 헬캐논(Hell Canon)이나 가스통에 날개와 로켓 엔진을 달아 발사하는 무식한 고화력 무기를 사용한다. 알레포 도심에서 전투하는 팔레스타인 친정부 난민 군조직인 리와 알 쿠드스(Liwa al Quds)는 BM-21에 들어가는 그라드 로켓탄을 직사(!)로 발사하는 신무기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 등 창의력의 극한을 보여주는 다양한 무기들이 활약하고 있다.[32]

땅굴 작전도 다른 전쟁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리아 내전만의 특색이다. 시리아의 토질은 적당히 점성이 있는 마른 땅이기 때문에 곡괭이나 다른 공구만으로도 땅굴을 파는 것이 어렵지 않고, 파놓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특히 전선 근방의 지상에서는 저격수들이 수두룩하게 배치되어 주간에 함부로 돌아다니면 저격당하기 쉽다 보니, 주요 지역으로 침투하거나 보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땅굴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정부군은 땅굴 침투를 막기 위해서 주요 시설 주변을 포크레인으로 깊게 파놓고 모래를 채워 이게 내려가는지 감시한다. 땅굴 파다가 모래가 내려간 흔적이 나오면 적의 땅굴 작전이 진행 중인 것. 그러면 똑같이 땅굴을 파서 적과 교전하는 식이다. 또 땅굴을 파서 적 주요 시설 밑으로 침투한 다음 화약을 잔뜩 쟁여놓고 폭파시키는 터널 폭파 전술도 사용되었다. 이 전술들은 주로 시가전에서 점령지가 나뉘었을 때 사용되었다.

자살폭탄차량(VBIED)의 위력도 큰 특징이다. 과거에는 단순히 테러리즘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앞쪽과 바퀴에 방탄철판을 용접하여 보병화기 사격에는 끄떡도 없게 강화를 시켜놓고, 폭약을 대규모로 탑재하여 적의 방어선 화력거점에 돌격시킨다. 차량은 불도저, 트럭, 승용차, 장갑차, 전차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주요 사용법은 먼저 정찰이나 적과의 초기 교전을 통해 파악된 적의 화력거점, 강력한 방어거점을 향해 돌격시키면 적은 기관포를 동원하여 파괴하려고 하지만 두꺼운 방탄 철판에 의해 요격에 실패하고, 자살폭탄차량이 방어선을 들이받은 다음 점화하면 항공폭탄의 몇 배에 달하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방어선이 순식간에 붕괴된다. 세속주의 반군은 쓰지 않지만 이슬람주의 반군들은 굉장히 자주 사용하며, 알 누스라 전선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것을 제일 잘 사용한다. 2016년 들어서는 원격 조작형 자폭차량도 등장하여 쓰이고 있다. 장비면에서 우월한 정부군이 패퇴하는 전투를 잘 살펴보면 자살폭탄차량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자살폭탄차량은 대전차미사일, 휴대용 대공미사일과 함께 사용되며, 만일 자살폭탄차량을 요격하기 위해 전차나 장갑차가 나와있으면 대전차미사일로 먼저 공격하고, 전차가 격파되거나 이를 대비해 보병 엄호하에 후방으로 물러나면 방어선에 자살폭탄차량을 투입한다. 이에 대응하여 공격 헬기가 떠 있으면 대공미사일이나 대전차미사일을 이용하여 저공에서 근접 지원하는 헬기를 요격한다. ISIS가 이 전술을 가장 잘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전법으로 시리아 정부군은 물론 2016년 개입한 튀르키예군의 레오파드 전차를 비롯한 중장비를 손쉽게 파괴하며 큰 손해를 강요한다.

2019년에는 대응법이 개발되어 예전처럼 탁월한 위력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타이거 부대 같은 정예부대에서는 주요 기동로에 대전차지뢰나 돌덩이를 얹어놓는다. 자살 차량의 대다수는 일반 상용 차량을 개조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이 돌을 밟으면 구동계가 박살이 나서 운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점 때문에 자살 차량들이 험지가 아닌 도로로만 움직이려는 경향도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리고 자폭차량 감시용 대전차미사일반을 운영하면서 가급적 원거리에서 저격한다. 막지 못하면 미리 파놓은 개인호에 들어간다. 파편 살상을 생각하지 않고 폭약만 잔뜩 집어넣어 폭발력이 대부분 하늘로 솟구치기 때문에 호에만 들어가도 어지간하면 살 수 있다.

드론을 통한 실시간 정찰/지휘도 내전의 특색. 미군과 같은 고성능 드론은 날리지 못하지만 주로 중국산 쿼드콥터 드론과 무선 고화질 카메라를 연동시켜 원격으로 지휘부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 지휘하며, 작전 지휘뿐만 아니라 포격 관측, 선전 영상 촬영에서도 쓰인다. 정부군과 반군을 가리지 않고 자주 쓰이는 편이다. 이젠 군사용이 아닌 민간용 드론을 이용한 폭격까지 하고 있다.

미디어 전쟁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전투마다 머리나 가슴에 액션캠을 장착한 병사들이 많이 활동한다. 편집되지 않은 실제 전쟁 영상을 유독 시리아 내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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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들어 후줄근한 복장만 하고 나오던 반군들은 어디 가고 외국제 정품으로 도배한 택티컬 반군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만, 이것은 하이야트 타흐리르 앗샴(알 누스라 전선)과 전성기 IS의 일부 부대들, 그리고 일부 중앙아시아 지하디스트 계열 출신 반군들만 해당하는 사항이었다. 최근엔 아랍인 부대에도 택티컬 장비가 퍼지고 있어 엄청 흔한 건 아니어도 보기 드문 정도도 아니다. 이들을 보면 자유 시리아군 계열 조직들은 평범한 민병대로 보이는 수준. 친튀르키예 계열 반군의 경우 튀르키예의 지원으로 멀티캠 등 통일된 제복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 소련권 출신자들은 고르카 등 러제 장비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내전임에도 반군에 가담한 외국인 용병의 비율이 상당한 편이다. 당장 반군 조직을 보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위구르족 및 기타 이슬람권에서 건너와 창설된 조직들도 수두룩하다. 이들은 시리아를 민주화를 위해 건너온게 아닌 지하드를 실천할 이상적인 장소로 보고 넘어오기 때문이다. 아예 말하마 택티컬(Malhama Tactical)이라는 자칭 이슬람주의 민간군사기업을 자처한 외국인들이 창설한 조직이 반군에게 전술 교육을 시켜주기도 한다.

러시아 국방부에서 올라온 신형 무인 장갑차의 실전 영상이다. 반군들이 상당한 중무장을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

해외 지하디스트 유입은 무시 못할 수준이기 때문에 이들이 자국으로 귀국할 경우를 우려해 골머리를 썩히는 국가들이 많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사망한 13만 명의 지하디스트들 중 6만 명이 시리아인이 아닌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3.3. 기묘한 내전경제

시리아는 2011년 시리아 민주화 운동 때부터 서방 국가와 튀르키예, 아랍 연맹의 강력한 경제 재제를 받아 수출입이 완전히 봉쇄되었으며, 정부 수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석유 수출도 함께 봉쇄당했다. 이로 인해 정부의 정상적인 예산 집행은 매우 참담한 수준까지 추락했으며, 거액의 전쟁 자금을 댈 수가 없어져 정부가 군대를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또한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지고 공장과 주택이 파괴되면서 민간 경제도 괴멸되었고, 행정력이 작동하여 세금을 걷기도 어려워졌다. 이렇게 되자 결국 정부는 군대에 월급을 주지 못하게 되었고[33], 2013년부터는 군대가 지역 행정을 보조하고 직접 세금을 걷어 군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게 되었다. 각지에 퍼진 친정부 민병대와 군부대는 이렇게 지역 행정에 깊숙히 관여하며 직접 세금을 징수하고 치안을 담당하며 각 부대의 운영비로 사용한다.

반군도 처음에는 튀르키예, 카타르, 사우디, 요르단 등의 광범위한 자금 지원을 받았으나, 점차 카타르와 사우디가 이슬람 원리주의자를 집중 지원하고 그 액수도 거금을 소모하는 군대를 유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해지자,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에서 행정과 치안을 담당하며 세금을 징수하고 군 자금으로 사용한다.

또한 공식 무역이 재제당했을 뿐 그를 대체하는 광범위한 밀무역은 시리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밀무역에 각 지역에 주둔한 반군-정부군/친정부 민병대들이 개입한다. 정부군 정예 민병대인 사막의 매 여단의 사령관 모하메드 자베르 예비역 대령처럼 90년대부터 해외 밀무역에 도가 튼 사람도 있고, 최소 단위 부대라도 각 도로마다 검문소를 설치하고 물자 당 얼마 식으로 기준을 정해서 통행료를 받는다. UN 구호단체도 여기에서는 절대 예외가 될 수 없고,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구호물자가 지역 세력의 손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렇게 압류당한 구호물자는 필요에 따라 거래되며 양측의 군자금원이 된다. 여기서 일부 자금들이 정부까지 올라가 시리아 정부가 적으나마 예산을 집행하며 정부 구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비결이 되고 있다.

밀무역은 정부-반군 사이에도 이루어진다. 장기간에 걸쳐 포위된 반군 지역이 생존할 수 있는 원인은 첫째로 정부군의 병력이 부족하여 피해를 입을 듯한 작전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지만, 거기에 정부군 검문소에서 반군 지역으로 물자가 들어가는 것을 묵인하며 막대한 뇌물을 뜯어낸다. 이것이 정부군 부대의 생존 방법이기 때문에, 반군을 격퇴하느니 포위를 유지하면서 뇌물을 받아 챙기는 것이 이득이 되니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 무기와 석유도 밀거래의 대상이다. 발전소나 가스 유전, 상수원이나 논밭 같은 지역에서 나오는 물자는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므로 IS가 장악한 발전소에 정부 인원들이 가서 근무하고 IS가 생산한 석유를 중간 상인을 통해 반군과 정부군에 판매하거나 정부군 장교들이 무기를 반군이나 IS에 판매하고 대금을 받는 등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유착이나 동맹 관계가 아니고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인 세력들간에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상호 적대 관계이면서도 생존을 위해 중간 상인들을 통해 알면서도 묵인하고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시리아 정부가 IS와 동맹관계이며 자유의 투사들을 압박하는 악마와 악마의 야합이라는 식으로 왜곡보도로 몰아가는 언론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반군과 정부군이 동맹이라는 식으로도 얼마든지 몰아갈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암묵적 묵인 하의 경제 행위는 정부군이든 반군이든 생존과 지속적인 전쟁 수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시리아 같이 전 국토가 황폐화 + 수백만의 인구가 난민으로 유출되거나 정부군과 반군, IS와의 충돌로 죽어나간 상황에서 7년 반 넘게 비교적 정상적인 국가 체제를 유지하며 장기간의 전면전을 치르는데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전문가들에게 기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3.4. 끝나지 않는 내전

이라크 전쟁아랍의 겨울, 레바논 내전 같은 분쟁들을 겪고도 지금은 전쟁이 종식된 시리아의 이웃나라들인 이라크, 레바논 등과 달리, 시리아 내전은 발발한 지 약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3.4.1. 시리아 정부군의 문제점

시리아 정부군은 내전에 참가한 모든 군사 집단을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기갑 장비와 항공기, 체계화된 군사 제도와 장교단을 보유하고 있다. 자유 시리아군이 성향이 제각각인 500여 개의 파벌로 구성되어 의견 통일이나 통합 작전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그룹들끼리 교전까지 벌이는 분열 상황을 보이는 것이나, 알 누스라 전선[34], 이슬람 국가의 경우 노획한 기갑 장비가 고작이고, 공군이 없다는 점만 보아도 시리아 정부군이 승리하지 못하는 것이 이상해보일 정도다.

그러나 시리아 정부군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 먼저 시리아 정부군은 본래 국가간의 총력 전면전에 맞추어져 육성된 군대이며, 주적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염두에 둔 군대였다. 전선을 형성하고 후방에서 병력을 징집하고 집결지에서 각 전선으로 배분하며 항공기는 제공권 장악 및 지상군 지원을 하고 대공장비와 전략 무기가 적을 타격하는 방식의 전쟁에 특화된 군대였기 때문에, 본래대로라면 안전한 후방이어야 할 국내 시가지에서 반군이 일어나고 포위당해 보급이 끊어지는 사태는 시리아 정부군이 단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었다. 각 주둔지에 포위되어버린 시리아 군대는 한 곳으로 집결하여 전선을 형성할 수도 없고, 전선을 형성하고 싶어도 적의 주력군도 없고 사단도 여단도 존재하지 않으며, 실체조차 파악하기 힘든 게릴라 저항군을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더 심각한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반군에 대한 묵인 혹은 협조였다.

이렇게 각지에 고립된 시리아 정부군은 군 기지의 방어 능력에 의지하여 해당 지역에서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고, 소규모로 쪼개졌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합동 작전도 불가능했다. 내전 초기에 함락된 기지에서 기갑 장비를 탈취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군의 우월한 지휘 체계와 화력을 바탕으로 군 기지에 공격을 가해오는 집단화된 반군 주력을 압도적으로 제압했고, 이렇게 반군의 공격 부대를 소탕하면서 주변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들이 연계하여 소탕 작전을 펼치면서 주요 도시들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전법인 자살폭탄 테러와 소규모로 침투해서 습격하는 방식의 공격법 때문에 통제권을 회복한 도시라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각 도로망에 광범위한 검문소와 초소를 운영하지 않으면 도시의 안전을 절대로 보장할 수 없다. 그래서 군대가 시가지를 탈환하고 다시 작전목표를 설정하고 계속해서 탈환해나가는 방식으로 싸울 수 없었고, 그 지역의 장악을 위해 한 군데에 주둔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이는 정부군이 영역을 탈환하면 할수록 작전에 쓸 수 있는 병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해당 지역의 장악을 위해서는 압도적인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공군기지의 유지가 필수적이다. 이 공군기지의 방어도 시리아 정규군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기동전과 공세를 가하고 있는 병력은 얼마 되지 않는다. 헤즈볼라 의용군, 수헤일 알하산 대령, 통칭 타이거 대령이 이끄는 혼성 태스크포스 타이거 부대, 시리아 공화국 수비대 정도가 기동전을 수행하는 객체일 뿐이다. 추가적인 전면 공세를 진행할 병력 자체가 크게 부족한 것이다.

또 장악한 지역에서도 계속해서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들이 침투하고 수백 명 단위로 작전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주둔 병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소탕 작전에 나서면서 전력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었고, 이 상황에 질려버린 병사들이 탈영을 거듭하기도 했다. 시리아의 친정부 민병대격인 국가방위대(National Defence Force)와 정규군 대부분이 계속해서 이 소탕 작전에서 소모되고 있다. 특히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외곽 지역인 조바르(Al-Jobar) 지역 같은 다마스쿠스 동부 일부는 복잡하게 매설된 땅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반군 병력들이 기어들어오면서, 수 차례에 걸친 대규모 소탕 작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군 지역으로 남아 있을 정도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이해를 위해 한국의 경우로 비교하자면, 청와대와 정부중앙청사가 있는 종로구에서 불과 5~6km 정도 떨어진 동대문구 정도에 폭격과 격전이 나날이 이어지는 반군의 해방구가 떡하니 존재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던 상황이다.

이러한 끝없는 병력 소모 때문에 2015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이들리브 참패 후 병력 부족을 토로하며 이들리브 지방 재탈환 노력을 공식적으로 포기해 버렸다. 탈영병과 병역 기피자에 대한 대사면령을 통해 조금이라도 병력을 확충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2018년 8~9 이후론 상황이 크게 나아졌다. 동구타 지역 반군이 완전히 투항/궤멸되면서 다마스쿠스와 수도권 지역 전역이 정부군 휘하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제 이러한 위험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시리아군의 또다른 문제점은 비축물자의 부족이다. 시리아는 본디 생산력이 부족한 가운데 서방과 척을 지고서 사회주의적 경제 정책을 지속하던 나라로서 수 차례 경제 위기를 맞을 만큼 취약한 경제 구조를 갖춘 나라였으며, 군수물자를 다량으로 비축해둘 만한 생산력이 애초에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내전의 발발로 비축물자는 대부분 소모해 버렸고, 강력한 경제 제재에 의해 국가 예산 집행 자체가 마비되었다. 이것이 가뜩이나 부족한 시리아 정부군의 작전 능력을 더 위축시키는 주범이다.

이 모든 문제를 특별히 악화시키는 것이 바로 전략적 주적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전에서 한 발 물러서서 방관하는 입장이지만, 시리아는 시온주의자의 음모가 내전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35] 특히 이스라엘 국경과 수도 다마스쿠스는 상당히 가깝다.[36] 그렇기 때문에 비축물자와 병력을 반군 소탕에 올인할 수가 없다. 만일 그랬다가는 이스라엘의 전면침공에 의해 시리아 정부는 붕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리아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에 대비한 최소한의 물자와 병력은 유지해야 한다는 딜레마를 안고 있다. 병력 대부분이 주둔지에서 떠나지 않고 소탕 작전만 하는 것이 꼭 지역 치안 문제 때문만은 아니다. 내전 상황에서도 시리아는 2014년에 이스라엘을 의식한 통합 방공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을 정도다.

그래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출범 이전까지는 반군들끼리의 권력 다툼과 팀킬, 걸프만 아랍 국가들의 지원 감소로 반군들이 조직 유지조차 어려울 만큼 작전 능력이 저하된 데다 정부군이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였고, 특히 유전 지대 대부분을 통제하여 2014년 초에는 내전을 2014년 안으로 끝내겠다고 장담했을 정도였지만, 통합적인 작전 능력과 원정 능력을 갖춘 ISIL의 출범으로 이슬람국가 수도 라카(Al-Raqaa)에서 3년동안 버텨오던 17기갑사단 소속 93여단이 주둔지를 함락당했다. 뒤이어 이들의 견제로 버틸 수 있었던 라카 인근의 타브카 공군기지가 함락당하면서 유전지대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고 이슬람 국가에 대부분의 유전지대를 내주었고, 2015년 5월에는 정부군 최악의 참패인 이들리브 패배로 예비 병력을 상실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기도 했다. 이후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기사회생하여 다시 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시리아 정부군의 역량이 극도로 저하된 것도 문제의 원인이다. 평시 31만의 병력을 자랑했지만 내전이 벌어지면서 탈영병이 급증했고, 초반에는 반군을 거의 압살하던 정예부대는 계속해서 기동전과 소탕전에서 소모되었다. 처음에는 편제를 잘 유지하던 병력도 내전이 길어지면서 점차 탈영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병력 자원을 확대징집하면서 수준 이하의 병력이 충원되기 시작했고, 이들은 적의 기습이나 방어전에서 무조건 도망부터 치고 보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기지를 포기하고 철수할 때의 기본인 중화기 및 차량의 파괴 유기도 절대 지키지 않는다. 2014년 알 타브카 공군기지 함락 당시에는 전투기와 트럭, 중화기와 기밀문서를 그대로 놔두어 IS가 선전 영상에 노획품으로 출연시키기도 한 것은 물론, 2015년 10월부터 홈스 지역 마힌에서 IS에 연전연패를 당하며 러시아가 넘겨준 RPO-A 열압력탄두 로켓과 T-62전차를 그대로 빼앗기기도 했다. 이쯤 되면 농담이 아니고 졸전은 아랍 정규군의 종특이 아닌가(…) 싶을 정도. 당나라 군대 집합소[37] 대다수의 오합지졸을 공화국수비대, 타이거 대령이 지휘하는 타이거 여단 등의 최정예부대가 먹여살리는 형국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리 정예부대가 반군을 격멸해도 지역을 안정화시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다른 부대가 인수했다가 도로 뺏기는 참담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

다만 2017년~2018년부터는 이런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다. 2016년 초급장교 합동 임관이 내전 후 처음으로 이루어져 간부가 확충되었고 러시아의 강력한 항공 지원과 훈련, 첨단무기 공여를 통해 전투력도 크게 상승하였다. 정부군은 기존의 지리멸렬한 부대를 대신하여 러시아의 최신 훈련 지도를 받아 양성한 제5군단을 창설하여 팔미라 재탈환전에서 그 역량을 입증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마저도 내전에 참전하는 러시아 용병들의 증언에 따르면(#) 엘리트 부대가 아닌 기간병력들의 질이 시아파 민병대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까이고 있을 정도로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이고 있다. 한편 반군이었던 쿠르드족의 시리아 민주군(SDF)도 튀르키예군의 야욕에 맞서 북부 만비지 시 정면의 넓은 영역을 정부군과 공동방위구역으로 설정하면서 사실상 정부의 협력관계 내지는 동맹이 된 상황이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이후 미군의 공습이 비록 IS에 한정되어 있으나, 정부군의 작전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정부군의 사정은 많이 나아진 편. 반군에 점령당한 지역이었던 수도권의 동구타, 남부의 다라 지역과 IS 앞마당이었던 야르무크, 포위당해 있던 데이르에조르 등을 연이어 완전탈환하고 이들리브와 알레포 북부의 코너로 잔존 반군을 몰아치는 등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3.4.2. 반군 세력의 문제점

반군 세력은 전쟁을 결정적으로 뒤집을 능력이 없다. 2016년엔 IS를 제외하고도 반군 세력의 숫자는 약 15만명으로 10만명 정도를 겨우 유지하는 정부군보다 많았다. 하지만 반군은 크게 나누어 이슬람 전선, 자유 시리아군,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 쿠르드족으로 4개 계파로 분류할 수 있으며, 그 내부에는 수백 개의 민병대들이 독자적인 입장을 가지고 연합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으며, 내부에서 분열 분쟁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38]

내전 초기에는 민병대의 한계 탓에 정부군에게 압살당하기도 했지만, 곧 리야드 알아사드 전직 공군대령이 창설한 자유 시리아군에 가입하고 프랑스, 사우디, 카타르, 튀르키예 등의 적극적인 무기와 자금 및 훈련 지원으로 점차 정예화되어 2012년에는 수도 다마스쿠스에 전면 공격을 개시하고 알레포 작전, 데이에르조르 작전, 라카 작전으로 순식간에 시리아 전 국토의 2/3를 차지할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것도 정부군에 비해 본질적으로 우월해서라기보다는 반군 세력이 장악한 지역이 주로 알레포 지역을 비롯해 반정부 정서와 지역감정이 매우 강했던 지역이었기에 민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실제로 몇 년에 걸쳐 이들 지역에 잔존한 공군기지나 교도소, 중앙병원 등을 포위했으면서도 요새화된 이들 지역을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는 반군의 본질적인 역량 한계를 잘 보여주었다.

따라서 아사드 정부군의 여러 취약점들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물자와 병기의 차이 및 역량 부족으로 정부군을 혼자서 격퇴하고 혁명정부를 세우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지역 민심에 의존하여 점령지를 지켜내는 것이 고작이며, 전선 근처로 일진일퇴하는 사실상의 소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모든 반군의 능력 한계다. 현실적으로 외국 군대가 적극적으로 지상군을 파병하여 정부군과 전쟁을 벌이지 않는 이상 아사드 정부를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리비아처럼 국제연합군이 개입할 수 없는 것은, 반군의 구성 자체가 서방 국가들이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겨온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IS를 제외한 반군의 숫자는 대략 15만 명 정도로 2016년 현재 10만을 겨우 유지하는 정부군에 비해 많다. 하지만 이 중 세속주의 민주세력으로 분류되는 자유 시리아군은 4~6만명 사이로 매우 적으며, 그나마도 대다수가 남부 다라 지방에서 선전하는 자유 시리아군 남부전선 소속(약 3만 6천명)이다. 따라서 사실상의 주 전선인 시리아 북부에서는 사실상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에 대비되는 무슬림 형제단 기반의 이슬람 전선은 최대 8~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자유 시리아군보다 월등한 조직력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는 최고의 단합력과 전투력을 갖춘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이 약 1만명 정도 존재한다.

알 카에다의 극단주의 성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이른바 온건 이슬람 세력으로 알려진 이슬람 전선(Islamic Front)[39]조차도 "민주주의는 기만의 또 다른 이름" 같은 반 민주주의 팻말을 지역마다 내세우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강제되는 샤리아 법원을 운영하지를 않나, 본질적으로 알 카에다보다는 온건해도 샤리아 통치의 이슬람 극단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세우는 집단이었다. 더욱이 이들은 수니파 이슬람이 아닌 타 종파, 타 종교에 대한 극도의 차별적인 종파주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라타키아 지방을 일시적으로 점령했을 때 알라위파나 시아파를 학살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으며 반서방 경향도 크다. 알 누스라 전선 계열 반군은 아예 대놓고 시리아의 기독교(시리아 정교회) 주교 등 성직자들을 납치하거나, 가톨릭 신부를 처형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지금도 알 누스라 계열(HTS) 세력이 장악한 이들리브 지역에서는 2018년 현재 전쟁이 계속되는 중임에도 담배를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고 금지시키고, 진열대 마네킹에조차 히잡을 씌우라고 명령하며, 미용실 등지엔 화장품을 버리라고 강요하고, 이성 교제를 했다는 이유로 미혼 젊은이들을 감옥에 집어넣는 등 이미 부분적으로 샤리아 율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강요하기 시작했으며, 전황 취재차 방문한 서양 여성 기자에게 무슬림도 아닌데 히잡과 몸을 두르는 검은 베일 착용을 강요하는 등 전형적인 극단주의 통치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자유 시리아군이라고 해서 반 종교 반 이슬람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어디부터가 민주주의자이고 어디까지가 종교주의자인지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도 극단주의 이슬람 성향을 가진 그룹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반군을 지원하고 아사드 정권을 무너트렸다간 시리아 내부에서 정권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2차 내전이 발발하기 쉬운데[40] 여기서 세속적 성향의 자유 시리아군은 숫자로만 봐도 이슬람주의자들을 이길 수도 없고, 전투력에서부터 현격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2차 내전은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승리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렇게 되면 탈레반식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가 탄생하게 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지게 된다. 시리아 국민들은 이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비슷한 잔혹한 샤리아 통치에 억압받을 것이고, 물론 여기에는 수백만에 달하는 알라위파, 시리아 내 시아파,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 종파는 물론이고 아사드에 협력해왔던 바트당 지지자들, 수니파들도 코란에서 말하는 "위선자"로 취급받아 보복 학살될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러시아와 중국의 아사드 지지 이외에도 서방이 전면적으로 아사드를 치지 못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세속 성향의 반군, 자유 시리아군이 이슬람주의 반군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주도권도 결코 잡을 수 없다. 병력과 전투력 면에서 완전히 열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정부군의 명장 수헤일 알 하산 대령, 통칭 타이거 대령의 이들리브 공세 당시 허망하게 빼앗기던 반군은 그간의 반목을 접어두고 반군 연합체 자이쉬 알 파타(정복의 군대)를 결성하고서야 정부군을 몰아치면서 반격 섬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지금도 정복의 군대는 이들리브 지방을 지켜내는 반군 최대의 전투 세력이다. 이처럼 반군끼리 성향이 다르더라도 협력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점령지조차 지켜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2014~2015년에 ISIL의 만행이 전 세계에 알려진 뒤로는 일부 반군 세력 중에서 IS와 이슬람 극단주의 행보에 질린 나머지 친정부로 돌아선 세력도 있다고 한다.[41]

현재 남아있는 주력 반군간의 사이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다. 북알레포 거점의 국가해방전선 반군을 지원하는 튀르키예는 이들리브 중심의 알 카에다 계열 반군을 2018년 8월 말 테러 조직으로 공식 지정했다. 거기다 몰락해버린 IS의 잔당들은 점조직 형태로 반군 장악 지역에서 레지스탕스(…)처럼 활동[42]하며 반군들을 피곤하게 하는 중이다. 쿠르디스탄-로자바 지역 반군도 사실상 정부군과 동맹 상태인 데다 이들리브의 근본주의 반군에 대해서는 이를 갈고 있다.[43] 지금은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대규모 공세에 같이 대처해야 하기에 가시적인 충돌은 자제하고 있지만, 이미 반군 간 새로운 내전의 씨앗은 싹을 틔우고 있는 상황.

2018년 현재, 수세에 몰린 시리아 반군의 핵심 전력과 점령지의 최소 절반 이상[44] ~ 사실상 대부분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인 상황이다.

2018년 봄에 이르면, 국제 정세 전문가들도 "시리아 반군은 더 이상 이슬람주의/세속주의 반군으로 구분함은 무의미[45]하고, 시리아 내에서의 지하드 정체성을 지녔는지, (IS 같은) 글로벌 지하디즘을 추구하는지로 갈린다"고 평가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다. 비록 국제 사회에 피를 뿌리던 IS는 패망했지만, 이대로라면 반군이 내전에서 승리한다는 정말 꿈 같은 기적이 일어나더라도, 시리아는 결국 카다피 실각 이후의 리비아[46] 같은 대혼란을 겪거나 혹은 나지불라 정권 붕괴 이후 혼란을 겪다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처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화를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서방에서도 반군 입장을 편향되게 옹호, 언론플레이하는 주류 언론이나 정치인 등을 제외하면 '차라리 다문화 공존을 보장해주는 정부군이 이대로 반군을 다 쓸어버리고 아사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더 심각한것은 반군에 IS 조직원들이 IS패망이후 도주하여 반군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잘 알려진 쿠르드족 무장 조직이 외국인 의용병을 받는 걸로 유명했고 수차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용병을 받는 건 이슬람주의 반군 단체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이들이 시리아의 민주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지하드를 통해 샤리아 율법으로 다스리는 이슬람 땅을 세우는 게 목표라는 점이다.# 아예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도 많다.

3.5.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

따라서 현재 국제사회의 종전 노력은 더 이상 반군이나 정부군의 완전 승리를 통한 내전의 종식이 아닌, 평화적으로 내전을 중지하고 각 세력을 정당으로 구성하여 과도 정부를 구성하고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와 IS를 완전 격멸한 다음, 대선을 실시하여 투표로 선출된 새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IS는 몰라도 알 카에다 계열은 세속주의와 원리주의를 막론하고 깊은 연계를 취하고 있어 상호간의 분리가 불가능했기에, 원리주의자를 선택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또한 시리아 정부측은 아사드 대통령의 연임 여부를 놓고 확고한 입장을 취하여 평화협상은 몇 차례나 결렬되어 왔다. 결국 2016년 제네바 평화협상 결렬 이후 아사드 대통령은 독자적으로 전국적인 총선을 실시하여 새 국회를 구성한 다음, 국제 테러리즘과 영원히 싸우겠다고 선포하며 협상을 거부했다.

하지만 반군의 스폰서인 튀르키예와 정부군의 동맹인 러시아가 튀르키예 쿠테타 사건 이후 급격히 가까워지면서 평화 종전을 위한 2017년 아스타나 평화협상을 개최하였고, 하필 알 카에다 계열과 아흐라르 알 샴 계열로 원리주의 반군이 쪼개져 각자 동맹체를 결성하면서 마침내 알 카에다 계열의 선택적인 배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아스타나 협상에서는 겨우 과도 정부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상황이나, IS도 여전히 존재하고 또한 알 카에다 계열의 원리주의 동맹 타흐리르 알 샴의 세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협상 참여 반군이 정부에 귀순하더라도 이들과의 전쟁은 피할 수 없다.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4. 원인

4.1. 소수종파 연립정권VS 다수 수니파

극단을 향하고 있는 시리아 내전

시리아 내전의 근본 원인은 정부 요직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시아파계의 한 지파인 알라위(Alawi)파와 이에 연합한 드루즈교도,동방 정교회가 군과 정부 요직을 모두 장악하고 있지만, 시아파는 시리아 전체 국민의 25%에 불과하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알라위는 아랍어로 ‘알리(Ali)’의 형용사로, 알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47] 반면 국민의 75%를 차지하는 수니파는 정부 요직에서 거의 배제됐다. 특히 수니파의 경우 시아파계인 알라위파가 이슬람 원리주의에 반하는 세속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을 이슬람계의 이단아로 분류했다. 알라위파는 정권을 잡은 후 급진적인 사회주의 정책을 펴 온 만큼 수니파 내의 지도자와 대토지 소유자, 도시 상공업자들의 불만은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숲에 기름을 끼얹은 듯한 정국인데 이집트의 무슬림 형제단의 신정 정치 이념 등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의 와하브주의 신학 등이 유입되니 시리아 내전 폭발 몇년만에 극단적인 폭력이 상호간 난무하는 지옥도가 펼쳐지게 되었다.

어떻게 봐도 머릿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측면에서 강력한 정규군을 보유하고 있었던 아사드 정권이 내전을 쉽게 종식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기인한다. 애초 아사드 정권의 지지기반이 시리아 내에서 소수였다. 사실상 어쨌든 정규군 체제인 소수 VS 극심한 파벌 문제 등으로 반군끼리도 충돌하는 추태를 보이는 등 조건이 안 좋은 다수의 싸움이었다. 물론 다수인 반군이 쉽게 정부군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도 여기서 기인한다.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는 순간 소수인 드루즈,알라위,동방 정교회,야지디,시아파 계열은 자기들은 다 죽는다고 생각하기에 아사드 정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때문.

게다가 이란-이라크 전쟁 때부터 꾸준히 우호관계를 구축한 이란의 막대한 물적 지원과 병력 파병까지 겹치니 내전은 리비아 사태와는 다르게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흔히 이란이 시아파의 맹주라 시아파의 일원인 시리아의 알라위파 정권을 옹위한다는 논리로 많이 알려졌지만, 종교적인 면이 아니더라도 양국의 우호관계는 이란 혁명 이후로 뿌리깊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란의 개입 이후 이라크 등지에서 강성 반미 시아파 민병대들이 유입되는 등 내전의 종파분쟁적 면모는 더더욱 강화된다. 대표적으로 레바논에서 프랑스군과 미군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자행한 헤즈볼라 뿐만 아니라 이라크 전쟁 동안 이라크 남부에서 미군 주도 연합군과 교전한 이라크 시아파 무장단체들도 이란의 의향에 맞춰 참전해 아사드 정권을 보좌했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친정부와 반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종파간 대리전 양상이 무척 강해진 셈.

4.2. 저주받은 지정학, 외세의 개입

시리아의 위치가 갖는 지정학적 장점 때문에, 자원이나 인구등 경제적 이권이 없음에도 동서남북 모든 나라가 시리아를 자기 영향력하에 두기 위해 개입했다. 심지어 개입 국가들의 목적도 각각 다르다보니 그들끼리도 패가 갈려서 도저히 내전이 진정되는 것이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으로, 가히 20세기 한반도가 당했던 고통과 비슷한 지정학의 저주라고 할 수 있다.
연관국 아사드 정권
지지여부
내전 개입 원인
이란 시아파 정권을 유지함으로써 이란-이라크-시리아-레바논을 잇는 시아파 벨트를 완성하여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는 루트를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중동 패권을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을 시아파 정권 국가로 포위하기 위해 아사드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 때는 하마 학살 당시 시리아 수니파의 봉기를 지원하는 등 반시리아 국가였지만 이라크 전쟁 이후 인구 다수였던 시아파가 집권하고 나서는 시리아와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종파적인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들은 시리아로 건너가 내전에 참전하고 이라크 공군도 시리아 내 ISIL과 알카에다 목표물을 공습하는 등 우호적이다.
러시아 러시아 유일의 부동항 타르투스 해군 기지의 보호 및 지중해 장악, 남진 정책의 교두보 유지, ISIL 및 알카에다 계열 극단주의 반군을 공격하면서 체첸 등의 캅카스 무슬림 지역들의 반란과 동요 방지를 위함이다.
이스라엘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와 헤즈볼라를 공격하며, 이에 따라 헤즈볼라의 활동 억제 및 시리아의 골란고원 점령을 위해 공격하고 있으나 시리아 반군들 일부가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쪽이 있다보니 아사드 정권 축출에는 그렇게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
레바논 레바논 정부와 헤즈볼라가 180° 대치되는 입장이었다. 시리아군은 레바논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의 화해 조치로 레바논 내전 이후 주둔을 멈추고 철군했다. 그러나 헤즈볼라에 대한 원조는 계속하는 등 완전히 손을 떼진 않았는지라 레바논과 계속 원한이 있었다. 2011년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레바논은 비밀리에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등 정권교체에 희망을 걸었다. 헤즈볼라는 후원자이자 종파적 동지인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리아 내전에 반대편으로 참전했다. 레바논 수니파는 수니파대로 알 누스라 전선이나 ISIL을 지지하는 등 극도로 혼란한 정국이 이어졌다. 결국 시리아 정부군이 반격을 가해 레바논 국경지대를 탈환하고 시리아에서 유입된 난민들 때문에 부담이 커지자 레바논 정부는 시리아 내전 개입을 조기에 중단하게 되었다.
프랑스 × 시리아 내 친러정권 축출로 프랑스 영향력 재확대, 자유시리아군과 친서방 쿠르드 반군 후원으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러시아 견제, 식민지 시절부터 밀접하던 시리아인 인사들을 이용해 레바논등 과거 식민지 지역에 프랑코포니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등의 목표.[48]
영국 × 알아사드 정권 축출하려는 반군 지원과 ISIL과 알 카에다의 활동 억제.[49] #
걸프 산유국 × 원래 반군의 목표인 민주화 실현보다는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 수립과 상술한 이란의 레반트 진출 저지를 위해 ISIL도 간접적으로 도와줬다.[50]
요르단 ×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던 내전 극초반부터 반정부 그룹들을 지지하고 훈련과 장비 제공 등의 후원을 해왔다. 시리아 남부 다라 주의 유목민 집단과 밀접한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라 여기까지는 좋았다. 이라크 내전이 격화되면서 이라크에서 넘어온 ISIL이 활개를 치면서 최우선 목표가 테러리즘 격퇴로 바뀌게 된다. 무아트 알 카사스베 대위가 ISIL과 교전하다 붙잡혀 공개 분살이라는 참혹한 방식으로 전사하고 2011년부터 후원하던 시리아 남부 반군들도 아사드 정권의 공세에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패망하는 등 시리아 정세는 요르단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남부 알 탄프에 요르단이 후원하고 있는 소규모 반군만큼은 그나마 세를 유지하고 있다.[51]
튀르키예 × 아사드 정권의 잔혹한 인권탄압을 비판하며 이에 따라 아사드 정권의 축출과 동시에 시리아의 쿠르드족이 ISIL을 제압한 지역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국의 쿠르드족과 연계해 사실상 쿠르디스탄을 만들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52]

5. 경과

파일:이란 시리아.jpg
2022년 10월 미군 보고서에 제시된 시리아 형세[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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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상 및 난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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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요 세력

파일:Syrian Civil War relationship .png
10년에 가까운 장기간 내전을 겪으면서 크게 시리아 정부, 시리아 반정부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쿠르드족 로자바 자치정부의 4개 세력으로 나뉘어졌으며, IS는 사실상 괴멸되었고 , 반군은 온건세속주의 세력이 사실상 와해되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과 튀르키예의 괴뢰군으로 분화되었다.

7.1. 시리아 정부

파일:이란군기.svg
이란군
시리아 민주화 사태 때만 하더라도 이란은 국제사회의 움직임과 아사드 정권의 운명을 관찰하며 신중하게 움직였으나, 2012년 들어 사실상 시리아 내전이 이란의 국제 정치적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걸프만 국가들의 무력 하야 옵션임이 명확해지면서 개입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량 탈영으로 엉망이 된 시리아 정부군을 재건하기 위해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는 정도였으나, 2013년부터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통제하는 아프간/파키스탄 난민 부대를 참전시켰고, 헤즈볼라의 참전에도 어느 정도 관여했다. 이것으로 시리아 정부군은 보조 병력이 확보되면서 2013년 3월부터 대대적인 반격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후 국제적으로 경제가 봉쇄된 시리아 정부에게 막대한 운영 자금을 대출해주고, 시리아 정부군이 5,000여 명의 병력을 상실한 2015년에는 이란 혁명수비대 본진이 직접 출병하면서 시리아 정부군의 패배를 메워주고, 2015년 후반의 동부 알레포 공세를 시작으로 여러 공세를 보조하여 패배 분위기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라크/시리아의 시아파 종파주의 민병대의 사실상의 주인이나 다름없는 존재. 이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실상 내정 간섭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혁명수비대 장교들이 시리아 근무를 명령받자 대량 전역을 시도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하고, 여러 전진기지에 배치된 혁명수비대가 그렇게 비웃던 아프간 난민 부대와 똑같이 차량과 중화기를 놔두고 도망을 치거나, 2016년 칸 투만 전투에서는 최정예부대라던 제65공수특전여단이 택티컬 교육을 받은 알 누스라 반군에게 패퇴하는 등 이라크를 이긴 중동의 강군이라는 이미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알레포 지역 일부를 비롯해 시리아 중부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 세력에게는 악의 축 취급을 받는다. 아사드가 거의 망했는데 이란 놈들이 개입해서 시리아 혁명을 망쳤다고 보는 시각에 더불어 '우리 수니파를 죽이고 시아파 세상을 만들려고 왔다'는 종파적 반감, 여기에 이란군 장교들이 시리아 행정 당국에서 다양한 행패를 부리는 것도 있어서 시리아 국민들의 시각이 그다지 좋지 않다. 반군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아사드는 나라를 이란에 팔아먹고 꼭두각시가 되었으며, 시리아의 대통령은 혁명수비대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라고 주장한다.

겉보기에는 시리아를 지배하는 흑막인 것 같지만 사실 입장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시리아에 막대한 자금과 군사장비를 대출해준 나머지 이란 경제가 휘청여 2018년 초에는 무려 팔레비 왕가를 지지하는 시위(!)가 이란에서 벌어지기도 했고, 이렇게 돈과 군대를 보내 놓고도 실속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이란은 시리아와 다양한 경제 협력을 약속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에도 시리아 측이 고의로 이행을 안하기 때문에 경제적 이득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으며, 2018년 5월 17일 아사드-푸틴 정상 회담에서는 시리아에서 모든 외국 군대가 철수해야 한다는, 러시아, 이란에게 시리아에서 나가라는 투로 해석되는 언질을 들었고 이란은 이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무엇보다 2019년에는 시리아 정부가 사실상 내전의 승리자가 되어 병력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이란 재제가 부활하면서 이란은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혁명수비대와 기타 친 이란 부대들은 규모가 축소되거나 활동이 줄어들었다.
러시아는 내전에 개입하면서 전략적인 이득을 마련하게 되었는데, 흐메이밈 공군기지에 러시아 전투기들과 S-400 지대공 미사일이 주둔하면서 나토를 견제하는 하나의 패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시리아군은 전술적인 면에서도 성장했는데, 러시아군 교관들이 파견되어 시리아군의 전술을 지도했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5군단이 2016년부터 창설되어 큰 활약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군의 개입 1년 6개월여 만에 시리아군은 1만 9000 평방킬로미터의 통제구역을 7만 8000 평방킬로미터로 4배 이상 확장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이들리브 전역 전투에서도 러시아는 무인기와 포병을 연계한 정밀한 포격으로 공세 준비를 하던 지하디스트 반군들을 강타하고, 병력 및 물자집적소와 지하 땅굴 시설들을 정밀유도폭탄으로 파괴해 반군의 전투력을 크게 저하시키고 있다.
러시아가 직접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며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게 된 배경에는 친러 아사드 정권의 유지 목표와 서방의 중동 영향력 확대를 가로막고 시리아에 지중해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러시아의 이해 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또한 돈바스 전쟁과 크림반도 합병으로 말미암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세계로부터 고립되었던 러시아는 시리아 군사 개입을 통해서 서방 측과의 외교적 협상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 러시아측은 시리아 내전에서 210종의 새로운 무기 테스트를 했다고 발표했으며, # Su-57도 시리아 내전에서 실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 헌병들은 전투가 종식된 지역에서 치안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시리아는 러시아의 재정 및 물자적 지원으로 폐허가 된 지역들을 복구해나가고 있다. 러시아군 헌병들은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지역에서도 안전지대 감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군이 아무런 피해 없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특수작전 도중 전사한 스페츠나츠 대원들도 적지 않게 발생했으며 비전투손실로 인한 항공기 손실들도 발생했다. 반군이 제작한 수제 드론이 흐메이밈 기지 주위의 러시아군 방공망을 뚫고 수제폭탄을 투하해서 전투기 일부가 파손되는 바람에 러시아는 제대로 굴욕을 받게 되었다. #
한편 러시아군이 전쟁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주장이 서방권 및 서방의 인권 단체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러시아군이 민간인 밀집 시설들을 중심으로 폭격을 가했으며, 그 결과로 민간인이 수천 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연히 러시아 정부는 부정하고 있다. 인권 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알레포 전투 당시 러시아는 체첸 전쟁에서 행했던 그대로 다수의 민간인도 거주하는 반군이 점령한 지역을 무차별 초토화했으며, 소이탄확산탄까지 사용했다. 반러 성향 인권 단체의 추측 정도가 아니라 러시안 투데이 방송에서 실제로 시리아 내전에 투입되는 러시아 해군 항공대 소속 전투기가 RBK 확산탄을 탑재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반란군 세력이 촬영한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투하한 소이탄이 낙하하는 장면도 나왔다. 민간인이 밀집한 시장을 러시아군이 공습하는 바람에 수십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UN과 인권 단체들은 러시아 공군이 의도적으로 병원들과 난민수용소들을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7.2. 시리아 반정부군

파일:attachment/시리아 내전/FSA.png
시리아 국민연합(Syrian National Coalition)
서구권에 알려진 대표적 시리아 반군 조직. 2011년 민주화 사태 당시 탈영하여 튀르키예로 도주한 공군 대령 리야드 알아사드는 튀르키예의 후원을 받아 자유 시리아군이라는 이름의 저항군 조직을 만들었다. 내전 초기 시리아에서 아사드를 반대하여 일어난 수많은 반군 조직들은 성향과 규모가 천차만별이었고, 자유 시리아군도 이런 자잘한 파벌 중 하나에 불과했다. 서구권에서는 이런 지리멸렬한 조직들 대신 소통 가능한 단일 창구를 요구했으며, 망명한 시리아의 야권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한 시리아국민의회(Syrian National Council)가 그 창구 역할을 위해 결성되었다. 한편 튀르키예에 의해 SNC의 정식 군대로 인정된 자유 시리아군에 가입하면 무기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자, 수많은 반군 파벌들이 앞다투어 자유 시리아군에 가입하였다. 이들은 SNC가 통괄하는 최고군사회의(Supreme Military Council)의 작전 지휘를 받을 것을 의결했다.

하지만 성향과 이권이 각기 다른 파벌들이 아사드 축출의 공통점만을 지니고 뭉친만큼 분열은 예정되어 있었다. 반군 지도부는 시리아에 민주주의 정권을 세우려는 자유주의자들과 이슬람 보수주의 성향을 가진 원리주의자들로 분열되었고, 부족별 민병대나 남부 다마스쿠스 정권에 반대하는 북부 알레포 중심의 정치세력 등 수많은 단체들이 반군의 깃발아래 난립했다.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알레포 주에서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세력이 강했고, 남부 다라 지방은 지역적인 유대감에 의해 움직였으며, 하마나 홈스 지역은 세속주의자의 세력이 그나마 있었다. 이들은 서로의 노선 차이와 충돌에 의해 2012년부터 내부 동맹조직을 따로 만들면서 갈라섰고, 지역감정이나 종교적 광신에 의한 학살을 저지르면서 알라위파나 소수 종파, 중립적이던 세속주의자들이 친정부로 돌아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서방국가들이 밀어주던 세속/자유주의자들의 단결력이나 지휘력이 오합지졸 수준이었던 데 비해 이슬람 원리주의는 카타르, 사우디의 집중적인 자금 지원을 받고 국제 테러리즘 세력과 손을 잡아 체계화된 군대가 되면서 친서방 세속주의 세력은 양틈에 끼어 계속해서 격멸 축소되었고, 이를 통제해야 할 시리아국민의회와 최고군사회의는 자기들끼리 정쟁을 벌이면서 통제력을 잃어버렸다. 2013년부터는 CIA가 최고군사회의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금 지원을 시도하면서 이 분열상은 결정적인 것이 되어(사실상 미국이 기존의 반군 지도부를 버렸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2013년 11월 이슬람 전선의 창설과 함께 자유 시리아군은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한다.

2017년 현재도 자유시리아군의 상징을 내세우는 반군은 많으나, 그 실체를 보면 누르 알 딘 알 젠키 운동처럼 원리주의를 표방하고 포로 참수 등 잔혹행위를 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거나 다라 지방의 남부전선처럼 지방기반 군벌연합체이고, 세속주의를 표방해도 원리주의 군대와 연계하여 움직이거나 이슬람주의자가 주도하는 동맹에 가입하는 등 완전히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자유시리아군을 잡아먹고 그 가죽을 뒤집어 쓴 꼴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여전히 자유 시리아군을 표방하는 것은 일단 서구권 미디어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고 대외적으로 온건한 시리아 민주주의 세력 코스프레가 가능하기 때문.

2020년대에는 자유시리아군 깃발을 쓰는 그룹들은 절대 다수가 튀르키예 지원 자유시리아군 소속 반군들이다. 알 누스라 전선과의 반군 내분에서 패배했던지 시리아 정부군에게 격퇴당했던지 기반 유지가 어려워진 내로라하던 반군들은 튀르키예군이 진주한 시리아 북부로 망명해 튀르키예 지원 반군에 합류한 경우가 많다보니 튀르키예 지원 자유시리아군 소속 단체가 꽤 다채로워졌다. 시리아 민주군 문제로 서방과 갈등을 겪고 러시아와 관계 개선을 시사하는 튀르키예에 종속된 처지라 아사드 정권 타도는 차후 목표로 내려갔고 시리아 YPG를 적대하고 알 밥 등의 점령지에서 세포조직들을 토벌하는 등의 작전을 벌이고 있다. 술탄 무라드 사단 같은 튀르키예와 더 밀접한 그룹들은 2차 리비아 내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등에 튀르키예의 대리전을 수행하는 용병으로써 출국해 참전하는 등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정권의 유용한 국외개입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2020년대에도 튀르키예의 위성세력으로 흡수되지 않고 잔존한 자유시리아군 계열 반군들도 소수 존재한다. 남부 알 탄프 등의 요르단 접경지대에는 튀르키예와 무관한 미국-요르단 지원 반군들이 명맥을 잇고 있다.

한편 창설자인 리야드 알아사드는 튀르키예 정보부의 보호를 받으며 도망다니고 있다. 초창기부터 자유 시리아군의 지휘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는데, 아사드 정권이 자기를 암살한다는 공포에 빠져 패닉 상태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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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전선(Islamic Front)
자유 시리아군 산하에 있던 살라피즘 성향의 이슬람주의 반군 그룹은 일단 자유 시리아군을 자처하고는 있었으나, 세속주의자들과의 노선 차이 문제 탓에 독자적으로 2012년 9월에는 시리아 이슬람 해방 전선(SILF), 2013년 1월에는 알 타우히드 여단 등의 독자적인 내부 동맹 조직을 만들면서 마찰을 빚어 왔다. 결국 세속주의자들과의 성향 차이로 결별하면서 이슬람주의자들이 모여 2013년 11월 23일 새롭게 창설을 발표한 반군 연합체가 바로 이슬람 전선이다. 시리아 이슬람 해방전선, 알 타우히드 여단을 흡수하면서 시리아 국민연합의 노선을 공개적으로 거부했으며, 세속주의를 폐기하고 시리아 전체에 샤리아 법을 도입한 이슬람 원리주의 정권 창출을 목표로 선포하면서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걸프만 국가들의 지원을 받는 데다 전투력과 결속력도 명불허전이라 평가받는 알 타우히드 여단(لواء التوحيد‎), 자이쉬 알 이슬람(جيش الإسلام‎‎), 아흐라르 알 샴(حركة أحرار الشام الإسلامية), 안사르 알 이슬람(كتائب أنصار الشام), 준드 알 아크사(جند الأقصى‎‎)을 비롯한 다양한 수니파 이슬람주의 군조직을 휘하에 두고 있다. 참여한 군벌들은 이들리브, 다마스커스, 알레포 등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었으나 주로 알레포 지역에서 작전을 전개하였으며, 제1주적은 정부군이었으나 실제로는 한정된 자원을 강탈하고 반군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자유 시리아군을 공격하였고, 자유 시리아군 최고군사회의 의장 샐림 이드리스 참모총장이 이들의 공격을 받고 튀르키예로 도주하기까지 했다.[63] 이후 ISIS의 발흥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서 자유 시리아군과 일단 화해했으나, 세계 전체에 시리아 반정부군 모두가 민주주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오하는 부류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고히 각인시켰고, 세속주의자들이 극도로 소수이며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반정부군의 인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슬람 군벌들끼리 연합한 것은 좋았으나, 각 주요 군벌들의 활동 지역이 너무 멀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연합 작전이 불가능하다시피 하여, 2015년부터는 각 지역별로 따로 동맹을 결성함으로써 실질적인 통합체로써의 이슬람 전선은 자연스럽게 와해되었다. 현재는 알레포 평정을 위해 만든 파타 할랍, 이들리브 정복을 위해 만든 자이쉬 알 파타 등 지역별 연합체로써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구성 조직도 자유 시리아군, 알 카에다, 이슬람 전선 계열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전선을 따로 지칭하고 있는 것은 시리아 자생 이슬람주의 군벌들이면서 샤리아 통치 국가를 만들고자 하는 이념상의 공통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태여 백수십 개나 되는 군소 이슬람 군벌을 일일이 지칭해도 되지 않는 편리함 탓에 실질적인 조직은 없어졌음에도 여전히 지도에서 이슬람 전선의 마크를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2016년 알레포 함락 이전까지만 해도 이슬람 전선 계통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2016년 12월 알레포 함락과 함께 이슬람 전선 계통의 군소 군벌, 즉 시리아 지역 지하드주의를 표방하는 시리아인 집단은 대부분 소멸되었다. 이후 2017년 1월 남은 반군들 사이의 내전과 세력 재편 과정을 거쳐 이슬람 전선의 이념을 계승하는 곳은 아흐라르 알 샴 정도만 남았다. 이슬람 전선이 해체되었음에도 구분법으로 유효했던 이유가 군소 군벌들을 일일이 지칭하기 힘들어 성향으로 구분하기 위해서였으나 이제는 아흐라르 알 샴만 남았기 때문에 이슬람 전선이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는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5px-Flag_of_the_Al-Nusra_Front.svg.png
알 누스라 전선 → 자브핫 파타 알 샴 → 타흐리르 알 샴(HTS)
시리아 출신으로 오랜 기간 이라크에서 알 카에다 활동을 해온 아부 무함마드 알 줄라니(أبو محمد الجولاني)에 의해 창설된 알 카에다 산하 조직. 본디 시리아 자생 이슬람주의 조직에서 출발했으나, 알 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산하 조직으로 들어가고 바로 국제 지하드 전사들이 합류하면서 2012년 1월 23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후 시리아 내전에서 반정부군 최대의 세력이 되었다. 외국계 조직이기 때문에 시리아 자생 조직인 이슬람 전선 계열과는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상적으로는 같기 때문에 일단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병력은 약 15,000명 정도로 추산되나 준드 알 아크사를 비롯한 몇몇 이슬람주의 조직과는 동맹을 맺고 하나의 단체처럼 움직이고 있어서 동원 가능한 병력은 더 많다. 거기에 IS의 행보에 실망한 국제 지하드 전사들이 알 누스라 전선을 대안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병력 충원이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 전세계에서 미국, 러시아를 상대로 지하드 항쟁을 거듭해온 베테랑 전사들이 많아 전투력과 조직력, 지휘체계는 반정부군 중에서도 최고에 해당한다.

그런 이유로 반군 연합체를 결성할 때 항상 중심적인 역할을 맺는다. 2015년 이후 이들리브를 몰아치고 2016년에는 알레포 남부를 몰아치며 정부군을 박살낸 반군연합체 정복의 군대(Jaish al Fateh)의 핵심이며, 정부군에 몇년째 포위된 다마스커스 주 동부 고타 지역을 자이쉬 알 이슬람과 협력하며 계속해서 지켜내고 있다. 2017년 1월부터는 친 알카에다 계열 원리주의 조직을 망라한 대규모 연합체 타흐리르 알 샴(샴 해방기구)를 창설하여 최대규모의 조직이 되었다. 서구식 택티컬 교육을 도입하여 2016년 칸 투만 공세부터는 택티컬 장비를 체계적으로 갖춘 병사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7년 하마 공세에서도 놀라운 위력을 보였다. 2018년 이들리브 주의 농업 지대와 아부 앗 두후르 군사공항을 상실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19년 이들리브 분쟁에서 튀르키예가 지원하는 국가해방전선 소속 반군들을 모조리 제압하고 몰아내면서 이들리브를 완전 장악하기도 했다.

2013년 4월부터 시리아로 기어들어온 ISIS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 똑같이 알 카에다 산하 조직이었지만 ISIS가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알 카에다가 원하는 이슬람 국가 건설 문제를 가지고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다. 알 누스라는 시리아 전역에서 불신자를 몰아내고 시리아를 샤리아 국가로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알 카에다와 ISIS는 기존의 국경선이나 체제는 중요하지 않고 당장 점령지에서 이슬람 국가를 선포해야 한다는 것. 이 문제 때문에 알 누스라와 알 카에다의 결별 위기설이 돌았지만 ISIS가 알 누스라를 흡수했다고 선포하는 등 알 카에다의 지시를 넘는 월권을 행하고 알 카에다가 이를 저지하자 상큼하게 자유 시리아군, 이슬람 전선, 알 누스라 전선 전체를 기습 공격하며 이라크와 시리아에 걸친 거대 국가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알 누스라 전선은 ISIS를 카와지리파(이탈자)로 부르며 증오하며, 둘은 철천지 원수 사이다.

7.3.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파일: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국기.svg
이라크 북부 수니파 지역에서 활동하던 알 카에다 그룹이었으며, 원래 명칭은 이라크 이슬람국가였다. 시리아 내전에서의 알 카에다 활동은 시리아 지부 "알 누스라 전선" 에게 일임하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점진적으로 시리아의 이슬람 국가 건설을 위해 싸우는 형제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정부군과 반군 둘 다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던 시리아 동부 사막지대를 중심으로 점점 잠식해 나갔으며, 2013년 중반에는 라카, 알레포, 데이르알조르와 같은 지역에서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때부터 이라크와 시리아 양쪽에서의 이슬람 국가라는 뜻으로 이라크 샴 이슬람국가,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반군 세력 중에서는 알 누스라 전선과 더불어 강한 세력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알 카에다가 기존의 국경선에 구애받지 않는 실험적인 이슬람국가 건설을 위해 ISIS의 편을 들자[72] 시리아에서도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야욕을 드러내며 알 누스라 전선을 합병했다고 주장했다가, 알 누스라 전선이 반발하고 합병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독단적으로 행동한 ISIS에 대해 알 카에다 본부가 비난하자 2014년 갑자기 알 누스라, 자유 시리아군, 이슬람 전선을 동시에 습격하며 간부들을 빼가고 점령지를 모조리 탈환하여 순식간에 시리아 최대의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정부군이 통제하던 라카 시 북부 93여단 기지와 타브카 공군기지, 가스 유전지대를 모조리 몰아치고 이라크에서는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차별 정책으로 불만이 팽배했던 수니파 거주 지역을 순식간에 장악하며 국가를 선포, 국제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이라크 바트당 잔당 세력, 특히 공화국 수비대 잔당을 흡수하여 가장 체계적이고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했고, 모술 중앙은행의 막대한 금괴를 이용해 금본위제의 부활을 천명할 정도로 세력이 강했으나, 이라크-시리아 양측의 반군-정부군과 원수지간이 되는 바람에 동맹 세력이 없고 반인륜적인 처형 비디오를 다수 공개하여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국제 사회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공습과 암살작전 탓에 구 공화국수비대 간부들은 대부분 사살당했고, 2017년에 걸쳐 주요 거점인 모술과 탈 아파르를 상실했으며 수도 라카, 제2수도 알 마야딘, 제3수도 아부 카말까지 모조리 함락당해 잔당들이 시리아 동부 사막 지대에 은거하고 있는 등 2018년 현재는 사실상 몰락해버린 상황이다.

국제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던 시리아 내전에 대한 관심을 단번에 환기시킨 장본인으로써, 내전의 원인 제공자 중 하나인 아사드 정부의 이미지를 국제 테러리즘에 맞서는 세속주의 관용 정부로 순식간에 뒤바꿔 놓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참고.

7.4. 북부 시리아 민주연방체제 - 로자바

파일:로자바 상징기.svg
북부 시리아 민주 연방 체제(النظام الاتحادي الديمقراطي لشمال سوريا‎, Sîstema Federaliya Demokratîka Bakûrê Sûriyê)
파일:attachment/시리아 내전/YPG.png
시리아 쿠르드 무장조직 YPG(Yekîneyên Parastina Ge)[73]의 기
흔히 로자바(Rojava)라고 불리며 정식 명칭은 북부 시리아 민주연방체제. 시리아 북부에 드문드문 분포했던 쿠르드족은 시리아 정부에게 시민권도 받지 못하고 아랍인들에게 차별을 받아왔으며, 튀르키예의 PKK와 연계되어 왔다. 2011년 시리아 민주화 운동에서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여 자체적으로 무장하고 자유 시리아군과 함께 자경단을 구성하였다. 반정부 항쟁이라는 점에서 자유 시리아군과 뜻을 함께 한다고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아랍인들의 쿠르드 차별로 갈등이 내재되어 있었고, 아사드 대통령이 2012년 쿠르드족에게 광범위한 자치권을 약속하자 반정부 투쟁을 중지, 적대적 중립을 유지하고 2013년 로자바 자치 정부 수립을 선언하였다. 이런 이유로 반군들 중에서는 쿠르드족을 배신자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로자바란 쿠르드어로 '서쪽'을 뜻한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쿠르드 민족주의자들이 차후 성립될 대 쿠르디스탄의 서쪽 영역이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기 때문. 튀르키예 쿠르디스탄은 북쪽, 이라크 쿠르디스탄은 남쪽, 이란 쿠르디스탄은 동쪽으로 칭한다. 그러나 IS와의 전쟁을 통해 시리아 북부 일대로 세력을 확장, 쿠르드족 지역을 넘어서 아랍인 지역까지 차지하여 더 이상 쿠르드족 만의 자치 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2016년 3월 로자바 자치 정부는 자체 헌법을 발표, '북 시리아 연방 - 로자바(فدرالية شمال سوريا - روجآڤا, Federasyona Bakurê Sûriyê - Rojava'로 이름을 바꾸었고 동년 12월 새 헌법을 채택하면서 아예 로자바란 단어를 떼버리고 북부 시리아 민주연방체제(النظام الاتحادي الديمقراطي لشمال سوريا‎, Sîstema Federaliya Demokratîka Bakûrê Sûriyê)로 이름을 바꾸었다.

미국을 위시한 서방 연합군의 반 ISIS 연합 파트너로 받아들여지는 유일한 존재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의 원인 중 하나이자 독재 정권의 수장이며 반서방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가 될 수 없고, 자유 시리아군이나 이슬람 전선은 성향조차 불분명하거나 이슬람 원리주의를 기치로 삼고 있어 이들을 지원하면 반미 이슬람주의 국가가 탄생하기 때문.[74] 결정적으로 2014년 말 로자바의 YPG와 IS 간의 코바니 공방전을 통해 서방에 본격적으로 알려지며, 쿠르드족이 IS에 대항하는 정의의 수호자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서 IS를 와해시키고자 하는 연합국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로자바와 YPG는 서방 연합국의 물자 및 공습 지원을 받으면서 IS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시리아 북부 전역으로 세력을 크게 확장,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세속주의 반군 세력들을 흡수하게 된다. YPG 및 그와 연합한 반군 세력은 IS와의 전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5년 10월 시리아 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s/이하 SDF)을 형성하게 된다. 다수의 무장 단체의 연합 세력이던 SDF는 2016년 12월 로자바의 정식 군사 조직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미묘한 입장에 있다. 미국의 동맹국이자 NATO 가맹국인 튀르키예는 YPG의 세력 확장을 달갑게 보지 않으며, 이들이 튀르키예 동부의 쿠르드 반군인 PKK와 연계되어 동부 내전 상황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여기고 있고, 처음에는 ISIS를 암암리에 지원하며 쿠르드족과의 대리전에 활용하다가 서방-러시아의 비난을 받고 원래 지원하던 알레포 주 북부의 투르크멘족/아랍인 반정부군을 이용해 견제하였다. 하지만 쿠르드족이 ISIS가 통제하던 만비즈 시가지를 해방시키고 크게 세력을 떨쳐 시리아 북부를 통제할 지경에 이르자, 결국 2016년 9월 튀르키예군이 시리아 북부를 전면적으로 침공하였다. 이 "유프라테스의 방패" 작전을 통해 시리아 북부에 완충지대를 형성함으로써 쿠르드나 ISIS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지속적으로 동남부에 유입되는 전쟁난민들을 억제하려는 목적.

쿠르드를 지원하던 미국 또한 튀르키예가 더 중요한 동맹이기 때문에 쿠르드족에게 유프라테스강 동부로 철수할 것을 요구했으며, SDF는 불만을 쏟아냈지만 결국 SDF 소속 아랍인 부대만 남기고 철수하였다. 러시아도 본래 쿠르드족을 지원하는 입장이었으나 튀르키예 쿠데타 이후 에르도안과 급격히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쿠르드 지지는 계속하되 군사적 확장에만큼은 지지하지 않는 입장이다. 시리아 정부에게 있어서도 YPG의 세력 확장은 달갑지 않은데, 시리아 북부를 쿠르드가 장악하면 시리아 북부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며 서방 연합국의 정치적 압력에 의해 쿠르드-아랍 연방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강대국의 이해 관계에 의해 배신당할 위험을 떠안고 있는 처지의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사드 정부는 반군과 IS를 같이 상대하는 것 때문에 쿠르드인에게 자치권을 주었지, 그들만 제압하면 다시 빼앗고 쿠르드인도 같이 제압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 보니 쿠르드인들도 이를 모를 턱이 없어 아사드 정부를 경계하고 있다. 그런데 2018년 1월 튀르키예군이 친튀르키예계 자유 시리아 반군을 앞세워 아프린 지역을 공격하자, 방어가 버거웠던 쿠르드가 정식으로 시리아 정부군에게 파견을 요청했다. 그리고 시리아 정부 입장에서도 튀르키예의 지상군 개입을 통한 영향력을 반가워 하지 않는다. 이렇게 시리아 정부와 쿠르드 관계는 지속적은 작은 충돌이 생겨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서로의 이해 관계가 미묘하게 맞아떨이지고 있다.

독재도 이슬람 원리주의도 아닌 민주주의, 세속주의를 지향하며 악의 축인 IS와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시리아 내전에 의용군으로 나서는 서방 지원병들이 많이 가담하는 진영이다. 내전의 주요 세력들 중 가장 온건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5년에 걸친 내전 동안 잔혹해진 것은 어쩔 수 없어서 쿠르드족 민병대가 점령한 마을에 거주하던 아랍인들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쿠르드족을 이주시킨다던가[75], 자유 시리아군의 시체를 싣고 다니며 모욕하거나 사절단으로 파견된 여성 대원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자유 시리아군에 의해 사살되고 능욕당하는 등, 상호 잔혹 행위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엔 튀르키예군의 지원을 받는 지하디스트 반군와 계속 충돌하자, 시리아 정부와 군사-경제적 협력까지 개시함으로써 더욱더 내전의 상황이 복잡하게 되었다. 라카 공략을 완료하는 대로 지하디스트 반군 세력의 근거지인 이들리브로 목표를 돌리겠다고 선언하는 등 사실상 지하디스트들을 적으로 돌린 상태.

7.5. 주요 외부개입 세력

파일:튀르키예군 휘장.svg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군
다에시의 테러에 시달리던 튀르키예는 2016년 8월 경, 다에시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자국의 해외 영향력 확대 기조(新오스만주의)가 한몫했고 시리아 영내에서의 대규모 작전은 최초였다. 친튀르키예 반군과의 협동으로 다에시들을 밀어내며 거점들을 속속 점령해갔다. 다에시 척결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따라 미국NATO도 튀르키예의 작전을 지원했다. 물론 다에시의 저항도 거세서 튀르키예군레오파르트 2 전차들을 포함한 기갑차량들을 일부 손실했지만 # 결국에는 2017년 2월 23일, 목표로 했던 알 바브를 장악했고 다에시는 현지 지휘관과 사령관을 포함한 수천 명의 대원들을 잃고 패퇴했다.

한편 공세 작전 이후부터 쿠르드 YPG와의 충돌도 계속되었고, 2016년 10월 쿠르드족 YPG로 주로 이루어진 시리아민주군이 유프라테스 강의 도강에 성공함에 따라 양측간의 충돌도 격화되었다.

튀르키예군이 지속적으로 쿠르드인들의 무장조직인 PKK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에 미국 측에서도 중재할 병력을 파견하는 등 어떻게든 충돌을 막고 있지만, 시리아 민주군(SDF)이 튀르키예군의 진공 경로를 미리 점령하여 튀르키예군이 우회하도록 만드는가 하면, 튀르키예 측에서도 YPG 장악 구역 주변을 지상군으로 봉쇄한 상태에서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은 자유시리아군이 YPG를 공격하는 등, 절대 쿠르드족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현재 에르도안은 지속적으로 라카 공략에 시리아 쿠르드족을 배제하고 튀르키예군과 그들의 지원을 받는 자유시리아군이 공격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미국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식적으로 튀르키예군은 다에시 이외의 쿠르드나 아사드 정부군을 공격하지 않고 있으나 민병대들이 튀르키예 땅을 이용해 우회 타격을 벌이는 등 대놓고 다른 세력을 전부 적대하고 있다. 알 밥 시가지가 점령된 이후 타이거 혼성군에 의해 튀르키예군의 기동로가 모조리 차단된 현재 시리아 정부 및 로자바와의 3자 긴장 상태가 가장 큰 변수이다. 결국 2017년 3월, 기동로를 뚫기 위해 로자바 정부가 점유하고 있던 만비즈에 공세를 개시했으며, 로자바측은 튀르키예군과의 전면전을 피하고 만비즈 일대를 시리아군과 러시아군에 넘기는 것에 합의했다.
이들리브 작전
2017년 10월 7일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부 주도권 장악을 위해 현재 반군들이 점령 중인 이들리브를 튀르키예 휘하의 자유시리아군(FSA)과 같이 공격했다. 이들리브 지방은 유일하게 반군이 제대로 지배중인 상황이며, 특히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가 강력한 지배를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군은 이들리브 군사 작전은 이들리브 안보를 보장하고 HTS를 몰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이들은 이들리브 북부의 일부 지역과 알레포 서부 일부 지역을 점령에 성공했다.
올리브가지 작전
2018년 1월 21일 튀르키예는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77]을 공습,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한 군사 작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는 계속해서 쿠르드의 시리아 내 세력 확장을 경계하던 튀르키예가 결국 실행으로 옮긴것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린 군사 작전이 지상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의 시리아 쿠르드에 대한 군사 공격실행에 국제사회는 튀르키예의 공격을 비난했으나, 이에 에르도안은 국제 사회의 비난을 무시하며 전쟁을 지속했고, 튀르키예군과 그 지원을 받는 자유시리아군(FSA)의 협공에 불리해진 아프린의 쿠르드족은 쿠르드족에게 비교적 우호적이었던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카미쉴리, 알하카사, 코바니 등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통제하는 시리아 쿠르드족들에게 지원군 병력 및 무기 제공과 같은 군사 지원을 요청하여 마침내 이를 성사시켰으나, 끝내 전투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78] 결국 동년 3월에 아프린 시가 튀르키예군과 자유시리아군에 함락되면서 아프린을 상실하였다. YPG는 튀르키예군의 추가 공세를 막기 위해 시리아 정부에 협력하게 되었고, 잔존한 YPG의 영역에 시리아 정부군이 주둔하면서 양측이 공동 점령하게 되었다.
평화의 샘 작전
2019년 8월 6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동부 쿠르드 지역에서의 미군 철군을 결정했다. 국방부와의 상의도 없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결정이라 미국과 쿠르드 안보 라인에선 일대 혼선이 빚어졌다. 튀르키예는 마지막 장애물인 미군이 없어진 것을 기회라 여기고 친튀르키예 반군들을 소집하며 본격적인 공세 준비를 시작했다. 8월 9일, 튀르키예군 포병이 국경을 넘어 SDF 본거지에 포격을 가하고 튀르키예 공군 F-16 전폭기들과 무인기들이 SDF 방어선을 강타했다. 친튀르키예 반군들은 튀르키예군의 압도적인 화력 지원에 힘입어 주요 거점들을 속속 점령해나갔다. 미국은 뒤늦게 튀르키예를 규탄하며 제재 준비를 했지만 동맹 하나를 버리고 이제 와서 뒷북이냐는 대내외적인 비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SDF는 미국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시리아 정부군과 더욱 협력하게 되어 동부 쿠르드 지역에 본격적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이 주둔하게 되었고,이들은 M4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튀르키예 주도 연합군의 공세를 차단하였다. 8월 17일, 튀르키예군은 동부 지역 거점인 라스 알 아인 지역 점령을 끝으로 미국과의 외교적 협의를 통해 공세를 120시간 동안 잠정 중단하였고, 튀르키예-러시아간 북부 시리아 내 안전지대 설치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작전을 완료했다. 튀르키예군의 최종장악 면적은 4820 평방킬로미터였다. 트럼프도 역시 공세가 끝나자마자 튀르키예에 대한 제재를 철회했지만, 미국 의회는 튀르키예에 대한 불신감을 씻지 못하고 후속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결국 미군이 다시 시리아 동부로 복귀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외교안보적 실책이었으며, 시리아 정부군의 시리아 동부 진입 허용은 물론이고 중동에서 러시아의 영향력만 높아지게 되었다.
제2차 리비아 내전 개입
2019년 말, 튀르키예는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통합 정부(GNA)를 지지하며 본격적인 군사 개입을 선언했는데, 이후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들이 튀르키예의 전세기와 수송기들을 통해 전개되는 것이 포착되었다.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들이 사실상 튀르키예의 용병이 된 셈이다. 튀르키예군 장비와 병력들도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병력 전개가 완료되면 시리아 내전에서 행했던 전투 방식대로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들이 전투의 전면에 나서고 튀르키예군이 2선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리비아 국민정부(LNA) 세력을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이스라엘군 상징.svg
이스라엘 방위군
이 내전에서 다른 세력들과 완전히 동떨어진 세력이며[80][81] 누구의 편도 들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시리아군과 헤즈볼라를 공격하고 있는 세력. 이미 이전부터 중동 전쟁과 골란 고원 문제로 인해 UN에 의해 중립지대가 설정된 상태이나, 이미 십수 차례의 국경 충돌과 보복 포격, 헤즈볼라를 공격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영내에 폭격을 하고 있다. 접하고 있던 자유시리아군 연합체 남부전선이 시리아 정부군에게 완전히 패배하기 전에는 M16 소총과 자금 등을 비밀리에 전달했다는 주장도 있다.

이스라엘 공군이 질적으로 시리아보다 훨씬 우위에 있고, 레바논 영공에서 기습적으로 수도 다마스커스나 국경지대에 전파 방해 공격과 폭격을 가하고 떠나버리기 때문에, 시리아군은 이런 공격에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

이스라엘의 폭격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으며, 2017년 1월에는 다마스커스의 Mazzeh 공항을[82], 2017년 2월에는 국경지대의 버려진 UN 캠프를 장악하여 도발을 일삼던 다에쉬를, 3월에는 팔미라 탈환에 투입된 헤즈볼라의 사령관을 폭격으로 사살하고 다마스커스 조바에서 반군과 정부군의 격전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수도를 폭격하고 있다. 시리아 영내에는 이스라엘군의 UAV가 대놓고 활동을 하고 있어 추락한 이스라엘 무인기를 가지고 비난을 하는 경우도 일상. 이 상황에 대해 시리아가 대공미사일 발사로 응수하고 러시아가 이스라엘의 자제를 요구하자 이스라엘은 시리아 방공망 파괴 작전에 들어갈 수도 있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등, 시리아 내 헤즈볼라 공격을 멈출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18년 2월, 이란제 무인기가 이스라엘 국경을 월경하면서 이스라엘은 드론을 격추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시리아 영내의 도발원점 폭격에 들어갔는데, 이 와중 시리아군의 방공망이 이스라엘 공군의 F-16 한 대를 격추하자 이스라엘측은 이에 보복으로 알려진 시리아 방공기지 16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2018년 7월, 시리아 내전의 주요 전장이 골란 고원 국경지대로 옮겨감에 따라 이스라엘군의 경계도 역시 높아졌는데, 시리아군의 오폭으로 포탄이 골란 고원에 낙하하는가 하면, 7월 24일 경에는 시리아 공군기가 반군 거점을 공격하다가 중립지대를 침범하여 이스라엘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F-35의 정식 도입 이후, 이스라엘의 타격 능력은 훨씬 더 진보하여 2019년 9월에는 시리아 영내에 있는 알 부카말의 이란군 기지에 공습을 가했다. 러시아 방공군이 지원하던 S-300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은 아예 스텔스기 탐지와 요격 시도조차도 하지 못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쿠르드가 주축이 된 SDF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쿠르드의 독립을 지지하는 몇 안 되는 중동 내 세력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계속되는 에르도안과 네타냐후의 설전과 악화되는 튀르키예-이스라엘 관계 때문에 이스라엘과 SDF와의 우호적 관계는 계속될 전망이다. #[83] 다만 2022년부터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간의 관계가 서서히 호전되면서 이스라엘도 기존처럼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과 이란을 집중견제하는 정책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8. 무력 개입을 못했던 이유

2011년 프랑스의 주도로 미국, 영국, UAE 등의 서방 국가들이 군사 개입을 시도하여 정권을 축출한 리비아와 달리 시리아에 대한 무력 개입 문제는 복잡하다.

8.1. 국제 정치적 역학관계

카다피 정권 시기 국제적으로 왕따 신세나 다름없던 리비아와는 달리 시리아는 강대국인 러시아, 지역강국인 이란의 동맹국이자 지지국이다. 러시아는 냉전 시대부터 라타키아 항구, 흐메이밈 공군기지를 비롯한 군사기지를 임대하여 주둔했으며, 대량의 장비를 시리아에 판매했었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 연방으로 전환한 현재에도 중동에 현존하는 유일한 러시아의 동맹국이자 군항을 제공하여 지중해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유지시켜주는 아랍 국가가 바로 시리아인 것이다.

이란은 이란-이라크 전쟁 때부터 시리아와 동맹 관계를 맺어왔으며, 정권 수뇌부의 종파인 알라위파가 시아파에 속하는 관계로 유대감을 지니고 있다.[84] 시리아는 아랍연맹 내에서 이란의 입장을 아랍 국가들에게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을 해왔다. 하페즈 알아사드 시대 지리멸렬한 사회주의 경제의 폐해를 이란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해결해왔음은 물론 레바논의 시아파들에게도 이란의 물자 지원을 수행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어, 이란의 전략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리아라는 국가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했다.

중국은 러시아나 이란처럼 시리아에 대한 정치적 이해 관계는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이란, 러시아와 달리 시리아 내전에 군사파병을 하지는 않았으나, 내전 초기에 러시아와 같이 아사드의 편을 들며 오바마 정부 당시 미국 주도하의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반대했고 반군, IS와 내전을 벌이던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에게 무기류들을 지원하였다. 게다가 중국 또한 티베트위구르 등 자국 내 소수 민족의 분리독립 문제도 안고 있는 데다, 실제로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국시로 삼아 티베트와 위구르, 대만 등의 분리독립 움직임을 강경하게 억제하며 영토의 통합을 강조하는 강대국이다. 게다가 양국 모두 똑같은 독재 체제의 국가였기에[85] 내전 발발 초기에 아사드 정부군과 반군, IS, 쿠르드족 등 여러 세력들로 갈기갈기 찢겨져가는 시리아의 실태를 사실상 강 건너 불구경하는 일마냥 치부할 수 없었던지라 IS, 반군들과 싸우며 분열된 자국 영토의 통일을 위해 애 쓰는 것처럼 보이는 아사드를 지지했다. 게다가 내전이 2015년 이후 러시아군의 개입으로 아사드 정부군의 우위로 반전되자 중국은 시리아 내전에 대한 외교적인 발언이나 성명조차 내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여기에 미국의 전략적 영향력 확대 저지라는 측면에서 러시아, 이란과 공조하는 중국, 그리고 이라크 전쟁아랍의 봄의 실패로 인한 정치적 혼선들을 수습하지 못하다가 그 틈을 노려 시리아-이라크 역내에서 세력을 확장한 ISIL이 시리아 북동부 지역들을 비롯해 자국 영토의 절반을 장악당한 적이 있었던 이라크 역시 시리아 내전 와중에 자신과 똑같이 IS와 대립하는 시리아 아사드 정부군의 편을 들면서[86] UN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바레인, 모로코 등 친미/친서방 성향의 아랍 왕국들과 미국, 영국, 프랑스를 위시한 서방 진영 국가들의 시리아 공습 밑 아사드 정권에 대한 제재 시도를 속속 저지해냈다.[87] 이들은 2016년 현재 군병력을 파병하고 거액의 경제 및 석유 지원을 통해 시리아 정부가 무너지지 않게 받쳐주는 동맹국 역할을 철저하게 해내고 있다.

한편 시리아의 정권 교체를 내세우던 미국, 프랑스, 카타르, 사우디, 튀르키예의 입장도 제각각이다. 민주화 운동 때부터 미국, 프랑스, 카타르, 튀르키예, 사우디는 알 자지라와 같은 언론을 이용하여 직원들의 항의 사직에도 불구하고 사태를 과장해서 보도했으며, 무력 진압과 시위 과격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무슬림 형제단 집권 시나리오를 세우고 아사드 정권에 다양한 방향으로 압박을 가해왔다. 무슬림 형제단 집권을 통해 사우디와 카타르는 시아파 실각과 수니파 집권을 통해 이란의 영향력을 제거하고자 하였으며, 튀르키예는 시리아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자 했던 것이었다. 여기까지는 이해 관계가 대체적으로 일치하였으나, 정작 자신들이 군대를 동원하여 거액의 자금을 쓰면서까지 시리아 본토를 침공하려고는 하지 않았다.

프랑스 또한 처음 구상과는 달리 리비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 의해 리비아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항구적인 내전 상태에 빠진 것을 우려하여 실익 없는 무력 개입을 피했다. 여기에는 러시아라는 강대국이 이들 국가의 개입을 외교적으로 저지하고 있던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미국은 일반적인 시각과는 반대로 초기 시리아 정권교체 시나리오에는 개입하지 않았고 오히려 거리를 두었으나, 2013년 정부군이 점차 반격을 개시하고 시리아에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실체가 드러나며, 카타르·튀르키예·사우디가 정권교체 시나리오에 회의를 느끼고 발을 빼려고 하자 그제서야 점진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2013년 다마스쿠스 동부 두마 시에 대한 아사드 정권의 독가스 공격을 구실로 삼아 개입하려고 하였으나, 아사드 정권이 사린가스를 국제사회 감시하에 전량 배출 폐기하고 러시아의 견제로 전면 개입할 구실을 잃었다. 여기에 이라크, 아프간에서의 막대한 전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던 점도 있어 나름 철저한 심사를 통해 민주주의 반군을 엄선하여 TOW 대전차미사일을 지원하거나, 종파 문제에서 가장 깨끗한 쿠르드족을 파트너로 만들어 지원하는 식으로 간접적인 개입을 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고, 미국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물러나고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2017년에는 반군 세력들에 대한 지원을 중지했다.

그 외에 이스라엘도 시리아의 주요 군사 시설을 겨냥하여 간헐적으로 공습을 실시하고 있다. 시리아군이 보유한 무기(특히 탄도미사일, 화학무기)들이 헤즈볼라 등의 반(反) 이스라엘 성향 무장단체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명분. 여기에 러시아에서 제공받은 초음속 대함미사일 야혼트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해군 무기창도 공격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역시 시리아 내전에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고 있다. 이 역시 미국과의 막후 교섭, 그리고 개입할 경우 일어날 심각한 정치적 파장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랍권 국가 민중의 이스라엘에 대한 적개심을 고려했을 때, 자칫하면 제5차 중동전쟁으로 번져 이스라엘 대 전 아랍 국가 구도가 될 가능성도 0%는 아니기 때문.

8.2. 인식의 변화

민주화 운동 때만 해도 시리아 문제는 순수하게 민주주의 세력 vs 독재 정권의 구도로 선전되었다. 하지만 갈등이 격화되어 내전으로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인식과는 전혀 다른 실체가 드러났으며 그 중 하나가 종교 극단주의, 종파주의의 존재였다. 특히 이들리브 주와 알레포 주를 비롯한 시리아 북부는 지역적으로 다마스쿠스와 대립해 왔던 데다가 바트당 세속주의 정부를 반대하는 의미에서 무슬림 형제단을 지원했고,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지하는 정서가 매우 강했다.

처음에는 이들 이슬람주의자들도 자유 시리아군의 일파로 합류하여 소수 종파에 대한 보호를 천명했고, 드루즈파와 기독교는 물론 정권 수뇌부의 종파인 알라위파에서도 반정부 저항군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슬람주의자들이 알라위파 지역인 라타키아 등지에서 학살을 저지르고 친정부 인사나 "이단"을 처형하는 비디오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주류 시아파나 알라위파, 드루즈파, 기독교인들이 아사드 정권 지지로 돌아섰다.

여기에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도 노선 갈등이 일어났다. 세속주의자들이 종교원리주의자들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종교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자신들을 조롱하는 것에 분노하여 2012년에 이미 자유 시리아군 내부에서 파벌 조직 "시리아 이슬람 해방 전선"(SILF)를 창설하였으며, 이들은 카타르나 사우디의 특별히 선별된 자금 지원을 받았다. 결국 이들은 2013년 이슬람 전선을 창설하면서 자유 시리아군을 공격하고 반정부 세속주의자들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 때 결국 반정부를 포기하고 친정부 민병대로 소속을 바꾼 자유 시리아군 그룹도 존재했다.

더욱이 알 카에다의 지휘를 받는 알 누스라 전선도 존재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반정부 세속주의로 나름 큰 세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군소 군벌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단합력과 자금력이 뛰어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동맹을 맺고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반군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히잡과 부르카를 뒤집어쓰고 남성은 수염을 기르는 데다가, 이들리브 지역 등에서는 "민주주의- 서구의 기만" 같은 반 민주주의 팻말을 세워두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가 만연하고 있어, 아사드 정권이 패배하더라도 세속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들어선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지경이다.

또 소수 종파가 아니더라도 사상적으로 아랍 민족주의, 세속주의는 종교 원리주의와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집권당인 바트당은 물론 야당인 국가사회주의 계열 정당 시리아 사회국가당(SSNP),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표방하는 시리아 저항군 등도 의용군을 창설하여 아사드 정권과 함께 반군 상대로 전투하고 있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만약 서방 국가가 작정을 하고 개입해서 무력으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이란을 시리아에서 몰아내고 아사드 정권을 퇴출시킬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고 설령 몰아낸다해도 그렇게 되면 이슬람 극단주의가 지배하며 세속주의와 소수 종파가 학살당하게 되는 미래만이 존재하고, 서방세계는 자신들의 돈과 물자를 써서 반미 반서방 극단주의 정권을 탄생시킨다는 최악의 결과만이 남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이 점을 두고 시리아 남부 유목민으로 구성된 NSA(New Syrian Army)나 세속주의 반군으로 창설한 30사단(Division 30)등을 창설했지만 NSA는 IS와의 첫 전투에서 무기와 물자를 버리고 도주하였고, 30사단은 시리아로 진입하자마자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에 무기와 물자를 모두 넘기고 해산해버리는 등 진퇴양난의 처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대안으로 쿠르드족이 주축을 이룬 시리아 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 SDF)를 지원하며 이들은 민족주의, 사회주의, 세속주의, 양성평등 성향이 가장 강하고 전투력과 의지가 뛰어나 대 IS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튀르키예 내 PKK와의 연계, 아랍민족주의와의 정면 충돌 문제로 대놓고 키워줄 수만은 없다. 결국 세속주의 소수 종파 보호를 천명하며 그 자신도 소수 종파인 아사드의 정치 체제가 아니고서는 전후 대혼란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며, 이미 CIA에서는 2013년 12월 12일, 미국 전 CIA 국장이 시리아 내전의 '불쾌하지만 최선의 해결책'이 아사드 대통령의 재집권이라고 제시했다.

시리아뿐만 아니라 이라크이집트, 알제리 등에서도 군부 독재 정권은 기독교도 및 소수 종파를 박멸하려는 국민 대다수의 감정에 거스르면서까지 소수 종교 및 종파 보호에 나선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해지고 있다 보니 정부의 노력에도 소수 종교와 종파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극단주의자들에게 탄압받기 일쑤다. 공권력도 무능하고 부패하기 그지없어 극단주의자들을 제대로 단속할 생각을 안하고 처벌도 안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이집트에서는 기독교 여성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집단 폭행하고 옷 벗겨 끌고 다녔는데도 검찰은 불기소한 사례가 있다. #

8.3. 현시창: 온건 반군은 없다

아 글쎄, 그러니까 세속적이고, 민주주의적이며, 비근본주의·비종파주의 성향의 '온건' 반군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나만 뽑아서 말해보라니까요!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제임스 '짐' 자트라스(James 'jim' Jatras) (전직 외교관), 토론 중에
알레포에서 반군이 은닉한 물자를 찾은 시리아군.

2014년 6월 19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012년 정부군 철수 이후 시리아 북부에서 실질적 자치를 하고 있는 쿠르드 자치정부의 인권침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야권 인사를 임의로 체포, 감금하거나 지역 내 납치 및 살인 사건을 해결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고 있다는 것. 또 HRW는 자치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민주동맹당(PYD)의 군사 조직 인민수비대(YPG)도 소년병을 활용하고 있음이 밝혀져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 23일, HRW는 IS를 포함한 시리아 반군 조직들이 '공짜 교육'을 미끼로 청소년들을 모집해 소년병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심지어 자살폭탄 테러를 지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소년병 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반군 측 모니터 그룹인 '시리아 위반기록센터'(VDC)에 따르면 2011년 9월부터 지금까지 사망한 민간인이 아닌 청소년 수는 194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2014년 7월 8일, 미국 정부관리는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외국 출신 용병이 7,000명에 이른다며, 이들 중 서방 국가 출신자들이 향후 고국으로 복귀해 잠복 바이러스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유럽 각국과의 연대 강화를 촉구했다. #

2014년 7월 9일, 영국 BBC는 1980년대 영국이 군수기업 등을 통해 독가스 원료와 제조 장비를 시리아에 대량으로 수출했으며, 이 때 제조된 화학무기 일부가 시리아 내전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도 이미 자국의 화학무기 폐기를 진행하며 '원료를 전적으로 영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혀 영국의 도덕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 역시 신사의 나라 영국

같은 날, 프랑스 정부는 시리아나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경험하고 돌아온 프랑스 국적 무슬림 청년들이 자국 내에서 테러 활동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 지역 여행 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6개월 동안 해외 여행을 금지시키는 법안을 마련했다. #

한편, 미국 주도로 진행 중인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대해 시리아 반군들과 그 재정적 후원자들 사이에서 반대와 불신의 분위기가 확산되어 연합군의 공습 작전이 중동권에서 지지를 잃어가고 있다. 게다가 IS가 경쟁 관계에 있던 반군들과 화해하는 움직임이 감지돼 미국이 주장하는 '온건한 반군'은 대체 어떤 반군을 말하는 것인지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주도의 공습에 반대하는 이들은 공습이 시리아 정부군이 아닌 반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이슬람 자체를 향한 공격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습 작전은 미국 지원을 받는 단체들을 포함한 다양한 분파의 반군들 사이에서 IS, 알누스라 전선과 시리아 내 알 카에다 연계 조직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켜 반군들 사이의 화해·협력이라는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결국 현실화 되었다. 2014년 말에 이르러서는 시리아 정부군과 IS가 암묵적인 동맹을 맺고 경쟁 관계에 있는 적대 세력들을 먼저 박살내는 상황이 되어 더 최악의 상황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관리들이 난데없이 '호라손 그룹'도 공습했다고 언급해 급속도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호라손 그룹은 음지에서 서방 국가를 공격하는 알 카에다 베테랑 정보원들의 정보 네트워크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활동가들은 호라손 조직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공습 목표는 알 누스라 전선의 진지였던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미국은 시리아 내 있지도 않은 호라손 그룹을 언급하면서 실제로는 알 누스라 전선을 공격한 것이다. # 이 때문에 반군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알 누스라 전선에 대한 공습은 곧 모든 무슬림에 대한 공격'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알 누스라 전선의 은둔 지도자, 아부 모하메드 졸라니는 이번 공습으로 미국과 아랍 각국에 엄청난 후폭풍이 불 거라고 예상하며 그것을 '화산 폭발'에 비유했다. 알누스라 전선과 IS는 2013년 중반 갈라졌고 혹독한 경쟁을 벌여왔지만, '공동의 적' 미국을 앞에 두고 "양측이 이미 화해를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고 시리아 문제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상황이다. 또한 IS의 본거지인 라카 시(市)에 억류당했던 알 누스라 전선의 포로들이 (아마도 협력에 대한 우호의 증거로) 모두 석방되다고 전했다. 미군 공습 이후 많은 반군이 IS에 충성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리아 내전 현장은 극히 다양한 세력들이 분포돼 있다. 많은 반군 분파들의 경계가 모호하다. 이슬람 전사(무자헤딘)들은 이 그룹에서 저 그룹으로 자주 옮겨 다닌다. 또 각 분파들은 편의에 따라 동맹을 결성하기도 한다. 춘추전국시대가 따로 없다 일단 대다수 반군들은 내전을 아사드 정권에 대한 반란-저항으로 보고 있다.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아사드 정부는 자기들이 이단으로 간주하는 시아파 이슬람의 알라위 종파, 곧 '이슬람 배교자' 로 보고 있어 반군의 저항에는 종교적인 함의도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이슬람 국가(IS)'도 정식으로 칼리프를 선포하기 전에는 미국이 지원하는 반군을 포함해서 다양한 반군과 함께 시리아 정부를 상대로 싸워왔다. 이 과정에서 2013년 8월 마나 공군기지를 접수하는 혁혁한 전공도 세웠다. 당시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로 불렸던 IS는 두 차례의 자살 공격으로 마지막 저항을 분쇄하고 1년 넘도록 이어진 정부군과의 전투를 끝냈다.

2014년 9월 28일, 미군 주도 연합군이 공습 5일차를 맞아 IS를 노리고 공습 지역을 넓혀가며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시리아 북부 튀르키예 국경지역에서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반(反) 아사드 성향의 인권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은 공습 작전이 IS를 공격한다는 명목하에 민간인을 목표로 하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 이후 공습 반대, 항의와 함께 '서방으로부터 이슬람을 지키자' 는 자체 결속의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 주도의 공습으로 IS 지배하의 임시 정유공장이 파괴돼 석유 부족에 대한 불평마저 나오고 있다.

9월 중순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이들리브 주 나블 시에서 벌어진 공습 반대 시위에서는 알 카에다의 깃발이 휘날렸다. 한 수니파 교도는 "여기에는 알 누스라 전선 같은 분파는 없다. 우리는 모두 수니파일 뿐이다. 연합군은 수니파와 민간인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2014년 10월 2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총기난사 테러를 자행한 테러범은 당초 시리아로 가길 원해 당국에 여권 신청을 했다가 발급이 지연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10월 28일, CNN은 시리아로 떠났다가 돌아온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덴마크의 갱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는 대부분의 나라와 달리 시리아로 자진해 떠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귀국하면 처벌 대신 사회 복귀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례로 2013년 덴마크의 집을 떠난 '오마르'는 뒤늦게 참전을 후회하고 귀국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내가 있었던 곳은 여러 집단들의 다툼과 폭력으로 무질서 상태였다"며 "그런 현실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았다. 싸우는 것에 신물이 났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떠난 것은 자유일지라도 귀국은 만만치 않은 문제다.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소녀 삼라 케시노비치(17)와 자비나 셀리모비치(15)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오스트리아 정부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사실상 거절한 바 있다.[88] 오마르는 "(귀국하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았다. 귀국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큰일이 아니다"며 "시리아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 조직을 위해 싸우지만 않는다면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시리아로 떠났다 돌아온 이들에게 덴마크는 직업 교육과 심리 치료, 심지어 이슬람 종교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다만 입국 심사를 거쳐 테러리스트 활동에 가담한 사실 등의 불법 행위가 발각되면 당연히 처벌받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다시 시리아로 가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단순히 관리감독 시설에 방치할 수만은 없다"며 "덴마크 법에 따르면 시리아에 가는 것이 불법이 아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시리아로 가지 않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리아로 가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고 테러리스트와 연계되는 것이 불법이란 것을 설명한다"며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심리학자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만 지난해 약 30명이 시리아로 떠났는데, 이 중 16명은 귀국해 덴마크에서 생활하고 있다. #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도 불구하고 매달 1,000명 이상의 외국인 용병들이 꾸준히 시리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0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정보기관들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까지도 시리아 유입인구가 줄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정보당국 관계자는 "시리아로 향하는 무장세력의 수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리아 내 외국인 용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현재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는 대략 1만 6,000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1980년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맞섰던 무자헤딘 인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유입 경로도 다양하다. 인근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물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 걸쳐있다. 미국 정보당국은 그 간의 조사 결과 IS의 세련된 신병모집과 더불어 오랜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무장세력들의 활발한 활동 등이 이 같은 흡인력을 가지게 만든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3년 넘게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보당국의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의 외국인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국가대(對)테러센터(NCTC) 부소장이었던 앤드류 리프먼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움을 심어줌으로써 시리아행을 좌절하게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시리아로 가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며 "이로 인해 시리아로 유입되는 외국인 수는 결국 과거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편,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은 9월 중순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에 600여 회의 공습을 감행했다. 공습으로 IS는 약 460명, 알 카에다 연계 단체 알누스라 전선은 약 60명의 조직원을 잃었다. 미국 국방부는 "공습이 IS의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도 "대대적인 공세는 아직 요원하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30일,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척 헤이글 미국 국방부 장관이 최근 내부적으로 백악관의 시리아 전략 미흡을 비판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IS 저지도, 쿠르드족 지원도 기대에 못미치고 아사드 정권의 연명에만 도움을 주게 된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라고 한다. # 결국 백악관과의 갈등 때문인지 헤이글 국방장관은 11월 24일 사임했다. #

2014년 11월 11일,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 와중에 소녀를 구하는 소년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다. # 그런데 이건 연출이었단다… #

11월 19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군사 작전이 최대 4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고 미국 밀리타리 타임스가 보도했다. #

11월 30일, 미국 폭스뉴스는 최근 국방부가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해 다국적 연합군의 IS 공습에서 미군의 역할이 85%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이 전투기와 무인기(드론)로 감행한 IS 공습 횟수는 무려 819차례에 이른다. 반면 IS 공습에 참여한 다른 10개국의 공습 횟수는 모두 합쳐 157회에 그쳤다. 즉 미국의 공습 규모가 다른 연합국을 5배 넘게 압도하는 것. 천조국의 위엄 폭스뉴스는 미군과 연합군이 이처럼 IS 공습 횟수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미국의 압도적 국방력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용기 13,600대 가운데 전투기와 폭격기는 4,800대에 달하지만, 바레인 공군은 폭격 가능한 전투기가 50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천조국 하면 쇼미더머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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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이슬람 국가(IS)' 공격에 가담한 연합국 중 하나인 호주의 대도시 시드니에서 극단적 이슬람주의자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져 각국과 유관기관이 충격에 빠졌다. 당초 호주가 IS 공격에 가담했기 때문에 IS 계열의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여겨졌으나,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는 상태다. #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이 내건 깃발에 대한 분석. 결국 호주 경찰의 진압으로 범인 만 하론 모니스는 사살되고(그 외 인질 2명도 사망) 인질극은 16시간 만에 끝났다. 그렇지만 광신적 지하디스트들의 테러에서 비교적 안전한 나라로 여겨진 호주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서방 각국은 물론 한국 정부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

12월 16일,《더스타》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은 과격 이슬람 단체에 가담하려고 시리아로 들어가려던 인도네시아인 7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5~35세로 그 중 1명은 필리핀에 거점을 둔 테러 조직 아부사야프와 연계된 인물로, 인도네시아 출신 이슬람 과격 세력의 시리아행을 돕는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국적자 39명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가 벌인 전투에 가담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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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미군 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2월 전반기까지 시리아 내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미군의 공습은 62회로 97%에 달했다. 반면 기타 동맹국들의 공습은 3%, 2차례에 불과했다. 미군은 그동안의 공습으로 표적 탐색이 어려워졌고 그새 다 깨부쉈냐 전체적인 공습 횟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해명하고 있다. 미군 관계자는 "(고정된) 목표물이 줄고 있다"며 "우리 관점에서 보면 좋은 것이다. 이는 공습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세계은행(WB)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시리아, 레바논, 튀르키예,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등 6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분쟁이 없었다면 2007년 기준으로 350억 달러 더 늘어났을 수 있었을 것이라 추산했다. 시리아는 3년간 내전과 함께 '이슬람 국가(IS)'와의 전쟁이 겹치면서 1인당 복지 비용이 16% 감소했다. 이라크도 재건 노력에도 불구하고 IS와의 전쟁으로 14% 감소했다. 주변국인 레바논은 밀려드는 난민들에 대한 부담(전 인구의 25% 수준)이 커지면서 1인당 복지 비용이 11%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각종 수치와 통계를 포함해, WB은 분쟁으로 인해 여섯 나라가 최대 350억 달러(약 38조 5,00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다. #

2014년 12월 23일,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ICPJ)는 전 세계적으로 취재 중 숨진 언론인이 총 60명으로 시리아가 대표적인 언론인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발표 시점까지 17명이 시리아에서 숨졌고, 2011년 이후 사망자까지 합하면 79명에 이른다고 한다. #

2015년 1월 1일, 작년 7월 시리아에서 납치된 이탈리아 여성 2명이 구조를 요청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고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작년 12월 17일 촬영한 동영상에는 얼굴을 제외하고 몸 전체를 가리는 이슬람식 검은 옷을 입은 그레타 라멜리와 바네사 마르줄로라는 두 명의 20대 이탈리아 여성이 한 명은 '17.12.14. 수요일'이라고 씌여진 흰색 종이를 들고, 다른 한 명은 원고를 읽는 모습이 주로 촬영됐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전했다. #

최근 수 년 동안 3,000명 이상의 유럽 국적자가 시리아 내전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으며, 이들 중 최소 500명이 유럽으로 돌아왔다고 CNN이 밝혔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의 샤를리 엡도 테러, 덴마크 코펜하겐 테러 등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테러 행각을 자행하고 있어 유럽 안보-치안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 # 실제로 미국 등의 정보 당국자들은 최대 180명의 극단주의자들이 테러 계획을 꾸미고 있다고 밝혔다. # 졸지에 시리아 내전은 유럽으로 '수출'되는 IS의 이슬람 테러리스트 양성소로 작동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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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는 오스트레일리아 여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조지 브랜디스 법무장관이 밝혔다.

호주 ABC 방송에 따르면 브랜디스 장관은 이날 "약 6개월 전에는 젊은 남성의 가담만 걱정했지만, 안보기관들의 통계를 보면 갈수록 많은 호주 여성이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에)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IS에 합류한 호주인이 지난해 약 75명에서 현재 약 90명으로 늘었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호주 젊은이가 IS를 위해 (시리아) 내전에 참여한다는 거짓된 화려함에 유혹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호주인들은 이것이 심각한 문제이고 또 갈수록 커지는 문제임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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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시리아 혁명전선은 온건 반군인데? 출처, 백업. 1월 30일,《해럴드경제》는 종파적 이해 관계에 따라 수니파 부국(富國)의 '석유 왕족'들이 '이슬람 국가(IS)'에 자금과 무기를 지원하여 시아파인 아사드 정권을 꺾으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구체적인 실명과 행태까지 거론했다. #

1월 31일, 한국 언론《채널 A》는 북한군이 군의 실전 감각 유지와 훈련을 목적으로 시리아 내전에 일부 병력을 은밀히 파병하여 실전 경험을 쌓고 외화 벌이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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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한국 언론《중앙일보》는 IS가 일본인 인질 1명의 석방 조건으로 알 리사위의 석방을 요구한 것은 오랫동안 견원지간이었던 알 카에다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 기사를 실었다. 이미 2014년 9월 미국 등의 공습을 계기로 계속 으르렁대던 사이인 알 누스라 전선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개선한 IS가 서방 세계의 압박에 맞서 힘을 결집하기 위해 알 카에다에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는 평가다. article|default # 이것이 사실이라면 향후 IS와 알 카에다가 협조적인 노선으로 돌아서서 서방 국가들에 대한 테러나 중동 각지에서의 세력 팽창에 함께 나설 것이라는 악몽 같은 가정도 해볼 수 있다. 꿈도 희망도 없어…

2015년 2월 22일, 영국 일간《인디펜던트》는 쿠르드 자치정부 수반의 수석 보좌관인 푸아드 후세인의 말을 인용, IS가 미국 등의 자금줄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랍 지역 동조자들로부터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쿠르드족 지도자 중 한 명이자 최근 이라크 의원직에서 물러난 마흐무드 오트만 박사는 "걸프 국가들이 왜 IS에 자금 지원을 하는지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꼬집었다. 오트만 박사는 "걸프 국가들이 IS에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IS를 지지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IS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며 "걸프 국가들은 IS에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IS가 그들의 영토에서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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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개트윅 공항 CCTV에 찍힌 모습. 왼쪽부터 카디자 술타나, 샤미마 베이검, 아미라 아베이스. 사진 출처《가디언》.

튀르키예의 한 정보 당국자는 2월 22일(현지 시간)《텔레그래프》에 "이들은 지난 20일 시리아 탈랄비아드에서 목격됐다"며 "한 시리아 남성과 함께 민간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시리아 신분증을 썼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소녀들이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에 외국인의 '이슬람 국가(IS)' 가담을 돕는 IS 조직원을 만난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 런던 동부에 있는 학교의 동급생인 샤미마 베이검(16), 카디자 술타나(15), 아미라 아베이스(15) 등 3명은 지난 2월 17일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튀르키예를 향해 출국했다. 이들은 그 날 저녁 튀르키예 항공편으로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이들이 이스탄불에 도착한 뒤 이틀을 머물렀으며, 20일 시리아와의 국경선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들 10대 소녀 가운데 샤미마는 친언니인 아클리마(17)의 여권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탄불에서 튀르키예 경찰과 영국 경찰은 합동으로 수색을 폈지만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했다.

샤미마는 앞서 지난 15일 트위터에서 20살의 IS 가담 영국 여성과 접촉, 이들이 SNS를 통해 급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IS 가담 여성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은 글래스고에서 공부하고 IS 대원과 결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영국 무슬림 여성들에게 시리아로 오라고 권유하는 글을 남겼다. 영국에서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로 간 무슬림 여성과 10대 여학생은 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저 시리아로 날아가 IS에 가담한 여성 셋의 근황이 2019년 2월 알려져 영국 여론이 시끄러워졌는데, 샤미마 베이검[89]만 살아있었고 아베이스는 행방 불명, 술타나는 폭발로 인해 죽었다고 한다. # 그리고 깨알같은 우즈베크계 시리아 지하디스트들의 한국행 희망

9. 트럼프의 당선이 미칠 영향

현재 정부군, 자유 시리아군, 이슬람 국가 등으로 나누어져있는 시리아 상황에서 러시아, 이란 등은 정부군을 지원하고, 미국 및 유럽은 자유 시리아군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자유 시리아군으로 통칭되는 반군 집단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건 미국이고, 다른 유럽 국가들은 거드는 정도이므로 러시아와 발 맞춰 정부군을 지원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됨으로써 시리아 내전도 좀 더 종전에 가까워졌다. 현재처럼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에서는 전쟁이 끝나기 힘들지만, 강대국들이 한쪽만 지원한다면 결국 전쟁은 한쪽의 화력 우세로 끝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리비아 내전도 강대국들이 반군만 지원하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정부군이 순식간에 패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은 친미 정권이라면 인권 탄압을 해도 묵인해줬고, 반미 정부군 아래의 친미 혹은 중립 반군이라면 반군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이 시리아 반군을 지원한 이유는 하나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친러시아 정권이라 미국과 유럽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시리아의 항구와 공항이 러시아군이 중동에서 주둔하고 있는 유일한 군사 기지이므로, 시리아의 친러 정권만 무너진다면 중동에서 러시아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고 중동을 미국과 유럽의 영향권 안으로 완전히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정부군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는데, 반정부군인 자유 시리아군이 그렇게 친미적이지도 않고, 되려 이슬람 극단파도 있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 게다가 아사드 정권이 적어도 무조건 반미도 아니기에 차라리 러시아와 같이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듯 싶다.

그런데 아사드 군의 사린가스 살포를 빌미로 2017년 4월 6일,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사드를 맹비난하며 동맹국들에게 시리아 내전에 참여할 것을 호소, 시리아 내전에 적극 개입할 것을 천명함과 동시에 반군 편을 들 것을 발표하여 튀르키예와 시리아 반군들은 쾌재를 부르고 있다. #, # 하지만 문제의 사린가스를 살포한 쪽이 정말 아사드 군인가에 대해서 러시아는 부정하고 반군의 자작극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UN 최종 조사에선 사린가스를 살포한 집단이 정부군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유엔 "시리아 사린가스 공격, 정부군 소행" 결론.

2017년 7월 도널드 트럼프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고 훈련하는 미중앙정보국(CIA)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트럼프, 시리아 반군 지원 중단 결정…러와 협력 모색.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미국이 또 공격했다. #

10. 튀르키예의 변칙적 행보가 미칠 영향

이전부터 튀르키예는 시리아 반정부군의 은닉을 돕는가 하면 오스만 제국의 시조 쉴레이만 샤의 유해를 튀르키예로 호위해 가기 위해 기습적으로 시리아 영내에 침투한 전적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2016년 9월, 튀르키예군이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으로 시리아 영내에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대놓고 시리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물론 알-밥이 점령되기 전까지는 튀르키예가 시리아 정부군과 경계를 접하지 않았고, 튀르키예군 내부에서도 2016년 튀르키예 쿠데타 미수로 인한 장교단 숙청이 벌어졌기 때문에, 튀르키예가 근시일 내로 알-밥을 점령하고 에르도안이 주장한 약속대로 라카나 알레포로 향할 거라 보긴 어려웠으며, 실제로도 쿠르드족을 직접 공격하여 아프린을 점령하는 정도만 벌어졌다.

가장 주요한 변수는 튀르키예가 이 지역에 FSA를 지원하여 개입한 것은 사실상 시리아 정부, 그리고 그 뒤의 러시아, 이란과 대리전을 치루는 것과 크게 다름이 없다는 점. 실제로 러시아가 현재 튀르키예와 지난 공격기 격추 사건 이후 화해 무드에 들어가면서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이 이뤄지는 지역에는 시리아군, 러시아군 모두 폭격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동안 알레포에서 지속적으로 공습을 당한 FSA 등 반군들에게는 튀르키예군 주둔 지역이 사실상 절대 공습당하지 않고 지원도 보수도 높은 안전지대가 된 셈이다.[90]

거기다 에르도안은 실제로 신오스만주의를 표방하며 시리아 북부, 이라크 북부 등을 자국의 영유권이라 주장하는 등 이 지역의 패권 강화를 위한 숟가락 얹기에 들어간 상태라, 이해 관계가 얽힌 열강들의 외교적 요구와 타협 없이는 튀르키예군이 시리아 땅에서 퇴거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으며, 현재의 시리아군 사정으로는 튀르키예군을 군사적으로 퇴거시킬 능력이 없다시피 하다.

사실 튀르키예는 원래 내전 발발 초기부터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였다. 하지만 튀르키예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전폭기가 튀르키예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후 사이가 매우 안 좋아졌던 튀르키예와 러시아는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급속히 가까워졌으며, 최근 알레포 휴전 협상도 러시아와 튀르키예가 주도하였다. 튀르키예의 지도자 에르도안이슬람 근본주의자이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시리아 반군을 지지할 의사가 없고, 반군과 같은 수니파사우디 아라비아에도 호의적이지 않아 결국은 반군 지지 세력(미국, 유럽, 사우디 아라비아)이 와해될 것을 직감하고, 서방에 의해 견제받는 동지인 러시아와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튀르키예는 미국과 유엔을 배제하고, 러시아, 이란과 함께 2016년 12월 20일 시리아 내전 평화협상을 위한 모스크바 선언을 발표하였다. 미, 러 경제제재 확대…양국 갈등 증폭.

6.25 전쟁휴전 협정이 당사국 중 하나인 한국을 배제하고 북한과 미국, 중국의 합의 하에 체결된 것처럼 시리아 내전의 정전 협상에서도 당사자인 시리아는 배제되고, 러시아, 튀르키예, 이란이 정전 협정을 하고 있다. 튀르키예·러시아, 시리아 정전 조건 합의 2016/12/28.

2017년 3월 시점에서 튀르키예측은 군사적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그들의 동맹이 된 쿠르드 자치정부와 시리아에서 대립하는 관계이나, 정치적으로는 친러 스탠스를 조금씩 보여주면서 변칙적인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로자바는 러시아군을 아프린 칸톤과 만비지에 불러들여 공동방어구역을 설정하는 등, 러시아의 개입을 유도하여 튀르키예군의 개입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 4월 26일에 튀르키예-시리아 국경 전역에서 로자바 정부와의 전쟁에 들어갔으며, 군사 작전의 결과로 아프린 주를 장악하는데 성공,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를 연결하였다.

2018년 9월 경, 반군 측을 지원중인 튀르키예의 움직임을 고려해 봤을 때 가장 가능성 높은 움직임은 이들리브와 북시리아 일대를 시리아군이 직접 손댈 수 없는 튀르키예 정규군으로 채워 정부군의 점령 시도를 차단한 뒤, 표면상 자유 시리아군을 대표하는 국가해방전선을 앞세워 시리아 알 카에다, HTS를 비롯한 지하디스트 극단주의 계열 반군에겐 해산 및 튀르키예 지원 반군 휘하로의 편입을 명하고, 이에 불응/저항하는 조직은 제거하며,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자유 시리아군 계열 반군 조직(국가해방전선 휘하)을 대폭 지지해 세력을 키워주는 형식으로 형식상으로라도 이슬람 극단주의를 없애는 시늉을 한 뒤, 아사드가 통치하는 현재 시리아 정부와 다른 독자적인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 주도의 정부와 의회를 구성시키고 반아사드 성향의 반정부 해외 망명 인사나 국가해방전선 등 튀르키예 지원 시리아 반군 단체의 지도자들 중 한 사람을 시리아 대통령이나 총리로 옹립시켜 이들리브와 아프린, 자라블루스, 알바브, 다비크 등 북알레포 지역들을 튀르키예 영향력 하의 괴뢰 미승인국으로 시리아에서 분리 독립시키거나, 거기에서 더 나아가서 과거 시리아에 속해 있었다 1939년에 튀르키예에 귀속된 하타이 주처럼 튀르키예의 정식 영토로 합병할 속셈으로 보인다.[91]

실제로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 반도를 이런 방식으로 괴뢰국가로 독립시켜 자체적인 주민 투표 후에 병합한 적이 있었으며,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에서도 압하스남오세티야 등 조지아 사카슈빌리 행정부의 친미/반러시아 노선에 반발하던 러시아와 인접한 조지아 내 미승인국가들 두 곳을 조지아로부터 강제로 떼어내어 러시아 영향권에 넣어 분리독립시킨 적이 있었고, 튀르키예 역시 1974년 키프로스를 침공하여 이슬람 튀르크계의 인구 비율이 높은 키프로스 북부 지역을 점령하고 수년뒤인 1983년에 북키프로스으로 독립시켜서 사실상 튀르키예의 영향권 하에 두었다. 물론 시리아 아사드 정권은 내전 와중에 자국 영토를 무력으로 빼앗아간 튀르키예가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를 사실상 튀르키예의 괴뢰국으로 독립시키거나 시리아령에 대한 영토 추가 합병을 하려는 시도에 결사 반대할 공산이 크고, 러시아와 이란, 이라크, 레바논 등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부군을 지지하는 국가들과[92] 이외에도 그리스, 불가리아 등 튀르키예와 역사적, 정치적으로 앙숙 관계에 있는 다른 튀르키예의 인접국들도 이러한 튀르키예의 북시리아 지역에 대한 영토 합병 밑 친튀르키예 괴뢰국가 건설을 통한 분리 독립을 좌시하지 않거나 반대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아서, 과연 튀르키예가 북부 시리아를 병합하거나 괴뢰국가를 만들 수 있을지는 상당히 불투명하다. 과거 역사 속의 크림 반도나 북키프로스, 하타이 등의 지역은 애초에 합병한 국가 계열 시민[93]이나 지지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합병 내지 괴뢰국화가 수월했던 것이지, 반튀트키예 감정이 상당하고 튀르크계가 다수인 것도 아닌 이들리브와 알레포 지역 주민들은 튀르키예 영토로 편입당한다면 당장은 찍어누른다고 해도 현재 이스라엘 치하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나 모로코 치하의 서사하라 주민들,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 점령기의 쿠웨이트 주민들, 인도네시아 점령기의 동티모르 주민들처럼 지속적으로 독립투쟁이나 시리아로의 재편입을 주장하며 저항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속출할 것이다. 당장에 현재 키프로스 분쟁과 앙숙 관계인 그리스와 불가리아 등 주변국과의 갈등도 버거운 튀르키예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11. 관련 문서


[1] 빨간색은 시리아 정부의 관할 지역으로 내전 초기에 비하면 점점 확장되고 건재해진 상황이다. 북서쪽 흰색은 시리아 구국정부 레반트 구역, 동쪽 노란색은 로자바, 쿠르드족 점령 지대다. 북쪽의 연두색은 시리아 자유 반군과 국경에 인접한 튀르키예 군이 관계된 지역, 가장 아래족 청록색은 자유 시리아군 Free Sryian Army의 또 다른 저항지대다.[A] 2015년 부터 참전[A] [4] 이란 견제를 위해 이란군과 전투를 벌였거나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와 시리아 정부군을 공습하고 있다.[멸망] 2016년 멸망.[6]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는 2017~19년을 기점으로 공세로 인해 거의 완전히 세를 잃고 멸망한 상황이다. 잔당들이 시리아 정부군과 시리아 민주군 영토에서 습격과 암살,테러를 자행하는 등 근절되지는 않았다.[A] 2018년 중단[8] 특수부대 용병 지원 및 시리아 정부측의 입장을 지지했다.[9] 다만 중국은 시리아와 비슷한 공통점(권위주의 독재정권, 소수민족 독립문제) 때문에 군사 개입은 못했지만 UN 결의안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지했으며 대 IS 군사개입에서 아사드 정권측에게 무기를 지원하였다.[10] 반미라는 공통점 탓에 루카셴코가 친아사드 성향이 강했던지라 외교 부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지했으며 시리아 내전 초기때 러시아와 이란과 더불어 벨라루스가 시리아 정부군에게 무기를 지원하였으나 러시아, 이란과 달리 정규군을 보내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이스라엘이 2019년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기지를 공습했는데 벨라루스인 1명이 사망하였다.[11] 시리아 정부에게 디젤 연료 제공.[12] 시리아에게 무기를 제공. 2015년에 쿠바군이 시리아 내전에 정부군 세력으로 참전했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사실은 아니다.[13] 석유 및 물자지원. 시리아 정부군의 영토가 상실 위기에 처했을 당시 마두로 정권측은 아사드 대통령의 안보 위협에 베네수엘라로 피신을 요구하기도 하였다(…).피신하다가 더 위험할지도[14] 현재 유일하게 자유 시리아군을 지원하는 국가.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고 시리아 내전이 정부군의 우세가 되어버리자 아랍국가와 서방은 시리아 반군 및 쿠르드족을 지원은 2017년 전후로 지원을 중단했다만 현재 카타르는 여전히 튀르키예와 자유 시리아군을 지원하고 있다.[A] 2018년 중단[B] 2017년 중단[A] [18] 2013년 한정[B] [B] [C] 튀르키예의 주장.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스웨덴과 핀란드는 중립을 포기하고 NATO에 가입 신청을 하였다. NATO가입은 기존 NATO 회원국에서 한 국가라도 반대 결의안을 제출하여 만장일치가 안 되면 NATO 가입이 불가능 하였는데, 하필 NATO 멤버에서 헝가리와 튀르키예가 거부 결의안을 제출하였는데, 헝가리는 기존 총리인 오르만 빅토르의 친러 정책 때문에 거부 결의안을 던졌지만 튀르키예는 과거에 스웨덴과 핀란드가 쿠르드족의 독립을 억제하기 위해 시리아 내전 등에 개입한 튀르키예를 비판하고 쿠르드족 인권문제를 지적했기 때문에 튀르키예의 쿠르드족 독립 단체를 지원을 했다고 주장하여 거부 결의안을 제출 한 것이다.[C] [MSD] 시리아 민주 의회 공동의장[MSD] [25] 하지만 당시 집권당인 미국 민주당2014년 미국 중간선거 참패를 시작으로 4년 간 암흑기를 겪게 된 이유가 시리아에 개입 안 해서라는 투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안 그래도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만도 쩔쩔매는데 시리아까지 개입했다가 수렁화되면 미국 민주당의 암흑기가 절대 4년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26] 이는 내전 초창기인 2011년~2012년에 두드러졌다. 이 시기의 외신보도의 영향으로 이미 민주화 문제는 수 년 전에 물 건너가고, 이슬람 수니파/시아파 종파간 대립과 이슬람 극단주의 vs 세속주의, 국제 사회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한 지 오래된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에서조차 시리아의 복잡한 내부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 중에선 아사드와 시리아 정부= '절대악 독재자', 반군='독재자에게 잔혹하게 학살당하다 못해 정부군에게 처절하게 저항하는 정의로운 민주투사들' 식의 단순한 프레임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무위키(당시 엔하위키)의 당시 논조도 다르지 않았다.[27] 잔혹한 시위 진압이나 민간인에 대한 학살은 명백히 실존하는 아사드 정부의 실책이었지만, 소위 민주주의 반군 식으로 묘사되는 반군 내에서도 사우디나 아랍 왕정 국가에서 지원받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 조직들 상당수가 포진해 있었고, 반정부 시위의 참가를 중립적인 일반 시민들에게 강요한다던지, 반군도 정부군 못지 않게 인권 탄압,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은 거의 묘사하지 않는 편파적 기사를 보도하였다.[28] 당장 유튜브에서도 영어 검색 한 번으로 아사드 대통령의 전쟁에 관한 서구 언론과의 수많은 인터뷰를 볼 수 있다. 댓글창에는 서방 주류 언론의 반군 위주 편향 보도를 까고 아사드를 옹호하는 서구 국가 유튜버들의 댓글이 많은 점도 재미있다.[29]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러시아어로 검색해보더라도 러시아가 중동에서 극단주의를 제압한다는 국뽕 유튜버들과 괜히 러시아 경제도 어려운데 쓸데없이 돈 낭비한다는 의견 등 호불호가 갈린다. 마치 중국 네티즌들이 북한 김정은을 중국에 빈대붙는 식충이라고 놀리는 것처럼, 아사드를 비하하는 의견도 있다.[30] 대한민국 언론에서 비영미권, 특히 러시아·아랍·쿠르드 등 제2, 제3세계 외신을 인용하는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31] 편향된 서방측 보도만 본 사람들은 시위 첫날부터 탱크가 사람을 산 채로 깔아뭉갰다는 루머를 곧이곧대로 믿고 나무위키 내에서도 비슷한 서술을 했는데 완벽한 루머이다. 시리아 경찰의 경찰버스가 파괴되거나, 퇴각하는 진압 경찰들이 시민의 총에 맞아 죽어가는 영상들이 남아 있고, 진압 작전은 2011년 6월 지슈르 앗슈구르가 처음이었다.[32] 로켓탄 단발을 적당히 거치 조준해 쏘는 것이야 21세기 중국군 훈련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고, 대장간제 로켓탄을 단발 발사하는 것 자체는 레바논 내전에서 신물나도록 보여준 것이지만, 그럴 듯한 발사기까지 만드는 등 점점 발전하고 있다.[33] 2017년 시점에선 소액의 월급이나마 지급되고 있다. 대략 14,000시리아 파운드, 한화로 약 3만원(…)[34] 2016년 7월 알 카에다로부터 이탈하였다.[35] 아이러니한 건 이스라엘은 오히려 수니파의 전면 봉기로 알라위파와 정교회로 구성된 친아사드 세력이 무너질 경우 그들을 지원해서 반군과 맞서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실제 상황에서는 아사드의 군대가 최소한 대등한 수준은 유지했고, 개입 잘못했다가 중동 전체를 적으로 돌릴 수 있어 실현되지 않았다.[36] 특히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의 군사적 요지이자 분쟁 지역인 골란 고원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 골란 고원에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60km이다.[37]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도 이라크군은 조금만 사격을 받으면 곧바로 전차를 버리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걸프전은 물론 중동전쟁 전반, 심지어는 사우디가 최근 개입한 예멘 내전에서 후티 반군에게 사우디 정규군이 브래들리 등 미국제 무기를 빼앗기고 한심한 졸전을 펼치며, 심지어는 사우디 국경까지 침략당하기도 했다.[38] 대표적으로 2016년~2017년 다마스쿠스 동부 동구타 지역에선 반군들끼리 내전이 일어나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고, 이를 막으려고 화해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선 점령지역 내 민간인들을 사살하는 막장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들 동구타 지역의 반군들은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토벌됐다.[39] 2018년 현재는 해체된 상태.[40] 1989년 소련이 철군하고 소련의 지원을 받는 아프가니스탄 나지불라 정권을 1992년에 무너뜨린 뒤,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에 평화를 가져오기는 커녕 서로 파벌 싸움과 내전으로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80년대와 90년대 초 카르말 정권, 나지불라 정권 때보다 더한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 무자헤딘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41] 대표적으로 이슬람주의 반군이던 시리아 남부의 '쿠와트 샤밥 알 순나'와 동 콸라문 지역 반군 '리와 마그하위르 알 사하라' 같은 반군은 아예 아사드 정권으로 전향하여 2018년 8월 현재 정부군과 함께 수와이다 지역의 잔존 IS를 소탕하고 있다. 쿠와트 샤밥 알 순나는 정부군의 이들리브 공세에도 동참한다. 물론 시리아 반군에서는 이들을 대역죄인 배신자 취급 중.[42] 2018년 8월 하순 HTS는 IS 점조직 대원들을 적발해 공개처형했다.[43] IS에 맞선 라카 탈환전 당시 이들은 라카 지역 수복 뒤 이들리브 반군들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튀르키예의 침공으로 이뤄지지 못했다.[44] 알 누스라 전선으로 알려진 하이야트 타흐리르 알 샴, 탄짐 후라스 알 딘을 비롯한 알카에다 충성파 군소군벌, 튀르키예 지원 시리아 국가해방전선(자브하트 알 와티니야 릴 타흐리르) 내 지하디스트 유입파들 다수.[45] 사실상 주력 반군의 대다수가 이슬람 근본주의화 내지는 이슬람주의 반군화되었다는 것이다.[46] 리비아가 카다피 축출 이후로도 지금까지 대혼란을 겪은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부족 갈등, 이권 문제와 더불어 도처에 날뛰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통제하는 데 실패한 점이 컸다.[47] 사실 알라위파가 시아파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시아파 내부에서도 이견이 갈렸지만, 시리아 정부의 의중이 개입됐는지 시아파 성직자들이 알라위파를 시아파로 인정하는 파트와를 발표한 이후로는 시아파로 간주된다.[48] 시리아 카톨릭 등의 친서방 기독교계 소수가 반군에 의해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가 되느니 아사드 정권이 존속하는게 낫다는 이유로 대체로 아사드를 지지한다. 그럼에도 프랑스는 내전 초반 반군을 유럽연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던 입장이었으나 각종 악재가 겹치자 최종적으로 한 발자국 물러나 아사드 정권 자체에 대해서는 오락가락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정권은 1차 리비아 내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한 전임자 사르코지의 정책을 이어 아사드 축출을 적극 지지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마크롱 정부로 넘어오고 나서는 사실상 주도적인 역할은 하고 있지 않는 상태. 프랑스의 입장 변화는 아랍의 봄 당시 발생한 대규모 혼란에 책임을 지겠다며 자국에 난민을 대거 받아들였는데 아랍계 난민이 저지른 파리 테러 등으로 자국 내 여론이 급속히 악화된 탓도 있다.[49] 영국 내에서도 후자인 테러리즘 대책에 대해서는 대체로 초당적 합의가 이뤄졌지만 좌파에 반전주의자인 제레미 코빈 등의 인사들은 시리아 ISIL 공습에 반대하는 등 진통이 있었다.[50] 카타르무슬림 형제단 계열 무장조직들을, 사우디아라비아는 자이쉬 알 이슬람 등의 와하브주의 파벌을 지원하는 등 그들끼리도 입장 차이가 어느정도 있었다. 동부 구타를 거점으로 시리아 전국에 영향력을 끼치던 자이쉬 알 이슬람이 격퇴당하고 잔당들은 튀르키예 지원 자유시리아군으로 가버린 이후로는 사우디의 관심과 원조가 크게 줄어든 상태.[51] 무슬림 형제단에 적대적인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카타르와 함께 아랍 왕정 중에서는 유화적인 입장이라 무슬림 형제단 계열 반군들이 요르단의 후원을 받았다.[52] 처음에는 에르도안이 수니파 이슬람 민주주의 세력을 지원하면서 시리아의 친이란 친러시아 소수종파 정권을 친 튀르키예 수니파 정권으로 교체하고, 동시에 시리아의 난민들에게 시민권을 주어 차기 선거때 지지층을 모으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내전의 장기화로 퇴색되었다. 물론 내전이 장기화 되어가고 있어도 에르도안은 여전히 아사드 정권의 퇴진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이 쿠르드족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자 쿠르드족들이 시리아 정부군과 협력하는 일이 발생해버린다.튀르키예 에르도안 정권은 반대급부로 러시아에 접근하는지라 시리아 쿠르디스탄 북부는 튀르키예가,남부는 시리아 정부가 점령하는 식의 야합이 벌어질 가능성도 점쳐지는 중.[53] 보고서가 나온 직후 타흐리르 앗-샴이 親튀르키예 시리아 국민군을 공격해 아프린을 빼앗았다[54] 원래 러시아는 시리아와 이란을 도왔다.[55] 여단의 일부 구성원들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시아파 무자헤딘이나 의용병으로 싸웠던 베테랑들이기도 하다.[56] 일부는 러시아군에 의해 훈련되기도 했다.[57] 보통 '헤즈볼라'라고 읽지만 타임에서 특별 발간한 Exodus TIME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사실 후자가 더 정확한 발음으로, 아랍 사람들은[58] 시리아가 원래 북한제 무기들을 중동 지역에 밀수출하는 중간 상인 역할 국가였다는걸 생각하면 북한제 무기가 전장에서 발견되는게 북한의 개입을 확실히 입증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정확한 경위는 불명이나 북한제 돌격소총과 경기관총, RPG-7 등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등의 정부 측 군사조직들과 아마도 노획했을 반군의 손에 들린게 내전 기간 내내 꾸준히 보고됐다.[59] '철마-1'과 '철마-2'라는 부대로 알려져 있다.[60] 창시자 리야드 알아사드는 이러한 실체를 직시한 비판자들을 의식하여 2015년 정부군 이들리브 대패 후 이들리브를 직접 방문하였다. 그 의도는 이슬람주의자들이 대세를 이루었다는 진실을 가리는 데에 있었고, 해외의 자유 시리아군 지지자들이 리야드 알아사드의 방문으로 자유 시리아군의 건재함이 확인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반군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튀르키예측의 선전에 불과했다. 당장 이들리브에서 승전한 비결은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의 작전 지휘에 있었다.[61] 카타르는 추가로 튀르키예까지 지원해준다.[62] 트럼프 행정부에서 2017년 7월 19일부로 지원을 종료했다.[63]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2014년 초 내전의 승리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 배경이 이런 반군들 사이의 분열상에 있었다. 이슬람 전선과 자유 시리아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알 카에다 내부에서도 알 누스라 전선과 ISIL이 4자간 반목과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64] 정부 측 성명으로는 소년병이 아니라 전쟁과 무관한 지역 주민이었는데 납치당해서 봉변을 당한거라는 주장까지도 있다.[65] 자이쉬 알 이슬람을 지원했고 이를 위해 크로아티아에서 재고 탄약과 대전차화기 등을 구매했다. 지원하던 그룹의 패망 이후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66] 무슬림 형제단 계열 그룹들을 내전 초반부터 거의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원하고 지원하고 있다.[67] 무슬림 형제단 계열 그룹들에 지원을 집중했지만 반군의 패색이 짙어지면서 사실상 튀르키예 지원 자유시리아군이 시리아 전역의 반정부 반군들의 도피처가 되어 스펙트럼이 넒다.[68] 복잡한 동맹 사항은 해당 블로그를 참조.[69] 지원 포기[70] 지원 포기[71] 지원 포기[72] 알 누스라 전선은 시리아 그 자체에 한정된 이슬람국가 건설을 원했으며, 이에 따라 아사드 정권을 격파하지도 못했는데 이라크 시리아에 걸친 국가 건설은 시기상조라고 보았다. 하지만 ISIS는 알 카에다의 방침에 찬동했다.[73] 쿠르드어다. 영어로 번역하면 People's Protection Units.[74] 실제로 미국이 TOW 미사일을 지원한 자유 시리아군 13사단은 알 누스라 전선에 된통 당해서 무기를 빼앗기고, 미국이 육성한 30사단은 알 누스라 전선에 장비를 모조리 헌납하고, 같은 처지의 신 시리아군(NSA)는 장기간 훈련시켰음에도 ISIS와의 첫 전투에서 무기를 내던지고 도주하였다.[75] 코바니 공방전 이후 IS 장악 지역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며, 현재는 아랍인 반군 세력 또한 많이 흡수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행각은 자제하는 중이다.[76] 소련 붕괴 이후부턴 마르크스-레닌주의 노선을 버리고 민주연방주의 노선을 지향한다.[77] 아프린은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의 쿠르드족이 통제하던 지역이였다.[78] YPG들은 자신들의 강점인 게릴라로 튀르키예군을 상대하려 했으나, 튀르키예군은 무인기와 T-129 ATAK 공격 헬기들로 매복한 YPG들을 먼저 색출해내 압도적인 화력 투사로 밀어내는 바람에 제대로 상대할 수가 없었다.[79] 일단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미국의 이해와 합치되는 세력이기에 쿠르드인들 다음 가는 지원을 해주고 있으나,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은 자유시리아군들이 시리아민주군을 공격하면서 갈등이 존재한다.[80] 다만 화이트 헬멧들의 피신을 받아들여 화이트 헬멧들이 요르단으로 구출되기도 했다. #[81]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이 반군들을 물자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반군에게 현금 지원했다는 정보가 있긴 하다. #[82] 이 폭격에 이스라엘군이 새로 도입한 F-35I(A) Adir가 시범적으로 투입됐다는 뉴스들이 있다.[83] 반대급부로 튀르키예의 에르도안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다.[84] 단, 시리아는 세속국가로 이란 같이 이슬람 근본주의 통치는 하지 않는다.[85] 단, 중국 공산당이 모든 권력을 독점해먹는 중국과 달리 시리아는 아사드와 바트당의 독재정권이긴 하나 대선과 총선도 하고 어느 정도 다당제 체제의 틀도 갖춰져있다.[86] 반대로 아사드도 IS와 싸우던 이라크를 지지했다.[87] 바레인, 모로코, 쿠웨이트는 2010년대 후반기 시리아 내전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아사드 정부군의 우위로 돌아가자 시리아 반군과 반아사드 성향의 망명 시리아 반정부 단체들에 대한 지지를 끊고, 아사드 정부를 사실상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사우디와 같이 친미/친서방 진영에 속해있긴 했으나 모로코와 쿠웨이트는 2017년 카타르 단교 사태 때도 사우디 주도의 카타르 보복에 참여하지 않고 카타르를 지지하는 등, 대중동 외교에서 사우디와는 다른 노선을 보이기도 했다.[88] 이들은 결국 공습으로 폭사하거나, 탈출하려다 오함마에 맞아 죽는 등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89] 베이검은 영국 언론과의 2019년 2월에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은 IS 선전 영상 속 삶과 똑같았고, 쓰레기통에 담긴 참수된 민간인의 목을 보고도 어차피 비무슬림 이교도니까 별 감흥도 없었으며, IS 가담에 대한 후회도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뻔뻔스럽게도 자기는 이제 영국에 다시 돌아가서 지내고 싶다고 영국에 송환을 요구했다. 일단 곧 출산될 아이가 기아로 인해 죽을지 모르기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이에 대한 영국 여론은 '매우' 좋지 않다. 영국 토크쇼 진행자가 샤미마의 뻔뻔함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프로그램 설문의 90% 이상 응답자가 입국을 거부하라고 할 정도. 이 자는 방글라데시계 영국인이라서 영국-방글라데시 2중 국적자로 알려졌기에 영국 정부는 결국 국적박탈 처리했으나, 방글라데시에서도 우리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서 무국적 상태가 되었다. 특히 방글라데시 외무부에서도 '베이검은 우리나라와 아무 관계가 없지만, 만약 입국한다면 교수형에 처할 것'이라고 반응. # 2020년대 이후에는 좀 정신을 차린건지 아님 절박한건지 차도르도 벗어던지고 완전한 세속주의자로 변신해서 자신이 어려서 극단주의자들에게 속았던거지 영국을 증오한 적은 없다고 싹싹 비는가 하면 보리스 존슨 총리에게 IS와 싸우는데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딜을 제시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90] 실제로 이 때문에 알레포에 남은 반군들은 알레포를 이탈하고 튀르키예군에게 붙은 반군들을 단돈 200달러에 몸을 팔아먹은 배신자라고 욕하는 상황이었으나, 그렇게 배신자라고 부르던 HTS도 결국 이들리브로 밀려나 튀르키예에게 의탁하는 처지가 되었다.[91] 그러나 하타이 지역은 시리아가 프랑스의 위임 통치령이었을 당시 시리아 영토였던 시절에도 튀르키예인들의 인구가 더 많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이들리브와 북알레포는 시리아의 주류 민족인 아랍인들이 더 많아 1939년 튀르키예 귀속 당시에 튀르키예인들이 다수를 차지했던 하타이와는 사정이 조금 다른 편.[92] 사실 그리스와 튀르키예와 불가리아의 앙숙 관계만큼 덜 알려져서 그렇지. 시리아, 이라크, 레바논 등 과거 오스만 제국 시기 튀르키예의 지배를 겪었던 중동의 아랍 국가들도 역사적으로 반튀르키예 감정이 몹시 심하다. 이라크의 경우 2000년대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국과 영국이 튀르키예의 이라크 전 참전을 고려하자 이라크 국민들과 정치권 수뇌부들이 결사적으로 튀르키예군의 참전을 반대했을 정도였는데 자세한 건 튀르키예/외교 문서 참조.[93] 크림 반도는 러시아계, 하타이는 튀르키예계가 다수이고, 합병을 공개적으로 찬성할 정도로 해당 국가의 지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