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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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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내전

1. 2015년 1월2. 2월3. 3월4. 4월5. 5월6. 6월7. 7월8. 8월9. 9월10. 10월11. 11월12. 12월13. 2016년 1월 이후

1. 2015년 1월

1일
시리아 사나(SANA) 통신 등이 새해를 맞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수도의 전방부대를 깜짝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SANA는 대통령의 전방부대 방문 모습이 담긴 8분 짜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보안 문제 때문에 시리아 알라위테 정권의 우두머리인 그는 내전 발발 이래 전방 부대를 시찰하거나 방문한 적이 드물었는데, 5년째에 접어든 내전에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필요가 있었던 것 같다. 현재 시리아의 수도이자 정권의 핵심 거점인 다마스쿠스 도심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지만 도시 외곽인 조바르 일대는 알 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 누스라 전선 등 반군이 점령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군은 이곳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5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코바니(아랍명 아인 알 아랍)의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가 '이슬람 국가(IS)'와 격전을 벌여 주요 지역을 장악했으며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전날(4일) 전투에서 IS 조직원 14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인민수비대가 코바니의 80%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확실하다면 IS의 코바니 공세는 스탈린그라드 전투마냥 IS가 함락 직전까지 몰아붙이며 자기 역량을 모두 퍼붓다 못해 끝끝내 물고늘어진 상대의 반격에 무너지는 형세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IS의 시리아-이라크 점령지 통치마저 나날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최종적으로 코바니 점령에 실패한다면 '칼리프 국가'의 자존심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병사들의 사기 저하와 군사 전략에 대한 불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파일:/image/421/2015/01/06/1155676_article_99_20150106192203.jpg 광신적 지하디스트 집단 '이슬람 국가(IS)' 조직원이 자행한 공개 처형 모습(2014년 12월 20일). IS는 알레포 거리 한복판에서 정부군 공습을 도운 혐의로 한 남성을 참수했다. 같은 달(12월) 시리아 서부와 북부의 점령지에서는 자칭 '경찰' 조직인 '알 헤스바'가 신성 모독을 이유로 남성 4명을 공개 참수했었다.

6일
SOHR은 이 날 동부 데이르 알 조르 주(州)에서 그간 IS의 참수를 집행해왔던 자칭 경찰 조직의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집트 국적의 이 남성은 데이르 알 조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IS 경찰 조직인 '알 헤스바'의 부사령관으로 확인됐다. 데이르 알 조르 주의 알 마야딘 시(市) 발전소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은 목이 잘린 것 외에도 몸에 고문이 가해진 흔적이 남아 있었다.#

8일
폭설을 동반한 격렬한 폭풍이 시리아 전역을 강타해 내전 발발 후 처음으로 한 명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SOHR에 따르면 전 날인 7일 폭풍과 폭설의 여파로 정부군과 반군, IS 모두 교전하지 않았으며 덕분에 단 1명도 죽은 이가 없었다고 한다. 사람이 하지 못한 일을 그야말로 하늘이 해낸 셈. 하지만 폭풍이 약해지자마자 교전이 재개됐으며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함해 시리아 전국의 주요 도시가 폭설에 뒤덮였고 일부 지역은 연료와 전력 부족으로 주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10일 오전 8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모 군 실종사건이 실질적으로 이 날 촉발되었다. 터키-시리아 국경 인근 도시의 호텔을 나선 김 군은 잠시 뒤 호텔 앞에서 한 현지 남성을 만난 뒤 시리아 번호판을 단 검은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출발한 것으로 터키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한다. 그리고 동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베시리예라는 마을의 시리아 난민촌 부근에 내리는 모습이 확인된 게 마지막이며, 한 달 이상 시일이 흐른 현재도 김 군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14일아사드 정부는 시리아 민중봉기가 이슬람 극단주의들에 의해 촉진된 외국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모든 반군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있다.#

한때 명재경각에 처한 것으로 평가되던 아사드 정권과 시리아 정부군은 이제 국토의 반 이상을 점령하고 있으나, 군부로 실권이 넘어간 점과 이란의 지원을 받아 레바논에서 건너와 활발하게 활동하는 헤즈볼라를 고려하면 아사드 일가의 통치력은 미미한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1] 실제로 이 무렵 서아시아 지역 온라인매체《Middle East Eye》는 “시리아의 경제체제는 기능을 상실한 채, 이란과 러시아 등의 외채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해 시리아의 파탄 상황을 지적했다.[2]

시리아 내전이 어떤 형태로 결말을 맺건 간에, 아사드 가문의 독재적 통치가 복구되는 것은 이제는 요원해 보인다고《아시아N》은 정황을 정리했다. 단, 아사드 가문이 실권을 잃어버리고 껍데기만 남았다고 해도 아사드 정권을 지지해 주는 알라위테 시아파의 세력이 아직 건재한 이상,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에 대한 통치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전망하는 것은 아직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 실제로 IS가 계속 준동하며 세력을 북아프리카로까지 넓히고 계속 국제사회의 어그로를 끄는 가운데에도 아사드 정권은 아직까진 버티는 데 성공하고 있다는 것도 무시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15일
18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영토에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대원 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 육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골란 고원 인근 쿠네이트라 주(州)에서 기습 공세를 가했다.
20일
파일:external/img.yonhapnews.co.kr/PYH2015012008100007300_P2.jpg 20일, '이슬람 국가(IS)'는 '살해 예고 동영상'을 공개하며 72시간 내에 2억 달러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인질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고토 켄지(後藤 健二), 사업가 유카와 하루나(湯川 遙菜) 등 일본인 2명으로, IS가 유럽이나 미국인이 아닌 인질을 잡고 공개 협박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article|default #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는 한편 자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1일
프랑스 일간지《르몽드》의 트위터 계정이 시리아 친(親)정부 해커 집단인 '시리아 전자군(SEA)'에 해킹당했다. 해당 계정은 21일 새벽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이후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연대 구호인 "내가 샤를리다"에 반하는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등의 트윗을 전송했다고. 또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지지하고 시리아에 대한 공격을 반대하는 트윗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계정은 당일 오전 복구됐으며 르몽드는 이용자들에게 사과했다. [4]

22일
일본 정부는 IS에 붙잡힌 인질 구출이나 몸값 협상을 위한 협상력 부재를 드러내면서도, 동시에 우회적으로 '몸값 지불 불가' 의사를 밝혀 인질 석방의 희망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의) 안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기 석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매우 원론적인 수준의 말에 불과하기 때문.#

23일
사지다 알 리사위 가 가담했던 자폭 테러는 외교관들이 자주 찾는 요르단 암만의 특급호텔 3곳에서 터진 테러로 무려 60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냈다. 사지다 알 리사위는 이때 남편과 함께 자폭 테러를 벌였으며, 남편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나 리사위는 폭탄이 불발돼 체포됐다.

IS가 이런 반응(1명만 먼저 살해한 뒤 다른 1명을 내세워 죄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을 보이는 것은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몸값을 지불하겠다는 것도 아닌 일본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와, 일본 국민들의 전반적으로 냉담한 반응, 여기에 더해 이른바 '넷우익'들이 저지르는 병크까지 관찰한 뒤 동아시아 사람들이 자신들과 같은 테러조직과 직접 부딪힌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활용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사나 통신은 아사드가 미국의 포린어페어스 지와 가진 인터뷰를 발췌해 "이스라엘이 시리아 반군들을 돕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 우리가 어느 지역에서 전진을 하면 그들을 이를 막기 위해 공격을 한다"고 말했다.
아사드의 이런 발언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남부 시리아의 한 마을을 공습해 정부군을 도와 반군과 싸우는 레바논의 헤즈볼라 대원 6명을 살해하고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아사드는 "알 카에다가 왜 공군이 없다고 하느냐? 그들에게는 이스라엘 공군이 있지 않느냐"고 야유하기까지 했다.

26일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코바니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아직 말할 순 없다. 전투는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우호세력이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7일
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 주 골란 고원에서 있던 사건에 대해 최소 2발의 로켓포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점령지로 날아왔으며 이에 중포로 반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군 대변인은 "로켓 발사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지난 주 공습과 관련된 것인지에 대한 논평 요구는 무시했다.#

28일외신들은 이번 유혈충돌이 2006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로 가장 심각한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국경지대의 유혈사태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주민들 모두 전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VOA)도 이 지역의 긴장상태가 "몇 달 동안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다가 지난 열흘 간 끓어오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퇴역 이스라엘 육군 장성인 이즈라엘 즈비는 "이스라엘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다면 충돌이 격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스라엘이 한 발이라도 더 나아가면 시리아의 혼란으로 말려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정부)도 충돌을 자제해야 할 필요성을 알고 있을 것"고 덧붙였다.

한편 헤즈볼라는 현재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결과 최대 1,000명의 대원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워싱턴 포스트》는 이스라엘이 이번 사건을 이용해 시리아 내전에 참가해 세력이 약화된 헤즈볼라를 제거하려 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자칫하면 진짜 제5차 중동전쟁이 터질 수도 있는, 여리박빙(如履薄氷) 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편 반정부 인사인 소하이르 사르미니는 "이번 모스크바 협상의 목표는 정부와 반정부 측 사이의 얼음을 깨뜨리는 것"이라며 협상 성과가 도출되지 않은데 대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앞서 열린 2차례의 제네바 협상도 아무런 성과없이 끝난 바 있다. 또 국외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 국민연합(SNC)'은 이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SNC 관계자 5명이 개인 자격으로 야권 인사와 함께 참여했을 뿐이라고 한다.# 수 년 째 계속되고 있는 내전에서도 상호 분열된 행태로 정부군에 짓밟히던 시리아 야권 세력은 총과 폭탄 대신 펜과 종이를 든 협상 테이블에서도 제 버릇 어디 못 버리고 상이한 태도를 고집하여 성과를 내지 못하고 아사드 정부에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의견 통일조차 하지 않는 무성의함을 보였다'고 주장할 수 있도록 명분만 쌓아주고 내부의 분열 양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됐다.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면, 설령 IS가 격퇴된다고 해도 시리아 야권이 내전의 주도권을 쥐기는 요원해 보인다.

30일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집회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과 대결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알 자지라가 보도했다.#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1,000여 명의 대원을 잃었을 것이라는 위의 추정이 사실이라면 나스랄라의 이런 반응은 시리아 내전에서 너무 많은 전력을 소모한 까닭에 훨씬 부담스러운 상대인 이스라엘과의 충돌이라는 설상가상 사태를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 이스라엘이 이 기회에 자국의 골칫거리를 영영 제거하고 말겠다고 결심하면 헤즈볼라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2월

1일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이날 테러를 당한 버스는 레바논 시아파 순례자들을 태우고 다마스쿠스 시내 사이드나 루콰야 사원 인근을 지나는 중이었다. 국영 사나(SANA) 통신은 버스 앞쪽에 5kg짜리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으며, 버스 바닥에도 폭탄이 숨겨져 있었으나 이는 불발했다고 보도했다. 테러 직후 알 누스라 전선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고, 버스 탑승객들이 단순한 순례자들이 아니라 헤즈볼라 병사들이었다고 주장했다.다음은 고토 겐지가 IS에 억류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긴 메시지다.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시리아 사람을 원망하지 않으며 책임은 나 자신에게 있다. 일본의 여러분도 시리아 사람에게 어떤 책임도 지우지 말아달라"#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에 의하면 IS가 해외에서 끌어들이는 조직원들의 수는 매월 1,000명에 이른다. 미국 특수전부대 사령관 조셉 보텔 장군도 시리아 내전이 3년을 넘어가면서 현재는 약 90개국에서 약 2만 명의 외국인 전사들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즉, 미 중부사령부가 '''매월 1,200명의 IS 병력을 사살한다 해도 IS는 별 타격이 없다는 것 최근 퇴임한 척 헤이글 전 국방장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IS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이라크군의 조력자들로 비(非)전투 병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여러 옵션 중에서도 병사들의 전진배치가 필수라며 전투를 위해서가 아닌 현지 타깃 확보의 정확성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약 보름 뒤, 미국과 터키가 주축이 되어 시리아 전역(戰域)에서 온건파 반군을 훈련시켜 IS와의 지상전에 내보내겠다고 밝힘에 따라 마침내 지난 반 년 동안 연합군의 숙제였던 지상군 투입 문제가 부분적으로 풀리게 되었다.

2일
뜬금없지만 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1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협상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시리아 정부와 인민이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에서 양측이 11개 항의 '모스크바 원칙'을 채택했다며 "협상결과는 나라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보장하고 현 위기를 대화를 통해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시리아 정부는 지난달 26∼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반군과 협상을 벌여 모스크바 원칙으로 알려진 일부 의제에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한 채 러시아 측과 추후 협상 재개를 위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시리아 사태가 "미국과 서방의 노골적인 내정간섭과 주권 침해 행위" 탓에 발생했다며 "시리아 문제가 외세의 간섭 없이 시리아 인민 자체의 힘으로 정치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은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몇 안 되는 동맹국에 대한 립서비스 쩐다

3일
4일
요르단 정부는 IS가 자국 조종사를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앞서 석방을 요구한 요르단의 여성 테러범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알카에다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도 등 2명을 사형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가디언》은 요르단 정부와 국민이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된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불명확한 군사 동맹 동참의지 역시 더욱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가디언》은 알카사스베 중위 처형 이전에도 IS 척결을 위한 요르단의 역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갑자기 동맹군에서 빠지지는 어려워 압둘라 왕은 국민의 애국심을 호소하면서 더욱 신중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17일
탄주 빌기치 터키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국제동맹군이 반군 15,000명을 터키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년 동안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지난달 훈련 대상이 될 시리아 반군 병력을 선정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올 봄부터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터키는 아사드 정권 축출을 포함한 종합적인 시리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의 IS 격퇴에만 주력해야 한다고 대립했었다. 그러나 IS의 활동이 위축되기는커녕 프랑스나 덴마크 테러에서처럼 점점 광포해져 가고 같은 북아프리카로까지 세력을 넓혀 가는 것을 보며 미국과 터키 모두 일단 IS의 세력을 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이 일치,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 주도 연합군의 폭격 등을 지원하고 치안을 유지할 지상군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미국과 서방에 적대적이지 않은 온건한 반군 병력을 직접 키워내 IS와 정부군에 맞서게 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과 터키는 19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시리아 내 온건 반군을 훈련하고 무장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협정안에 서명했다고 앙카라 주재 미국대사관이 발표했다. 협정은 이날 저녁 앙카라에서 존 베이스 터키 주재 미국대사와 페리둔 시니리오울루 터키 외무차관 사이에 체결됐다.#

터키 정부도 시리아 온건 반군을 지원하는 협정 조인을 확인하면서 반군 훈련이 이르면 3월부터 앙카라 인근 크르셰히르에 있는 훈련소에서 시작한다며 첫해에는 시리아 반군 수백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 당국은 반군 훈련을 위해 특수부대원을 포함해 400여 명의 군사고문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2일
터키군이 야간 군사작전을 통해 시리아 내 터키 사적지(史跡地)인 술레이만 샤[5]의 묘역(廟域)을 지키던 터키 군인 38명을 터키로 철수시켰다고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밝혔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술레이만 샤의 유해는 현재 터키에 있으며 곧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보도했다.#

파일:/image/001/2015/02/22/AKR20150222049051009_01_i_99_20150222224707.jpg 터키군이 지키고 있는 술레이만 샤 묘역의 평소 모습(AP=연합뉴스DB)

이번 군사작전은 21일 오후 9시쯤 시작돼 22일 오전 종료됐으며, 터키군 600여 명과 전차 및 장갑차 100여 대가 동원됐다고 다부토울루 총리는 설명했다. 터키 정부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내에서 세력을 확대하면서 술레이만 샤의 묘역이 IS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자 이처럼 군사작전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부토울루 총리는 술레이만 샤의 묘역이 IS 대원들에게 이용되지 않도록 해당 묘역을 파괴하고 유해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터키군은 이 작전을 위해 '이슬람 국가(IS)'가 일부 장악하고 있는 코바니(아랍명 아인 알 아랍)를 통과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터키군은 다만 작전에 참가한 병사 1명이 묘역으로 가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파일:/image/001/2015/02/22/AKR20150222049051009_02_i_99_20150222224707.jpg 작전을 위해 시리아 영토인 코바니를 통과하는 터키군

시리아 정부는 터키군이 실제 작전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는 "노골적인 침략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시리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터키가 자신의 꼭두각시인 이슬람국가(IS)와 알 누스라 전선, 여타 테러 단체에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시리아 영토에 대한 침공을 감행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다만 외무부는 터키 정부가 전날 저녁 이스탄불 주재 시리아 영사관에 관련 작전 실행에 대해 통보했지만, 다른 때처럼 시리아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지 않고 강행한 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또 시리아 외무부는 터키의 군사 작전이 IS 점령지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자체가 터키와 IS가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터키의 전면 지원을 받는 반정부세력 연합체 시리아국민연합(SNC)은 이번 작전 개시 전에 미리 터키 측의 통보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파일:/image/032/2015/02/24/l_2015022401003413600253871_99_20150224212007.jpg 시리아와 이라크에 있는 극단조직들의 전투원 훈련캠프. 빨간색이 ‘이슬람국가(IS)’ 캠프이고 검은색은 알카에다 계열인 ‘알누스라전선’ 캠프, 파란색은 다른 무장조직들의 캠프들이다. 지도/롱워저널. 출처《경향신문》24일자 보도자료#

24일

3. 3월

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 반정부세력인 YPG가 IS의 탄압에 저항하던 아시리아 기독교 민병대 세력과 손을 잡고 시리아 북부에서 공세에 들어갔다. IS는 YPG의 공격에 밀려 점령지 대부분을 2주만에 잃는 큰 손실을 입었고 수도인 라카의 북부까지 전선이 밀려났다.##

3월 4일
알누스라 전선이 주축이 된 반군들이 알레포에 있는 정부군의 보안기관인 공군정보부를 습격하여 정부군 20명과 반군 14명이 죽었다고 한다. ###

3월 5일
시리아 내전에 끼어든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인 알 누스라의 지도자가 5일 회의를 하다가 폭사하였다. 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의 공습 때문인지, 아니면 시리아군의 공습인지는 확실치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알 누스라가 알카에다갈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6일
유럽연합시리아 정부의 사람들 7명과 협력 단체 7개에 대해서 추가로 제재하였다.

3월 7일
독일 국적의 이바나 호프만이라는 여성이 쿠르드 민병대에 참전해 전투를 벌이다 전사했다.## 이 사건은 전투에 참가한 서구 출신 여성이 전사한 첫 사례가 되었다.

3월 8일
(현지시간으로) 시리아에서 활동조직이자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인 알 누스라 대원 9명이 공습으로 사망하였다. 오폭으로 추정된다.

3월 10일
시리아 내전의 장기화로 인해서 시리아 국민의 80%가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시리아인의 기대 수명이 20년 단축됐으며 2010년 내전 발발 이후 2000억 달러(약 224조50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

3월 11일
3월 12일
유니세프가 시리아이라크 어린이가 내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에 있는 56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고, 그 중 200만 명은 지원이 끊긴 상태에 있으며, 260만 명의 어린이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3월 13일
3월 15일
3월 16일
시리아의 민간인들이 정부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버스 바리케이드'를 설치하였다. 거대한 버스를 세로로 세웠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모여서 들었을까?

3월 17일
3월 20일
시리아 정부군의 포위작전 때문에 굶주림과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리아인이 약 6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시리아 정부는 포위 작전 혐의를 부인하였다.

3월 22일
시리아의 급진 이슬람 반군조직 중 3번째로 세력이 큰 '아흐라르 얄 샴'이 규모가 작은 단체를 흡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몇 번 더 합병을 시도하면 2위인 알 누스라와 맞먹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3월 23일
IS가 시리아 중부에 위치한 홈스 주의 타드무르 마을에 있는 공군기지를 공격하였다. 이로 인해 군인 74명이 죽었다. IS가 공격한 이유는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란다.

3월 24일
3월 25일
UN 집계로 2011년 3월 15일 내전 발발[6]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및 실종자는 도합 22만 명으로 추산되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했다. 평균 수명 역시 76세에서 54세로 22세나 떨어지는 등 그야말로 아프리카 최빈국이 부럽지 않은 상황. 시리아에서는 내전으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지게 되자 살인, 강도, 고문 같은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시리아에서 밤에 보이는 불빛이 현저히 떨어졌다. 시리아 전체에서 보이는 불빛이 약 83% 감소하였다, 전투가 치열한 알레포 같은 지역은 불빛이 97%나 줄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전쟁의 피해가 적은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기사, 이미지 출처
파일:/image/016/2015/03/13/20150313000528_0_99_20150313103002.jpg 왼쪽은 지난 달의 위성사진, 오른쪽은 2011년 3월의 위성사진이다.

3월 28일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인 알 누스라 전선이 주도하는 반군이 이들리브 주의 주도[7]장악하였다. 양측에서 1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전해졌다.

3월 31일

4. 4월

4월 1일
4월 6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자 알카에다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과 자이시 알이슬람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쿠르드족 민간인 300명을 납치했다가 수 시간 만에 석방했다고 쿠르드 민주동맹당(PYD)이 밝혔다. #

4월 7일
북한이 시리아 내전 때 헤즈볼라와 시리아 정부군에게 병력과 군수품을 지원하고, 아사드 정권과 미사일 협약을 맺었다고 한다.기사

4월 9일
4월 10일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 측 인사와 반군 측 인사가 내전 종식 협상을 하였으나 진전 없이 끝나 버렸다.

4월 14일
UN에 나온 시리아의 특사가 5월부터 내전을 끝내기 위해서 5월부터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하였다고 UN이 발표하였다.

4월 20일~22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보급로를 끊기 위해 반군을 공격, 목표했던 마을을 탈환했으나, 반군에게 재탈환 당하였다. 반군 37명과 정부군 22명이 죽었다.

4월 21일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정부측 민병대원이 남부에서 사살, 생포 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시리아 반군이 '코리안' 등 정부 민병대원을 생포했다고 주장한 유튜브 영상의 이미지이다. 파일:/image/001/2015/04/22/AKR20150422167351108_01_i_99_20150422182007.jpg

4월 24일
안젤리나 졸리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서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그리고 분열된 안보리 때문에 난민들이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서 안보리를 비판하였다.

4월 26일
시리아군이 어제 반군이 점령한 지역에 대하여 공습을 퍼부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공습으로 최소한 27명이 사망했으며, 그 가운데 20명이 반군이라고 했다.

4월 27일
반군이 알레포에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 정부군 거점에 공격을 가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4월 29일
시리아 동부에서 IS의 무기고가 폭발하여 2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이 일어난 원인이 폭격때문인지, 단순한 실수때문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

시리아인권관측소가 4월의 내전 사망자는 4천458명이며 이 중 민간인은 992명(어린이 236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정부군과 IS 격퇴를 위한 연합군의 공습이 증가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한다. ###

5. 5월

5월 3일
5월 4일
정부군이 결국 반군과의 전투에서 잇따라 패전하면서 아사드 정권 몰락의 징조가 보이고 있다. 수도방어는 잘 하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참패를 당했다.

IS가 철수한 시리아코바니의 주민들이 고민에 빠졌다. 교전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이 파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바니는 주민들이 거의 없는 유령마을이 될 지경이라고 한다.

5월 6일이 사진은 알레포가 파괴된 모습이다. 파일:/image/001/2015/05/06/AKR20150506055800009_01_i_99_20150506095205.jpg

5월 8일
시리아 반군이 지하 터널을 이용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정부군이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오래된 호텔을 날려 버렸다. 반군의 발표에 따르면 정부군 50여명이 죽었다고 한다.

5월 10일
터키의 총리가 시리아의 영토에 있는 오스만 제국의 선조 술레이만 샤의 무덤을 방문한 것이 시리아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들었다.
터키 총리가 방문한 모습이다. 파일:/image/091/2015/05/11/PYH2015051100900034000_P2_99_20150511085709.jpg 출처: 네이버 뉴스

5월 14일
IS가 시리아의 문화유산인 고대도시 팔미라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까지 진격했다. 팔미라가 보이는 언덕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고 양측에서 110명이 사망할 정도로 격렬히 싸우고 있다고 한다. IS는 반달리즘 성향이 아주 높아서 팔미라 유적의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

5월 15일
IS 전투원들이 시리아의 팔미라 근처에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민간인 23명을 총살하였다. 처형된 이들 중에는 시리아 공무원의 가족이 있었다고 한다.

5월 16일
5월 17일
IS가 유적 도시 팔미라를 공격해 잠시 점령하였다가 도로 퇴각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5월 19일
이란외교 당국자가 시리아 대통령에게 경제 부문의 지원을 약속했다.

5월 21일
5월 22일
IS가 조직이 그간의 부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파죽지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재정과 수시로 변하는 전술 덕분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라크 정부와 군의 무능함 때문이고, 그 동안 잘 버티던 시리아 정부군은 5년 동안 지속된 내전으로 크게 약화되어 어부지리 격으로 세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뉴스

5월 23일
IS가 시리아 팔미라에 있는 고대 유물들을 장악하였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다행히도 크기가 작은 유물은 옮겨놓았다고 한다. 문제는 크기가 큰 유적들이다.

5월 24일
5월 25일
5월 26일
5월 27일
5월 28일
5월 30일파일:/image/032/2015/05/31/l_2015053101004551100368141_99_20150531163009.jpg

2015년 5월 한 달 간 내전 사망자가 6,657명에 달하여 내전 개전 이래 최악의 월간 사망자 수를 기록하였다. 시간 당 9명이 사망한 셈이다. 시리아 정부군이 IS 점령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감행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많이 발생하였다. 당월까지 시리아 내전의 사망자는 2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

6. 6월

6월 2일
이란내전으로 약해져가고 있는 시리아 정부를 확실히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6월 5일
시리아 정부군이 약체화가 많이 진행돼서 대도시와 해안 지대만 방어를 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하였다. 시리아군은 병력이 반이나 줄어들었고, 장악 지역이 4분의 1만 남았다. 그리고 연이은 패배로 정부군에서 탈영과 젊은 층들이 징집을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자국 수도의 방어력도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6월 8일
시리아 정부군이 약체화가 심해지자 시리아의 총리가 7월 부터는 전선에 싸우는 군인들에게 월 1만 시리아파운드(4만원)를 보너스[11]주겠다고 하였다.

6월 9일
6월 11일
헤즈볼라레바논시리아 국경에 있는 IS의 세력과 교전하여 IS 대원 수십명이 죽고 헤즈볼라의 대원도 9명이 죽었다. IS가 먼저 헤즈볼라를 공격했다고 헤즈볼라는 주장한다.

6월 14일
중동의 깡패인 이스라엘시리아 내전 때문에 시리아에 도망쳐 나온 드루즈파 신도를 위해서 완충지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이 밝혔다.

6월 15일
6월 16일
IS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부지역에 석유 공급을 끊어버려 물자부족으로 반군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자동차 운행은 꿈도 꿀 수도 없고, 병원운영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라고 한다.

6월 21일
6월 22일
6월 23일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인 YPG가 라카에서 50km 떨어진 지역을 장악하였다. 핵심 군사 시설까지 점령하였다고 한다. IS의 방어선은 자칭 수도 라카 인근까지 밀려났다.
파일:/image/001/2015/06/23/AKR20150623127900009_01_i_99_20150623152504.jpg (이 사진은 쿠르드 민병대원이 함락한 건물에 깃발을 건 사진이다.)

6월 24일
IS가 공세를 펼쳐 코바니와 하사카시에 공격을 가하여 하사카시의 일부를 장악하였다. 하사카 시는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 민병대가 나눠서 점령하고 있던 지역이었다. 그리고 IS는 코바니를 공격할 때 터키 국경에서 들어왔으며, 시민을 최소한 146명을 죽였다. 코바니에 거주하고 있던 가족 중에서 최소한 1명 이상의 가족을 잃은 수준이다. 기사

시리아 내전이 시리아 경제에 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시리아는 현재 내전 상태여서 정확한 자료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보고서의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가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는 생산량이 내전 전보다 50~65%가 감소하였고, 시리아 원유 생산량도 내전 전에 비해서 38분의 1정도만 생산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화폐가치도 완전히 떨어졌다. 완전히 파탄국가가 된 셈이다.

6월 29일

7. 7월

7월 2일파일:/image/001/2015/07/03/AKR20150703026200009_01_i_99_20150703082516.jpg

7월 3일
7월 4일파일:/image/001/2015/07/05/AKR20150705001251091_01_i_99_20150705110908.jpg

7월 5일
시리아 정부군이 헤즈볼라의 도움을 받고 알 누스라 전선의 최후 보루인 자바다니에 진입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대규모 공격으로 하루 만에 이런 성과를 이룩했다고 한다. 아직 시리아군이 살아있네.

7월 6일
IS가 라카 인근의 요충지를 다시 점령하였다. 기사

7월 8일
시리아 군정보기관의 고위간부가 8일 암살된 채로 발견이 되었다. 그는 시리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7월 9일
7월 12일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리아 알레포 성체의 일부가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훼손됐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은 각자에게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

7월 13일
전투종족 이스라엘 답게 IS와 싸우러 간 이스라엘 유대인 여성다시 돌아왔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하였다. 그녀는 쿠르드 민병대에서 8개월 있었다고 한다.

7월 16일
IS에 합류했다가 탈출한 독일인은 "시리아에서의 자유보다 독일의 감옥이 낫다"면서 "너무나 끔찍해 IS의 진실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다. 현재 이 남성은 독일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7월 17일
쿠르드족 민병대 YPG의 대변인이 현지시간으로 밝히기를 IS가 지난 달 28일 시리아 하사카 내 텔브라크 등 YPG가 장악한 지역을 향해 사제 화학무기 로켓을 발사하였다고 한다.

시리아 정부군이 알레포에서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 폭격을 가하였다. 이로 인해 민간인 15명이 사망하였다. 알레포는 시리아 정부군과 자유 시리아군, IS 등이 서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알레포는 한마디로 지옥도인 상황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알레포 구시가지는 60%가 파괴되었다, 알 누스라 전선이 알레포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다. 기사

7월 26일
7월 27일
터키[13]와 미국이 시리아 북부에 "IS 없는 지대" 라는 걸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사
파일:/image/421/2015/07/28/1475089_article_99_20150728162426.jpg 출처

7월 28일

8. 8월

8월 1일
저번에 납치된 시리아 반군이 포로로 잡힌 동영상을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전선이 공개했다.

8월 3일
시리아 공군이 시리아 북서부 도시 아리하의 주거지역에 퍼부은 공습으로 수십 명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한다.

8월 4일
8월 6일
8월 7일
시리아로 인해 관계가 나쁜 터키이란이 IS 격퇴를 어떻게 할 지 논의를 하기 위해서 다음 주에 만나자고 약속을 하였다.

8월 9일
IS가 시리아 반군의 보급로 차단을 위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알레포에 대대적인 공격에 나서 시리아반군 37명과 IS 대원 10명 등 총 47명이 사망했으며 반군 20명이 실종되었다. 이 공격으로 인하여 IS는 격전끝에 물자보급로 등 북부 핵심마을을 장악하였다.

8월 11일
8월 12일
8월 13일
호주 총리IS가 점령한 시리아 지역에 공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야당시리아공습하는 데는 법적 근거가 부족해서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8월 15일
뉴욕 타임스는 IS가 2주 전에 시리아 쿠르드족을 상대로 겨자 가스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8월 16일
시리아 반군을 조질려고 시리아군이 공습을 가해 수도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최소 82명이 죽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기사

8월 17일
8월 18일
IS는 시리아 팔미라 유적의 권위자인 시리아의 대표적 고고학자참살하였다. 그 고고학자는 팔미라의 박물관 인근 광장에서 복면을 쓴 IS 대원에게 끌려 나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참수당했다. 그는 죽는 순간에도 안경을 쓰고 정중한 자세로 있었다고 한다. 그는 IS가 팔미라로 진격하는 걸 아는 데도 불구하고 유적을 지키기 위해서 피난을 가지 않고 남았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IS는 (참살된) 고고학자가 팔미라 유적을 숨긴 걸 알자, [15]그를 고문을 했으나 그가 입을 열지 않자 참살하였다.
그의 생전모습이다. 파일:/image/023/2015/08/21/2015082100105_0_99_20150821030517.jpg

8월 19일
IS가 고고학자를 참살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리아 정부는 당연하게도 IS의 만행에 대하여 욕을 하였다. 그리고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끔찍한 만행으로 이야기 하면서, 고인의 업적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하였고, IS는 역사를 침묵하게 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IS는 이날 팻말을 걸고 그의 시신을 전시하는 막장짓을 보여주었다. 기사

8월 20일
IS는 시리아의 유적을 불도저로 깔아뭉개버렸다. 유적의 이름은 성 엘리안느 수도원 유적이다. 위치는 시리아 중부에 있는 홈스 주이다.
유적의 옛 모습. 파일:/image/003/2015/08/21/NISI20150821_0005804582_web_99_20150821225903.jpg

8월 23일
IS는 이번에도 시리아 팔미라에 있는 바알샤민 유적을 폭파시켰다. 다량의 폭약으로 흔적도 없이 폭파시켰다고 한다. 바알샤민 신전은 로마 제국이 폭풍과 강우를 지배하는 여신 바알샤민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한다. IS가 폭파시킬만하네. 바알샤민 유적은 보존상태가 좋아서 가치가 있는 유적이었다고 한다. 근데 그걸 IS가 폭파하였으니...

8월 25일
8월 26일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의 사령관 중 한 사람이 자신 소유인 터키의 집 앞에서 폭발물 공격을 받아 죽었다. 승용차에 시동을 걸다가 설치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8월 27일
IS가 알 카에다의 연계조직이 알 누스라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의 마을을 장악하였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차량폭탄도 동원했다고 한다.

8월 28일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서 시리아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파괴될 위험에 대하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리아에는 6개의 문화유산들이 파괴될 위험이라고 한다. 자유 시리아군과 IS, 시리아군이 서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알레포 구시가지와 팔미라 유적, 보스라 유적, 다마스쿠스에 있는 유적이 위험하다고 한다. 특히 알레포 구시가지는 폭격의 위험이 아주 크다고 한다. [18]

8월 30일
8월 31일
UN이 IS가 폭파시킨 벨 유적의 피해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예상하던 거와 다르게 벨 유적이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한다. 신전 전체에 남은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위성사진으로 알아냈다.
파괴되기 전/후 모습이다. 파일:/image/001/2015/09/01/AKR20150901064500009_01_i_99_20150901114810.jpg

9. 9월

9월 1일
9월 2일
9월 3일
9월 4일탑무덤의 예전 사진이다. 파일:/image/001/2015/09/04/AKR20150904183700009_01_i_99_20150904194904.jpg

9월 5일
9월 6일
9월 7일
9월 8일
9월 10일
9월 11일
9월 12일
9월 14일
러시아가 시리아의 서부도시이고 항구도시인 라타키아에 공군기지건축 중이라고 미국 국방부 장관이 말을 하였다.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공습만으로는 IS를 격퇴할 수 없다고 하였고, 그 중요한 파트너가 지금의 시리아 정권이라고 하였다.

9월 15일
9월 16일유네스코가 배부한 IS가 파괴한 벨 유적의 파괴된 모습.파일:/image/001/2015/09/16/AKR20150916219000081_01_i_99_20150916223505.jpg

9월 17일
9월 19일
9월 20일
9월 25일
9월 27일
9월 30일

10. 10월

파일:external/notanetwork2015.files.wordpress.com/3daa5-cqqyxciwuaeaunv.png
러시아의 무력 개입에 두려워 하는 내전 유관 세력들을 풍자한 그림. 가운데 CIA가 끼어 있는 것이 묘하다(...). 그 와중에 S'I'RIA 철자 틀렸다[23]

10월 10일
10월 11일
10월 12일

11. 11월

12. 12월

12월 6일

13. 2016년 1월 이후


[1] 사실 시리아군은 알라위테 시아파가 실권을 장악하고 있고 이들이 아사드 가문을 지지하고 있으므로 아사드 정권이 군부에 대한 영향력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종파를 고려치 않는 군부가 권력을 장악했다면, 실제 물리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러시아의 지지를 받을 뿐인 아사드 정권을 '아웃'시키고 새로운 실력자가 전면에 부상하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국가가 과연 전 세계에 몇이나 되겠는가. 실제로 이집트에서는 '아랍의 봄'에 의한 민주적 성과를 무시하고 다시 군부가 권력을 장악해 군인 출신 대통령이 또 나타났으며 이집트 군부는 자국 밖의 평가 따윈 고려하지 않았었다. 시리아 군부가 종파적 이해관계에서 자유롭다면 이를 답습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나, 시리아 군부와 정부는 종파적 이해관계로 긴밀하게 얽혀 있기에 이런 징후가 없는 것. 게다가 전쟁 중인 상태라는 점, 그것이 매우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는 점, 시리아가 독립 이래 자유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역사를 밟아 온 점을 고려하면 군부에 실권이 집중되는 것은 그다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다.당장 한국도 30년 전만 해도 군부가 실권을 쥐고 있었고 군인 출신 대통령이 국정을 장악하고 있었다.[2] 바로 위 주석에서 정부-군부 간의 실질 권력 보유 여부 문제와 무관하게, 시리아 경제가 파탄 상태에 있는 것은 수긍할 수 있는 사실이다. 사실 내전이 5년이나 계속되면 어느 나라든 경제가 안 망가질 수 없다.[3] 무그니예는 1985년 TWA 여객기 하이잭과 1992년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테러를 주도한 헤즈볼라의 상징적인 인물이다.[4] 해킹 공격을 한 '시리아 전자군'은 이전에도 시리아 내전에 대해 편향된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AP통신과《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 세계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나 트위터 계정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해왔다.[5] 1178∼1235년께 생존한 술레이만 샤는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제국을 건국한 오스만 1세의 조부다. 터키 남동부 국경에서 35㎞ 정도 떨어진 시리아의 유프라테스 강변에 그의 묘역이 있다. 이곳은 1921년 체결된 '앙카라 조약'에 따라 터키 영토로 인정된다.[6] 정식으로는 2012년 7월부터지만 그 이전부터 이미 내전상태였다.[7] 우리로 치면 도청이 있는 도시다.[8] 델타 포스는 라카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요르단 조종사 등 3명의 포로를 구하는 작전에 실패하여 체면을 구긴 바 있다.[9] 이 놈들도 IS에 밀려서 잘 알려져 있지가 않지, IS와 똑같은 놈들이다.[10] 알레포는 정부군, 자유 시리아군, 알 누스라 등이 분할 점령하고 있고, 이들이 싸우는 틈을 노려 IS가 알레포로 세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11] 군인들의 월급은 14000시리아파운드~3만시리아파운드(원으로 6만원~12만원 정도이다.)[12] 터키는 자국 내 초소를 공격한 IS를 조질 겸 테러 단체인 쿠르드족 노동자당 (PKK)을 함께 조지고 있다. YPG는 PKK와 밀접한 관계에 놓여져 있다.[13] 터키는 IS가 자국 내 초소를 공격하자 IS를 격퇴하기 위한 연합군이 자국내 기지를 써서 IS를 공습 하는 걸 승인하였다.[14] 알 카에다와 연계조직이다. 미국에서 테러단체로 지정하였다.[15] IS는 중요 유적들을 팔아 테러 자금을 충당한다. 우상 숭배의 이유를 대며 유적을 파괴하는 건 그걸 숨길려는 수작에 불과하다.[16] 터키는 IS가 싸게 파는 석유로 이득을 얻고 있다. 그리고 IS의 세력이 국가급이어서 공격할 경우에는 피해가 엄청나서 공격을 하지 않았다.[17] 하지만 IS가 지난 달에 터키군의 초소를 공격하여서 제대로 빡친 터키는 공습을 하였다가 잠시 동안 중단하였다. 하지만 곧 시작한다고 한다.[18] 여담으로 희대의 막장단체가 날뛰고 있는 시리아, 이라크의 유적이 가장 위험하다.[19] 이란의 외무장관은 시리아 반군을 돕는 터키사우디아라비아를 두고 그런 말을 할 가능성이 크다.[20] 러시아불가리아터키의 옛 나라인 오스만 제국에서 해방시킨 공헌을 한 나라여서 긍정적 반응이 있다.[21] 하지만 불가리아는 나토, 유럽연합의 회원국이다[22] 사우디 정부는 시리아 난민을 지금까지 250만명이나 받아들였다고 이야기 하였고,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 했고 단지 이런 걸 알리기 싫어서 안 알렸다고 하였다. UAE 정부는 자신도 22만명을 받아들였다고 했다.[23] Syria가 맞다.[24] 사실 미국 주도의 동맹군이 IS/테러집단 대신 시리아의 기반시설과 친 아사드 세력을 폭격한다는 의혹은 예전부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