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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lag_of_the_Assyrians.svg 파일:external/www.zowaa.org/n21806-8.jpg
아시리아인의 상징 깃발

파일:external/i1178.photobucket.com/assyrians_california.jpg
아람어 ܐܬܘܪ̈ܝܐ/ܟܠܕ̈ܝܐ/ܣܘܪ̈ܝܝܐ
(ʾaṯurāyē/kaldāyē/suryāyē)
영어 Assyrian people

1. 개요2. 역사3. 현대4. 종교와 명칭5. 실존 인물

[clearfix]

1. 개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토착 민족 집단이다.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아랍어아람어이며 현재는 시리아 전례 기독교를 믿고 있다. 이들은 아시리아인 외에도 시리아인, 아람인, 칼데아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2. 역사

아시리아인은 아카드아시리아, 바빌로니아로부터 이어져온 최후의 메소포타미아계 민족으로[1], 페르시아에게 복속당한 후 독립된 국가를 이룬 적은 없으나 아케메네스 왕조, 셀레우코스 왕조, 파르티아 제국, 로마 제국의 지배를 거치는 동안에도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유지했다. 오히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시절 아시리아 문화는 더욱 번성하여 멀리 동쪽으로는 인도로 전파되어 데바나가리 문자의 기원 중 하나가 되었으며, 히브리인들도 히브리어 대신 아람어를 모어로 구사하게 될 정도였다. 아시리아인들은 셀레우코스 제국이 로마 공화국에 의해 멸망한 이후 아르메니아 왕국의 번국으로써 독립했으나, 곧 로마와 파르티아의 경계선상에서 아슬아슬하게 있다가 결국 로마에 귀속하고 마는 오스로에네[2]라는 나라를 자신들의 민족 역사에 포함시킨다. 헤로도토스, 미첼 시리안, 이븐 알-나딤 등의 기록에서 아시리아인은 그들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날 아시리아인들은 하플로그룹 유전자 조사 결과, 중동의 여러 민족&종교 집단 중에서 가장 유전적 동질성이 높은 그룹에 속한다고 한다.[3]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부터 로마 제국의 지배 기간 동안 아시리아인들은 동방의 학문과 경제를 지배했으며, 헬레니즘 문화를 받아들여 문화적으로 더 큰 융성을 이루었고, 《성경》을 아람어로 재번역한 타티안, 발-다시안, 토마-발-야코브 등의 학자들을 배출해냈다. 셀레우코스 왕조 시대에 건설된 안티오키아는 헬레니즘 도시이면서도 동시에 아람어권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서는 네스토리우스파, 이른바 동방교회가 도회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전파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도 기독교 예배 용어로 아람어를 사용할 정도였다.

아람어 문화 및 아시리아인들이 지금처럼 쇠락하게 된 것은 이슬람의 도래 이후였다. 이슬람사 초기 우마이야 칼리파조아바스 칼리파조 모두 중심지가 아람어 문화권 및 아시리아에 해당하는 지역이었고, 아랍인들이 해당 지역 문화와 동화되는 동시에, 아시리아인의 상당수가 완전히 아랍화되었다. 무슬림들은 동방교회를 믿던 아시리아인들에게 지즈야를 매겨 그들의 개종을 강권했다. 지즈야는 화폐로 지불해야 했는데 도회지 주민에게는 심각한 부담이 아닐지는 몰라도 자급자족하는 농민 입장에서는 농작물을 팔아 은화를 구입해서 납부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의미했다. 우마이야 칼리파조 무렵 행정 용어가 그리스어와 아람어에서 아랍어로 대체되었고, 서기 11세기 무렵에는 중앙아시아의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인 및 시리아의 정교회 신도 상당수가 이슬람으로 개종하게 되었다. 이후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인해 동방교회로 묶여 있었던 아시리아인들은 학살당하고 단절되어 지역에 따른 여러 종파들로 쪼개지게 되었다. 몽골 제국의 한 갈래였던 일 칸국은 초창기에는 인구의 대다수였던 무슬림들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인들을 우대하기도 했으나 지배층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일 칸국의 멸망 이후 티무르 제국이 중앙아시아의 네스토리우스파 교도들을 상대로 학살과 약탈을 자행하면서 중앙아시아 내 아람어 문화는 종말을 맞이했다.[4]

이후 아람어 사용 지역은 오늘날의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튀르키예 남동부 및 이란 북서부 일대로 축소되었다. 어려운 상황은 아래의 파울 5세가 사파비 제국의 샤한샤 아바스 1세[5]에게 보낸 편지에서 드러난다.
... Those in particular who are called Assyrians or Jacobites and inhabit Isfahan will be compelled to sell their very children in order to pay the heavy tax you have imposed on them, unless You take pity on their misfortune.'''
(아시리아인들은 당신이 그들에게 부과한 무거운 세금 때문에 아이들을 팔아야 할 지경에 내몰려 있습니다. 부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H. Chick: 《A Chronicle of the Carmelites in Persia》. London 1939, S. 100.)

몽골 제국이 물러간 뒤에도 이미 소수가 된 아시리아인들에 대한 박해와 학살은 끝나지 않았고, 오스만 제국에 의한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당시 중동 아시리아인의 절반인 300,000명 이상이 학살되었다. 그 결과 이후에도 끝임없이 독립 투쟁을 했으나 베두인 등의 집단 학살로 실패했고, 이라크 왕국이 설립된 후에는 이라크의 소수민족이 되었다. 아랍 민족주의가 발흥하고, 이라크 혁명기를 거치면서 바트당이 집권한 뒤에는 바트당에 충성만 하면 아시리아인들도 이라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었고, 이는 사담 후세인의 집권기까지도 이어져서 상당수의 아시리아인들이 출세하기도 했다. 물론 바트당에 반발하면 출세한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기는 했지만 사담 후세인과는 우호적인 관계였기 때문에 치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그래서 아시리아인들은 차라리 후세인 때를 그나마 테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던 시절이라며 절실히 그리워하고 있다.

파일:1920년 아시리아인 거주 지역.png
파일:아시리아 터키.png

위 사진은 1920년 기준 아시리아인 거주 구역이며, 아래는 1919년 파리 강화 회담에서 제안된 아시리아인 국가이다. 아시리아인 대학살 이전에 아시리아인들이 살고 있었던 구역을 모조리 통합한 것이었으며, 쿠르드족 및 아랍인의 거주구역과 상당수가 겹친다.

이들의 원 거주지는 이라크 북부 지역 외에 시리아 북동부, 튀르키예 남동부, 이란 북서부였다. 이라크 기독교도들의 거의 대부분은 아시리아인들이었으며, 근현대사에서 가장 유명한 아시리아인은 사담 후세인 시절 부총리였던 타리크 아지즈일 것이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고, 전후 수습이 엉망진창이 되어 치안이 급속하게 악화되자, 종파주의와 극단주의가 확산되었고, 아시리아인은 많은 공격을 당해야만 했는데, 특히 2014년에 들어 이들에게 헬게이트가 열리고 말았다. 따지고 보면 십자군 전쟁 운운하면서 이라크를 침공한 조지 W. 부시에게 뒷통수를 거하게 얻어맞은 가장 큰 피해자였다. 아시리아인들이 주로 분포하는 곳은 이라크모술 동쪽 주변의 소읍과 촌락들이었는데 바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 속칭 다에시가 모술을 비롯한 부근의 아시리아인 거주지역 상당 부분을 점령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IS를 피해 아르빌쿠르드 지역으로 달아나 난민이 되었고, ISIS 강점지에 남은 이들은 개종 강요 등의 협박에서부터 약탈, 강간, 살인 등에 시달렸다. 하지만 2017년 이후 ISIL이 결국 모술과 라카 등 점령지를 잃고 패퇴하자 많은 수의 아시리아인들이 고향으로 되돌아왔으며, 미국으로 망명했던 아시리아 동방교회의 총대주교가 아르빌로 주교좌를 이전했다.

다만 아직까지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아시리아인의 주거주지인 니네베 평원은 현재 이라크 쿠르디스탄과 이라크 정부의 분쟁지역인데, 쿠르디스탄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아파 민병대가 아시리아인들이 고향으로 복귀하는 걸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아시리아인에게 잦은 통금을 거는 것은 기본인데, 아시리아인의 90%가 is를 피해 떠난 니네베 평원에서 이들의 복귀를 막아 결과적으로 쿠르드족의 땅으로 만들려는 심산으로 보인다.[6][7]

3. 현대

이라크 북부, 시리아, 튀르키예 남동부, 이란 북서부에 분포하며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인구까지 합하여 총 400만 명 정도이다.

파일:external/resources3.news.com.au/122939-6a8da99a-b308-11e3-a877-f61eae1da7ca.jpg

파일:external/e4713f3889e91af567dd0d05b7bce67193186408336e53561c6fdc61ad21b792.jpg

아시리아 제국의 후예인 만큼 아시리아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큰 민족인데 연구와 홍보를 많이 하며 항상 아시리아 제국을 기리는 축제를 한다.[8]

4. 종교와 명칭

시리아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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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3C88> 서시리아 전례 동시리아 전례
(교황수위권 부정) 시리아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 동방 고대교회
동방 가톨릭 교회 시리아 가톨릭 칼데아 가톨릭 }}}}}}}}}

||<-4>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Syriac_Christian_Churches.svg.png ||
시리아 기독교의 역사
비잔티움 전례 Melkite Greek Catholic Church: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Greek Orthodox Church of Antioch: 정교회
서시리아 전례 Maronite Church: 마론파
Syriac Orthodox Church: 시리아 정교회
Syriac Catholic Church: 시리아 가톨릭
동시리아 전례 Ancient Church of the East: 동방 고대교회
Assyrian Church of the East: 아시리아 동방교회
Chaldean Catholic Church: 칼데아 가톨릭

여러 종파로 쪼개지다 보니 자기 민족을 부르는 이름이 통일이 안 되어 있다.

소수이긴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아시리아 성공회, 아시리아 오순절교회, 아시리아 복음주의 교회(장로회 교단) 등 개신교 교파도 추가되었는데 이는 이라크 다음으로 아시리아인(총 60,000~90,000명)들이 가장 많이 사는 국가가 미국이기 때문이다.

한 통계에 따르면 신자의 비중은 칼데아 가톨릭 45%, 시리아 정교회 26%, 아시리아 동방교회 19%, 시리아 가톨릭 4%, 기타 6%라고 한다.

5. 실존 인물


[1] 나머지는 아랍인이나 페르시아인, 튀르키예인, 그리스인, 아르메니아인, 쿠르드족 등으로 동화되었다.[2] ܡܠܟܘܬܐ ܕܒܝܬ ܐܘܪܗܝ; Osr(h)oene[3] 물론 아시리아인들이 전혀 혼혈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중세 말 중앙아시아의 네스토리우스파 공동체가 티무르 제국에 의해 쓸려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네스토리우스 신도 난민들이 메소포타미아 일대에 정착하여 흡수된 역사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 야즈드의 조로아스터교도 공동체보다 유전적 동질성이 더 높은 편이다.[4] 몽골 부족들 사이에 남아 있었던 네스토리우스파 문화도 몽골족 대다수가 근세 초 알탄 칸 등을 필두로 티베트 불교로 집단 개종하면서 소멸했다.[5] 이슬람 군주로 불리기보다 '이란인의 군주'로 불리길 원했던 그는 기독교 교리에도 정통했고, 당시 수도였던 이스파한에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의 대성당을 지어 주기도 했으며, 조로아스터교도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칙령을 내리기도 했다.[6] 20세기 초반 튀르키예령 자지라에서 이미 행해진 수법이다.[7] 이걸로도 모자라 쿠르드인들은 고대 아시리아 제국의 군주들이 쿠르드인이었다며 역사 왜곡까지 하려고 한다. 당연하지만 고대 메소포타미아인들은 대부분 셈 계통의 민족이고, 쿠르드인들은 인도-이란계 민족이라 별 관계가 없다. 물론 생물학적으로만 보면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의 오리엔트 통일 이후 셈 계통 민족과 이란 계통 민족 사이에서 혼혈이 많이 일어났고, 초기 아시리아 제국의 영토와 오늘날 쿠르디스탄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상당히 겹치므로 현대 쿠르드인들에게 아시리아인 혈통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애초에 생물학적 차이는 민족 정체성에 있어 상대적인 요소일 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동아시아의 사례를 봐도 한민족, 만주족, 북방 한족, 야마토 민족은 생물학적으로 서로 가깝지만 제각기 다른 민족 정체성을 가졌으며, 남방 한족과 베트남인도 생물학적으로는 서로 가깝지만 마찬가지로 제각기 다른 민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8] 일부 사람들은 정복 전쟁을 자주 벌이고 잔인한 일을 많이 벌였던 신아시리아 제국을 찬양한다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시리아인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건 아시리아 제국의 번영이지 잔인한 행동 자체를 기리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로마 제국이나 몽골 제국 등 다른 유명한 대제국도 수많은 정복 활동을 벌였고, 그에 따라 많은 희생자를 냈는데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시리아인들이 아시리아 제국을 자랑스러워 하는 건 이들이 자국의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멀리 갈 것 없이 한국인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고대 국가 중 하나이자 한국의 타칭의 기원이 된 고구려만 해도 대놓고 약탈경제를 굴리던 나라였지만 한국인들의 고구려 사랑이 비난받진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9] 현재는 자기들을 아시리아인, 과거에는 네스토리우스 교도라고 불렀다.[10] 현재는 자기들을 시리아인(Syriacs)[12]으로 부르고, 과거에는 야코부스파(Jacobites)라고도 했다.[13][11] 조부모가 레바논과 이란 출신 아시리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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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현대 국가인 시리아 국민들을 부르는 말은 Syrians이다. 다른 개념이니 주의하자.[13] 자코바이트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