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범(汎)민족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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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의 인종 또는 민족.2. 기원
자세한 내용은 인류 분산 경로 문서 참고하십시오.3. 상세
인도유럽어족 위주로 남서부의 라틴(로망스)계, 동부의 슬라브계, 서북부의 게르만계가 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대인이나 집시, 헬라인, 바스크, 켈트, 발트인[1], 카르트벨리인, 알바니아인, 핀우그르계 민족[2], 튀르크[3] 심지어는 몽골인(유럽 러시아의 칼미키야 지역)등 수많은 민족이 다양하게 얽혀 살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유럽은 아직도 통합된 국가 내에서 분리주의 성향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영국과 스페인, 벨기에가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는 주의 자치권이 큰 연방제 국가이며,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라틴이라는 큰 틀 내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더구나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주민들이 이주하고 있다. 남아시아의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주민들과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등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은 주로 옛 식민지배국 영국에 대거 이주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에는 베르베르인, 투아레그족, 아랍인 등이 대거 이주했고 프랑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서아프리카 국가들이나 모잠비크 이주민들도 많이 이주했다. 아랍인 중에는 레바논,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출신이 많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독어권에는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에서 온 중동 출신 아랍 난민이나 이란인, 아프가니스탄인 난민들이 거주한다. 이런 이주민 덕에 케밥, 커리, 탄두리 치킨 등 남아시아 요리나 중동계 요리들이 유럽에서는 미국보다 흔하다. 대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보다는 동아시아 요리, 동남아시아 요리 풀이 적다.[4]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국경에 걸쳐 사는 바스크족도 있는데 이들은 아예 인도유럽어족이 아닌 어떤 인종인지조차 뚜렷하게 나오지 않았고 비교적 인근 유럽 민족과는 다른 고립된 유전자 구성을 보여주는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유럽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튀르크인, 사미족도 혼혈하여 모두 오늘날에는 외형상 유럽계 코카서스 인종과 별 다를게 없다.
칼미크 지역에는 티베트 불교를 믿는 몽골계 민족인 칼미크인들이 살고 있다.
4. 종교
대부분 기독교를 믿는다. 남부 유럽인 프랑스[5],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은 독실한 가톨릭 국가로 아직까지 그 전통을 유지한다. 남유럽인 키프로스, 그리스는 정교회를 신봉한다.반면 서유럽인 영국이나 네덜란드, 독일, 북유럽 국가들인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서부 지역 등은 개신교 위주 국가들이며 세속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런데 서유럽 내에서도 벨기에, 스위스 동부 지역,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아일랜드는 가톨릭 세가 강하다.
동유럽은 대체로 정교회를 신봉한다. 그렇지만 에스토니아는 개신교인 루터교 위주이고,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는 가톨릭 위주 국가이다.
튀르키예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는 이슬람교 국가이다.
5. 유럽의 흑발갈안은 모두 이민자들이다?
위 지도는 현대 이민자는 제외했고, 남유럽에서도 흑발갈안은 흔하다. |
그러나 금발벽안은 6000년전에 캅카스 북부에서 거주했던 인도유럽어족이라는 코카소이드 민족에서 시작되었고 당시 신석기 시대 유럽은 흑발갈안이 대세였다. 구석기 말기에도 유럽의 코카소이드 민족들이 흑발갈안이었지만 농경 이전이기 때문에 피부색이 짙은 편이었고 신석기 시대에 북아프리카, 중동의 코카소이드 민족들이 농경으로 인한 인구증가로 유입되고 유럽 원주민들도 농경을 수용하면서 그 과정에서 피부색만이라도 밝아진 것이다.
청동기 시대였던 4000년전에 금발벽안으로 구성된 인도유럽어족들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 원주민들과 통혼 혼혈하면서 갈발, 녹안이 생겨났고 이 때까지도 수렵채집으로만 살아온 북유럽의 우랄어족은 농경을 하는 인도유럽어족에게 인구빨로 밀려 금발벽안이 대중화된 지역이 되었다.
흑발갈안의 코카소이드를 유색인종으로 정의하는 인식은 19세기 초 영미권, 독일, 프랑스, 북유럽이 근대를 주도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지역은 금발벽안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흑발갈안은 같은 코카소이드여도 인종이 다르다는 인식이 생겨났고 그들의 정체성을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로 찾으면서 해당 문명이 있었던 남유럽을 금발벽안의 지역으로 왜곡했다.
이는 사실과 달랐는데 이런 인지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 유대인, 아랍인이 유입된 결과라고 억측했고 황화론에 따라 조상이 몽골로이드인 몽골인, 투르크인, 헝가리인의 침략도 그 원인이라고 억측했다.
이런 인식은 할리우드를 포함한 서양의 대중 매체에서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를 묘사할 때 반영되고 있고 튀르키예인을 묘사할 때 흑발갈안, 짙은 눈썹, 매부리코가 많고 흑백혼혈이 종종 있는 이집트인, 사우디인처럼 묘사하고 심지어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의 코카소이드를 아프리카 대륙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흑인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반지성주의가 심한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영미권과 다른 유럽 국가의 대중들도 금발벽안이나 갈발녹안의 아랍인, 이란인, 인도인, 아리아인을 보면 유럽인으로 착각하고 백인 라티노를 미국 백인으로 착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6. 종류
7. 관련 문서
[1]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 등이 발트인이다.[2] 핀란드인, 에스토니아인, 헝가리인, 사미인 등으로 이들은 우랄 산맥 근처의 원주민인 한티인, 만시인, 코미인 등이나 북극 쪽의 사모예드족 등과 동계이다.[3] 튀르키예인, 가가우지아의 가가우즈인, 크림 반도와 타타르스탄 공화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와 유럽 러시아 일대에 사는 타타르인 및 노가이인 등.[4]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 남아시아 이민자 영향 + 영국의 영향으로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가 대중화되었다.[5] 세속주의적 성향이 강하지만 가톨릭 위주의 전통도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