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 그대로 중동(중양) 지역 고유 음식. 완전히 같진 않지만 대체로 서아시아하고 겹치기 때문에 서아시아 요리라고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아랍 음식이나 그리스 음식이나 튀르키예(터키) 음식이나 이스라엘 음식으로 쓰기도 하지만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원조는 그리스 음식이 헬레니즘 시대부터 오스만 시대까지 중동으로 퍼진 것이다는 서술도 있었으나 이건 그리스 측 주장일뿐. 우선 그리스 측 음식도 퍼졌다는 주장도 일부 맞긴 하지만 유목생활에서 온 음식도 상당해서 이집트와 페르시아나 이라크만 해도 그리스 이상 긴 역사를 가진 곳이다. 이집트만 해도 지금도 풍족한 농경지를 가진 곳으로[1] 다채로운 농작물이 많이 재배되어 북아프리카 일대 먹거리를 책임지던 곳이다. 당장 맥주만 해도 유럽이 아닌 이집트가 원조일 정도다! 종종 고대 이집트 미이라를 부검해본 결과, 위에 남은 식품 DNA를 조사해도 엄청 다양한 식사를 즐겼음이 입증되었다. 당연히 이들 나라도 자체적인 음식문화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그야말로 다양한 지역 음식들이 서로 오고가며 합쳐진 것이라고 봐야할 듯 싶다.미국 교도소에서는 코셔 푸드에 아랍 지역 음식도 이스라엘 음식인양 표기했다가 이슬람 단체가 반발해서 미국 교도소들도 그냥 중동지역이라고 중립적으로 표기하도록 했는데 이런 경우가 많다. 하긴 서로 주장으로 아랍이나 이스라엘이 서로 원조라고 하다 보니까. 이게 병림픽이니 뭐니 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유럽이나 아시아건 죄다 같다. 프렌치프라이 논쟁때 프랑스에서도 벨기에가 원조라고 하던 자국정치인이 엄청난 욕을 먹고 의견을 재수정해서 이야기했던 걸 보자. 당장, 한중일도 서로 음식가지고 자국이 원조라고 맞서는 게 여럿 있다.
2. 종류
- 아랍 요리
- 이란 요리(페르시아 요리)
- 이스라엘 요리
- 튀르키예 요리[2] - 다만 여긴 항목보면 알겠지만 그리스 및 온갖 지역 음식과 비슷하다. 하긴 역사적으로 여러 지역을 오랫동안 다스리며 영향을 받았다보니 당연한데 튀르키예 음식이 그리스 것이라고 주장하는 그리스 극우(또는 그리스 버전 환빠)들도 있으나 이는 불가리아나 다른 발칸 지역, 나아가 아랍 지역도 마찬가지로 주장한다. 일단 그리스 영향도 받았지만 아랍,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향을 받았으며 튀르키예인들도 아득한 옛날에 자체적인 음식문화가 없던게 아니다.
- 캅카스 요리들[3]
- 쿠르드 요리
- 아시리아 요리
- 발루치 요리[4]
- 베르베르 요리
3. 목록
- 괴즐레메
- 돌마
- 라브네
- 말라와흐
- 무자다라
- 베이글
- 바클라바
- 바스부사
- 뵈렉
- 샤와르마
- 아랍 커피
- 캅사
- 케밥
- 쿠스쿠스
- 쿠사리
- 타히니
- 팔라펠
- 필라프
- 후무스
- 헬와
- 마스코프
- 피쉬메(피시/부스록/보히르속/바우르삭/보르소크)
- 쿠나파
- 쿠브즈
- 카다이으프
- 라바시
- 클레이차
- 마클루바
- 피티(음식)
-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 파쉬막
- 초르바
- 맛짜
- 몰로키야(음식)
- 하맘 마슈위
- 키스라
- 할라(빵)
- 무삭칸
- 타갈리아
- 참깨빵
- 타구엘라
- 고르메 사브지
- 샤 플로브
4. 같이 보기
- 코셔 푸드 - 이스라엘 요리 그 자체는 중동지역 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현대 이스라엘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유럽계 혈통이 섞인 사람이 많이 유입된 관계로 서양요리의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고기와 유제품을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율법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관계로 다소간의 차이는 있는 편이다.
- 할랄 푸드
- 남아시아 요리, 중앙아시아 요리 - 중동 요리의 영향을 받아 비슷한 요리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수식(식사)
[1] 의외지만 아랍 지역은 수천년 전부터 개간을 해서 농사를 지었고 현재도 개간을 하여 농사를 짓는다.[2] 유럽 요리로도 분류된다.[3] 유럽 요리로도 분류된다.[4]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은 남아시아에 속하지만 간혹 넓은 의미로 보면 중동 또는 서아시아로 볼 때도 한다. 이란 동남부에도 발루치인들이 파키스탄 다음으로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