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Cuisine of the Mariana Islands
1. 개요
미크로네시아의 미국 속령인 구 마리아나 제도(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먹거나 발달된 음식.2. 특징
역사적으로 볼 때, 원주민들인 중 하나이자 다수였던 차오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를 지배했던 스페인, 독일이나 미국의 영향을 받았다.그 외 미국의 속령이 된 하와이 요리의 영향도 받았으며, 필리핀하고도 어느 정도 가깝기도 해서 필리핀 요리의 영향도 받았다.
서양과 원주민 외에도 한국인과 일본인 이민자들도 정착했기에 한국 요리, 일본 요리도 나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김치가 꽤 소비된다.
3. 음식 종류
- 아피기기(Apigigi) - 바나나 잎에 싸서 구운 코코넛.
- 켈라구엔(Kelaguen) - 구연산 등 산성으로 익힌 고기 요리.
- 차모로 붉은 쌀 - 선사시대부터 이곳에서 쌀을 재배했기에 안나토(annato)로 물들인 붉은 쌀 요리가 대표적이기도 하지만 쌀이 주식인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와 달리 주식으로 먹는 정도까진 아니다.[1]
- 찰라킬레스(Chalakiles) - 닭고기와 양파, 마늘, 볶은 쌀, 코코넛 밀크로 만든 차모로식 수프. 축제 때 많이 먹는다.
- 에스투파오(Estufao) - 차모로식 고기 스튜.
- 피나덴데(Fina'denne') - 차모로어로 "고추로 만든 음식"을 뜻하며, 차모로인의 음식에 꼭 들어가는 매운 간장 소스로 보면 된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식초가 첨가되고, 이후 일본의 지배를 받을 땐 간장이 추가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