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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7:46:01

태국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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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얌
타이어: อาหารไทย (아한 타이, Aharn Thai)
영어: Thai cuisine

1. 개요2. 특징3. 태국식의 종류
3.1. 밥(ข้าว/카우)3.2. 샐러드(ยำ/얌)3.3. 볶음(ผัด/팟)3.4. 찌개(แกง/깽)3.5. 국(ต้ม/똠)3.6. 국수(บะหมี่/바미)3.7. 기타3.8. 디저트3.9. 이싼 음식
4. 여담

1. 개요

태국의 요리.

2. 특징

일본 요리와 더불어 서양에서 인기 있는 동양 요리.[1][2] 태국은 서양 백인들(특히 북유럽인)이 가장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인 점[3][4]과 더불어 태국 정부차원에서 서양인들을 타깃으로 태국 요리를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쿠킹 클래스 개설, 태국 요리 관광 상품 연계 포함) 서양에서 태국 요리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다. 실제로 한식세계화 사업에서 벤치마킹, 참조 대상 사례로 많이 거론되는 것이 태국 요리이다.참조 1, 참조2.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성에 잘 맞지만 동남아시아 요리 중에서는 베트남 요리에 인지도가 밀린다.[5] 태국 요리의 매운 맛이란 한국의 매운 맛과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의 향신료, 재료가 들어가는 독특한 요리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태국이 인도, 중국, 동남아의 중앙에 위치해서 그렇다.

특징이라면 음식 자체는 가볍게 만들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여 향긋한 맛을 내는 것. 또한 소위 말하는 4가지 맛,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중 쓴맛을 빼고 다 사용한 뒤 거기 매운맛을 섞는다. 묘하게 옆동네 라오스는 여러모로 태국과 닮은 점이 많은 나라지만 음식은 쓰게 먹는다. 게다가 타이는 딱히 금기(쇠고기는 종교적으로 꺼리는 편)[6]시되는 음식재료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온갖 재료를 다 사용하여 맛을 낸다.[7]

한국인에게 장벽이 되는 재료는 역시 고수. 태국 요리도 탕이나 국물 있는 국수 요리는 높은 비율로 고수가 들어간다. 고수를 못 먹는다면 이런 요리를 시킬 때 "마이 싸이 팍 치(ไม่ใส่ผักชี)"라고 말해서 빼달라고 하면 된다.

양이 적은 것도 주목해야 할 부분인데, 이는 태국인들이 대체로 적게, 자주[8] 먹기 때문이다.[9] 아무래도 더운 기후 탓이다. 생각 외로 발효된 음식도 잘 없고, 치즈도 꺼린다. 특히 태국에서 파는 햄버거 안의 치즈마저도 매우 순하게 나온다. 다만 요즘은 한류에 힘입어 온갖 음식에 치즈를 얹어 판다. 무까타는 기본이고 심지어 일본 라멘에도 얹어나온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요리는 볶음면 팟타이, 수프 똠얌꿍, 커리 파낭 커리 정도가 있으며 여러 의미로 유명한 길거리 음식 벌레 튀김이 있다. 물론 이러한 벌레 튀김은 태국에서도 일부 지역(주로 내륙, 동북부)에서 즐기는 음식이다. 태국 요리는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음식이지만, 매콤한 맛 때문에 의외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

한국에 태국 음식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사람은 다름 아닌 홍석천.[10] 아직 베트남 쌀국수 위주로 쌀국수 요리가 소개되고 있던 한국에 태국식 쌀국수를 들여왔다고 한다.

화끈한 매운맛의 멕시코 요리, 달큰하게 오래가는 매운맛의 한국 요리, 폭발적인 매운맛의 인도 요리매운맛으로 유명한 나라들의 매운맛은 다 각각의 특성이 있는데 태국 요리 역시 또 다른 매운맛 코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새콤하면서도 단발성의 매운맛.[11] 이 묘한 새콤한 맛이 한국에서 태국 요리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아무래도 짬뽕 같은 빛깔의 음식에서 새콤한 맛이 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12] 거기에 한국에서는 탕요리는 개운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운함이 덜한 태국식 탕요리는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태국요리의 이 매운맛은 주로 하늘고추 혹은 쥐똥고추라고 불리는 자그마한 고추프릭끼누라임레몬그라스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프릭끼누는 태국 고추, 베트남 고추로 찾으면 쉽다. 한국에서는 일반 매장에선 보기 어렵고, 수입 식재료 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 태국에서도 특히 동쪽 국경지방인 이산 요리가 가장 야생적이며, 가장 맵게 먹기로 유명하다. 어지간한 한국 사람들도 쉽사리 버티기 힘들 정도.

태국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양념을 만드는 절구, 크록(ครก, khrok)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요리용 절구에 찧을 때 쓰는 공이는 삭(สาก, Sak)이라고 한다. 태국 요리의 시작은 항상 절구로 양념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인도 요리로 치면 마살라를 만드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태국의 시골마을에 가게되면 계속 콩콩콩 찧어대는 절구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매끼 을 기본으로 놓고 전채, 주메뉴, 반찬을 한꺼번에 차려놓고 먹는다. 사실 대부분은 그릇에 밥과 원하는 반찬 한 두개를 얹어 가볍게 먹는다.

고기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란 것이지, 고기와 해산물은 태국에서도 일상적인 음식이다. 특히 태국은 동남아 나라들 사이에서는 경제력과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 편이며 서민 물가는 왕실의 입김이 작용하는 특별한 경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아주 가난한 하류층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서민들은 매 끼니마다 닭고기돼지고기 정도는 충분히 먹고 지낸다. 게다가 태국이 불교 국가라지만, 탁발 문화가 살아있는 남전불교 특성상 육식에 관대한 교리를 가졌기 때문에 승려들도 고기를 생각보다 잘 먹는다.[13]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소고기를 먹지 않는 곳이 있으며, 이슬람교도가 있는 남부지역은 교리 때문에 돼지고기를 안 먹는 경우가 많다.

야채는 특히 코코넛파파야와 같은 열대작물을 식재료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아주 가끔 이라든가 곤충이라든가를 재료로 하는 음식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특별식 포지션에 있다.

그 외 쑹 쿨라 롱 하이 지역의 자스민 쌀의 유럽연합의 지리적 표시와 전통 특산품 제도에도 등록되어 있다.

태국의 대마초 합법화 선언 이후 각종 요리에 대마잎을 대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므로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현지에서 식사할 땐 꼭 주의할 것. 대한민국은 해외 한국인에게 속인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얄짤없이 처벌받는다.

3. 태국식의 종류

3.1. 밥(ข้าว/카우)

3.2. 샐러드(ยำ/얌)

3.3. 볶음(ผัด/팟)

3.4. 찌개(แกง/깽)

찌개류의 통칭.

3.5. 국(ต้ม/똠)

3.6. 국수(บะหมี่/바미)

3.7. 기타

3.8. 디저트

3.9. 이싼 음식

동북부 태국의 음식. 라오스와 접하고 있고 내륙지방이라 수도권 태국 음식과는 달리 향토색이 강하다.

4. 여담

파일:attachment/태국 요리/thailand.jpg
여기 있는 메뉴들은 바타이[25] 하나를 제외하면 전부 쌀국수(꾸에이띠어우) 요리이다.

다만, 사실 요리 이름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것, 특히 외국에서 영업하는 식당에서 메뉴판 만드는 것이 상당히 힘들고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먹는 짜장면이나 탕수육을 예로 들어보더라도 해당 음식이 대중화되어 이름만 들어도 어떤 음식인지 알기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짜장면'이나 '탕수육'이라고 적어둔 중국집 메뉴판을 보고 그게 대체 뭔지 짐작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더구나, 대중화되지 않은 음식의 경우 공식화된 명칭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짜장면이라는 한국식 표현이 없었다면 작장면과 자장몐 사이에서 어떤 명칭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했을 것이다. 탕수육의 경우는 더 심해서 고로육, 탕초육, 탕초리척 등 표기가 상당히 다양하다.

결국 이런 경우라면 메뉴판에 '짜장면: 볶은 춘장소스에 잘게 썬 야채, 고기등을 넣고 면과 비벼먹는 요리'라거나 '탕수육: 녹말가루를 입혀 튀긴 돼지고기에 단 과일 소스를 뿌려 먹는 요리'라는 식으로 일일이 설명을 해 줘야 할 것이다. 물론 위 메뉴판도 이런 식으로 설명을 했다면 좋았겠지만, 메뉴 종류가 저쯤 되면 일일이 설명하기도 사실 힘들다. 위와 같은 사례가 드문것도 아니다. 레스토랑급 식당을 가야 메뉴판에 친절한 설명이 적힐 정도.

세계 최대 길거리 간식 시장을 차지하게 될 정도로 길거리 음식이 유명하다. 사실 태국 도시의 서민들은 직접 조리하는 것보다 식당이나 가판대에서 파는 음식을 주로 먹는다. 태국에서는 자국 법규에 따라 지정된 공간이 아닌 곳, 아파트 같은 주거 시설에서는 취사 행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식을 따로 사 먹을 수 밖에 없다.

TV조선아시아 헌터에서 길거리 음식이 많이 팔리는 태국의 시장 풍경을 취재한 적이 있다.



[1] 미국에서는 태국계 인구가 30만명밖에 안되어 아시아계 미국인들 중에서도 수가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중식, 일식 다음으로 태국 요리 음식점이 많으며 이는 미국 내 인구가 각각 수백만명에 달하는 인도, 베트남, 필리핀, 한국 요리 음식점보다 더 많다.##2[2] 반대로 중국 요리는 대중화와 현지화가 되어 일상적인 요리로 자리잡은 만큼 딱히 특별하게 느끼지 않는 듯하다.[3] 11월에서 2월 사이는 태국의 푸켓, 파타야 등 유명 관광지가 건기에 접어들어서 여행하기 쾌적한 환경이 된다. 반면 이 시기의 북유럽 날씨는 살얼음판이고, 선탠을 좋아하는 북유럽인들이 겨울에 선탠하기 딱 좋은 태국 여행을 즐겨 가게 된 것[4] 물론 서양에는 일본 하면 깜빡 죽는 서양인들이 많긴 하지만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가 본격화된 2010년대 이전까지 서양에서 일본은 물가가 높은 비싼 나라로 알려져 일본을 여행지로 선택하는걸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태국은 예나 지금이나 주머니 사정 걱정 없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좋은 관광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5] 특히 한국과 베트남간의 교류과 활발해지고 해외 노동과 국제결혼으로 양국 국민들간의 왕래도 많아진 까닭에 베트남 요리가 먼저 소개된 점도 있다. 하지만 재한 태국인의 규모가 재한 베트남인의 규모보다 작기는 하지만 그 격차는 3만 명 정도에 불과해 크지 않다. 또한 과거 공산권 국가였던 베트남과 달리 태국은 6.25 전쟁때 병력을 파견할 만큼 대한민국과 교류의 역사가 오래 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국가이다. 오늘날 한국에서 태국 요리가 베트남 요리에 비해 부진한 것은 더 늦게 소개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태국 요리의 풍미 자체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이유가 크다.[6] 태국 남부의 무슬림들은 쇠고기를 많이 먹고 돼지고기를 종교적으로 꺼린다.[7] 태국은 국토가 전반적으로 비옥하고 강이 많으며, 기온도 고온다습하기에 예로부터 식자재가 매우 풍부했다.[8] 배불리 먹고 난 뒤의 지나친 포만감이라던가 졸음을 싫어해서 그렇다고 한다.[9] 일부 엄격한 불교도들은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 게다가 그 한끼의 양도 다른 태국 사람들이 한끼에 먹는 양과 별 차이 없게 먹는다. 저러다가 굶어 죽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10] 지금은 종영된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태국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 체험에 출연한 적이 있다.[11] 상세하게 말하자면 한국 매운맛은 단맛 속에 숨어있다 짠맛과 함께 오랫동안 괴롭히는 맛 이지만, 태국 매운맛은 단발성으로 화끈하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강도는 태국 매운맛이 더 세지만, 지속시간은 한국 매운맛이 더 오래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태국 사람들은 한국의 매운맛이 단맛이 없다고 거꾸로 얘기하기도 한다. 이는 가리키는 단맛이 달라서인데, 한국인은 고추장을 연상시키는 매우면서 '은은한 단맛'을 가리키고, 태국인은 개요에도 있듯, 4가지 맛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서 '단맛'을 가리키기 때문이다.[12] 한국 요리 중 시고 매운 국물 요리는 김치찌개 외에는 사실상 없는데, 그마저도 김치찌개는 둘 이외에도 짠맛과 단맛, 종종 지방맛 등 다른 맛도 강조하기 때문에 태국 요리의 그것과 상당히 다르다.[13] 사실 불교는 승려들도 계율상 시주받은 음식은 가리지 말고 먹어야 한다.[14] 남쪽에 튀긴 음식이 많은 편인데 기름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볶음밥을 자주 먹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 듯. 기름 자체가 상온에 둬도 쉽게 상하거나 썩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삼각김밥에도 식용유를 넣어 나름의 방부제 효과를 얻는다.[15] 편의점에서 먹는 카우팟은 보통 CP의 제품인데 카우팟 꿍의 새우 2개를 빼면 맛은 못 먹어줄 맛이니 그냥 밖에서 사먹자. 가격은 거기서 거기다.[16] (หมูปิ้ง, Mu Ping): 양념을 바른 태국식 돼지고기 꼬치 구이[17] 뿌=[18] 기본재료+땅콩가루가 포함된 가장 일반적인 쏨땀[19] 카오산 로드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유명한 동명의 업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직영이나 제휴관계 같은 게 아닌 게 해당 업체에 한국어 안내로 한국에 있는 업체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안내가 있었다.[20] 한국식 라면일 경우 마마 까올리(한국 마마)라고 부를 정도.[21] 양념된 소고기 대신 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22] 수랏타니 이남의 송클라, 사뚠, 나콘 시 탐마랏 등[23] 영어표기로도 BingSu라고 쓴다.[24] 태국은 호박이나 꽃 등에서 추출한 천연색소를 요리에 넣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특히 디저트에 더 일상적으로 쓰인다.[25] 팟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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