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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ew Zealand cuisine주로 1차산업 중심의 경제를 가진 섬나라인 뉴질랜드의 요리이다. 호주 요리와 유사하게, 뉴질랜드의 요리는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요리로, 점점 환태평양 국가들의 요리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2. 상세
10세기경, 무인도였던 뉴질랜드에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열대성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이주해왔을 때 그들은 고구마, 토란, 박, 열대둥근마 같은 식용 작물도 가지고 왔다. 이 중에서 특히 고구마는 온대 기후를 가진 뉴질랜드에서 가장 최적화된 작물이었기에 마오리족들의 중요한 식량 자원이 되었다. 뉴질랜드에서는 고구마를 sweet potato가 아닌 마오리어 kumara를 그대로 사용할 정도다. 다만 토란과 참마는 북섬 북부에서만 자랐고, 고구마 역시 남섬 남부에서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남성에 정착한 마오리족들은 고사리를 섭취하였고,, 북섬 마오리족들도 겨울철에 고사리를 섭취하곤 했다. 또한 마오리족들은 돼지를 가축으로 키우기 위해 뉴질랜드에 들여왔다. 그 결과, 모아 같은 토착 동물이 멸종돼 버렸다. 또한 마오리족들은 유럽인의 도래 이전까지는 술을 섭취하는 문화가 없었다. 전통적으로 태평양 섬 일대와 호주 퀸즐랜드 일대에서는 술의 대용음료인 카바를 마시는 문화가 있었으며, 마오리족 역시 폴리네시아에서 기원한 민족인 만큼 원래 카바를 마시는 문화가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뉴질랜드는 카바가 자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후를 지녔기 때문에 카바를 마시는 문화가 사라졌다. 그 대신 카바카와라는 약용식물에 카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19세기 이후 영국인들이 들어오면서 뉴질랜드에 밀과 보리를 비롯한 곡물이 들어왔다. 또한 이들은 소, 양, 사슴 같은 가축을 유럽에서 들여와 뉴질랜드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영국인들의 뉴질랜드 정착 과정에서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한 서양 요리가 들어왔다.
1970년대 이후, KFC, 피자헛, 맥도날드 같은 미국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뉴질랜드에 들어왔으며, 아시아 각지에서 들어온 새로운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동남아시아 요리. 남아시아 요리(인도 요리 등), 동아시아 요리 등도 빠르게 전파되게 되었다. 사모아, 통가, 피지 등 퍼시픽 지역에서 넘어온 이들의 토착음식도 꽤나 보이곤 한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영국 요리에서 비롯된 피시앤칩스가 있으며, 미트 파이 또한 소매점과 카페, 주유소 푸드코너 등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 중 하나이다.
과일이나 해산물의 비중도 영국 요리보다 높다. 과일의 경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키위나 사과, 체리 등이 있으며 해산물의 경우 해안가 도시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크레이피시를 포함해 뉴질랜드 홍합, 굴, 화이트베이트, 파와 등등의 갑각류를 식재료로 쓰기도 한다.
3. 뉴질랜드 요리의 목록
역사적으로 뉴질랜드 요리는 영국 요리와 마오리족의 전통 요리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항이(Hāngi)
마오리족들은 화산이 많은 뉴질랜드의 지열을 이용한 난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 땅에 구덩이을 파고 지붕을 낮게 올리며 고구마와 돼지고기를 묻고 뜨겁게 달군 자갈돌을 그위에 덮여놓아서 음식을 요리하는 항이(Hangi)라는 요리법을 발달시켰다. 준비하는데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손님을 접대하거나 경사가 있을때 먹던 음식이었다. 이는 현대에 와서도 변하지 않아서 주로 행사와 축제, 단체회식 같은 일이 있을때 먹는 음식으로 취급된다. 현대 뉴질랜드에서는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면서 조리방법 자체는 투박하기 때문에 남자의 요리 취급을 받기도 한다. 물론 바베규 조리기구를 이용해서 항이의 맛을 내는 야매버전 항이도 있기는 하다.
3.1. 수프
- 보일 업 (Boil up)
마오리족의 전통 국(수프) 요리. 돼지고기와 뼈, 물냉이 및 양배추와 같은 나물, 그리고 함께 끓인 고구마, 감자와 밀가루 만두 등이 들어간다.
3.2. 파이/케이크/빵/과자
- 치즈 롤 (Cheese roll)
- 롤리 케이크 (Lolly cake)
1940년대에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 막대 모양의 케이크
- 아프간 비스킷 (Afghan biscuit)
밀가루, 버터, 콘플레이크, 설탕 및 코코아 가루로 만든 전통적인 뉴질랜드 비스킷으로 초콜릿 장식과 호두를 얹는다. 이름이 다소 뜬금없는데, 아프가니스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건 아니고 뉴질랜드 전통 요리가 맞다.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설이 있으나, 처음 요리가 등장하게 된 시점이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즈음이었고 비스킷의 거친 표면과 색이 아프가니스탄의 황량한 풍경을 닮아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설,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모자인 파콜 (pakol) 의 모양을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비스킷의 갈색이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어두운 피부색과 비슷해서 (...) 그랬다는 설이 경합하고 있다. 후자의 경우 요리가 처음 발명된 19세기라면 모를까 현재의 기준으로는 명백한 인종차별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즈음하여 일부 식품 회사들은 제품의 이름을 'Milk chocolate roughs' 와 같이 보다 더 직관적이고 덜 차별적인 방향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 호키 포키: 뉴질랜드에서 먹는 달고나 사탕에 가까운 벌집 사탕의 일종이자 이 사탕이 들어간 뉴질랜드 아이스크림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