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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0:14:59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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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모아(공조)
Moa
파일:모아.png
학명 Dinornithiformes
Bonaparte, 1853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고악하강(Paleognathae)
†모아목(Dinornithiformes)

1. 개요2. 종류3. 상세4. 멸종 이유5. 대중 문화에서

[clearfix]

1. 개요

파일:moa bird.jpg
모아의 골격
파일:모아 사냥 재연.jpg
20세기 초에 모아 사냥을 재연한 사진[1]
파일:모아_하스트수리.jpg
하스트수리에게 사냥당하는 모아새 삽화

뉴질랜드에 서식한 조류로 조강 모아목(Dinornithiformes)에 속하는 날개가 없는 대형 조류들을 지칭한다. 모아란 단어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이 부른 이름이다. 6속 9종이 있었으나,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상륙한 후 사냥과 외래종의 유입으로 멸종했다.

2. 종류

3. 상세

구성원들의 크기가 상당히 컸으며 가장 거대했던 남섬자이언트모아는 키가 발 끝에서 머리 끝까지 3.6m나 되었다.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고 남아 있었다면 아마 타조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새가 되었을 것이다.[2] 다만 이렇게 거대했던 모아는 자이언트모아속 뿐이고 나머지 종들은 키 2m 이하로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그래도 조강에 속한 조류 내에서는 굉장히 큰 편이지만 말이다.

모아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큰 새였다. 암수의 크기 차이는 종마다 다르지만, 자이언트모아속의 경우 암컷이 수컷의 2배 이상으로 컸다. 즉 상술된 3.6m 정도의 크기는 암컷만이 도달할 수 있던 것. 이는 모아가 비교적 최근까지 살아남은 동물이었기에 뼈에서 검출된 유전자를 분석해 알아낸 것이다.[3]

뉴질랜드의 대표 동물인 키위의 조상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했었지만 현재 이 이론은 사장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키위를 작은 모아나 그 후손으로 보지 않으며, 키위는 코끼리새와 동계통이고 모아는 오히려 남미도요타조와 가까운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실제 유전적으로 도요타조와 가장 가깝다고 밝혀졌다.

코끼리새와 마찬가지로 날개가 완전히 퇴화하고 없다.[4] 대신 강력한 두 다리를 가지면서 타조처럼 그 큰 덩치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는데, 자이언트모아 기준으로 시속 50 ~ 80km 정도로 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멸종 이유

멸종의 주범은 유럽 이주민이 아니라[5] 그보다 수백 년 전에 상륙한 마오리족으로 추정된다.[6] 실제로 모아를 잡아먹은 흔적이 마오리족의 유적지에서 가끔 발견된다. 이 밖에도 화전농업 및 옥돌 채취를 목적으로 한 산림파괴와 마오리족이 같이 데리고 온 , 돼지, 폴리네시아쥐 같은 외래생물들이 을 먹어치운 것도 멸종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13세기 후반 마오리족이 처음 뉴질랜드에 발을 들인 이래 수세기가 지나면서 7종 모아 아종이 절멸되었고 비교적 크기가 작고 오지에 서식하는 고원모아도 1445년에 멸종되었다.[7] 19세기 초까지 일부 개체가 살아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설은 있다.[8]

맨위 상단의 사진에서 모아를 덮치고 있는 거대한 맹금류는 하스트수리라는 대형 수리로 강한 경쟁자가 없는 환경에서 모아를 주식으로 삼으며 번성했다가 마오리족 때문에 모아가 사라지고 서식지가 파괴되자 16세기 초 멸종의 길을 걸었다. 모아가 사라진 직후에는 모아 대신 마오리족을 잡아먹기도 했다고 하며, 마오리족의 전설에도 아이를 낚아채가는 거대한 독수리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백인들은 하스트수리의 화석이 정말로 발견되기 전에는 그저 마오리족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오오과의 5종 전체[9], 캐롤라이나앵무, 도도새, 위부화개구리, 주머니늑대, 카리브몽크물범, 뉴잉글랜드초원뇌조, 포클랜드늑대, 스텔러바다소, 큰바다오리, 여행비둘기 등이 복원 가능한 멸종 동물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화석 미라와 알에서 DNA를 수집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모아 게놈 분석 및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만약 복원에 성공한다면 타조를 제치고 가장 덩치가 큰 현존 공룡이 될 것이다.

5. 대중 문화에서

엄청난 크기의 임팩트 때문인지 어린이용 도서에서 인간에 의해 멸종된 새를 설명할 때 도도와 함께 투톱으로 나온다. 다만 어째 인지도 자체는 콩라인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1] 모아는 20세기 이전에 멸종했기에 사진의 모아는 진짜가 아닌 모형이다.[2] 무게로는 코끼리새가 더 무겁다.[3] Bunce, M., Worthy, T., Ford, T. et al. Extreme reversed sexual size dimorphism in the extinct New Zealand moa Dinornis. Nature 425, 172–175 (2003).[4] 위의 화석 사진을 보면 날개부분의 뼈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5] 모아목은 15세기 중반에 절멸했으며, 유럽 이주민들이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이미 모아는 멸종한 지 100 ~ 200년은 지난 뒤였다.[6] 주로 에 달군 을 삼키게 하는 방법으로 죽였다고 한다는데 아무래도 현재 타조화식조 같은 큰 새들이 종종 발차기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만큼 그보다 더 큰 모아새는 마오리족이 아무리 전투종족이라도 결국인 인간이므로 직접 맞서서 상대하기엔 너무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7] Worthy, Trevor H.'Moa – Moa and people', Te Ara – the Encyclopedia of New Zealand, updated 13-Jul-12[8] 21세기에도 소수의 사람들은 뉴질랜드 산간 오지에 모아가 생존하리라 주장을 하기도 하고 몇몇 목격담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 그 정도 동물이 그렇게 오랫동안 눈에 안 띄고 생존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면 그냥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혹여나 생존설이 사실이라면 뉴질랜드 정부가 단시간 안으로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보호 및 번식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따를 것이고 생존하는 모아가 사는 곳은 뉴질랜드 정부에서 허락을 받지 않는 이상 출입금지 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고 또한 함부로 출입해 잡았다가는 무기징역에 준하는 형사처벌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9] 카우아이오오, 하와이오오, 몰로카이오오, 오아후오오, 키오에아[10] 게임 전체에서 모아를 포함해 6종밖에 없다.[11] 다만 이는 유전자 검사 결과도 하지 않고 그저 비슷해 보인다는 특징을 기인해 추정한 것일 뿐, 이 개체는 날개도 건재하고 능숙하게 날 수 있으며 외모도 타조보다는 갈매기와 유사하는 등 실제 모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12] 참고로 코퍼스는 로봇 병기에 따라 비행형에게는 새의 이름을, 지상형에게는 들짐승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스프리나 콘도르, 자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