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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하스쿠 |
영어: Brazili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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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에서 개발되었고, 브라질인들이 주로 먹는 요리. 유럽·아프리카 이민자와 아메리카 원주민 요리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 아프리카 대륙,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레반트,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이민자를 받아들였고, 지역마다 인종 구성이 서로 다르기에 이에 따른 식문화도 차이가 큰 것이 특징이다.브라질이라고 하면 열대 우림처럼 농사 짓기 불리한 땅을 흔히 떠올리지만 국토가 워낙 큰만큼 비옥한 땅도 많으며 개간된 지역은 대부분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어 브라질은 세계 최대 농업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때문에 밀, 쌀, 옥수수, 콩, 감자, 카사바 등 다양한 농산물을 먹으며 팜파스 같은 온대 초원지대도 있어 축산업도 세계적인 수준이라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가 많이 생산되며 이웃국가 아르헨티나만큼 육류 소비가 활발하다.
브라질의 주요한 국민 음료는 당연히 생산량 세계 1위 답게 커피이며, 카샤사라는 사탕수수즙으로 만든 증류수가 브라질의 국민주이다. 과라나 청량음료나 마테차 소비량도 상당하다.
유럽 요리를 상당히 퓨전화 및 패스트푸드화 시킨 것이 특징인 미국 요리와는 다르게, 파카, 아구티, 카피바라 같은 대형 설치류나 피라냐, 피라루쿠 같은 어류 등 특색 있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토착 생물들을 식자재로 사용하기도 하는 특징이 있다.
주식은 팥밥에 해당하는 아호이스 페쟈웅(arroz e feijão, arroz com feijão)이다. 콩밥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페쟈웅이라는 곡물은 브라질 현지에서 생활한 사람들에 말에 의하면 팥으로 번역하는 게 더 적합하다고도 한다. 다만 요즘 브라질 젊은 층에서는 아호이스 페쟈웅이 살 찐다고 기피하는 추세라고 한다.(특히 아호이스 페쟈웅에 돼지고기, 소고기 스튜 등을 곁들인 페조아다) 콩밥 자체는 균형잡힌 식사이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에서 쌀밥만 너무 많이 먹어서 탄수화물 과다가 되는 문제는 여기서도 해당되는 듯 하다.
2. 종류
2.1. 고기
브라질은 서구권 통계에 잡히지 않아서 그렇지 육류 소비량도 높은 나라다. 아랫동네에 가려져서 그렇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고기를 많이 먹는다. 후술할 슈하스쿠는 브라질의 고기 요리들 중 대표적인 메뉴이고 스테이크도 많이 먹는 나라이다. 이외에도 아침엔 빵, 치즈랑 함께 햄을 먹는다.- 슈하스쿠 (Churrasco)
브라질 남부 지역의 전통 꼬치구이.
- 피캉야(Picanha)
구운 등심 바베큐. 길거리 음식으로도 팔린다.
2.2. 과자
- 베주 (Beju)
카사바 녹말과 치즈를 넣어 만드는 파라과이·브라질 음식. 원주민인 투피족과 과라니족의 요리에서 유래하였다. 과라니어 명칭인 Mbeju(베주)로 널리 알려졌다.[1]
- 아카라제 (Acarajé)
서아프리카 기원의 길거리 음식.[2] 껍질을 벗긴 콩을 공 모양으로 반죽한 다음 팜유에 튀긴 음식이다. 서아프리카계 주민이 많은 카리브 지역이나 브라질 북동부 등에서도 즐겨 먹는다.
2.3. 스튜, 수프
- 모케카 (Moqueca)
해산물 스튜.
- 카루루(Caruru)
2.4. 쌀밥 요리
- 갈링야다 (Galinhada)
닭고기를 넣어 지은 쌀밥 요리.
- 아호이스 이 페쟈웅(arroz e feijão)
원래 브라질에서 흑인 노예들한테 먹이던 음식이었으나, 19세기 흑인 노예제가 철폐되고 새로 농장 노동자로 들어온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일본계 브라질인 등등에게 기존의 브라질 농장주들이 이 음식을 그대로 먹인 것을 계기로 브라질인들의 주식이 되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브라질의 농장주들은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과거에 노예를 부리던 습관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유럽이나 일본에서 온 이주민 노동자들을 심하게 학대했는데, 이주노동자들에게 들어가는 의식주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한 차원에서 흑인 노예들한테 먹이던 음식을 이들 이주 노동자들에게 그대로 주었다. 그런데 오히려 당시 이탈리아와 일본에서는 쌀밥이 밀가루 음식보다 더 선호되는 음식이었고[3] 악질 농장주와 이주 노동자 사이의 윈윈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은 밥에 곁들어 먹는 스튜 같은 반찬 맛을 개선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고, 결국 아호스 페이쟈웅은 흑인만 먹던 음식에서 브라질인 모두가 먹는 음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2.5. 빵
- 코싱야(coxinha)
열대 크로켓의 한 종류로 닭고기가 주재료로 들어간다. 길거리 음식으로도 팔린다.
- 키베(kibe)
레바논계 이민자들한테서 유래된 요리로 다진 소고기 또는 다진 양고기가 들어간 크로켓. 이 요리도 길거리 음식으로도 팔린다.
- 파웅 지 케주
브라질식 치즈빵
[1] 스페인어로는 beyú[2] 요루바어로 àkàrà(아카라)로 불린다.[3] 이탈리아의 경우 쌀은 부유한 북부 지방에서 리조토 등으로 주로 소비되었다. 그리고 당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빈농들이 주로 먹던 옥수수 폴렌타는 펠라그라병(비타민 B3 결핍증)의 주범으로 영양학적으로 보자면 팥밥이 훨씬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