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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켓(Rocket) 명사
1. 고온 고압의 가스를 발생·분출시켜 그 반동으로 추진하는 장치. 또는 그런 힘을 이용한 비행물. 연료의 연소에 필요한 산소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기상 관측, 우주 개발, 무기 따위에 이용한다.
1. 고온 고압의 가스를 발생·분출시켜 그 반동으로 추진하는 장치. 또는 그런 힘을 이용한 비행물. 연료의 연소에 필요한 산소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기상 관측, 우주 개발, 무기 따위에 이용한다.
로켓은 탑재된 추진제를 연소시켜 고온 고속의 기체를 분사해 반작용으로 추진하는 비행체이다.
오늘날 가장 널리 쓰이는 화학 엔진 로켓은 외부로부터의 별도의 물질 유입 없이 연료와 산화제만으로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켓은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도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1903년 러시아의 콘스탄틴 치올콥스키가 이것이 가능함을 논문으로 입증하였고, 독일의 헤르만 오베르트와 미국의 로버트 고다드가 이를 수용하였으며, 그 중 고다드가 가장 먼저 액체연료 로켓을 처음으로 개발해냈다. 이후 베르너 폰 브라운이 이를 참고하여 나치 독일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V2를 만들면서 현대적인 로켓이 탄생했다.
2. 언어별 명칭
| 언어별 명칭 | |
| 한국어 | 로켓표준어 / 로케트문화어 |
| 영어 | Rocket |
| 일본어 | ロケット |
| 한자/중국어 | 火箭(huǒjiàn, 화전) |
| 독일어 | Rakete |
| 러시아어 | ракета |
| 이탈리아어 | Razzo |
| 아랍어 | صاروخ |
| |
| 로켓의 어원인 실감개의 모습 |
3. 원리
풍선이 날아가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오른쪽 그림은 풍선에 공기를 넣어 부풀린 상태이다. 풍선의 입구를 손으로 막고 있기 때문에, 안에 꽉 채워진 공기는 그림처럼 풍선을 밀어내는 힘이 사방으로 발생하는 상태이다. 이때 왼쪽 그림처럼 손이 풍선을 놓아 버리면 공기는 입구를 통해 빠져나가므로, 풍선을 밀어내는 힘은 입구 주변에서 약해진다.[2] 따라서 풍선은 밀어내는 힘이 더 센 반대방향으로 날아가며, 이를 추력이라고 한다. 힘의 차이가 클수록 풍선은 당연히 더 빠르게 날아간다.
로켓의 추진 원리도 이 힘의 차이를 이용한다. 다만 수십 톤의 로켓을 날리려면 풍선 따위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 사용하는 화학 로켓은 내부에서 추진제라 불리는 물질을 태워 가스를 만들어 배출구로 내보낸다. 풍선이랑 똑같은 원리지만 그 무거운 로켓이 뜨려면 로켓 내부에 엄청난 압력이 가해져야 하는데, 확보하기 쉽지 않은 기술이다.
뉴턴의 운동법칙으로 로켓의 움직임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로켓을 쏘아올리려면 제1법칙인 관성의 법칙에 따라 위쪽으로의 힘이 필요하다.
- 이를 위해 로켓 연료를 태워 엔진 내부에 가스를 꽉꽉 채우면 엄청난 힘이 사방으로 발생한다.
- 이때 로켓 아래에는 배출구가 뚫려 있으므로 로켓은 가스를 아래쪽으로 밀어낸다.
- 가스를 아래로 밀어내는 힘은 제3법칙인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로켓을 위쪽으로 밀어내는 반작용을 일으키고, 로켓이 뜨기 시작한다.[3]
- 제2법칙인 가속도의 법칙 [math(F = ma)]에 따라 힘에 따른 가속도를 얻어 로켓이 점점 빨라진다.
위 추진 원리를 이용하여 충분히 큰 추력을 얻었을 때, 지구를 성공적으로 탈출하려면 치올콥스키 로켓 방정식에 따라 아래 조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 비추력이 커야 한다. 즉, 연료 소모율이 작을수록 좋다.[4] 다른 의미로는 가스의 분출 속도가 클수록 좋다.
- 질량비가 커야 한다. 여기서 질량비란 '로켓의 출발할 때 무게'를 '추진제를 다 쓴 후의 무게'로 나눈 값으로, 보통 8 ~ 20 정도의 수치를 보인다. 즉 로켓 전체 무게의 90% 이상을 추진제가 차지하며, 질량비가 충분히 크지 않으면 탈출 속도에 도달하지 못하고 추락한다.
- 다단 로켓이어야 한다. 즉, 연료를 다 쓴 단은 분리하여 무게를 줄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거워서 역시 탈출 속도에 도달하지 못한다.[5]
이때, 로켓은 비행기와 달리 우주를 향해 날아가므로 주변에 공기가 희박하다. 그러나 연료를 태우려면 공기가 무조건 필요하기 때문에, 로켓 내부에 자체적으로 산소를 싣고 가야 하는데 이것이 산화제다.
4. 특징
- 흔히 비행기에서 볼 수 있는 제트 엔진이나 워터제트, 램제트 등과 같이, 외부의 공기나 물과 같은 유체를 앞부분에서 빨아들여 뒷부분으로 내뿜는 제트 엔진 계열은 덕트 추진(Duct Propulsion)으로 분류된다. 반면 로켓은 유체를 빨아들이지 않고 추진제를 전부 자체 저장하므로 로켓 추진(Rocket Propulsion)으로 분류된다. 이 둘은 모두 제트 추진(Jet Propulsion)의 하위 범주에 속한다.
- 로켓 발사체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생김새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로켓 본체 주변에 4개의 보조로켓을 나란히 세우는 묶음식 로켓과 2, 3단계로 계단 쌓듯이 쌓는 단계식 로켓이 있다. 묶음식 로켓은 화력이 강한 대신 출력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사장되는 추세였으나 제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2010년대 후반 이후로 개발되는 발사체는 다시 묶음식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경제성을 따질 수밖에 없는 민간기업의 경우 거의 전부 묶음식이다. 아무래도 강력한 엔진보다 적당한 출력의 엔진을 개발하는 편이 개발비 자체도 적게 들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낮추기도 유리하기 때문.
간지나는 외형은 덤
- 로켓 질량비(rocket mass ratio)란 상술했듯이 '로켓의 출발할 때 무게'를 '추진제를 다 쓴 후의 무게'로 나눈 값을 의미하며, 로켓 설계가 효율적일수록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연료가 적어 로켓 질량비가 작아진다. 다만 동일한 효율 내에서는 질량비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델타 V도 커진다.
- 로켓 모터는 초기 가속이 그야말로 폭발적이기 때문에, 미사일이나 사출좌석처럼 급가속이 필요한 곳에도 널리 사용된다. 자동차 중에도 로켓 모터가 장착된 것이 간혹 있다.[6] 물론 실용적인 탈 것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며 기록 갱신에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차량들이다.
- 현재 주로 사용되는 로켓인 화학 로켓은 폭발적인 가속력과 진공에서도 추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단점밖에 없는 로켓으로, 실용화된 추진 방식 중 효율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며 가동 시간도 짧다.[7] 이 때문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나 공대공 미사일 등 몸체가 작은 로켓들은 연소 시간이 수 초 ~ 10여 초에 불과하고 나머지 거리는 활공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추력의 제어도 힘든 편이며 심지어 한번 점화하면 추진제가 전소할 때까지 모터를 중지시킬 수조차 없는 종류도 많다.[8] 다만 그 엄청난 무게를 들어올릴 추력을 낼 만한 로켓이 아직까지는 화학 로켓밖에 없기에 이걸 쓰는 것. 그래서 하야부사 등 지구를 이미 탈출한 우주선들은 효율이 더 좋은 이온 엔진을 쓴다.
- 흔히 "냉기체 추진"이라 부르는 질소 분사 모터 등은 인공위성의 추진이나 우주선의 자세전환용으로 널리 이용되며, 이름대로 기체의 고압 분사의 반작용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5. 역사
| | |
| 아르키타스의 나무 비둘기 복원 모형[9] | 아에올리스의 공 |
로켓의 원리 자체는 이미 고대에 발견되었다. 기원전 4세기에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타스는 길다란 끈에 나무로 만든 비둘기 모형을 달고, 모형 뒤쪽에 구멍을 내어 공기를 내뿜게 했다고 한다. 그러면 비둘기가 그 추진력으로 끈을 타고 앞쪽으로 날아가게 되고 이는 오늘날 로켓의 기본 원리와 같다. 당시에는 그저 동네 사람들에게 재미로 보여주는 용도로 쓰이는 게 다였다.
다만 위 기록은 몇백 년 후에 태어난 로마 제국의 문헌학자 아울루스 겔리우스의 기록이다.[10] 즉 직접 보고 적은 게 아닌 2차 사료라서, 작동 원리가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아 비둘기가 내뿜는 게 정확히 뭔지는 불분명하다.[11] 또한 원문에는 끈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현대에 와서 새롭게 해석된 내용으로 보인다.
인류 최초의 증기 기관[12]으로 여겨지는 '아에올리스의 공(Aeolipile)' 또한 로켓의 원리를 이용했다고 본다. 서기 1세기에 당시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헤론이 만들었는데, 삽화를 보면 가장 밑에 땔감으로 불을 피우고 있고, 그 위에 있는 커다란 반구를 삼각대가 떠받치고 있다. 이 반구 안에는 물이 차 있기 때문에 불에 의해 물이 끓게 된다.
물이 끓으면서 발생한 수증기는 반구 위쪽에 공이 매달려 있는 두 개의 관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관의 통로가 상당히 좁으므로 그만큼 수증기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게 된다.[13] 이 속도로 수증기가 공에 도달한 후 공에 달려있는 두 개의 배출구로 빠져나오는데, 이때 배출구가 보다시피 방향이 서로 반대로 나 있어서 이로 인해 공이 빙글빙글 돌게 되는 것.
| | |
| 중국에서 대나무를 태우던 풍습이 유럽에서 불꽃놀이로 발전했다.[14] | |
한편 지구 반대편 중국에서는 새해 전날 밤에 대나무를 불에 태워 터뜨림으로써 발생하는 큰 폭발음으로 귀신을 쫓는 의식이 존재했는데, 이때 대나무가 터지는 이유는 불에 의해 대나무 안쪽 공기가 팽창하기 때문. 이 의식을 '터지는 대나무'라고 해서 폭죽(爆竹)이라고 하며 이것이 오늘날 그 폭죽의 유래이다.[15]
이후 당나라 때 화약이 개발되자 더 큰 폭발을 위해 이걸 대나무와 결합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폭죽에 가까워졌다. 개중에 대나무가 터지지 않고 로켓처럼 날아가는 경우를 발견하고 본격적인 '날아가는 폭죽'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폭죽에 긴 막대를 달아 안정성을 확보하고 특정 혼합물을 폭죽 앞에 달아서 별 모양으로 폭죽을 터뜨리는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량이 되었으며, 이는 중세 시대 유럽으로 전파되어 축제나 연극 등 문화예술 방면에 쓰이기 시작했다.
한편 폭죽에 막대 대신 창이나 화살을 달아 날려보내는 등 무기 쪽으로도 쓰이기 시작했는데, 1232년 금나라가 몽골 제국과의 전투에서 비화창(飛火槍)이라는 로켓 무기를 최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다만 로켓처럼 날아가는 방식이 아닌 손에 쥐고 불을 방사하는 무기로 보는 시각이 있다.[16][17][18] 이후 이 로켓 무기라는 개념은 점차 전 세계로 퍼져나가 각국에서 개량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 최무선이 고안한 로켓 무기인 주화를 조선 시대에 이르러 세종이 사용해 봤다는 기록이 아래와 같이 남아있다. 이 주화는 나중에 신기전으로 개량되었다.
幸慕華館, 觀放火砲。 束草爲人, 被以甲冑, 使立於百五十步, 放金簇走火以試之, 能中者賞之。
모화관(慕華館)[19]에 거동하여 화포(火砲) 쏘는 것을 관람하였다. 풀을 묶어 인형을 만들어서 갑옷을 입히고 1백 50보(步) 되는 지점에다 세운 다음에, 쇠촉이 달린 주화를 쏘았는데, 능히 맞힌 자에게는 상을 주었다.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 권90, 세종 22년(1440) 7월 8일(무신) 2번째기사; 국편영인본 4책, 300면.
모화관(慕華館)[19]에 거동하여 화포(火砲) 쏘는 것을 관람하였다. 풀을 묶어 인형을 만들어서 갑옷을 입히고 1백 50보(步) 되는 지점에다 세운 다음에, 쇠촉이 달린 주화를 쏘았는데, 능히 맞힌 자에게는 상을 주었다.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 권90, 세종 22년(1440) 7월 8일(무신) 2번째기사; 국편영인본 4책, 300면.
14세기에는 유럽에서는 폭죽이 축제나 연극의 질을 높여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 폭죽 제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였고 이는 수백 년 동안 지속되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폭죽이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으면서 로켓 기술까지 발전한 건 덤. 그래서 폭죽 기술자들은 당연히 과학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20] 16세기에는 인류 최초로 다단 로켓까지 발명했다.[21] 특히 18세기 프랑스 왕국에는 폭죽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던 루지에리(Ruggieri) 가문[22]이 있었는데, 그중 클로드 루지에리(Claude Ruggieri)는 로켓을 다발로 묶어 더 강한 힘을 내는 방식[23]으로 1806년에 로켓에 최초로 생명체를 태워보내고 생환시켰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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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 헤르만 오베르트 | 로버트 고다드 |
이후 독일의 헤르만 오베르트는 1923년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책을 출판하여[27] 지구 중력을 이겨내는 엔진 및 연료 기술 개발에 기여하였고, 이 책으로 로켓 분야에서 유명해진 그는 독일 우주여행협회(Verein für Raumschiffahrt; VfR)의 초대 협회장이 되어 후술할 베르너 폰 브라운같은 여러 인재들을 가르치며 로켓을 만들었다. 미국의 로버트 고다드는 1926년 3월 16일 최초로 액체 연료 로켓을 쏘아 올렸는데, 비록 2.5초 동안 상공 12.5m, 총 거리 56m를 날아가 근처의 양배추밭에 추락했지만 이는 액체 연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인물의 문서 참조.[28]
특히 고다드는 그의 후원자 찰스 린드버그[29]의 도움을 받아 수많은 물리 실험을 진행하여 미국 로켓 공학에 큰 기여를 했기에 오늘날 미국에서 로켓 공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대표적으로 로켓에 자이로스코프를 넣어 제어력을 높이고, 다단계 로켓을 비롯한 수백 건의 특허를 냈으며[30], 뉴턴의 대포[31]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로켓으로 탈출 속도에 도달하는 방안을 최초로 제시했다.[32] 이 탈출 속도의 경우 당시 뉴턴의 운동법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뉴욕 타임스는 '탈출은 고사하고 진공 상태에서 어떻게 로켓이 날아가냐?'라고 딴지를 걸었다가 수십 년 후 인류가 달에 발을 내딛으면서 그제서야 정정보도를 내보내는 추태를 보였고 고다드는 이미 사망한 지 오래였다. 물론 당시 고다드도 이에 맞서 실험으로 증명해냈으나[33], 이 일로 언론을 불쾌히 여겨 인터뷰를 족족 거절했다고 한다.
| 파일:Vergeltungswaffe_2.jpg |
| 현대적인 로켓의 시초로 여겨지는 나치 독일의 V2[34] |
당시 로켓 기술로는 훨씬 앞서 있었던 나치 독일이 세계 최초의 순항 미사일인 V1과 세계 최초의 탄도 미사일인 V2를 개발했으며, 특히 V2는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적인 로켓의 기초가 되었다. 나치 독일이 전쟁에서 패하자 미국과 소련이 V2와 관련된 자료와 인재들을 대거 데려가 V2를 모방하여 로켓을 만들었기 때문. 당시 V2의 개발은 상술한 베르너 폰 브라운이 주도하고 오베르트를 비롯한 다수의 독일 과학자가 참여하였으며,[35] V2가 액체 연료 로켓인 만큼 고다드가 예전에 만든 액체 연료 로켓을 상당 부분 참고하여 만들어졌다.[36]
전쟁 당시 미국에서는 V2의 출현으로 인해 로켓의 중요성을 실감하고[37] 칼텍의 연구소 중 하나인 제트추진연구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여러 로켓을 만들어 쏘아올렸다. 이후 나치 독일이 패배하며 전쟁이 끝나자 미국과 소련은 V2를 만든 독일의 로켓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은 페이퍼클립 작전을, 소련은 오소아비아힘 작전[38]을 통해 독일 과학자들을 대거 데려갔고 서로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 경쟁에 들어갔다.[39] V2 개발을 주도했던 베르너 폰 브라운은 미국에 투항하여 V2를 개량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인 PGM-11 레드스톤 로켓을 만들었고, 소련도 질세라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주도하에 V2를 그대로 복사한 R-1과 개량한 버전인 R-2[40]를 만들었다.
이에 미국은 사거리를 더 늘려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PGM-17 토르와 브라운의 주도하에 PGM-19 주피터를 만들었으나, 소련은 이를 비웃는 듯 대륙간 탄도 미사일 R-7을 만들었는데 이는 개량을 거쳐 오늘날까지도 우주 로켓으로 쓰일 정도로 획기적인 물건이었다. 결정적으로 R-7 전에 만들어진 로켓들은 대기권은 돌파하는 데 성공했지만[41] 지구 저궤도까지 도달하지는 못했는데, 1957년 소련이 이걸로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림으로써 스푸트니크 쇼크를 일으켰다. 충격에 빠진 미국은 부랴부랴 해군에서 만들던 뱅가드 위성을 발사시켰으나[42] 그대로 폭발하여 망신을 샀고, 이듬해
이처럼 미사일로 개발되어오던 로켓이 우주선으로 개발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우주 경쟁이 펼쳐졌으며, 로켓의 역사는 이 우주 경쟁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서 참조.
6. 추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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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로켓 엔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로켓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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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로켓 병기#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if 문서명 = 문서명 != null ? 문서명 : calleeTitle
의 [[로켓 병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8. 로켓 수송차량
로켓만큼 유명한 것이 로켓 수송차량인 Crawler-Transporter이다. 네 개의 거대한 캐터필러를 구동하여 로켓을 발사대까지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4km로, 거의 사람이 걷는 수준으로 느리다. 이유라면 수십, 크면 100미터도 거뜬히 넘어가는, 무게도 수백톤은 간단하게 넘기는 거대한 로켓과 그 아래에 들어가는 MLP(Mobile Launch Platform)[45]를 아무런 이상 없이 수송시켜야 하기 때문에[46] 엄청나게 느린 거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나게 거대하다.Crawler-Transporter폴아웃 3의 모빌 베이스 크롤러의 모티브이다.
9. 로켓 개발 모델
로켓을 제작할 때 진행되는 시스템공학적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해당 로켓에 얼마나 익숙한지에 따라 몇 절차는 생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로켓 누리호는 모든 모델단계를 거치며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미국의 델타 IV나 아틀라스 V는 몇 단계를 한번에 진행하거나 바로 FM 비행모델을 제작하는 등 우주강국의 저력을 보였다. 출처- MU
Mock-Up. 개발 초기에 처음으로 만드는 모델. 설계도면에 따라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 테스트하는 모델. - DM
Development Model. 구성품 각자의 성능을 확인하는 모델. - EM
Engineering Model. 시스템을 검증하는 모델. - QM
Qualification Model. 검증 모델. 실제 발사체와 거의 동일하게 제작되는 모델. - FM
Flight Model. 비행 모델. 실제로 발사되는 모델.
10. 로켓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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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개척| 21세기의 우주 개발 |
|
- 나로호
- 누리호 시험발사체
- 누리호
- 미르호
- 한빛-TLV
- 한빛-나노
- 새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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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드래곤
- 신기전
- 아리안
- 아틀라스
- 안가라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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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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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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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ith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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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3A[47]
- N1
- R-7
- SLS
- V-2
- 국가별 로켓 목록
- 미노타우르(로켓)
- 물로켓
- 유령 로켓
- 스핀런치[48]
11. 관련 인물
==# 대중매체 #==
- Classroom☆Crisis
- Grand Theft Auto 시리즈
- Kerbal Space Program
- Juno: New Origins
- Solar Expanse
- To the Moon
- war thunder
- 강철의 왈츠[49]
- 기동전사 건담
- 게리모드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고양이 당인전 테얀데에의 오미츠
- 도미네이션즈 - 공격 헬리콥터(도미네이션즈), 바주카(도미네이션즈), MRL(도미네이션즈), TOS-1 전차(도미네이션즈) 등
- 둠 시리즈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레고
- 에반게리온
- 로켓걸
- 로켓맨(만화) - 개인적으로 소유즈 로켓을 조립하는(...) 사내들이 주역이다.
- 로켓리그
- 로켓티어 - 등에 로켓을 짊어지고 하늘을 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미국 만화 및 영화 작품.
- 로켓 나이트 어드벤처스 - 로켓티어의 영향을 크게 받은 비디오게임.
- 로보트 태권 V
- 록맨 시리즈
- 리그 오브 레전드
- 마리오 카트 시리즈
- 마징가 시리즈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배틀필드 시리즈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슈퍼 마리오
- 슐트
- 스타워즈
- 스타크래프트
- 스트라이크 위치스
- 신기전(영화)
- 아이언맨
- 암살교실
- 여름의 로켓 -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로켓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이야기. 황당하다고 생각된다면 작품을 꼭 직접 읽어보자.
- 오버워치
- 워 썬더
- 인터스텔라
- 일상
- 제트팩 조이라이드
-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 철인 28호 - 작중 우주 로켓이 여러 번 등장할 뿐 아니라, 주역 로봇인 철인 28호가 로켓 엔진 두 개를 짊어지고 있어 이를 분사해 비행하거나 적에게 돌격한다.
- 초강전기 키카이오(테크 로맨서)
- 초력전대 오레인저 - 봄버 더 그레이트
- 카트라이더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쿵푸팬더
- 퀘이크 시리즈
- 크레이지 아케이드
- 클래시 로얄
- 터미네이터 3
- 팀 포트리스
- 파워스톤 2
- 파피용(소설)
- 포켓몬스터 - 철화구야
- 포트리스
- 퓨리
- 플라네테스
- 헤일로 시리즈
- 로켓보이
- Skibidi Toilet - 여기에서는 원작이든 팬메이드이든 미사일과 로켓 토일렛이 많이 나온다
- 헬다이버즈 2
[1] 오늘날에도 일부 폭죽이 이런 모양으로 나온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나오는 도화선에 불붙혀 날리는 알록달록한 종이 로켓이 이것.[2] 공기가 이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꽉 막힌 배수구를 뚫는 힘과 이미 뚫려 있는 배수구를 뚫는 힘을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쉽다.[3] '가스를 밀어낼 뿐인데 어떻게 로켓이 떠?'라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반대로 꽉꽉 채워진 가스가 로켓을 밀어낸다고 생각해 보면 한결 이해가 쉽다.[4] 쉽게 말해 연비가 좋아야 한다.[5] 단을 분리하지 않고 한 번에 가는 우주선을 SSTO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개발된 것이 없다. 다만 달에서는 중력이 약하고 대기도 없기에 한 번에 탈출하는 게 가능한데, 아폴로 계획 때 쓰인 달 착륙선들이 성공적으로 달을 탈출했다.[6] 블러드하운드 LSR의 경우 제트엔진과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이 같이 탑재된 경우이다.[7] 원자력 로켓인 NERVA는 지상실험에서 비추력 841초를 기록해 모든 화학 로켓을 압도하는 효율을 보였으며, 이온 엔진은 화학 로켓보다 10배 이상의 비추력을 낸다.[8] 주로 고체 로켓이 그렇다. 이 때문에 아예 로켓을 여러 개 달고 가서 필요할 때 하나씩 연소시키는 발상도 했는데 그게 다단 로켓이다.[9] 코차나스 고대 그리스 기술 박물관(Μουσείο Αρχαίας Ελληνικής Τεχνολογίας Κώστα Κοτσανά) 전시. 공에 물을 넣고 끓인 다음, 그 수증기로 비둘기 안을 채운 후 발사시켰을 것이라 추측하고 만든 모형이다.[10] Simulacrum columbae e ligno ab Archyta ratione quadam disciplinaque mechanica factum volasse; ita erat scilicet libramentis suspensum et aura spiritus inclusa atque occulta concitum. (Aulus Gellius, Noctes Atticae 10.12.9)[11] Matthew, C., Filipovic, M., Alexander, S., & Gargiulo, G. (2026). The first rocket or a child’s toy? Archytas’ dove - an issue of interpretation. The International Journal for the History of Engineering & Technology, 96(1), 54–71. https://doi.org/10.1080/17581206.2025.2478882[12] 다만 동력이 상당히 작아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는 없었다. 증기기관이 본격적으로 상업용으로 쓰이기 시작한 때는 산업 혁명 시기부터다.[13] 물이 뿜어져 나오는 호스 끝부분을 손으로 꽉 쥐면, 호스의 통로가 좁아져 물이 더 빠르게 뿜어져 나오는 원리와 같다. 이는 로켓의 노즐에 쓰이는 원리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된 지식인 베르누이 정리 문서 참조.[14] 대나무를 태우는 왼쪽 그림은 송나라 시절로 추측된다. 오른쪽 그림은 1748년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을 종식시킨 엑스라샤펠 조약을 기념하기 위해, 1749년 5월 15일 런던 템스 강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를 묘사한 그림이다. 후술할 루지에리 가문의 가에타노 루지에리(Gaetano Ruggieri)가 행사를 설계하고 지휘했다.[15] 이 의식 또한 그대로 전승되어 오늘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때 어마어마한 양의 폭죽을 터뜨린다. 이 때문에 하도 공해가 많이 발생해서 몇몇 도시들은 춘절에 폭죽 터뜨리는 걸 금지하기도 했다.[16] Stephen G. Haw, "Cathayan Arrows and Meteors: The Origins of Chinese Rocketry", Journal of Chinese Military History, Vol. 2 (2013), pp. 28–42, DOI: 10.1163/22127453-12341243[17] Joseph Needham, Science and Civilisation in China, Vol. 5, Pt. 7: Military Technology: The Gunpowder Epic,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6, p. 225[18] Peter Lorge, The Asian Military Revolution: From Gunpowder to the Bomb,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8, p. 34[19] 태종이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서대문 밖에 세운 건물이다. 훗날 독립협회가 사대주의에 반대하며 이름을 독립관(獨立館)으로 바꾸고 사무실로 썼으며, 현재는 국가보훈처의 독립의 전당 건립 계획의 일환으로 철거되는 중이다.[20] 다만 당시 과학은 철학의 한 부류인 자연철학으로 여겨졌기에, 과학이란 단어가 오늘날과 같은 의미는 아니었다. 이는 17세기 말 아이작 뉴턴이 그 유명한 프린키피아를 출판하면서 비로소 과학이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21] 바이에른 공국의 요한 슈미들라프(Johann Schmidlap)라는 폭죽 기술자가 만들었다. 아래는 그의 저서 '예술적으로 잘 만든 오락용 폭죽(Künstliche und rechtschaffene Feuerwerck zum Schimpff)'에 등장하는 다단 로켓 관련 삽화인데, 한눈에 봐도 2단 로켓과 3단 로켓임을 알 수 있다!
[22] 원래는 교황령 볼로냐에서 살던 5형제(Antonio, Francesco, Gaetano, Petronio, Pietro)였는데, 극단을 끌고 1743년에 프랑스로 이주하면서 연극 폭죽 기술자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루이 15세로부터 '국왕의 폭죽 기술자(artificiers du Roi)'라는 직책에까지 임명되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고, 각각의 형제들과 그 자손들도 프랑스 외에 여러 나라의 왕실에서 폭죽 기술자로 일했다. 후술할 클로드 루지에리는 저 5형제 중 페트로니오(Petronio)의 아들이다.[23] 오늘날 스페이스X의 팰컨 9 다중 엔진 클러스터나 소련의 R-7 로켓처럼 여러 엔진을 묶어 추력을 키우는 방식과 동일한 원리이다.[24] 로켓의 개량을 거치며 여러 번 발사했는데, 태운 생명체는 주로 쥐와 양. 한번은 11살짜리 어린애를 태우려 했으나 경찰이 제지해 실현되진 못했다. 동물들은 낙하산에 의해 무사히 복귀했다.[25] Свободное пространство (자유 공간), 1883.[26] Исследование мировых пространств реактивными приборами (반작용 추진 장치를 이용한 우주 탐사 연구), 1903.[27] 초판: Die Rakete zu den Planetenräumen (행성 공간으로의 로켓), 1923. 개정판: Wege zur Raumschiffahrt (우주 여행 방법), 1929. 원래는 박사 학위 논문으로 내려 했으나 이건 공상과학이라며(...) 심사에서 떨어진 후 친구 막스 볼프의 조언을 듣고 책으로 낸 것이다.[28] 사진 속 세 인물의 공통점이라면 쥘 베른의 1865년작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읽고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당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로는 허버트 조지 웰스의 <우주전쟁>, 에드워드 에버렛 헤일의 <The Brick Moon> 등 여러 명작들이 있었는데, 문학 작품이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흔히 있는 일이다. 오늘날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나 블루 오리진의 제프 베이조스 또한 SF 소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고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29] 비행기로 대서양을 세계 최초로 착륙 없이 횡단한 조종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찰스 린드버그 문서 참조.[30] 이후 미국이 아폴로 계획을 실행할 때 이 특허 중 214건을 매입했다.[31] 대포를 쏘면 포탄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다. 여기서 '만약 충분히 세게 쏘면, 지구는 둥그니까 포탄은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을까?'에서 비롯된 사고 실험이다.[32] A Method of Reaching Extreme Altitudes (초고공에 도달하는 방법), 1919.[33] 진공에 가까운 직선 관 속에서 작은 로켓을 발사시켰다. 결과는 당연히 성공. 이때 로켓이 분출한 가스가 관 속에 갇혀 로켓을 밀어내는 일이 없도록, 직선 관에 원형 관을 따로 달아 분출된 가스가 거기서 계속 돌도록 설계했다.[34] 1943년 독일 페네뮌데 육군 연구소(Heeresversuchsanstalt Peenemünde)에서 발사되는 모습이다.[35] 다만 오베르트는 특허 감수만 했고 개발에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았다. 애당초 오베르트는 V2의 디자인을 비판했는데, 군사적 목적으로 쓰기에는 설계가 너무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이럴 거면 더 간단한 고체 연료 로켓을 만드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후술할 페이퍼클립 작전에서도 오베르트는 V2의 핵심 기술자가 아니었기에 명단에 들지 않았다. 나중에 베르너 폰 브라운이 미국으로 초대하여 다시 같이 일하긴 했다.[36] 나중에 전쟁이 끝난 후 노획된 V2를 살펴본 고다드는 독일이 자신의 기술을 베꼈다고 주장했고 브라운도 고다드의 기술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인정했다.[37] 당시 사람들의 시각에서 생각해 보면 비행기 한 대 없이 독일에서 영국 런던에 포탄을 쏠 수 있다는 것이니 굉장히 무서운 일이었다. 실제로 나치 독일은 더 먼 뉴욕에까지도 V2를 쏘기 위해 2단 로켓으로 개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다. 게다가 마하 5까지 치솟는 미친 듯한 속도 때문에 요격도 매우 어려웠다.[38] 여기서 오소아비아힘(Осоавиахим)이란 당시 소련의 비정부기구인 '국방·항공·화학공업 건설 후원협회(Общество содействия обороне, авиационному и химическому строительству)'의 줄임말이다.[39] 당시엔 이미 원자폭탄이 개발 완료된 상태였다. 따라서 미사일에 핵탄두만 탑재하면 언제든지 핵미사일이 될 수 있었기에 서로 상대에게 지지 않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40] 둘 다 미국식 표기다. 러시아어로는 Р-1, Р-2라고 쓰며, 각각 '에르-아딘', '에르-드바'라고 읽는다.[41] 최초의 대기권 돌파 로켓은 다름 아닌 V2로 1944년 6월 20일에 발사됐다.[42] 이전부터 미군은 육해공군이 각각 로켓을 개발하며 자기들이 주도권을 갖겠다고 아웅대고 있었고(...)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으로 해군의 로켓을 채택한 것인데, 원래는 이게 먼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타이틀을 가져갈 계획이었으나 소련이 이를 알고 선수를 친 거였다. 이후 이런 쓸데없는 군 간의 경쟁은 NASA가 설립되면서 없어졌다.[43] 무려 4단 로켓으로 우주선으로서는 최초이다. 다만 최초의 4단 로켓은 나치 독일의 로켓포인 라인보테(Rheinbote)이다.[44] 베르너 폰 브라운에 가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때 메리 셔먼 모건(Mary Sherman Morgan)이라는 화학자가 주노-I 로켓에 최적의 연료인 하이딘(Hydyne)을 개발하면서 큰 기여를 했다.[45] 케네디 우주센터 LC-39A/B에서 발사되는 미션들을 보면, 로켓 밑에 무슨 판때기가 들어가있는데, 그게 MLP다. 로켓과 MLP를 따로 수송하는 게 아닌, MLP 위에다가 로켓을 올려서 수송시킨다.[46] 기억하자. 로켓은 뭐 하나만 잘못돼도, 미션 자체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사소한 거라면 뭐 괜찮겠지" 싶겠지만, 아폴로 13호 사고가 기계선의 2번 연료탱크에서 연료가 얼지 않게 가열시켜주는 히터가 발사 며칠 전, 기계선의 테스트를 진행하다가, 테스트가 끝나고 엔지니어가 히터를 끄는 것을 깜빡했다. 그렇게 며칠간 켜져 있던 히터가 이것저것 문제를 일으켜서 2번 연료탱크가 폭발한 것이다(자세한 것은 문서 항목 참조). 또 다른 예시라면 스페이스X 최초의 발사체인 팰컨 1의 3번째 발사다. 3번째 팰컨 1은 1단 로켓에 기존의 멀린 1A에서 개량된 멀린 1C를 사용했는데, 냉각 방식을 삭마 냉각에서 재생 냉각으로 바꾸었고 냉각에 사용된 연료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아주 조금의 추가 추력을 제공했다. 문제라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 이 아주 조금의 추가추력이 1단과 2단 분리 후에 1단을 0.몇 초 정도 추가가속 시켜서, 1단이 2단과 충돌, 결국 2단이 스핀에 빠지며 미션이 실패했다. 이런 예시들에서 볼 수 있듯이, 로켓은 사소한 거 하나가 계산이 안되다든가, 스위치 하나가 올라가있든가, 심지어는 엔진의 약소한 추가추력이 계산이 안 돼 있던가 등등 온갖 사소한 이유로 모든 게 잘못될 수가 있다.[47] 대만의 교통대학을 중심으로하여 대만 여러 대학들이 모여 만든 ARRC의 사운딩 로켓.[48] 원심력을 이용한 가속으로 로켓을 투사체처럼 발사하는 형태의 로켓이다. 엔진이 달려있어 발사 후 가속을 할 수 있다.[49] 탄 종류중 로켓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