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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17 13:12:04

크레이터

1. 천체 표면의 구덩이
1.1. 분화구1.2. 운석공1.3. 인공적인 크레이터
2. 구내염을 이르는 말3.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1. 천체 표면의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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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충돌, 화산 폭발, 핵폭발 등으로 인해 천체 표면에 생겨나는 거대한 구덩이.

보통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크레이터는 화산 크레이터와 운석 크레이터, 두 가지가 존재한다. 우리말로는 화산 크레이터를 분화구, 운석 크레이터를 운석공(隕石孔)이라 부른다.

1.1. 분화구

파일:external/www.hawaiitoursites.com/volcano_crater_1.jpg
하와이에 있는 다이아몬드헤드 응회구(Diamond Head Tuff Cone)의 항공 사진. 이 응회구의 움푹 들어간 중앙 지형은 분화구의 한 예이다.
噴火口 / volcanic craters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형으로, 전체적으로 원형으로 발달하는 오목하게 패인 구덩이인데 분화구, 또는 화구라고도 말한다. 마그마가 지표를 뚫고 올라오는 경로를 화도라고 하는데, 화도와 지표가 만나는 부근에서 물질이 터져나오면서 분화구가 발달한다. 화산의 정상 중심부에 있는 것이 전형적인 모양으로 받아들여지나, 분화구는 분출이 일어나 물질이 터져나온 곳 어디든 발달할 수 있어 꼭 화산 중심부일 이유는 없다. 역으로, 화산이라고 해서 반드시 분화구가 발달할 이유는 없고, 다양한 분출 조건이나 규모에서 분화구를 발달시킬 수 있다.

분화구 중에서 특히 강력한 분출을 통해 산체 중심부가 원형 단층대에 둘러싸여 침하하게 되면 독특한 분화구 구조를 갖게 된다. 주변보다 낮은, 움푹 파인 원형의 지형이긴 하지만 단층대에 둘러싸여 있고,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인데, 이를 칼데라(caldera)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이 칼데라를 형성시킨 분출 사건을 일컬어 '칼데라 형성 분출(caldera-forming eruption)'이'라고 하며, 특히 더 큰 분출 규모가 특징적이다.

분화구는 그릇처럼 움푹 들어간 지형이기 때문에, 조건이 갖춰지면 여러 '호수'가 만들어질 수 있다. 먼저, 분화구는 보통 화도와 이어졌기 때문에, 극도로 활발한 화산에선 용암 호수가 발달하기도 한다. 에트라 알레(Etra Ale), 니라공고(Nyiragongo) 화산, 에레보스 화산, 킬라우에아, 암브림(Ambrym)섬은 안정적인 용암 호수를 유지시키는 전 세계의 다섯 화산으로 꼽힌다. 한편, 분화구가 포함된 화산체가 휴지기에 들어서 활동을 멈추고 그곳에 물이 차오르면 화산호(carter lake)가 발달한다. 백두산천지한라산백록담, 오레곤의 크레이터레이크(Crater Lake)[1]처럼 담수가 담긴 모습이 가장 친숙한 화산호이다.

섬에서 규모가 큰 분화구가 만들어지면서 바다와 경계가 허물어지면 분화구 내에 바닷물이 차오르기도 하는데, 산토리니크라카타우 화산이 그런 예이다. 한편, 화산활동과 그에 따른 열수 활동이 유지되면, 단순한 담수가 아니라 여러 가지 화산성분이 함유된 물이 가득차기도 한다. 미국 옐로스톤의 여러 호수들, 코스타리카의 포아스(Poas) 화산, 아소산 등 화산호에는 발 담그기는커녕 근처에 가는 데만도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2]

1.2. 운석공

파일:external/cdn3-www.webecoist.momtastic.com/Amazing_Craters_1a.jpg
현존하는 운석공 중 가장 유명한 애리조나 베린저 운석공.[3] 지름 약 50 m인 운석[4]이 초속 12~20 km 속도로 충돌하여 10메가톤짜리 에너지를 일으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직경 1.2 km, 깊이 170 m인 운석공이다. 훗날 이 운석 구덩이에 남아있던 운석으로 1956년 클레어 패터슨은 진정한 지구의 나이를 처음으로 계산하여 발표했다.[5]

보통은 지구운석이 충돌하고 남은 천체 충돌 흔적이다. 작게는 풍화로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 만한 크기에서부터, 크게는 약 10 km에서 200 km 남짓한 것도 있다. 화성에서는 1천 km 급도 왕왕 발견된다고 한다. 지구에서 운석으로 생긴 크레이터 지름은 운석 지름의 약 10배 정도 크기. 대표적으로 화성의 보레알리스 분지. 화성표면의 40% 크기인데, 태양계 내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가장 큰 크레이터이다. 태양계 형성 초기에는 지구에도 직경 1천 km인 거대한 크레이터가 여럿 있었을 테지만 현재는 자취를 찾을 수가 없는데, 지구가 여타 행성보다 지각과 대기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이다. 원시 태양계에서는 이 정도의 크레이터를 만드는 충돌이 상당히 빈번해서 의 탄생한 연유도 원시 지구가 화성 크기 왜행성과 충돌했다고 추정하는 설도 있다.

대기가 없는 수성에는 크레이터가 매우 많다. 대기가 없는 행성에서는 작은 운석도 마찰로 속도를 줄일 대기가 없어 빠른 속도로 지각에 충돌한다. 대기로 일어나는 풍화작용과 판 운동이 없음도 중요한 이유.)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운석공은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야라부바(Yarrabubba)인데 약 22억 2900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

서력기원 이후로 생성된 운석공으로는 캐나다 화이트코트 운석공(10세기, 직경 36 m)이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룹알할리 사막의 와바르 운석공(직경 약 100 m)은 19세기에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1863년인가 1891년 리야드에서 동남 방향으로 날아가는 불덩이를 봤다는 것인데 워낙 무인 사막지대라 1932년 영국인이 발견했다. 1908년 퉁구스카 대폭발은 운석공이 남지 않았다.
파일:초계분지.png
한반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운석공이자 아시아에서 2번째로 발견된 합천군 초계분지 운석공.

2020년, 대한민국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과 적중면에 걸쳐 형성된 초계분지가 약 5만 년 전 운석 충돌로 형성된 크레이터 분지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것은 베린저 운석공보다 5배나 큰 규모이다. 이 발견으로 굳이 미국에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운석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합천군에서도 이후 테마공원 및 전문 과학관 조성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1.3. 인공적인 크레이터

파일:external/www.brookings.edu/craters.jpg

인공적으로 크레이터가 생기기도 하는데, 군사용어로 포탄이나 폭탄 때문에 발생한 구덩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예컨데 베트남전에서 미군이 터트린 재래식 폭탄들로 인해 달 표면을 방불케 하는(...) 크레이터들이 생긴 바 있고, 네바다 핵실험장에는 지하 핵폭발로 생긴 크레이터가 아직도 곳곳에 위치한다.

파일:beirut_crater.jpg

매우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면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기기도 한다. 해당 사진은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때 발생한 크레이터. 폭심지에서 150~200 m가량 생겼다.

2. 구내염을 이르는 말

일명 '하얀색 크레이터'. 가끔 입안에 생기는 하얗고 동그랗게 패인 상처. 건들면 매우 따갑다.

정식명칭은 구내염, 입안의 상피세포의 일부가 괴사한 흔적으로 감염에 의해 나타난다. 이 증상에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약으로 알보칠이 있다.

3.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웹툰

링크
작가는 태발. 재능이 있는 인간을 어릴 때부터 구매, 혹독하게 훈련시켜 '투견'으로 키워 싸움을 붙이는 미래가 배경이다.
주인공 역시 '투견'으로, 어릴적에 강제로 아버지에 의해 팔렸다가 나중에 다시 엄마품으로 돌아왔으나, 투견 도박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악역에 의해 다시 잡혀왔다. 그리고 나중에 레지스탕스들에 의해 구출되었고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악역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레지스탕스로 살 것을 다짐함과 동시에 악역의 딸이 악역으로 각성하면서 웹툰은 끝났다.
웹툰이 끝난 때가 2015년 9월인데, 작가는 2부를 연재하겠다고 선언하였지만 이후로 몇 년이 지나도 연재되지 않았다.


[1] 고유명사이다.[2] 포아스 화산에는 pH가 거의 0에 가까운 산성호수가 있고, 그 아래에는 무려 액체 황(liquid sulfur)이 고여 있다![3] Barringer Crater. 과학계에서는 이 크레이터가 운석공임을 밝혀낸 대니얼 베린저의 업적을 기려 베린저 운석공이라고 부르지만, 미 정부의 공식 지명은 '미티어 크레이터(Meteor Crater)'이다.[4] 이 운석의 이름이 '디아블로(diablo)'이다. 이는 운석 명명 관례에 따라 발견 장소의 지명인 디아블로 계곡에서 따왔다. 운석공을 만든 본체는 충돌 과정에서 녹아 없어졌고, 낙하 과정에서 떨어져나온 파편 일부가 운석공 주변에서 발견되었다.[5] 참고로 베린저 크레이터는 전세계에서도 매우 유명한 운석공이지만 가장 큰 운석공은 아니다. 가장 큰 크레이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데 지름이 300 km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