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소시지에 대한 내용은 소시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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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에밀리아의 중심 도시. 면적은 140.86㎢. 볼로냐 광역시는 면적 3702㎢, 인구는 101만명이다.
2. 역사
펠시나에서 유래됐다. 펠시나는 BC 4세기 갈리아에 정복되고, BC 190년 고대 로마에 정복돼 보노니아로 개칭된다. 서로마 제국 멸망 후 동고트, 동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다 6세기 교황령에 이속되었다. 이후 오토 1세가 신성 로마 제국의 직할령으로 편입시켰으나, 12세기 후 자치권을 인정받아 구엘프의 거점도시가 되었다. 때문에 프리드리히 2세의 공격을 받기도 했지만 이를 격파하고 프리드리히 2세의 사생아 엔초를 포로로 잡았다. 중세 말기 페폴리, 벤티볼리오 가문이 볼로냐의 권력을 장악, 1509년 교황 율리오 2세가 다시 교황령 직할로 만들었고, 이탈리아 전쟁 후 시의회와 교황 특사가 결합된 2두 정치 체제로 통치되었다. 1859년 12월, 외국 지배자들을 내쫓은 파르마 공국, 모데나 레조 공국, 토스카나 대공국과 함께 중앙이탈리아 연합주를 형성하여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에 편입되었고 1년 뒤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이 이탈리아 왕국을 선언하며 이탈리아 영토가 되었다.3. 정치
붉은 볼로냐로 불리기도 할 정도로 좌파 정당의 지지도가 높다. 1946년부터 현재까지 볼로냐 시장은 1999년[1]을 제외하면 전부 공산당, 좌파민주당, 민주당에서 배출됐다. 1980년 8월, 네오파시스트에 의한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4. 경제
볼로냐는 여러 측면에서 이탈리아 평균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2] 넓은 평야를 바탕으로 한 농업과 전자, 기계, 섬유, 식품, 의료기기, 세라믹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상공업이 강하고, 두카티의 본사가 위치해있다.협동조합도 성행해 볼로냐 시민들은 대부분 1개 이상의 협동조합에 가입하고 있고, 협동조합의 종류도 다양하다. 위기 상황에 혐동조합끼리 힘을 합치기도 한다. 대침체나 유로화 사태 당시엔 단위 협동조합이 파산하거나 위기에 봉착해 다수 협동조합이 조합기금을 투자, 실업자를 타 협동조합에 취직시키거나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등의 조치를 하기도 했다.[3]
5. 교통
중북부 교통 중심지다. 이탈리아 철도의 대동맥 토리노-나폴리 고속선이 지나고, 베네치아, 베로나에서 남부로 가는 노선들도 볼로냐에서 합류한다. 대부분의 이탈리아 주요 도시는 환승 없이 오갈 수 있고, 독일, 오스트리아 등과 이어지는 EC, EN도 활발히 지난다. 때문에 볼로냐 중앙역은 이탈리아에서 로마 테르미니역 다음으로 많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이용객도 이탈리아 5위다.볼로냐 굴리엘모 마르코니 공항도 있다. 이용객 수가 이탈리아 7위고, 주로 라이언에어를 필두로 한 저비용 항공시 위주로 취항한다. 중앙역과 공항을 잇는 마르코니 익스프레스가 10분마다 운행해 접근성도 훌륭한 편.
6. 볼로냐 대학교
자세한 내용은 볼로냐 대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7. 문화
치네테카 디 볼로냐가 위치해있다.7.1. 스포츠
볼로냐 FC 1909의 연고지고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비르투스 볼로냐의 더비가 유명하며 포르티투도 베이스볼 볼로냐도 있다.7.2. 관광
위 탑은 약유동성 지반으로 인해 조금 기울어져 있는데, 볼로냐 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전에 탑을 오르면 졸업하지 못한단 미신이 있어 졸업식 당일 탑을 오르는 관행 아닌 관행이 있다.
중세부터 근세까지 볼로냐엔 저런 탑이 널려있었다. 가문끼리 자존심 때문에 경쟁적으로 지어 60m짜리 탑도 있었고, 중세 그림을 보면 정말 볼로냐만 무슨 빌딩 가득한 현대 도시마냥 기괴한 풍경을 보인다. 19세기 무렵 대부분의 탑은 기울어져 안전상 철거되고 20개 정도만 남았다.
볼로냐 피에레도 위치해있다.
7.3. 음식
기름진 음식 때문에 '뚱보의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4] 주로 라비올리를 많이 먹고, 볼로냐, 볼로네제, 모르타델라의 원산지다.스파게티 소스로 유명한 볼로네제 소스도 이 지역에서 유래되었다.
8. 인구
자세한 내용은 볼로냐/인구 문서 참고하십시오.9. 출신 인물
[1] 이 패배가 그 악명높은 파스타 한 번 디스했다가 좌파가 폭망한 지방선거. 조르조 과찰로카가 당선됐으나 바로 다음 지방선거에서 낙선됐다.[2] 1인당 GDP $40,000로 이탈리아 평균의 2배에 달하고, 실업률도 이탈리아 최저치인 3%다.[3] 덕분에 볼로냐는 유럽에서 잘사는 도시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4] 이탈리아에서 제일 잘사는 도시중 하나라 식문화도 풍성하게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