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13 21:01:59

다크사이드 워

뉴52 이후 DC 코믹스의 이벤트
퓨처스 엔드 다크사이드 워 DC 리버스

1. 개요2. 전개
2.1. 다크사이드 VS 안티 모니터2.2. 신이 된 저스티스 리그2.3.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부활과 동맹2.4. 다크사이드의 부활
3. 영상화

1. 개요

컨버전스 이후 진행되는 DC 코믹스의 첫번째 대규모 이벤트다. DC 코믹스는 자사 내 빌런들 중 최강급으로 분류되는 안티 모니터다크사이드의 대결이 시작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고 실제 전개 또한 그에 맞게 시작되었으나... 단순히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걸 막는 스토리가 아니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진행 항목 참고.

뉴 52 이후 저스티스 리그 이슈에서 꾸준히 복선을 깔았던 이벤트이기도 하다. 해당 이벤트에 등장하는 다크사이드의 딸 그레일의 존재는 이슈 초기부터 언급이 되었으며[1] 포에버 이블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두려워 도망친 존재 또한 안티 모니터였고 그가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설 것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저스티스 리그에서 연재된 이벤트인 트리니티 워, 포에버 이블을 완전히 마무리 짓는 이벤트이다.

2. 전개

2.1. 다크사이드 VS 안티 모니터

붐튜브가 사용되는 흔적을 감지하고 추적한 저스티스 리그는 미리나 블랙이라는 이름의 여성이 살인된 현장을 발견하고 이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 도중 해당 여성 이외에도 미국 각지에서 같은 이름의 여성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사망했음을 파악한다.[2] 그러던 중 사건을 조사하던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 앞에 그레일이라는 여성이 등장한다. 강력한 전투력으로 순식간에 리그의 멤버들을 제압하고 파워 링의 평행차원 주파수를 이용해 안티 모니터를 불러낸다. 그레일 뿐만 아니라 안티 모니터라는 강적 앞에 위기에 처한 저스티스 리그 앞에 메트론이 나타나 그들을 구해준다.

메트론은 리그의 멤버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난 시킨 뒤 안티모니터를 이길 방법이 없으니 더이상 나서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저스티스 리그는 당연히 반대하고 오히려 원더우먼은 메트론을 진실의 올가미로 묶어서 안티 모니터를 막을 방법을 심문한다. 진실의 올가미에 묶인 메트론은 그 방법을 자신에게 모비우스 체어를 뺏는 것이라며 자백한다. 원더우먼은 메트론을 의자에서 떼어내고 모비우스 체어를 제어하기 위해 배트맨이 급하게 의자에 앉는다. 모비우스 체어의 힘으로 배트맨은 과거와 현재의 모든 사실과 지식을 알수 있는 지식의 신이 된다.

한편 아포칼립스에선 미스터 미라클이 다크사이드의 음모를 파악하기 위해 잠입했다가 다크사이드에게 발각되고 급하게 탈출하기 위해 붐튜브를 열어 지구로 도망친다. 지구로 도망친 미스터 미라클은 다크 사이드가 찾던 아마존 출신의 미리나 블랙을 만나게 되며, 그가 다크사이드를 쓰러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과 다크사이드 사이의 딸 그레일을 이용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다크사이드에 대항할 수 있는 존재인 안티 모니터를 끌어들여 대규모 전쟁을 벌일 것이라 밝힌다. 미리나의 계획대로라면 설령 다크사이드를 쓰러뜨릴 수 있다해도 막대한 희생을 일으킬 것이기에 미라클은 미리나와 결별하고 다크사이드에게 저항해 유일하게 성공한 저스티스 리그를 찾아간다.

리그에게 찾아가 스스로 진실의 올가미에 묶여 진실만을 말하는 것으로 리그의 신용을 얻은 미스터 미라클은 리그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안티모니터를 쓰러뜨릴 방법을 찾기 위해 배트맨과 그린 랜턴만이 따로 행동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시 안티모니터를 막으러 간다. 그러나 그와 거의 동시에 그레일에 의해 다크사이드 또한 자신의 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도착해 버렸고 그대로 안티 모니터와 다크사이드의 전면전이 펼쳐지게 된다.

싸움의 양상은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다크사이드가 승부를 짓기 위해 블랙 레이서를 소환해 안티모니터를 제압하는가 싶었지만, 역으로 안티 모니터가 옆에 있는 플래시와 융합시켜 블랙레이서의 제어권을 뺏어버리고 블랙 레이서의 힘으로 다크사이드를 죽여버리는데 성공한다.

2.2. 신이 된 저스티스 리그

다크사이드를 죽인 안티 모니터는 빛의 구체를 만들어 일종의 동면 상태로 들어간다. 그러나 사태는 거기서 마무리 되지 않았다. 블랙 레이서와 융합된 플래시는 블랙 레이서에게 저항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죽음의 신이 되었으며, 다크사이드의 사망 이후 생긴 이상 파장으로 샤잠 또한 올드 갓의 힘이 아닌 뉴 갓의 힘이 깃들어져 전혀 다른 새로운 능력들로 바뀌게 되고 신들의 신이 된다.

한편 이슈 처음부터 별개 행동을 취했던 슈퍼맨과 루터는 알고보니 다크사이드의 심복이었던 루터의 동생 레나의 마더박스에 의해 아포칼립스로 워프해 버렸다. 슈퍼맨은 충전된 태양 빛이 떨어져 점점 힘을 잃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다크사이드의 노예들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루터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태양 에너지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아포칼립스의 불구덩이에 떨어뜨린다. 루터의 계획은 성공해 슈퍼맨은 본래의 힘을 되찾는 이상의 성과를 얻어 힘의 신이 되어 버렸고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지만, 대신 슈퍼맨은 이전과 달리 상당히 난폭해져버렸다. 슈퍼맨은 루터에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며 그대로 루터를 아포칼립스에 내버려둔 채 지구로 돌아가버린다. 그런 루터에게 아포칼립스의 새로운 지도자를 찾는 저항군이 나타났다. 그들은 예언을 듣고 미래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 여기에 온다길래 왔다고 밝혔으며 예언의 내용으로 보아 루터가 일치한다.[3] 저항군은 다크사이드가 죽어버렸지만 그의 힘인 오메가 포스는 다시 아포칼립스로 돌아올 것이며 미래의 지도자로 오해한 루터에게 오메가 포스를 주입시키고자 한다. 그 계획은 성공해 루터는 오메가 포스를 가지게 되고 루터는 아포칼립스의 신이 된다.

안티 모니터를 조사하던 중 배트맨과 결별한 그린 랜턴은 다크 사이드 사망 이후 폭주하는 패러데몬들이 오아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아로 간다. 그러나 오아와 그린랜턴 군단은 이미 패러데몬 군단에 의해 멸망해 버렸고 이런 상황을 뒤집기 위해 자신의 반지와 마더박스를 융합해 빛의 신이 된다. 빛의 신이 된 그린 랜턴은 오아가 멸망하는 과거를 수정시켰으며 신의 힘을 얻고 자아를 잃거나 폭주하기 시작하는 다른 리거들과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신의 힘을 포기하고 다시 배트맨을 찾아간다.

지구로 돌아온 슈퍼맨은 폭주를 하며 원더우먼에게 싸움을 걸고 원더우먼은 필사적으로 슈퍼맨을 설득한다. 그러던 중 슈퍼맨이 폭주 중이라는 사실을 안 그린 랜턴과 배트맨이 찾아오고 슈퍼맨의 상태를 본 배트맨은 아포칼립스의 불구덩이에서 얻은 에너지가 슈퍼맨의 세포를 붕괴시키고 있으며, 슈퍼맨이 죽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신의 힘을 얻은 건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만이 아니었다. 그레일 또한 다크사이드가 그토록 찾아헤맸던 반생명방정식을 찾아내 반생명의 여신이 된 것이었다.

2.3.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부활과 동맹

다크사이드 사망 이후 배트맨과는 별개로 신의 힘을 얻지 않고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던 파워 링과 스티브 트레버, 사이보그, 미라클 등은 안티 모니터를 조사하기 위해 수감된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찾아간다. 슈퍼우먼을 만난 볼툼의 반지는 파워 링, 제시카 크루즈한테서 순식간에 통제권을 확보해 버리고 이를 해결하려던 사이보그는 역으로 그리드에게 감염되어 통제권을 빼앗겨 버린다. 순식간에 부활해 버린 크라임 신디케이트들은 나머지 리그 멤버들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그동안 행방불명이었던 아울맨이 나타나 안티 모니터에 대항하기 위해선 저스티스 리그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신디케이트들을 말린다. 그렇게 그들은 동맹을 맺고 크립토나이트를 울트라맨에게 주어 다시 회복시킨다. 안티모니터의 그림자 군단이 고담시를 습격하고, 저스티스 리그는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사람 구하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마침내 뫼비우스, 즉 안티모니터가 나타나고, 배트맨에게 의자를 내놓으라고 한다. 할 조던이 자기의 동료들, 즉 그린 랜턴 군단을 불러내나 그들은 뫼비우스의 힘에 추풍낙엽처럼 죽어나간다. 원더우먼과 슈퍼우먼이 올가미로 뫼비우스의 양팔을 묶어내나 뫼비우스의 힘에는 역부족이다. 그 때, 그레일이 스티브 트레버를 납치한다.

그때 슈퍼맨과 울트라맨이 협공을 하는데, 울트라맨은 자기 혼자서 하겠다며 슈퍼맨을 밀쳐버린다. 결국 울트라맨이 뫼비우스에게 힘으로 밀려 붙잡히자 플래시에게 도와달라고 하는데, '''플래시는 블랙 레이서와 하나가 되어 몸이 움직이지 않아 죽음을 멈출 수가 없다. 울트라맨은 도움도 받지 못하고 소멸한다. 그 뒤, 바로 렉스 루터가 파라데몬 군대를 이끌고 등장한다. 이윽고 슈퍼우먼의 남자 아기가 나오기 시작하고, 스티브 트레버는 어디선가 깨어났는데, 그레일이 "내게 널 위한 계획이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렉스 루터와 뫼비우스가 싸우는데 꽤 대등하게 싸운다. 제시카는 파워 링 안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사이보그가 도와준다. 사이보그의 시도가 헛된 건 아니었던 셈이다. 그레일은 트레버에게 키스하는 척하며 힘을 준다. 그리고 슈퍼우먼의 아기가 나온다. 그런데 그레일이 트레버와 같이 나타나 트레버로 하여금 뫼비우스를 죽이게 한다. 그것도 눈에서 빔 한방으로. 그리고 다이애나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걸 보아 조종당하는 듯하다. 그리고 새로운 위협이 찾아온다.

2.4. 다크사이드의 부활

그레일은 스티브 트레버를 이용해 저스티스리그 모두를 죽이려고 하고, 싸움이 일어나는데, 슈퍼우먼이 갑자기 자신의 아기가 렉스루터의 오메가 이펙트와 슈퍼맨의 신의 힘을 흡수하게 한다.[4] 그리고 기고만장해있던 슈퍼우먼은 바로 그레일에게 순살당하고, 그레일은 신들의 힘과 트레버에게 준 반생명방정식을 차례차례 빼앗아 마침내 그 아기를 새로운 다크사이드로서 부활시킨다.

그 도중 플래시와 블랙 레이서를 분리시켰는데 블랙 레이서한테 플래시가 죽을 뻔하였으나 제시카가 희생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지식에 괴로워하는 배트맨을 구해내기 위해 할 조던이 자신의 그린 파워 링을 일시적으로 양도해준다. 그리고 배트맨은 그 여파로 그 의자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그 의자는 아울맨이 가져갔으며, 심지어 그리드까지 다운로드시켰다. 바르다가 다크사이드의 부하들을 이끈 채로 돌아왔으며, 후에 미스터 미라클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혀진다.

이후 미리나가 그레일을 설득하여 다크사이드를 죽이게 한다.[5]

제시카는 죽지 않았고, 죽은 것은 볼툼이었다. 그 볼툼을 이겨낸 의지를 인정받아 제시카 크루즈는 그린 랜턴이 된다. 바르다는 자신이 그 부하들에게 돌아간 이유를 밝힌 후 사라지고, 그레일은 그 아기를 키우게 된다. 렉스 루터는 아포콜립스의 영웅이 된다.[6] 배트맨은 그 의자가 알려준 사실을 말한다.[스포일러] 그리고 원더우먼은 스티브 트레버 이전에 데미스키라에 당도한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나에게 듣고 찾아나선다.[스포일러] 그리고 달에서 새로이 지식의 신이 된 아울맨은 메트론에게 조언도 좀 들을 겸 이야기를 나누고 지식을 검색하는데 어떤 존재에게 살해당한다.

3. 영상화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라는 이름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영상화된다. 다만 다크사이드 워에선 일부 컨셉만 가져오고 전체적으론 다른 내용의 영화.


[1] 이슈 초기에 다크사이드가 지구에 왔던 이유가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서 였다고 언급된다.[2] 사건의 범인은 다크사이드의 부하들로 다크사이드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찾는 여성이 아닌 다른 동명의 여성들을 죽인 것이다.[3] 슈퍼맨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지만 루터 역시 모든 내용의 조건에 부합한다. 더군다나 예언의 대상은 '인간'이다.[4] 그 때 외치는 주문이 MAZAHS. 외치면 번개가 내리침으로서 힘을 흡수한다.[5] 그런데 그레일을 안고 있었던 것 때문인지 그레일의 오메가 이펙트 광선에 같이 관통당했다.[6] 그리고 마더박스를 받게 되는데, 루터 옆에 떠서 렉스렉스거리며 울고 있다.[스포일러] 조커가 3명이라는 것[스포일러] 원더우먼의 동생이며 그가 진짜 선택받은 자라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제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