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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2:08:43

다테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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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복귀 후 일본 챔피언 재등극과 마쿠노우치 잇포와의 대결2.3.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와의 재대결2.4. 은퇴 후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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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伊達英二 / Date Eiji

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코믹스 한국어 정발판에선 한자 독음인 이달,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은 은대태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아이자와 마사키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용.[1]

신장 168.5cm의 나카다이 복싱짐 소속 페더급 프로복서. 나이는 첫 등장시점 기준 28세. 주인공 마쿠노우치 잇포의 11번째 대전 상대이자, 공식전에서 잇포에게 최초로 패배를 안겨준 인물.[2] 前 일본 페더급 챔피언 + 前 OPBF 페더급 챔피언 + 前 WBA 페더급 1위.

성격은 근엄해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상당히 털털한 성격에 붙임성도 좋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숱한 시합을 통해 쌓인 노련함과 지혜를 적절히 활용하는 타입이며, 주요무기는 주먹을 나사 모양처럼 비틀어서 가격하는 코크 스크류 블로 및 여기서 파생되는 필살기인 하트 브레이크 샷. 그리고 상대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날리는 펀치의 피해를 경감시키는 목 비틀어 흘리기도 매우 잘한다. 실력만 놓고 보면 세계 챔피언감으로 다른 단체 타이틀을 노렸으면 진작에 벨트를 감았을 거라고 한다.[3]

작중에서의 나이가 스물여덟이라고 하는데, 첫 등장 당시의 외모로 보면 결코 28세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 시점에서 유부남인지라 더더욱.[4] 그래서 그런지 마모루 형뻘임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라고 불린다.[5]

모델은 80년대 활동했던 전 웰터급 동양 챔피언 오자키 후지오(尾崎富士雄, Ozaki Fujio). 수염을 기르고 있었으며 행동거지가 성숙한 챔피언이었다고 한다. WBA 웰터급 세계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미국에서 열린 첫 도전에서는 말론 스탈링에게 패했으며 일본에서 열린 두 번째 도전에서는 마크 브릴랜드에게 패하고 은퇴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일본 복싱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거물로 20대 초반에 일본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가볍게 획득하고 장기간 방어해 사실상 일본 내에선 적수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OPBF 페더급 챔피언까지 무패로 거머쥐머 동양 태평양 페더급도 평정했다. 이즈음의 나이가 대략 22세.

이후 동양의 무패 챔피언이라는 간판을 달고 세계 도전을 선언, 첫 판부터 WBA 페더급 챔피언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와의 세계 타이틀전이 잡혔다.[6]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단 2라운드 1분 만에 변변한 펀치도 날려보지 못하고 떡실신 KO패를 당했다. 현재 다테의 콧등에 있는 큼지막한 상처가 바로 이 때 리카르도의 강 펀치에 맞아 코뼈가 심하게 부러지면서 얻은 것. 게다가 일본에 돌아와 보니 아내 아이코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배에 충격이 가해지는 바람에 아이까지 유산했고, 멕시코에서 타이틀전을 치르는 자신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모든 사실을 꽁꽁 숨겼다는 사실을 확인하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복싱에 집중하느라 사랑하는 가족을 챙기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짓눌려 은퇴를 선언.

복싱계에서 떠난 후엔 처남의 소개로 유명한 대기업에 들어가 회사원으로서 나름 순조롭게 생활하는 듯 했으나, 정신적으로는 방황하고 있었다. 가족을 위해서 그만뒀지만, 복서로서 최고 정점인 세계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열망이 마음 속 한 구석에 타오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부인의 언급에 따르면 멕시코로 떠났던 당신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결국 다테는 고민 끝에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프로복서로 복귀한다.

2.2. 복귀 후 일본 챔피언 재등극과 마쿠노우치 잇포와의 대결

복귀 후 단 2전 만에 일본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그대로 8회 방어하며 무쌍을 찍고 있었다.

첫 등장은 주인공 마쿠노우치 잇포센도 타케시를 꺾고 전일본 신인왕으로 등극한 지 1~2달 정도 지난 시점. 타카무라 마모루의 일본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 때 객원 해설로 초빙이 되었는데, 라커룸 근처 통로에서 이야기를 나누도 있던 마모루 & 일보 일행에게 다가와 아는 척을 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챔피언은 무게감 있고 진중할 거란 예상과 달리 호탕하면서도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 일보를 벙찌게 만들었는데 다만, 일보와 악수를 나눌 때 신인왕전을 직접 관전했으며, 너의 실력을 높게 평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말로 기선을 제압한다.

며칠 뒤 다테가 방어전 대비 스파링 상대 좀 해 달라고 일보 측에 요청해 대결을 갖게 되는데, 이때의 일보는 아직 다테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라 제대로 된 유효타 한 번 먹이지 못하고 하트 브레이크 샷에 떡실신 당해가며(6번의 다운) 약속된 3라운드를 겨우 다 채우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일보가 계속 일어나 근성과 투지를 보여줬고 펀치를 가드 했던 왼팔이 부어올라 머리를 감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된다.

이후 자신을 매우 존경하며 따르는 같은 체급의 체육관 후배 오키타 케이고(일본 페더급 랭킹 5위)가 일보에게 지명을 걸어 대결이 성사되자 세컨드를 자처하고 나서 열심히 코칭을 해주는데, 결국 일보가 오키타의 코크 스크류를 깨고 승리를 거두자 자신의 목을 노릴 강력한 도전자라는 걸 진심으로 인정하고 그를 꺾어야만 세계 타이틀에 도전할 준비가 100% 된 것으로 여기겠다며 세계 도전 예정을 잠시 접고 기다리기로 한다.

그리고 A급 토너먼트에서 사에키 타쿠마알렉산더 볼그 장기에프라는 강적들을 꺾고 일보가 우승하면서 다테와의 챔피언전이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위 과거 파트에 나온 그의 대단함이 드러나며 일보의 앞을 막아서는 강자로서의 관록과 포스를 뿜어내는데, 그를 진심으로 상대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반복한 끝에 의사가 진단해보길 신체적으로 전성기와 동일한 스펙을 지니게 되었다고.

챔피언전 당일, 일보를 상대로 레프트를 이용한 아웃 복싱을 구사하는게 최적이지만, 힘으로 꺽어주는게 예의라며 일부러 인파이트 스타일로 응전한다. 1라운드에선 일보가 코크 스크류를 봉쇄하기 위해 근접전을 걸어올 거라는 사실을 예상했지만, 상반신 탄력만으로 10cm 밖에 공간이 없는 초밀착 상태에서 리버 블로를 날려오자 큰 타격을 입는데, 이에 상당히 놀라며 스파링때의 애송이 이미지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며 2라운드부턴 제대로 상대해 주겠다며 벼른다. 그에 걸맞게 일보의 현재실력 및 심리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여태까지 쌓아온 경험과 관록을 보여주는 목 비틀기 & 가드 흘리기 같은 고급 방어술을 보여주며 일보의 펀치를 무력화 시키고 날카로운 반격을 가해 일보의 얼굴을 떡으로 만든다.

이때부터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해 일방적으로 일보를 밀어 붙혀서 2번이나 다운을 시켰지만, 철거머리 같은 근성을 보여주며 일어나는 일보가 카모가와 관장과의 지옥훈련에서 지겹도록 반복한 코스로 보디공격을 해오자 "이 연습벌레 자식! 반드시 때려 눕혀주겠어!"라며 역으로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하지만 무작정 열받아서 인파이트로 응전하지는 않고 차분히 함정을 파는데, 정신이 반쯤 나간 일보가 무의식적으로 보 디공격을 날려오자 일부러 코너에 몰려서 고전하는 척 연기를 한다. 일보는 더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데다 대미지 누적으로 고생 중인 다테를 끝내기 위한 피니시로 리버 블로를 날리는데... 이게 너무 큰 궤적을 그리게 되었고 이렇게 될 거라는 사실을 이미 예측한 다테는 재빨리 백스텝으로 공간을 만든 뒤 전신의 힘을 100% 활용한 회심의 하트 브레이크 샷을 가드가 비어버린 일보의 왼쪽 가슴에 적중시킨다. 직후 일보는 심장이 멈추는 바람에 의식을 잃어 고꾸라졌고 다테가 오른손 피니시를 날리려는 찰나, 세컨드인 카모가와 관장이 타올을 던지는 바람에 5라운드 2분 32초 KO승.

여담으로 작가가 문고판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때 일보가 다테에게 패배했다는 스토리를 쓴 게 더 화이팅이 초장기 연재로 가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7] 원래 일보가 이기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 당위성을 위해 다테의 과거사나 전성기 시절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빡센 훈련과정을 그렸다고. 하지만 편집부의 반대로 인해 다테가 이기는 것으로 변경되며 목표 달성으로 마무리 지을수도 있던 만화를 장기연재로 끌고 나가게 된 셈.[8]

2.3.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와의 재대결

일보를 꺾으며 일본 페더급 타이틀 10회 연속 방어라는 놀라운 전적을 기록한 다테는 자타공인 일본 최강자가 되었고, 곧바로 타이틀을 반납한 후 세계 무대로 진출한다. 일보가 복귀전을 치렀을 즈음 WBA 5위와 대결이 잡혔다고.

그리고 일보가 사나다 카즈키와의 일본 페더급 챔피언 방어 1차전을 치르고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WBA 페더급 1위를 찍으며 마침내 리카르도 마르티네스와 리벤지 겸 WBA 세계 페더급 타이틀 매치가 확정된다.[9] 이 때의 컨디션이나 실력이 절정에 달했는지 최근 OPBF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미야타 이치로마저 스파링 1라운드만에 제압했는데, 이 때의 미야타는 감량중이 아니라서 베스트 컨디션이었다. 타카무라 마모루의 평에 따르면 이 시점에서 이미 세계 챔피언에 걸맞은 힘을 지니게 된 셈.[10]

타이틀 매치 당일, 1~2 라운드는 리카르도에게 밀리긴 했지만 정신력으로 버티며 클린히트도 몇방 맞추는 등 자신이 7년 전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계속 어필한다.[11] 이에 3라운드에 들어가자 마자 리카르도는 스타일을 바꾸어 야성을 깨워 공격적인 방식으로 다테를 맹공격하는데, 이때부터 다테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다. 다테도 과거와 비교하면 엄청난 레벨업을 했지만, 리카르도 또한 더더욱 강해져 다테의 상상을 뛰어넘는 괴물이 되어있었던 것. 특히 다테가 불굴의 투지를 보이자 본래의 거친 복싱 스타일로 상대해주겠다고 역으로 투지를 보였고, 이에 다테가 전혀 미치지 못했다.

이후 한순간의 틈을 이용해 하트 브레이크 샷을 날리지만, 뭔가 낌새를 눈치챈 리카르도가 엘보우 블록으로 재빨리 방어했고 단단한 팔꿈치 뼈에 전력을 실은 펀치를 날린 다테는 오른손 뼈가 작살이 난다. 사실 이 시점에서 패배나 마찬가지였고 무적의 챔피언으로 불리는 리카르도의 압도적인 실력에 다시 한 번 좌절하며 포기하려는 순간, 아내 아이코의 격려에 자신이 왜 이 자리에 섰는지 그 의의를 깨닫고 마지막 모든 힘을 다해 다시금 전의를 불태우며 정면대결을 펼친다. 이미 부러진 오른손까지 동원하며 격전을 펼친 끝에 리카르도의 왼쪽 가슴에 드디어 하트 브레이크 샷을 적중시키지만... 앞서 설명한 골절 때문에 힘이 제대로 안 실린 솜방망이 펀치였기 때문에 이어진 레프트 훅을 리카르도는 스웨이로 피해버린다.[12] 직후 안면에 리카르도의 코크 스크류 블로를 맞고 패배. 경기 후엔 각종 골절[13]과 뇌진탕 증세를 일으킬 만큼 중상을 당한 채 병원행.

이렇듯 엄청난 투혼을 보이며 싸웠던 이유는 아내인 아이코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특히 과거에 세계 챔피언전을 서두른 것도 복서라는 직업을 안좋게 본 장인과 장모가 극렬히 반대하는 바람에 축복받은 결혼이 되지 못한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본인의 미숙함 때문에 아내가 고생하고 손가락질 받는 상황이 견디기 힘들었으며, 이를 만회하고 자랑스러운 남편으로의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세계 챔피언에 집착한 것. 더군다나 다시 재기한 것도 예전의 강하고 늠름한 모습을 잃고 방황하던 다테를 질타하며 격려한 아내 덕분이다. 즉, 소중한 사람 앞에서 가장 멋진 남성이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모든 남자가 꿈꾸는 진솔함이 다테 에이지 그 자체였으며, 이게 의외로 엄청난 감동을 자아낸 셈이다.내 여자 앞에서 폼 잡고 싶단 말이야!!

사실 독자 입장에서 일보처럼 '강함을 알고싶다'라거나 마모루처럼 '6체급 제패'와 같은 동기는 다소 거창해 공감하기 쉽지 않으나, 다테의 동기는 남자라면 공감할만한 것이기에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다만 아이코의 독백에 의하면 일보와의 시합에서 이긴 그 시점에서 그는 이미 자신을 되찾았던 것 같다. 하지만 계속 강해지며 자신에 가득찼던 남편을 보며 그 자랑스러움에 도저히 말을 할 수 없었다고. 그를 걱정하여 문병을 온 일보에게 리카르도 타도를 향한 바톤 터치를 하고 완전히 은퇴한다.

참고로 성이 다테에 아내의 이름이 아이코(愛子)인 것을 보면 이 사람에게서 따온 듯.

2.4. 은퇴 후

복싱 도장을 열었으며, 자신을 따르는 후배 오키타 케이고를 트레이너로 두고 있다. 다만 실적은 그저 그런 것 같은데, 훌륭한 선수가 훌륭한 코치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현실적인 예시다. 애초에 다테 & 오키타가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이 적은 걸 고려하면 고증에 맞게 묘사한 셈.

최근 연재분에서는 점점 개그 캐릭터로 변해가고 있다. 후배 복서들과의 술자리에서 만취, 센도 타케시, 마시바 료, 사에키 타쿠마 등과 함께 마모루를 뒷담화하다가 때마침 술집 구석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다 들어버린 마모루에게 들켜서 전원 늘씬하게 두드려맞고 KO당하고 말았는데, 다테는 처음에 마모루가 자신과 일행들에게 "너희들 모두를 죽여버리겠다"[14]고 선언하자, 오히려 윗옷을 다 벗고 복싱자세로 "마모루 너는 지금 상황을 착각하고 있다"며 오히려 마모루를 위협한 뒤, 후배들이면서 복서인 일행들과 함께 마모루를 습격하였다. 그러나 역시 작중 등장인물 중 압도적인 최강자인 마모루에게는 전혀 상대가 안 됐는지 바로 다음 장면에 모두 기절한 채 누워있는 모습이 나왔다. 특히 다테는 마모루 입장에서 윗옷을 벗고 덤빈게 거슬렸던지, 마모루가 그의 하의를 팬티까지 모두 벗겨버리고 집에 가 버려서 쓰러진 상태에 양말과 신발을 제외하면 전라 상태가 되어있는 개망신을 당했다. 참고로 그 술집 안에는 복서들만 있던게 아니라 마시바의 여동생 쿠미[15]가 마시바와 함께 있었다.

3. 여담



[1] 고양일(네코타 긴파치)와 중복.[2] 그 동안은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적수였다. 그러다 2010년대 중후반 연재분에서 WBA 페더급 랭킹 2위 & WBC 페더급 랭킹 3위인 알프레드 곤잘레스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했고, 이후 복귀전에서 필리핀 페더급 챔피언 안토니오 게바라에게 또 패했다. 즉, 공식전에서 일보를 꺽은 복서는 현재까지 3명.[3] 메이저급 세계 복싱기구는 WBA를 포함해 WBC, WBO, IBF가 있다.[4] 아무래도 한 여성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것과 더불어서 사나운 눈매와 코에 생긴 큰 상처에 수염까지 있다보니 그렇게 보이는 걸로 보인다.[5] 마모루는 20대 초중반.[6] 이때 리카르도는 챔피언 방어 2차전이였다고 한다.[7] 또 다른 원인은 동일본 신인왕전에서 미야타와의 승부가 불발된 것. 사실 작가는 미야타와의 결승전을 상정하고 있었는데, 편집부의 높으신 분들이 결사반대하는 바람에 마시바가 미야타를 꺽고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8] GBA로 발매된 게임에서도 스토리모드로 진행시 다테를 이길 경우 챔피언이 되면서 그대로 끝나지만 패할 경우 컨티뉴 없이 스토리가 재개된다.[9] 리카르도는 랭킹 1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도전장조차 받아주지 않는다.[10] WBC로 도전했으면 이미 세계 챔피언이 됐겠지만, 리카르도에 대한 집착에 WBA를 고집한다는 설명이 나온다.[11] 하지만 이미 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리카르도의 얼굴은 멀쩡한 반면, 다테의 얼굴엔 선명한 핏자국이 생긴 것으로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었다.[12] 각도, 타이밍 모두 완벽해서 파워만 실려있었다면 자기에게 한방 먹였을거라는 리카르도의 독백이 나온다. 물론 맞았더라도 리카르도를 쓰러뜨리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여태 리카르도는 이렇다 할 유효타를 맞지 않았는데, 혼신을 담았다곤 해도 지칠대로 지쳐 있던 다테의 레프트 한 방에 무너질 리가 없다.[13] 늑골 몇군데가 나간데다 턱뼈는 복합골절에 손목은 마디부터 분쇄골절을 입었다.[14] 물론 다테가 마모루보다 훨씬 선배고 큰 형님뻘의 나이다(...).[15] 심지어 쿠미는 복서들이 마모루 뒷담화를 할때 말리기는 커녕 마모루의 이벤트 의상(팬더옷)을 먼저 보기 안좋다고 비난하였기에, 마모루가 습격할때 만일 오빠인 마시바가 필사적으로 막지 않았으면 같이 폭행당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진짜 폭행을 했다면 전문운동선수가 일반인 여성을 폭행하는거라 입원해서 경찰이나 검찰에 신고만 하면 특수상해죄로 구속수사감이라 금방 감옥이나 유치장에 가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했겠지만 마모루는 그들의 모욕적 뒷담화에 눈이 돌아가 있어서 여성에게도 최소한 멱살은 잡았을지도 모른다[16] 마모루가 최초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협회.[17] WBO는 더파이팅의 배경인 90년대에는 메이저기구가 아니였다[18] 볼그가 세계 챔피언 소속인 협회이다.[19] 왜 과거형이냐면 훗날 윌리가 리카르도와의 시합에서 여러 차례 클린 히트를 먹이며 4라운드까지 일방적인 우위를 보였기 때문. 게다가 6라운드에서 KO패를 했지만 그 전까진 다운로드를 완료하기 전의 리카르도를 많이 몰아 붙혔으니 다테와 비교도 안될 만큼 선전한 것이다. 다테의 경우엔 1라운드 탐색전에서 잠깐 밀어 붙인 걸 제외하면 2라운드부터 확실하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3라운드부턴 아예 일방적인 구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두들겨 맞기만 하다가 KO패했다.[20] 알프레드도 2차전에서 리카르도의 가면을 벗긴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만큼 버텼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리카르도가 알프레드를 "곤혹스러운 상대였다"라고 평가한 것을 봤을 때 다테 정도로 버티지 않았을까 추정만 될 뿐이다.[21] 단 카모가와 관장은 볼그가 일본에 있었을 때 본래 스타일로 그 당시의 다테와 싸웠으면 볼그가 압승했을 거라 생각했다. 물론 다테가 일보와 붙기 전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