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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2 11:54:44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챕터 2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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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시리즈의 동인 팬게임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의 두번째 챕터를 다루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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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2 절망을 희망하는 절망

1. 개요2. 학급재판3. 기타4. 생존/사망한 멤버

1. 개요

학급재판으로 지친 사토 나즈타메는 식당으로 향했고, 다들 오오와다 몬도타나카 간다무의 죽음으로 피폐해져 있었다. 그곳에서 마이조노의 고백을 듣게 되는데, 타나카는 처음부터 자신이 범인이라는 증거를 스스로 남겨 학급재판에서 패배할 생각이었다.[1] 직접적으로 한 말은 아니었지만 마이조노와 감시역을 서게 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이런 행동을 최대한 돌려서 말했던 것. 마이조노는 자신이 타나카를 죽음으로 몰았다는 자책감에 빠지게 되지만, 세레스가 침울한 마이조노를 보고 타나카는 괜히 희생했다고 말하고 거기에 소니아와 소우다가 타나카는 너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이것은 타나카의 시련이고 이걸 극복해야 한다고 용기를 복돋아준다. 덕분에 마이조노는 자책감에서 빠져나와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며, 사토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도 용기를 얻어 다시 일어선다. 하지만 사이온지는 "살인마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냐?" 라고 하거나 "만난 지 4일 밖에 안 된 녀석들을 어떻게 믿어?" 라면서 자신은 독단 행동을 할 것을 선언한다 니다이는 빈자리가 느껴지면 다시 돌아오라고 하고 사이온지는 단독행동을 하게 된다.

2층에서 오락실, 빈교실, 양호실, 실험실을 조사하고, 다른 곳은 평범했지만 실험실에서는 약품이 쏟아져서 오랜 시간 후 굳은 흔적을 찾는다. 이를 토대로 마이조노는 실험실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할 정도로 큰일이 생겼다는 추리를 한다.

오오와다,타나카,사이온지의 부재로 심야 감시역과 비밀 감시역을 새로 뽑기로 한다. 사이온지의 독단행동으로 인원수가 홀수가 되어 짝이 맞지 않게 되었고, 따라서 심야 감시역은 사토,사이온지,세레스로 묶기로 한다. 비밀 감시역을 새로 뽑았고 사토는 세레스가 당첨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토는 소우다랑 세레스가 티격태격하는걸 목격하게 되는데, 세레스가 소우다한테 지문 채취를 요구했던 것. 2층은 열렸지만 3층은 굳게 닫혀 있는데 만약 우리 안에 흑막이 있다면 닫힌 3층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을테고, 나중에 3층에서 누군가의 지문이 발견된다면 그게 바로 흑막이니까 미리 지문 채취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세레스는 사토가 이 계획을 들어버린 이상 동료가 되지 않겠냐 물었고 사토는 계획이 괜찮은 것 같아 합류하기로 한다.

한편 따로 떨어진 사이온지를 일행에 돌려 놓으려고 미오다는 사이온지에게 자꾸 귀찮게 굴었고,[2] 사이온지는 방에 있기 싫어져 매점에 틀어박힌다.

그래서 새로 감시역을 뽑고 사토는 미오다가 당첨된다. 미오다, 소니아, 쿠와타를 사이온지의 방 앞에서 목격하고 사토는 숨어서 감시한다. 미오다는 쿠와타, 소니아랑 함께 사이온지가 방에서 나오면 덮치려고 했으나, 사실 사이온지는 세레스랑 함께 방 바깥에 있었다. 사이온지는 졸지에 몸을 씻지 않아서 악취가 심하다는것도 들켜버리고,[3] 다들 놀릴거라며 싫어하는 사이온지였지만 다들 따뜻하게 맞아준다.

그리하여 소니아는 사이온지가 씻는 걸 도와준다고 했고, 그 결과 사이온지가 다시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이 기쁨도 잠시 모노쿠마가 동기 부여를 위해서 다들 체육관으로 모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상 하나를 재생하는데, 거기에는 희망봉 학원의 중앙홀이 있었고 인공 연못의 물이 빠지더니 백골화된 시체가 무수히 쌓여있는 참혹한 광경이 나타난다. 다들 거짓말이다, 진실이 아니다라며 혼란스럽고 무서워하다가 직접 확인하러 가보는지만 그곳에는 영상과 같은 광경이 있었다. 여기에 세레스가 희망봉 학원 학생이 자신들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이 시체가 전부 희망봉 학원의 학생들과 관계자들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리고 이런 대사건이 왜 언론에 보도가 안되었는지 다들 의아해한다.

이제야 기분이 좀 좋아지나 했는데 이런 참혹한 광경을 봐버려 다들 다시 힘들어지고, 사토는 곧 심야 시간이라 그냥 자려고 한다. 그러나 세레스가 사토의 방을 찾아와서 다들 식당에 모여 있으니 오라고 한다.

아침에 회의하던 내용을 다 못 끝내서 마저 하려고 모였지만 역시 기분이 기분인지라 간단한 보고 정도만 하고 심야 시간이라 식당 문도 곧 닫히기 때문에 해산한다. 그날의 감시역은 사토, 사이온지, 세레스였다.

2층으로 통하는 문 앞에 서서 누군가가 지나가나 감시하던 중 갑자기 쨍그랑하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세레스는 사이온지에게 남아 있으라고 하고 자기는 사토랑 함께 가보겠다고 했지만 사이온지가 무섭다고 자기가 사토랑 가겠다고 하자 세레스는 웬일로 흔쾌히 승낙하고 자기가 남아있을테니 둘이 가서 확인해보고 오라 한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곧바로 자기가 있는 곳으로 뛰어오라고 충고도 한다.

문제의 소리가 들린 곳은 오락실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깨진 유리 파편과 뭔가를 끓이고있던 알코올 램프가 보였다. 처음에는 이게 뭔 상황인가 싶다가 사이온지가 사토를 보고 '눈이 핑핑 돌아간다'고 놀리자마자 사토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버린다. 얼마 후 사토는 정신을 차리지만 온통 깜깜하고 빛이라고는 전혀 없는 어딘가에 갇혀 있었다. 그러던 중 시체발견 방송이 울리고 사이온지는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하다가 갇혀있던 공간에서 나온다. 갑작스럽게 많은 빛이 눈에 보여 눈이 잠깐 멀지만 곧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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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Chap 2Chap 3
초고교급 폭주족 초고교급 전통무용수 ???
오오와다 몬도사이온지 히요코 ???
파일:Screenshot_2017-11-16-21-39-08.png

초고교급 전통무용수 사이온지 히요코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밧줄에 목이 매달린 채 죽어있는 시신 을 발견한다.

2. 학급재판

단간론파 X:절망계획의 시작의 챕터 별 검정
Chap 1Chap 2Chap 3
초고교급 사육사 초고교급 왕녀 ???
다나카 간다무소니아 네버마인드 ???

계획을 짠 진범은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였지만 실질적으로 사이온지를 살해한 검정은 소니아 네버마인드였다.

사건 현장은 문이 열리지 않는 밀실이였어서, 죽은 사이온지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오락실에 있었던 사토가 밀실을 만들었다가 풀었다며 범인으로 몰린다. 하지만 곧 현장에 있던 부러진 의자 다리를 밧줄에 묶은 다음 문고리에 반대쪽 줄을 걸고, 당구대 구멍에 다리를 끼운 뒤 문을 열려고 할때 반발력으로 뽑혀서 문이 열렸으며 이 트릭은 문에 달려있는 창을 떼어내면 가능하다는 추리로 사토의 의심은 풀린다. 하지만 이 추리엔 틀린 점이 있었다. 진짜 트릭은 의자를 당구대에 올린 뒤 거기에 사이온지를 앉히고 사이온지의 목에 밧줄을 감은 뒤 천장에 묶어놓는 것이었다. 의자의 다리를 조금 파손시키고 의자 다리와 오락실 문 고리에다가 밧줄을 묶어놨는데, 이 경우 문을 억지로 열면 의자 다리가 당기는 힘에 의해 부러지고 그 순간 의자에 앉아있던 사이온지의 몸이 공중에 떠올라 교살되는 것이다. 검정은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인물에 한정되므로, 실질적으로 사이온지를 죽인건 문을 연 소니아가 되는 것.[4]

이 함정을 파놓은건 세레스였는데, 자신이 진범인 걸 감추려고 재판을 너무 자기 쪽으로 이끌다가 사토한테 딱 걸린다. 하지만 세레스는 자기는 처형 안 당하니 상관없다고 뻔뻔스럽게 군다

결국 소니아는 세레스의 함정에 걸려서 처형당하고 만다. 이때 처형 영상은 원작 단간론파 1의 세레스 처형에 소니아의 일러스트만 덧씌운것이다. 제작자가 노린건지 어떤건진 모르지만 원작의 내용을 아는 이에게 있어서는 완벽한 세레스의 소니아 능욕. 세레스가 당해야 하는걸 소니아가 당한 느낌이다.

재판 이후 또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본래 검정이 될 사람은 다름아닌 사토 나즈타메였다. 세레스의 말에 따르면 캐비넷을 열고 나와 사이온지가 의자에 앉은 채 밧줄에 매달려있는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서 문을 급히 열고 도주하여 사이온지를 교살 시키는 것이었지만, 사토가 예상 외로 너무 늦게 깨어나고 오히려 소니아가 문을 열어버려서 검정이 소니아가 된 것. 세레스가 사토를 검정으로 만들어 처형 시키려고 했던 의도는 둘 사이의 비밀을 사토가 누설할까봐 였다. 믿었던 세레스한테 배신당해 사토는 분노하지만, 세레스와의 관계는 유지하기로 한다.

3. 기타

다소 심심한 편이였던 챕터1의 트릭과 다르게 챕터2의 트릭은 평가가 매우 좋다. 단간론파 어나더 시리즈와 단간론파 블로우백과 비교해도 트릭의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츠미키 입장에서는 본인을 괴롭히던 상대가 없어졌고 원작과는 다르게 본인은 생존했기때문에 최소한 한 챕터 동안은 편하게 지낼듯하다.

세레스는 원작에서도 충분히 자신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챕터 2에서 그 이상으로 임팩트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원작에서는 희미했던 갬블러라는 재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점도 있다. 이번 챕터의 사건 진행을 보면 정말로 목숨을 칩으로 걸었다.

원작에서는 생존자였던 소니아가 여기서는 사망하는게 원작 팬들에게는 꽤 신선한 충격일 듯. 여기서도 원작 설정대로 소우다가 소니아를 많이 좋아하는데[5] 그 소니아가 죽어버려서 원작의 이시마루 키요타카처럼 폐인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있다.

4. 생존/사망한 멤버

파일:단간론파 X 챕터2 생존인원.jpg
단간론파X:절망계획의 시작 생존자 현황
생존 사토 나즈타메 생존 후지사키 치히로 생존 이시마루 키요타카 사망 오오와다 몬도
사망 사이온지 히요코 사망 타나카 간다무 생존 소우다 카즈이치 생존 코이즈미 마히루
생존 하나무라 테루테루 생존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 생존 니다이 네코마루 생존 미오다 이부키
생존 마이조노 사야카 생존 츠미키 미캉 생존 쿠와타 레온 사망 소니아 네버마인드
생존 12명 사망 4명

[1] 챕터1이 리메이크되면서 이 부분은 재판 패정 후 세레스가 다나카에게 붕대를 일부로 남겼냐고 질문하면서 챕터1에서부터 다나카의 의도가 공개된다.[2] 문을박자에 맞춰서 노크했다.[3] 원작 슈퍼 단간론파 2에서도 사이온지가 기모노를 입는 법을 몰라서 샤워를 안하다가 냄새 나는걸 들켜서 망신당하는 내용이 있다.[4] 세레스가 소니아가 기절해있던 자신을 깨우고 문을 열려 시도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했다.[5] 마이조노한테도 호감을 보이지만 본인은 오로지 소니아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