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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5 19:08:31

단세

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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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본명 석단세
가족 조부 석현제
아버지, 적모
생모
동생 한성[1]
배우 김현준

1. 개요2. 상세

1. 개요

드라마 화랑의 등장인물.

2. 상세

형, 동생으로 허물없이 지내지만 어머니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신분을 부여받는다. 그래서 조금은 냉소적이다. 신분 때문에 화랑이 아닌 낭도가 되지만 자신보다 학식이나 무술이 모자란 인간들이 화랑이라며 허세 부리는 것이 못마땅하고 굴욕스럽다. 가문의 영달을 위해 뭔가를 할 생각이 전혀 없어 일부러 할아버지와 반대편에 선다. 하지만 한성이 다치는 꼴은 차마 볼 수가 없다.

한성의 형이지만 적통이 아닌 서자이다. 본인은 그것을 계속 신경쓰고있지만 한성은 단세를 매우 잘따른다. 각각의 화랑들에게 낭도가 배치될때 한성은 단세가 자신의 낭도가 되기를 바랬지만 단세는 무명(선우)에게로 가게 되어 한성은 의기소침하게 된다. 하지만 한성은 단세가 무명의 낭도가 된 것은 잘된 것이라며 이내 다시 기운을 차린다.

할아버지에게서 한성을 보필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어 항상 한성을 보살피며 그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검술수련을 시키지만 한성이 잘 따라오지 못해 내심 답답해한다. 한성이 잘 하지 못하면 할아버지에게 한성 대신 매를 맞게 되는[2] 등 정말 형이자 서자로서의 책임을 눈물나도록 지고있는 인물.

어느날 할아버지가 박영실에게 굴욕을 당하자, 할아버지에게서 맹독을 건네받아 그것을 검에 발라 왕, 아니 정확히는 현재 왕이라고 알려져있는 무명을 죽이라고 지시받는다. 만약 실패하면 할아버지는 한성과 함께 자살할 계획이라는 말과 함께... 그 지시를 듣고 고뇌하지만 결국 한성과 할아버지를 위해 그 지시를 따르기로 하고 결국 검에 독을 발라 무명을 공격한다. 하지만 편지를 읽고 모든 진상을 다 알게 된 한성이 무명의 앞을 가로막아 독이 발라져있는 자신의 검을 손으로 잡고 그 검의 독이 상처로 스며들어 결국 한성은 목숨을 잃게된다.

한성이 죽자 후회와 함께 깨진 그릇조각으로 자살하려고 하지만 무명에 의해 제지된다. 무명이 전해준 한성의 편지를 읽고 다시 살아갈 의지를 다진다. 마지막화에선 화랑이 되어서 한성의 빈자리를 채운 듯한 모습이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신분이 완전한 진골이 아닌데 어떻게 화랑이 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있지만 초반에 단세가 한성에게 "넌 석씨 가문 마지막 진골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작중 시점에서 한성 & 단세 형제 말고는 석씨 가문을 이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가능은 하다. 석현제 입장에서는 가문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보다야 비록 서자지만 그래도 자기 손자가 잇는 것이 났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한성과의 우애도 있었고....)


[1] 어머니 다른 형제이다.[2] 그 와중에도 할아버지가 가자마자 "할아버지도 예전만은 못하시네..."라며 한성을 위로한다. 정작 한성은 형이 먼지나게 맞는 걸 보며 울먹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