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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4 13:38:20

대마왕(마법사의 아들 코리)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마법사의 아들 코리최종 보스. 성우는 한상덕.

2. 작중 행적

마법사의 아들 코리의 최종 보스이자 최고의 숙적. 녹색 장발과 수염, 뿔을 지닌 거한의 모습을 하고 있다.[1] 대마왕은 애니메이션 명칭이고 원작 만화책에서는 마신이라고 나온다. 자식으로는 아들 마우와 딸 흑장미 공주[2]가 있다. 장풍, 안광 등 강력한 기술들을 사용하며 가장 강력한 기술은 코브라 변신술. 마늘 냄새에 대해 질색을 하며 이는 아들인 마우도 마찬가지.

구만수에게 밤이 되면 부엉이가 되는 마법을 건 장본인으로, 마계에서 나와 인간계에서 아버지와 재회한 코리가 아버지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도전하지만[3] 마왕의 스승에게 패배하여 구만수와 함께 잠시 돌이 된다.[4] 그리고 마왕은 코리의 최고급 마법 지팡이를 마력을 없애기 위해 참기름에 담가두었다가 꺼내어 통째로 씹어먹어버린다.

마우의 배우자를 찾으러 인간계에 와서 잠시 사람의 몸에 빙의하였는데, 그 중 마우는 배우자 후보인 팽미미와 친한 소년의 몸에 들어가고 마왕은 그의 아버지인 어느 기업 회장의 몸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며느리에게 날음식을 가져다 달라고 하거나, 회사에 가서 부하직원에게 지시하여 여사원들을 불러와서 춤을 시키고 껄껄 웃는 기행을 보인다. 이후에도 자신의 스승인 도황을 풀어주고는 코리와 구만수를 잡아오게 하지만 도황의 실력을 두려워해서 함정을 준비하고 도황과 싸우다가 막상막하의 실력인 걸 알자마자 역시 실력만으로는 이기기 어려운 상대라서 도황을 함정으로 유인하여 계략에 빠지게 한 후에 새우이빨 폭탄으로 그를 죽인다.

애니 최종화에 강해진 코리와 대결에서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손자 바로[5]에게서 자신이 죽인 가짜 코리의 정체가 자신의 딸 흑장미 공주란 사실을 알고 아무리 모르고서 한 일이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진심으로 엄청나게 절망한다. 모르고 그랬던 거였지만 자신의 딸을 자신의 손으로 사망하게 한 대죄를 속죄하기 위해 자신의 힘의 원천은 뿔에서 나온다고 코리에게 사실을 알려주고는 속죄하고자 자신의 뿔을 코리 일행과 마우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뽑아버리고[6] 마우의 신부는 포기하고 이제까지 괴롭힌 일을 사과하고 다시는 미미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진심으로 약속하며 마우와 함께 마계로 쓸쓸히 돌아간다. 자신의 손으로 창을 던져서 딸을 죽이는 패륜을 저질렀으니 남은 평생을 괴로움과 죄책감 속에 살아가게 된 것이다.

대부분 만화에선 최종 보스가 최후를 맞지만 이 케이스는 특이하게도 개과천선하며 돌아간 케이스다. 그 대신 딸의 죽음으로 업보를 치르게 된 셈이니 나름대로 무거운 대가를 치렀다고 볼 수 있다.


[1] 애니 1화에서는 앞서 이야기한 모습에 추가로 입은 고양이같고 흰 날개를 지닌 모습으로 나온다.[2] 코리의 아버지처럼 인간을 사랑했다는 죄로 마법의 힘을 빼앗고 노파가 되는 저주를 걸어 인간계로 쫓아내버렸다. 거기다가 딸의 인간 남편을 죽였다고 한다.[3] 마왕을 마계가 아닌 인간계에서 만난 이유는 마왕이 아들 마우에게 걸맞은 666의 인간 여자를 배우자감으로 구하기 위함이다.[4] 하지만 구만수는 밤이 되어 부엉이로 변해 탈출에 성공해 코리도 구출해 내는데 성공한다.[5] 대마왕을 끝장내려는 코리에게 할아버지와 삼촌을 용서해달라고 부탁했다.[6] 대마왕이 스스로 뿔을 뽑는 순간, 밤마다 부엉이로 변하는 마법에 걸렸던 구만수는 그 마법이 사라져 원래의 인간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 정확히는 속옷차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