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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37:26

대피(그렘린)

파일:external/www.cineol.net/gremlins-2-la-nueva-generacion_55515.jpg
(모과이 시절의 모습)
파일:external/images6.fanpop.com/Daffy-gremlins-33862320-900-588.jpg
(그렘린으로 변태된 모습)

Daffy
이거 안전해? 하하하!(IS IT SAFE? HA HA HA!)
1. 개요2. 작중 행적3. 그 외

1. 개요

영화 그렘린 2편의 서브 빌런들 중 하나.

기즈모에게 물이 닿아 증식된 모과이 4형제 중 막내이며, 시도 때도 없이 미친듯이 웃고다니며 여러 정신나간 장난과 기행을 벌인다.

성우는 90년대 이후 대피 덕을 주로 맡는 제프 버그먼(Jeff Bergman)[1]

2. 작중 행적

극 초반에 물에 맞은 기즈모에 의해 태어났으며, 이리저리 방안을 통통 튕겨나가다 벽에 붙으며 첫등장한다. 그 후 사무실에 있는 물감을 발견하고는 발로 꾹 밟아 짜여서 창문에 가득 묻자, 신나하며 미친듯이 웃으면서 창문에 물감을 문지르고,이곳 저곳에 물감으로 낙서를 한다.

그 후엔 여자 주인공 케이트가 사무실에서 홀로 건물처럼 생긴 모형 위에 비행기 모빌을 가지고 놀고있던 대피를 기즈모인 줄 알고 집에 데려갔는데, 믹서기를 깨부수거나 음식을 던지는등,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2] 하지만 남자 주인공 빌리가 집에 들어오고 기즈모가 아닌 대피의 모습을 보고 또 일이 커졌다는 것을 직감했다.[3] 이후 빌리는 대피를 데리고 다시 회사로 갔으나, 가방 속에서 튀어나와 청원경찰의 코를 물고 도망치게 된다.

그 후 그렘린으로 변태된 모습으로 다른 그렘린인 조지,레니와 합류한채, 함께 요리방송 스튜디오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는데, 이때 파스타가 들어있는 큰 냄비 안에 숨어 있다가 그 프로그램 MC가 냄비 뚜껑을 열자 튀어나와 미친듯이 웃으며 MC에게 소스 물총을 난사했다.
그 후 조지레니가 전자레인지에 금속식기를 넣어 폭파시키는걸 보며 웃다가 폭발 후 화재로 작동된 스프링클러의 물을 맞고 조지레니랑 함께 그렘린들을 어마어마하게 증식시킨다.[4]

또한 부하 그렘린들과 이끌고 엘리베이터 제어반을 제멋대로 조작하며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케이트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위험에 처하게 하기도 했다.[5] 하지만 조작하던중 엘리베이터의 제어를 멋대로 망가트려서, 엘리베이터를 추락시키게 되며,[6] 같은 편 그렘린들도 죽여버린다.[7][8]

극 후반부에는 빌리까지도 위협에 빠뜨리기도 했는데, 기즈모를 찾으러 온 빌리의 뒷통수를 망치로 때려 기절시키고 치과의자에 앉힌 후 묶어놓고 빌리가 깨어나자 핸드피스를 들고 나타나 빌리의 치아를 뽑을려고 했다.[9]

영화 후반부엔 브레인 그렘린이 이끄는 그렘린 무리와 함께 등장하며,[10] 날이 저무는걸 기다리며 파티를 즐겼으나 머리가 뿌린 소방전의 물로 인해 그렘린 무리 전원이 몸이 젖게 되고, 그 후 수화기에서 빠져나온 전기 그렘린에 의해, 다른 그렘린들과 함께 감전당해 죽게된다

3. 그 외


[1] 영화 오프닝이나 장면 곳곳에서 나오는 대피 덕(그리고 벅스 버니까지!) 목소리도 맡았다.[2] 케이트가 준 음식을 먹는데, 옥수수를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순삭시키고, 닭다리는 싫증내듯 케이트에게 던져버린다. 반면에 스트라이프 등 1편의 2세대 그렘린들은 닭고기를 매우 좋아하고, 1,2편 통틀어 유일한 3세대 모과이인 얼은 양상추, 고기, 치즈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좋아하고, 2편의 또다른 2세대인 모호크, 조지, 레니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나나 등 달콤한 디저트류를 좋아한다. 이는 그렘린도 개체마다 음식 취향이 다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3] 이와중에 대피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빌리의 얼굴에 길쭉한 크림빵을 쭉 짰다.[4] 조지와 레니가 물에 맞아서 증식할때 고통스러워 하는 반면, 대피는 계속해서 웃는다..[5] 이때 엘리베이터 카 밖에 메달려있던 부하 그렘린들은 엘리베이터가 잠시 멈췄을 때 도끼, 드릴 등으로 구멍을 뚫고 카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케이츠를 괴롭힌다.[6] 와중에 엘리베이터를 망가트릴때 하는 말은 "내려갑니다!(GOING DOWN!)" 라던지 "2층 란제리 코너로!(SECOND FLOOR, LINGERIE!)"같은 그냥 대놓고 추락시켜서 케이츠를 성폭행 후 살해할 목적이였다.[7] 다행스럽게도 엘리베이터 밖에 그렘린들이 쿠션이 되어주었기에, 케이트는 살아남는다.[8] 모과이였을 때 케이트가 자신에게 닭다리를 준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케이트를 담궈버리려고 했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마치 영화 <친구>에서 이준석(유오성)이 자신의 조직원들을 시켜 한동수(장동건)를 살해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9] 다행히도 빌리를 구하러온 머리가 치과용 조명으로 대피를 쫒아냈다.[10] 코주부 안경과, 파티용 피리를 착용한채 웃으면서 등장한다.[11] 기즈모까지 공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만약 기즈모와 마주쳤다면 모호크에 맞먹을 정도, 아니 모호크 이상급으로 악랄하게 괴롭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렘린 세계관의 전재준이 바로 대피다.[12] 참고로 다른 그렘린들을 보자면 브레인 그렘린은 애초에 다른 그렘린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인간을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그레타는 포스터를 핀 포인트식으로 공격했고, 조지와 레니는 대피와 함께 요리방송 스튜디오 난장판 만든거 이외에는 인간을 공격하는데 사실상 개입하지 않았다. 그나마 다혈질에 행동파인 모호크가 초반부에 빌딩 통제실 직원을 폭행하고, 유전자연구소에서 UZI 기관단총으로 빌리에게 총격을 가하고, 스파이더 그렘린으로 변신 후 케이츠와 말라를 공격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