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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0:24:49

그렘린(영화)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호러 영화상
제11회
(1983년)
제12회
(1984년)
제13회
(1985년)
초인지대 그렘린 후라이트 나이트
{{{+2 그렘린}}} (1984)
Gremlins
파일:gremlins.jpg
장르 공포, 코미디
감독 조 단테
각본 크리스 콜럼버스
제작 마이클 피넬
편집 티나 허쉬
촬영 존 호라
음악 제리 골드스미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출연 자크 갤리건
피비 케이츠
호이드 액스턴
폴리 홀러데이
프랜시스 리 맥케인
딕 밀러
글린 터먼
코리 펠드먼
저지 라인홀드
조너선 뱅크스
벨린다 발라스키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03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4년 6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12월 14일
제작비 11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48,168,459 (1984년 10월 11일)
월드 박스오피스 $153,114,158 (2018년 1월 4일)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링크 홈페이지 페이스북

1. 개요2. 예고편3. 상세4. 등장인물
4.1. 모과이4.2. 인간
5. 그렘린 2: 뉴욕 대소동
5.1. 등장인물
5.1.1. 모과이 & 그렘린5.1.2. 인간
6. 후속작
6.1. 그렘린: 모과이의 비밀
7. 그 외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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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Gremlins are coming!
그렘린들이 온다!

What you see... Isn't always what you get.
그대가 보는 것이... 항상 그대가 받는 건 아니다.

They didn't obey the rules.
그들은 규율을 지키지 않았다.

Cute. Clever. Mischievous. Intelligent. Dangerous.
귀엽다. 영악하다. 짓궂다. 똑똑하다. 위험하다.
- 영문판 홍보 태그라인

1984년에 개봉한 코미디, 호러 영화로, 원제는 복수형 'Gremlins'다. 피라냐하울링으로 호러에 천재적인 재질을 보인 조 단테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한국에는 피비 케이츠가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예고편




3. 상세

스티븐 스필버그앰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한 작품으로 당시 조 단테는 로버트 저메키스와 함께 '스필버그 사단'이라 불리기도 했다. 스필버그는 영화의 실행 프로듀서를 맡았다. 각본은 이후 구니스미세스 다웃파이어, 나홀로 집에 등 대히트작의 각본을 집필하고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1, 2편을 연출하고 3편을 제작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집필했다. 또한 음악은 제리 골드스미스가 맡는 등 호화 제작진을 자랑한다.

호러와 블랙 코미디, 훌륭한 특수효과가 잘 섞인 뛰어난 오락물로, 1,100만 달러의 제작비로 1억 5,300만 달러의 엄청난 흥행 성적을 달성했다. 주인공 캐릭터 '모과이'[1]의 귀여움도 큰 인기를 끌어 완구 및 게임화되었다. 한국에는 1985년 12월 14일에 개봉해 서울 관객 17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2][3]

간략한 줄거리는 주인공의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차이나타운에서 가게 주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4] '모과이'란 귀엽게 생긴 정체 불명의 생물을 구입해 기즈모라는 이름을 붙인다.[5] 주인 손자의 경고에 따르면 모과이를 키우는데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조건이 있고, 이를 어길 경우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Don't get him wet, keep him out of bright light, and never feed him after midnight.
물을 멀리할 것, 빛을 쏘이지 말 것, 자정 이후에 음식을 주지 말 것.

1. 모과이 및 여기서 파생한 그렘린은 물[6]과 접촉하면 등에서 새끼들이 생성되어[7] 밖으로 튀어나오는데, 이는 물에서 떨어지거나 체력이 다할 때까지 계속된다.

2. 강한 빛은 모과이와 그렘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햇빛을 쬐면 죽는다.

3. 자정이 넘어 뭔가를 먹은 모과이는 어딘가에서 번데기가 된 뒤 그렘린으로 재탄생하기 때문이다.[8][9]

물론 주인공은 영화의 전개를 위해 세 가지 금기를 다 깔끔하게 무시함으로서[10] 기즈모의 등에서 또 다른 기즈모들이 튀어나오고, 이들은 흉포한 그렘린으로 변하여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11] 또한 주인공 빌리의 아버지가 발명광이라 엉터리 발명품이라든지 웃기는 요소도 상당하지만 그렘린들이 장난 이상으로 사람(들)을 해치거나 죽이는 장면도 나와 호러 영화이기도 하다. 신화 및 동화의 황금 패턴인 금기를 어긴 주인공 플롯을 대표하는 작품. 2편을 먼저 보고 1편 역시 같을 거라 기대한 사람은 당황할 만큼 잔혹도가 꽤 세다.[12]

오리지널 모과이는 기본적으로 순하고 얌전한 성격인데다 주인공이 자정 넘어 음식을 주려 했는데 알아서 거부하는 걸 볼 때 과거 이걸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모과이로부터 튀어나온 모과이들은 죄다 어딘가 맛이 간 상태로 폭력적인데[13] 이후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오리지널 모과이를 괴롭히다 세 번째 금기를 어기고 그렘린으로 변태한다.

그렘린으로 변한 모습은 대단히 흉측하며[14], 고약한 장난[15]을 미치도록 좋아해 사람들을 해치거나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또한 모과이가 그러했듯, 물과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개체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며 식탐도 대단하다. 그리고 체구는 작지만 침팬지보다 더 능숙하게 도구를 쓸 줄 아는 등[16], 인간을 농락할 정도로 굉장히 영리해 퇴치하기도 까다롭다. 말도 할 정도이지만 그렘린으로 내는 목소리가 앙칼지고 거칠기에 구별이 가긴 한다. 거기에 음주, 흡연을 기본적으로 좋아해, 일부 그렘린들은 파이프 담배시가를 피우기도 한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보겠다고 마을의 그렘린들이 극장에 집결하는데, 이를 한방에 몰살시키기고자 주인공은 극장 보일러실에서 가스를 유출시킨 뒤 불을 붙여 극장과 함께 그렘린들을 제거한다. 하지만 문제는 건너편 백화점으로 식량 조달을 나간 스트라이프가 살아남아 주인공에게 보복을 시도하는데, 여의치 않자 분수대에 뛰어들어 개체수를 늘리려 한다. 하지만 이때 채광창 너머로 햇빛[17]이 스며들어오자 기즈모는 위험을 무릅쓰고 채광창의 커튼을 열어젖히고, 그렇게 햇빛에 노출된 스트라이프는 새끼들을 등에 품은 채 녹아버린다. 이때 섬뜩한데 녹아서 분수에 빠졌음에도 물거품이 일어나 뼈만 남은 채로 튀어나오지만 결국 그대로 증발해버린다.

4. 등장인물

4.1. 모과이

4.2. 인간


스티븐 스필버그, 제리 골드스미스, 척 존스가 카메오로 나왔다. 척 존스는 그렘린 2에 나오는 애니메이션 연출도 맡았다.

5. 그렘린 2: 뉴욕 대소동

{{{+2 그렘린 2: 뉴욕 대소동}}} (1990)
Gremlins 2: The New Batch
파일:gremlins_2_poster.jpg
장르 코미디, 공포, SF, 판타지
감독 죠 단테
척 존스
출연 자크 갤리건
피비 케이츠
존 글러버
로버트 J. 프로스키
로버트 피카도
크리스토퍼 리
각본 찰스 스테판 하스
제작 마이클 피넬
릭 베이커
촬영 존 호라
편집 켄트 베이다
음악 제리 골드스미스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파일:미국 국기.svg Michael Finnell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6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8월 24일
상영 시간 106분 ~ 107분
화면비 1.85 : 1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1,482,207 (1990년 7월 19일)
월드 박스오피스 $81,652,039 (1990년 10월 11일)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링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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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결말에서 차이나타운 가게 주인이 기즈모를 회수해가는데, 여기가 재개발 지역이 되나 가게 주인은 거부한다. 그러나 끝내 자연사하면서 차이나타운을 철거하던 중 기즈모는 개발업체에 노획된다. 이 업체의 빌딩에서 주인공 커플이 일하면서 기즈모와 재회한다.

그렘린들은 2편의 무대인 빌딩의 시스템을 본래 자기 것인 것 마냥 가지고 논다. 더불어 이 빌딩에 생물 실험실이 있는데[27] 그렘린들이 실험실의 약품이란 약품은 다 먹어치워 머리가 더욱 똑똑해지고, 햇빛에 내성을 가지며[28], 식물화, 전기화, 거미화, 여성화하기도 한다. 유일한 약점은 햇빛과 같은 강한 빛과 열. 경우에 따라서는 불과 전기 스파크, 그리고 카메라 플래시로도 죽일 수 있다. 최종 보스 브레인 그렘린은 지성을 갖춘 그렘린이다.

더불어 이놈들의 존재 의의이자 무서운 점은 즉흥적인 재미가 목숨보다도 최우선이라 결과적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동족까지 해친다는 점이다. 즉, 사람을 경쟁 상대로 의식하여 위험한 장난을 일부러 친 게 아니라 본성이 이러하다는 것. 더 골때리는 점은 이런 장난을 치는 그렘린뿐만 아니라 여기에 상해를 입거나 이를 지켜보는 다른 그렘린들 모두 웃으면 웃지, 이에 대한 제제나 보복을 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29][30] 이런 점을 따져보면 '자기들끼리 죽여 자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상술했듯이 압도적인 번식력으로 얼마든지 해결해버린다.

물론 이 와중에 빛이나 열기에 노출되어 고통에 휩싸이면 잠시나마 움츠려 들기도 하지만, 곧 여기에 적응해 새로운 자극을 탐하게 된다는 점이다. 특히 2편에선 이놈들의 괴랄하고 잔인한 면모가 면밀히 드러나는데 일단 사령탑인 브레인 그렘린부터가 평소에는 말은 점잖게 하지만 인터뷰에서 "거리엔 범죄가 넘쳐나고 그것을 공짜로 구경할 수 있죠."라고 태연히 말하는데다 다른 그렘린이 옆에서 계속 바보짓을 연발하자 거슬리는지 총으로 쏴 죽인 뒤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뷰를 이어나간다.[31] 물론 다른 그렘린 역시 이에 못지 않게 동족에게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려 뼈만 남게 만들거나, 얼굴에 황산을 뿌린다. 오죽하면 퍼터먼이 밤이 되기 전에 그렘린들을 막는데 실패하면 제3차 세계대전까지 발발할 위험성도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다.[32][33]

그밖에 코스프레에 상당히 능해 어디서 구해왔는지 자기에게 딱 맞는 옷을 입고 그 옷에 걸맞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놈들이 자주 보인다. 삭제 장면을 보면 빌딩 내 연구소를 엉망으로 만들 때, 실험 동물들을 마구 풀어준다. 헌데, 1편에선 빌리가 기르는 강아지 바니를 밖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깃줄로 밤에 묶어두는 장난을 하는 것[34]과 달리 2편에선 사람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에게 매우 자상하여 라쿤을 풀어주고 날 아빠라고 부르라며 좋아라하거나 청설모를 풀어줘 머리 위에 두고 먹이를 먹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렘린들이 빌딩을 완전히 점거해 밤이 되면 나올 것을 노려, 빌딩 주인인 회장이 주인공과의 작전으로 빌딩 외벽을 가려 시간을 조작해 햇빛으로 대량 살상을 계획한다. 그러나 계획과 다르게 폭우가 쏟아져 내렸고, 주인공들은 빌딩 내부에서 물을 뿌린 뒤에 전기로(정확히는 전기화된 그렘린을 잡아뒀다 풀어줘) 사살한다.[35] 역시 1편처럼 일진 그렘린은 기즈모에게 살해당한다.[36]

그렘린들은 자신들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기즈모에게 집요하게 집단괴롭힘을 행사하며, 이 중 1편의 스트라이프와 2편의 모호크는 유난히 기즈모를 못 살게 굴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데, 1편의 스트라이프는 주인공을 총으로 쏘고, 전기톱으로 썰려 하며 2편의 모호크는 빌딩 통제실 관계자를 폭행하고 또한 거미화해 거미줄로 주인공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최후에는 항상 각성한 기즈모에게 쓰러진다. 특히나 2편에선 아예 기즈모가 머리에 붉은색 띠를 두르고 불화살을 쏴 태워 죽인다.

5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4148만 달러, 전세계 1억 2천만 달러의 수익으로 본전 치기를 약간 넘긴 흥행에 그쳐 3편은 제작은 30년이 넘도록 보류되었다. 한국에는 1991년 8월 24일에 개봉, 서울 3만 관객으로 역시 흥행에 실패했다. 영화 도중에 그렘린들이 영화 자체를 뒤엎어 필름이 안 나오고 장난치는 장면을 두고 진짜 사고인지 알아 강남구에 있는 어느 극장에서는 환불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다. 2차 시장에서는 약 $20,800,000를 벌어들였다.

몇몇 그렘린들은 1편에 나온 그렘린과 거의 비슷한 행보를 보여주며 특히 2세대 그렘린들에서 이런 점이 도드라지는데, 모호크는 1편의 스트라이프와 비슷하고, 조지는 1편의 하스킨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3세대 이후에서도 1편의 바바리맨 그렘린은 2편에도 등장하고, 그레타는 1편의 디글 그렘린과 비슷한 모습이다.

5.1. 등장인물

5.1.1. 모과이 & 그렘린

5.1.2. 인간

6. 후속작

2010년대 와서 리부트하여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카더라거나 기획 단계같은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미세스 다웃파이어, 나 홀로 집에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가 각본을 맡아 2016년 이후로 리메이크할 예정이었으나 리메이크나 리부트가 아닌 정식 속편으로 방향을 바꿨다. # 1편과 2편에 빌리로 출연했고 새로 나오는 그렘린 영화에도 출연하는 자크 갤리건(Zach Galligan)의 말에 따르면 전편으로부터 30년 후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

6.1. 그렘린: 모과이의 비밀

프리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확정되었다. # 첫 에피소드는 2022년 6월 13일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023년 5월 23일부터 맥스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내용은 10살 시절의 샘 윙이 어떻게 기즈모를 만났는지 초점을 둘 것이라고 한다.

밍나 원, B.D. 웡, 제임스 홍, 산드라 오 등이 성우로 참여했다.

본작의 최종 보스 클로는 특이하게도 암컷이다.

7. 그 외

8. 관련 문서



[1] 광동어다. 한자로 쓰면 魔鬼, 즉 "마귀"다.[2] 1980년대에 10만 넘게 들었으면 성공이나 대박은 아니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 전성기인 1980년대라 수입, 배급사도 별로 히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 흥행 액션 영화와의 맞대결을 최대한 피해 개봉 시기를 정했다. 특별한 액션 영화가 개봉하지 않으면서 영화의 배경에 맞게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 그럭 저럭 흥행한 것. 미국 개봉일과 한국 개봉일을 보면 1년 반 이상 차이나는데, 미국에서 이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가 한국에는 동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했고 그렘린보다 6개월 늦게 개봉한 비버리 힐스 캅 역시 한국에는 그렘린보다 3개월 먼저 개봉했다. 1985년 당시 한국 다수의 영화 잡지는 그렘린이 비버리 힐스 캅보다 먼저 개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배급사나 영화관에서 계속 미룬 것. 한국 흥행 성적도 그램린보다 더 좋다.[3]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영화 자체의 흥행성도 있지만 영화음악(OST) 등의 요인도 크다. 1980년대에는 세계적으로도 그러했지만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영미 팝 음악이 대거 히트해 한국 가요를 사실상 밀어낼 정도에, 각종 FM 방송에서도 팝 음악 위주로 방송했다. 비유하자면 FM 음악방송의 과반수 이상, 거짓말 좀 보태자면 거의 전부가 지금의 배철수의 음악캠프 같았다고 보면 된다. (별다른 음악 청취 플랫폼이 없는 시기에 테이프, LP 등 미디어의 가격도 국민소득 대비 많이 비싼 상황에서 FM 방송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KBS, MBC는 황금시간인 2시에 김광한, 김기덕이라는 간판 DJ를 동원하여 서로 경쟁할 정도였다.) 당연히 헐리우드 영화의 OST 또한 영화 개봉 이전에 음악을 발표하자마자 한국 방송에서 접할 수 있었고, 특히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면 동네 레코드점 앞에서 거의 매일 들릴 정도였다. 그런 이유로 영화는 몰라도 음악은 아는 정도, 음악 덕분에 영화도 호기심에 보는 경우가 많아 수입, 배급사도 그 점을 염두에 두었다. 그런데 그렘린은 한국에 그렇게 잘 알려진 음악이 없다. 여담으로 전술한 영화의 주제곡과 삽입곡은 4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간혹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다.[4] 돈을 후하게 제시했으나 가게 주인이 거부한 걸 돈에 필요하다며 어린 손자가 몰래 팔아버린다.[5] 학습 능력도 갖춰 후에 가게 주인이 되찾아갈 때는 '잘있어 빌리'라고 한다.[6] 자신이나 동족의 침이나 체액 등은 해당되지 않는 듯 하다.[7] 1편 경우는 색만 다르지, 외형은 오리지널 기즈모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2편은 한 눈에 봐도 다른 개체란걸 알 정도로 외모 차이가 심하다.[8] 가둬둔 모과이들이 소란을 피우자 배고픈 것이라 생각해 먹이를 주기 전 이 세 번째 경고가 생각나 시계를 보니 밤 11시 30분이었다. 이후 아침에 일어나보니 모과이가 전부 번데기화 된 것을 보고 영문을 모르다 주인공의 어머니가 어젯밤 몇 시에 먹이를 줬냐고 물어봐 주인공은 11시 30분이라고 대답하는데 아무리 이상해서 시계를 다시 살펴보니 전원이 끊겨있었다. 즉 먹이를 준 시각이 자정이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9] 이 금기를 들은 어떤 사람은 '자정 전에 먹이를 줬는데 이빨에 끼어있다 자정이 지나서 삼키면 어떻게 되지?'라는 참신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언제부터 먹이를 다시 줄 수 있는가는 영화상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해가 뜨면 줄 수 있는지 아니면 새벽이 되면 줄 수 있는지... 또한 국가가 다르면은 시차가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그 시차에 따라 자정이라는 시간이 정해지는건지 아니면 작중 배경인 미국의 자정에 맞춘건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깊게 생각하면은 안되는 것이 이 금기들은 실제 동물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주어진 것이기에 해당하는 그렘린을 소유하는 인물의 조심스러움을 평가하는 시험의 성격에 더 가깝다.[10] 사실 무시했다기보다는 1번은 실수로 물에 닿은 거고 2번은 그렘린들을 죽이기 위해서였고 3번은 모과이들이 주인공을 속인 것이다.[11] 탈출한 그렘린 한 마리가 동네 체육시설의 수영장으로 가 투신해 무리를 양산시킨다.[12] 믹서기에 그렘린 머리가 갈려나가고 전자레인지에서 터져 죽는게 고스란히 나온다. 특히 흑인 과학 선생을 죽이는 씬은 공포물. 1편은 애당초 코믹한 소동극에 가까운 2편과는 분위기 자체가 좀 다르다.[13] 애당초 마귀라 불리는 이유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14] 모과이 때의 사지가 날카롭게 길어지고 탈모와 동시에 연약한 피부도 파충류의 피부로 바뀐다.[15] 그렘린이란 이름처럼 기계를 고장내지는 않지만, 대신 이것을 포함한 인간들의 도구들을 마구잡이로 조작해 사람들을 해치는 장면이 꽤 된다.[16] 그것도 전기톱, 권총, 석궁 등의 흉기를 자유자재로 쓴다.[17] 백화점에서 싸우는 도중에 해가 떴기 때문.[18] 해당 장면이 있는 것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뒤집어졌는데, 무엇보다도 애들에게 산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놓고 말하기 때문이었다. 스필버그는 이 얘기를 듣고 테스트 시사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진행한 시사에서 해당 장면과 관련된 불만이 없어 삭제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감독 조 단테와 각본가 크리스 콜롬버스는 이 영화에서 그렘린이 사람 머리를 자른다거나 그렘린 떼가 맥도날드에 쳐들어가 사람을 다 먹어치워서 매장에 햄버거만 덩그러니 남는 등 상당히 하드한 장면들이 들어간 호러 코미디로 만들 계획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1 #2[19] 2편에서는 이를하면...[20] 2편에서는 이를 비틀어 블랙 코미디가 나온다. 이번에도 링컨에 대한 이야기를 어찌하니 링컨 이야기하지 말라고 화낸다. "링컨같은 턱수염이 달린 사내에게 어릴 적에... 난... 난..."이라고 뭔가 어두운 사연을 이야기하려는데 빌리가 시간이 없다며 중간에 말을 잘라버린 것. 당장 앞부분 내용만 들어봐도 뭔가 성추행같은 걸 겪은 것을 암시한다. 케이츠는 2편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대피가 이끄는 그렘린들에게 성추행을 당하게 된다.[21] 1937년생의 홀러데이는 촬영 당시 나이가 50세도 되지 않아 분장해야 했다.[22] 다만 삭제된 셔플을 보면 빌리가 다닌 은행의 간부 등 죽은 사람이 더 있다.[23] 한 마리는 믹서기를 작동시켜 갈아버리고, 다른 한 마리는 칼로 난자해서, 마지막 하나는 전자렌지에 돌린다. 이 세 마리는 2편의 대피, 레니, 조지로 환생했다는 설이 있는데, 이들이 요리 방송 스튜디오를 깽판치고 조지가 전자레인지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을 근거로 든다.[24] 영화 비버리 힐스 캅에 백인 친구 빌리로 나온 배우이다.[25] 1928년생으로 터미네이터(영화)에 무기상 주인으로 나와 총에 맞아 죽은 단역 등 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나온 배우이지만 같은 유태인인 로저 코먼의 1950년대 영화에서는 주연도 많이 맡은 배우다. 2014년에 나이가 들어 힘들다고 은퇴하고 2019년 1월 30일에 만 90세로 세상을 떠났다.[26] 1904~1991, 영화 대지에 장남 왕이로 나온 중국계 배우다.[27] 모과이도 여기서 데려갔다.[28] 이 내성을 가진 그렘린이 아이러니하게도 대표적 야행성 동물 중 하나인 박쥐 유전자를 투여한 그렘린이다. 햇빛에 내성이 생기자 벽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데 구멍이 배트맨 로고다.[29] 그 예로, 작중에서 그렘린 한 마리가 다른 그렘린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는데, 황산에 맞은 그렘린은 고통에 몸부림치다 단 몇 초 만에 팬텀 가면을 꺼내들어 코스프레를 하고는 자기 얼굴에 황산을 뿌린 그렘린과 함께 웃는다.[30] 사실 1편에서도 그랬다. 1편 보스 스트라이프만 해도, 다른 그렘린들과 트럼펫 카드 놀이를 하는데, 부하 하나가 카드 사기를 저지른 걸 알게 되자 가차없이 권총으로 쏴죽인다. 다른 그렘린들은 웃기만할 뿐.[31] 공교롭게도 1편의 최종 보스 스트라이프 역시 포커판에서 치팅한 다른 그렘린을 총으로 쏴 죽였다.[32] 2편의 배경이 되는 뉴욕은 1편의 킹스턴과 달리 NYSE 등 미국의 중요 시설들이 밀집한 곳이라 더 위험하다. 만약 그렘린들이 영악한 지능과 번식력을 토대로 뉴욕을 넘어 핵무기와 관련된 시설까지 침범해 닥치는대로 손을 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3] 그렘린들이 저지른 죄목들도 참 다양한데, 폭행 및 상해죄, 성추행, 집단괴롭힘, 감금, 살인, 살인미수, 기물파손, 공연음란, 불법점유, 불법의료행위 등 아주 상상을 초월한다.[34] 죽거나 다치진 않았다.[35] 하지만 이 작전은 폭우가 아니었어도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일단 브레인 그렘린의 경우 스튜디오의 밝은 조명에도 끄떡없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항태양빛 약품을 접종받은 것이 확실하고, 다른 몇몇 그렘린들도 항태양빛 약품을 접종받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36] 최종 보스는 기즈모의 불화살에 살해당하는 일진 그렘린(모호크)이 아닌 브레인 그렘린이다. 초반에는 기즈모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모호크가 최종 보스인 줄 알았으나 브레인 그렘린이 진 최종 보스가 되었다. 특이하게도 초반부터 등장한 기즈모로부터 직접 복제된 2세대들이 아닌 단역에 가까운 3세대 이후의 개체가 진 최종보스가 되었다. 외모와 성격이 일편적인 3세대 이후와 달리 2세대들은 나름 개성을 지녔다. 물론 2세대는 건재하며 중도에 죽은 모호크를 제외하고 모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모든 그렘린 개체가 감전사할 때 같이 죽는다. 하지만 여성화된 그렘린인 그레타(Greta)는 어떻게 살아남아 남자 주인공이 말한 그렘린의 위험성을 무시한 보안 담당자에게 면사포를 쓴 채 접근한다. 그 보안 담당자는 처음에는 학을 떼다 나중에는 포기를 한 건지 적응을 한 건지 그녀의 진한 키스를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끝난다.[37] 케이트는 이 그렘린을 발로 찬 직후 화재 발신기 버튼을 눌러 작동시켜 고층 사람들에게 이 건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린다.[38] 당연히 정신 나갔냐는 반응을 보이며 그나마 대책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고 나서야 행동에 나선다.[39] 빵을 간식으로 먹으며 일을 하는데 빵에 자그만 그렘린이 쥐덫을 놔버려 모르고 씹다 혀가 덫에 잡혀버린다. 이 장면은 영화상 보이지 않고 비서의 비명 소리만 들린다.[40] 물론 빌리는 회사 안 연구소가 아닌 1편 당시의 연구소를 이야기한 것이다. 회장의 반응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데 온갖 위험한 약품과 실험 결과물들로 인해 그렘린들이 더 기괴망측하게 날뛰는 데 일조했기 때문. 애초에 캐세터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라 불러도 될 만큼 정신 나간 면이 있는 인간이다.[41] 회장 전용 탈출 엘레베이터로 나온다.[42] 빌딩 바깥에서 빌딩을 밤 무늬 천막으로 가리게 하여 밤이 온 것으로 착각한 그렘린들이 밖으로 나오면 다 몰살당하도록 소방서, 경찰들에게까지 협조를 구해 모든 준비를 했다. 물론 대원들은 회장이 하는 소릴 미친 소리라 생각하는 듯 하지만 어마어마한 부자인 그에 말에 군말없이 따른다.[43] 그렘린들이 물에 닿으면 수가 늘어난다는 것을 빌리에게 들었다. 빌리의 말을 그렘린이 나타난 후에도 무시로 일관하던 포스터와 상반된다. 준비를 마치고 의기양양한 얼굴이 하늘이 어두워지고 먹구름끼고 번개가 치며 비가 쏟아질 상황이 되자 표정이 싹 어두워지면서 경악한다.[44] 조 단테의 영화 이너스페이스에서 악역 카우보이를 맡았다.[45] 물론 이 경우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웬 사람이 와서 빌딩에 괴물이 있는데 내가 처치법을 안다고 주장하면 미친 놈 취급이 당연한거다. 1편의 보안관들도 이랬다.[46] 클램프와 통화할 때도 얼굴에 있는 립스틱 자국들로 미루어 볼 때 그레타에게 감금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클램프의 말은 액면 그대로도 말이 되지만, 실제로는 거기로 찾아가지 않겠다는 말일 수도 있다. 또한 빌리와 함께 유전학연구소를 찾았을 때 그레타한테 당할 때도 빌리는 가까이 있었으나 구조하러 찾아오지 않았다.[47] 1904~1991. 그렘린 2가 유작 중 하나가 됐다.[48] 스탠턴 형제는 터미네이터 2에서 정신병원 경비원과 그 경비원을 죽이는 T-1000으로 나온 배우이다. 영화 굿모닝 베트남에는 쌍둥이 검열관으로 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온갖 애드립 방송을 검열하는 무표정하고 냉정한 배역을 맡았다.[49] DVD 서플먼트를 보면 극장판에 미수록된 장면들이 여럿 나오는데, 빌리를 닥달하던 직장 상사가 그렘린들 때문에 실성해 스스로 은행 철제 금고문을 잠그고 들어가 헛소리를 하는 장면이라든지, 그렘린들이 은행장을 감전시켜 죽이는 장면들이 있다.[50] RWS의 전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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