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발생일 | 1994년 9월 14일 |
유형 | 기상악화 |
발생 위치 | 유럽 알프스산맥 상공 |
탑승인원 | 승객: 303명 |
승무원: ?명 | |
생존자 | 탑승객 303명+승무원 전원 생존 |
기종 | Boeing 747-4B5 |
운영사 | 대한항공 |
기체 등록번호 | HL7479 |
출발지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밀라노 리나테 공항 |
경유지 | [[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취리히 국제공항 |
도착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포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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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고 19일 전, 오카야마 공항에서 날아오르는 사고기의 모습. |
1994년 9월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위스 취리히를 거쳐 서울로 올 예정이었던 KE916편(B747-4B5, 당시 등록번호 HL7479)이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엘바섬 상공을 비행하던 중 우박에 맞아 기수 레이돔과 조종석 유리창, 엔진 일부가 파손되고 탑승자 303명 중 4명이 찰과상을 입은 사고.
해당 항공편은 당시 취리히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회항 없이 취리히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후 승객들을 위해 대체기편이 편성되었으며 현지에서 간단한 수리를 받고 나서 부산으로 비행하기로 결정했다.
취리히에서 임시로 정비를 받은 문제로 인하여 부산으로 비행하기 전 안전한 비행을 위하여 보잉사에서는 해당 항공기의 총 중량이 70,000파운드(32,000kg)로 제한되고 V1, V2 및 VR의 이륙 속도가 각각 15노트, 17노트, 14노트 증가하는 등 일부 이륙 성능이 임시로 변경될 것을 통보하였다. 그리고 1994년 9월 22일 부산으로의 페리비행 당일[1] 취리히 공항 14 활주로에서 이륙 허가를 받은 항공기는 아주 긴 활주 끝에 거의 활주로 맨 끝에서 이륙했다. 하지만 이륙 직후 항공기가 원래보다 천천히 상승하다가 결국 50m 미만의 높이로 인접한 일부 건물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준사고를 일으켰다.[2] 이후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여 부산에 도착해 후속 정비를 받았다. 후속 조사 결과 대한항공 승무원은 보잉사에서 출발 전 항공기 무게를 줄이라는 귄고에도 불구하고 항공기에 86,700파운드(39,300kg)의 과부하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사고 이후
2010년 대한항공에서 퇴역 이후 카고룩스에서 운항중인 기체 사진 |
3. 유사 사고
[1] 당시 항공편은 대한항공 916F(Ferry, 폐리운항편에 주로 붙는다.)이었다.[2] 이 건물들은 14 활주로 끝에서 9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3] 이 등록번호는 대한항공 642편 추락 사고로 말소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