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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의 게임비평 프로그렘인 더 테스터의 1화에서부터 25화까지의 방영 내용. 26화에 이르러서는 기존의 유저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어느 정도 개편이 이루어진 탓에 25화를 기준으로 자르게 되었다.
이하 방송에서 비평한 게임 및 비평 내용들이다.
- 명품 온라인: 처음부터 혹평 일색이었고 광고와는 달리 경공이 없다며[1] 까였다. 50점대를 기록하면서 꼴지를 기록 중이다.
- 파인딩 네버랜드 온라인: 라그나로크를 연상케하는 그래픽과 자동으로 이동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터널 블레이드: 2012년도 게임치고는 그래픽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일러스트가 시망(...)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몰이사냥이라는 컨셉이 확실해서 70점대를 기록.
- 프리잭: 공정성을 위해 김성회 개발자를 빼놓고 출연자 세명이서 점수를 매겼다. 이 때 김성회 개발자는 테스터맨과 함께 진행.
- 리그 오브 레전드: LOL의 그래픽적 단점마저 적응되면 괜찮다라고 띄어준 감이 있는 편. 더 테스터가 평가한 게임중 최초로 90점대를 찍었다.
- 머큐리 레드: 기존의 팀 포트리스 2와 유사한 그래픽이지만, 자기들만의 색을 찾고자 하는 게임으로 평가했으며, 기존 FPS에 식상한 유저라면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이라고도 했다. 문제는 나오기전부터 팀 포트리스 2의 아류작이라 평가돼서, 현재 너무 적은 유저수를 가지고 있다. 평가 점수도 매우 낮았다.
- 라그나로크 온라인 2: 녹화 당시 시간부터 서버 점검크리에 멘붕 등 아주 막장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평가점수 논란. 인트마스터를 비롯하여 대부분 5~60점대의 점수를 줬는데, 김성회 개발자 한명만이 75점을 주었다. 계속해서 라그나로크2를 비판하다가 갑자기 점수를 많이 주니 다들 어리둥절한 상황. 이에 대해 게시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 트로이 온라인: 라그나로크 2 방송 이후 욕을 많이 먹어서인지 트로이 온라인은 명품 온라인급으로 가루가 되도록 깠다. 지못미. 방송 내용은 한마디로 전쟁이 메인 컨텐츠인데, 전쟁이 재미없어.
- 리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어 꽤 호평을 받은 게임 중 하나. 평가점수는 85점.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 2개가 모두 외국에서 만든 게임이다. 2012년 4월 9일에 1시간 분량으로 리프트 편을 다시 틀어줬다. 이전에 나오지 못한 장면들도 나왔다.
-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더 테스터 최초의 콘솔게임 평가. 풍림꼬마가 게스트로 나와서 김마메와 함께 게임했다.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을 적절히 섞어서, 대전격투 게임의 최종 완성판이다. 문제는 DLC(Download contents)인지 ULC(Unlock Contents)인지 모를 DLC와 한 캐릭당 하나씩 있는 무한콤보를 포함한 버그 때문에 폭풍 점수를 깎아먹어서 평가점수 78점.
- 파워레인저 온라인: CBT임을 감안해도 의외로 점수를 잘 받았다. 이 에피소드부터 GM이나 개발사에 직접 전화를 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 大실망 게임 특집: 각자 자신들이 선택한 실망스러운 게임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인트마스터는 빅릭스, 현남일 기자는 C&C4[2], 김성회 개발자는 용호의 권 외전, 그리고 레나는 전설의 액션 52...[3]
- 반 온라인: 역시나 사유리의 '부담은 반 재미도 반'이라는 슬픈전설이 나왔고 점수도 그렇게 좋지 못 했다. 명품 온라인에 이어서 뒤에서 두 번째. 공교롭게도 둘 다 중국 온라인 게임이다.
사실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평가를 마친 뒤 잠깐 보여준 악마의 게임 3편이 더 눈길을 끌기도 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무협 게임이 주제다 보니 다들 무협풍으로 옷을 입고 나와서 화이트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친절한 튜토리얼과 스토리, 그래픽의 세밀함은 칭찬을 받았지만 아직 클로즈 베타다보니 전투의 문제점이나 컨텐츠 미비에서 점수가 깎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룰렛과 활력. 그런데 활력에 대해서는 개발자쪽으로 옹호하는 뉘앙스가 풍기긴 했다. 그래도 중간평가 점수는 롤 다음으로 높은 88점을 받았다. OBT 때 한번 더 리뷰할 모양인 듯 하다.
- 청풍명월: 젊은이들에겐 생소한 낚시게임. 평가단들도 처음에는 무협 MMORPG인 줄 알았다고 한다. 장르가 생소하고 그래픽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각 낚시터의 세세한 재현과 안내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위닝일레븐 온라인: 녹화 당일이 5월 15일. 악마가 다시 돌아온 날이라 오프닝부터 위닝 이야기가 아니라 디아블로 이야기가 나왔다.(...) 레나는 한정판 전쟁에 실패한 모양. 다른건 몰라도 1차 CBT 버전을 가지고 평가했다는 것은 무리수라는 의견이 나왔다. 여러가지 우려가 섞인 평가를 내렸지만 위닝이라는 이름값 때문인지는 몰라도 생각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김마메는 바르샤 팬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푸욜을 잘생긴 얼굴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이미...그리고 다음주는 드디어 그 게임의 평가. 다들 악마 잡으러 갈 생각뿐인 듯한 엔딩이 인상적이었다.
- 디아블로 3: 더 테스터 방송 최초의 2회분짜리 방송이 되었다. 전반부부터 디아블로 시리즈에 대한 향수에 젖은 테스터들의 찬양이 주가 되었으나 훼이크다 병신들아! 를 시전하면서 나름대로 서버관련으로 무지하게 깠...나?[4] 현남일 기자와 레나는 수도사(여), 김성회 개발자는
가슴이 시키는야만용사(여), 인트마스터는 마법사(여)를 키우는 듯.죄다 여캐인 건 신경쓰지 말자.예정과는 달리 방영이 미뤄졌다.
결국 2주 후 본방[5]이 나왔고, 최종점수는 LOL과 동일한 93점으로 역대 평가점수 공동 1위. 녹화일이었던 5월 22일은 서버문제를 제외하고는 디아블로 3에 대한 호평이 최고조에 달해 있던 시기였지만, 방송이 나간 시기는 디아블로 3의 숱한 문제점이 터져나온 후 게임에 대한 여론이 대단히 나빠졌던 때였다. 녹화시기와 방영시기의 텀, 예고없이 2주씩이나 밀린 방송으로 인해 더 테스터의 디아블로 3 평가점수 93점에 대한 게시판 반응은 '블쟈에서 돈받고 홍보방송하냐?' 등 몹시 좋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BGM은 구리다고 소문난 KOF2001 OST였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하늘은 왜 LOL을 낳고 HON을 낳았는가!로 요약되는 에피소드. 진입장벽이 LOL에 비해 매우 높고 UI가 난잡하며 현재 유저가 별로 없다는 것에서 점수가 많이 깎였다. 최종점수는 80점.
- 명장 온라인: 던파의 아류작을 평가하는 테스터들도 지극히 적은 장점들을 제외하고는 혹평일색. 무혼 시스템 외에는 평가가 나빴으며 특히나 인트는 명장 온라인을 하느니 명품 온라인을 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번 화에서는 김마메 대신 온겜 옵저버가 대신 게임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최종점수는 63점.
- 블레이드 앤 소울: 오픈베타가 시작되고 상용화가 되기 전에 추가 리뷰를 했다. 현대적인 감성과 비주얼로 무협 장르이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점과, 한국적인 색깔을 게임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비주얼에서 호평을 받았다. CBT와 OBT 사이에 있는 이슈들을 이야기 했고(활력 삭제라든가, 전설의 51:49라든가...) 정액제 요금에 대한 불만들을 이야기하다가 방송시간 종료. 2주차로 이어진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제작비용이 500억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명품 온라인과 같은 수치라고 한다...
2주차에는 블레이드앤 소울의 일방적인 스토리로 인해 진부해질 수 있는 점과, 만렙 콘텐츠의 부족 문제, 콘텐츠 소비 속도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경공의 도입으로 이동속도가 빠르지만, 경공 자체가 12초~15초 정도로 시간이 제한적이고, 일방적인 이동을 강요하는 듯 보이는 용맥시스템으로 인해 필드의 적과 조우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을 지적했다. 강화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화폐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게임을 진행할 때 사냥만 해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래도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른 MMORPG와는 달리 적의 공격을 보거나 예측해서 피할 수 있는 등 액션 게임같은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권사의 밸런스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능력치의 변화가 없이 오직 룩의 의미만 존재해서 교복화를 막는 의상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디아블로3와 똑같이 2주동안 방송된다고 생각했는데, 할 말이 많았던 것인지 3주로 연장되었다.
하지만 2화에서 유난히 의문점이 늘었는데,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 아이템 제작에 대한 평가였다. BJ 레나가 아이템 제작에 대한 잘못된 발언(아이템 제작을 하려면 반드시 마을로 가야한다, 그래서 매번 축지를 해야하다보니 큰 돈이 소모된다)을 했는데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 딴지를 걸거나 수정하지 않았던 장면이 있었기 때문.[6] 또한 블앤소의 제작 시스템 특성상 레벨이 낮을 때에는 비용 대비 수익이 매우 낮지만, 레벨만 오르면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되는데도 평가자들은 그냥 돈벌기 힘든 게임이라는 설명만을 반복한 탓에 "제작은 한번도 안 해보고 사냥만 주구장창 한 후 평가를 한 것 아닌가?"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리고 대망의 3화. 전편에 이어서 혹평이 쏟아졌다. 말이 필요없는 샌드박스 구성과 함께 경매장 시스템의 불편함.(단, 경매장은 '그래도 디아블로 3보단 낫지'라는 반응이었다...) 그리고 FPS의 달인 레나의 PVP 시스템에 대한 혹평일색, 게다가 CBT에서 이미 선보였던 수월평원을 상용화 후에야 공개된 것도 까였다. 최종평가 점수는 88점.
[1] 테스트 당시에는 국내 서버에 경공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방송 이후 경공 업데이트가 이뤄졌다.[2] 이 와중에 현남일 기자는 C&C 덕후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C&C 대회에 출전한 사진이 공개되었다.[3] 메가드라이브 버전.[4] 혹평을 받은 트로이 온라인같은 경우도 빠른 서버증설 덕분에 운영면에서 고평가를 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무지하게 깠다고 보기에는 애매하고 그냥 적정선에서 깠다.[5] 도입부가 똑같은데다가 전편 내용의 50% 이상을 그대로 포함하고 있는 수정본이었기 때문에 재방송으로 착각한 사람도 있었다.[6] 블앤소를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L키를 누르면 아이템 제작 의뢰 창이 뜨고, 마을이 아닌 공간에서도 제작 의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게임을 해보고 나서 평가에 참여했다는 평가자들 치고는 굉장히 기초적인 부분인데도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