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 만화 더 페이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페이블
뒷세계에서 활동 중인 전설적인 살인청부업자 집단. 세간에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으며 뒷세계의 인간들조차 한낱 도시전설이나, 페이블이란 말 그대로 꾸며낸 이야기(우화)로 취급하는 편. 즉 '아무리 뒷세계의 밑바닥 인생일지라도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고, 그 선을 넘으면 페이블이 찾아와서 죽여버린다'는 내용의 교훈 쯤으로 이해하고 있다.[1] 하지만 실존하는 조직이며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살인청부업을 해왔다. 다만 조직 자체의 정식 이름은 없으며 페이블은 뒷세계 인간들이 멋대로 붙인 타칭일 뿐이다. 조직원은 매 임무마다 가명을 사용하며 철저하게 점 조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전모가 밝혀지진 않았다. 킬러와 운반책 2인1조로 활동하며, 상대와 맞서게 되면 6초 안에 끝내라는 교육을 받는다는 정도만 드러났다.- 보스 - 성우: 코바야시 테츠오
페이블의 최고 우두머리. 현재 사이타마에서 접골원을 운영하며 신분을 위장하고 있다. 용의주도한 인물이며 한 단체의 리더답게 매사를 대국적인 안목으로 관조하며 결단을 내린다. 살인청부업자라는 점을 제하고 본다면 냉혹무비한 CEO 같은 인물상이다.[2] 시대가 변해가면서 살인청부업도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통용되지 않으리라 판단, 조직을 개편하려고 한다. 작품 내 사토 아키라가 전투에 있어서 세계관 최강자의 위치라면 보스는 절대자의 위치에 있다. 2부에서도 이러한 면모가 나왔는데, 페이블의 상대 조직인 루머는 예전에 말살 당했고 자신이 머리만 갈아치운식으로 야마오카를 통해 운영해왔음이 드러났다. 이후 해당 건도 용도 처리될 루머에서 선별 작업을 위해 이용했다 사토들이 얽혔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기도 한다. 의외로 하이테크한 면모가 있어서 세간에 공개되지 않은 나노기술이나 마이크로병기들을 곧잘 사용한다.[3]
- 야마오카
조직의 간부로, 명민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솜씨 좋은 킬러.[4] 다만, 선천적으로 편도체에 이상이 있어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관계로, 상대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몸부림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인생의 낙인 위험천만한 인물. 때문에 본인은 물론, 스스로 길러낸 제자들도 헤드샷만큼은 금지시켰을 정도.[5] 마구로 조직 내부에서 권력 분쟁이 터질 조짐이 보이자 전말을 관찰하겠다며 보스의 허락을 받아내지만, 막상 도착해서는 암암리에 움직여 분쟁을 더욱 크게 조장한다. 마구로 조직의 모든 인물을 죽일 듯한 기세로 죽음의 무대를 설계하며 그저 세상이 불타는 걸 보고 싶은 정신병자인가 싶었지만, 진짜 목적은 사토 아키라였다. 공포를 모르는 삶이 지겨운 나머지 보스의 최고 걸작과 한바탕 싸우고 죽을 작정을 한 것. 임무를 위해 가명을 지을 때 그 상황에 맞는 꽃말을 연상해 꽃이나 나무 이름을 붙이는 버릇이 있다. 말버릇은 "앉아. 네가 그렇게 서 있으면 내가 너무 거만해 보이잖아." 물론 매너남이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 상대를 순식간에 죽여버릴 수 있는 강자로서 보이는 여유다. 2부에서 밝혀지길 보스를 대신해 루머를 운영중이었음이 나온다
- 아자미 스스무
조직의 킬러. 럭비 선수 같은 커다란 덩치에 머리를 짧게 깎고 검은테 안경을 쓰고 있어서 범생이 같은 인상이다. 실제 말투도 진중하고 성격도 상냥한데 본인 말로는 천성이 아니라 일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며낸 성격이라고. 야마오카가 육성했으며 중국에서 활동중이었으나 사토 아키라와 싸움을 붙이기 위해 데려왔다. 아자미(엉겅퀴)는 야마오카가 붙인 가명이며 사토 남매와 마찬가지로 본명은 불명.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야마오카를 배신하는데 사전에 보스에게 야마오카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던 것. 차마 스승이나 다름없는 야마오카를 죽이진 못하고 생포하려 했지만 실패한다. 야마오카가 도주 잠적하며 그의 마수가 누구에게 뻗을지 모르는 상황이 닥치자 아키라의 친구라며 옥토퍼스에 위장취업해 타코다 사장을 경호한다. 스스무라는 이름은 이때 본인이 꾸며낸 것. 결국 보스가 사토 아키라에게 야마오카 제거 명령을 내리자 고민 끝에 야마오카를 찾아가 3대1로 사토와 싸움을 벌인다.
냉혹한 킬러로서 교육받으며 자라왔지만 내심 정이 깊은 인물로써, 보스의 명령이 있었음에도 자신을 길러준 야마오카를 차마 죽이지 못 해 생포하려 들거나 보스가 아키라에게 야마오카 사살 명령을 내리자 고민 끝에 조직에 반하는 행위임에도 아키라에 맞서 야마오카를 지켜 살려내려고 할 정도로 자신과 관계가 깊은 인물에 한해선 굉장한 헌신을 보인다.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보스에게 인간성에 희망이 있는 것이 인정되어 유카리와 함께 끝까지 제거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에 걸맞게 2부에서도 자신에게 은혜를 배푼 아키라와 마구로조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2부에서 루머와의 대결때 유카리를 구하기 위해 한명을 살해한 탓에 처분당할지도 모른다 생각했으나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대신 유카리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야만 한다고
- 유카리
조직의 킬러. 레게 머리를 하고 약간 체구가 작은 불량배 느낌이 풍기는 남자다. 아자미와 마찬가지로 야마오카가 키웠으며 유카리(유칼립투스) 역시 가명이다. 아자미보다 먼저 일본에 도착했는데, 야마오카 제거 명령이 아자미에게만 떨어졌기 때문에 사정을 까맣게 모르고 야마오카 일당이 아지트로 사용할 창고를 접수하는 등 야마오카의 충실한 수족으로 활동했다. 이후 아자미에게 보스의 명령을 전해듣고 자신은 계속 야마오카의 편인 척 하면서 내통하기로 하지만, 사토 아키라에게 명령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자 역시나 아자미처럼 야마오카를 도와 함께 싸운다. 사토와 처음 싸웠을 때 한방에 뻗었는데, 강한 킬러이긴 하지만 사실은 사토 요코와 마찬가지로 운반책이라 킬러로서 전투력은 아자미 쪽이 높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 야마오카가 독 레시피를 2분 안에 암기하라고 시키자 40초면 충분하다고 답한 장면이 작은 복선. 요코와 역할이 같기 때문인지 서로 은근히 상대를 깔본다. 요코를 철부지 여동생 취급하는데[6] 요코 역시 유카리를 철부지 남동생 취급한다(...) 2부에서는 살아남아 아지트에서 생활하는데, 부업으로 렌탈아저씨를 하고 있지만 얼굴 때문에 지명을 받지 못하다가 지명받은 상대가 변태라는 등 소소한 개그씬을 선보인다.
2.1. 마구로 조직
대규모 조직 산하에 놓이지 않은 2~30명 밖에 안되는 작은 규모의 야쿠자다. 보통 이런 경우 조직이 붕괴되거나 타 조직에 흡수되는데 용케 버티고 있다. 페이블이라는 도시전설급인 살인청부업자 집단을 하청 업체로 둔 덕인 듯하다. 사실 과거에는 나름 번듯한 조직이었으나 '사메켄'이라는 조직과 항쟁을 벌인 와중에 간부들이 몰살 당하며 몰락했다. 하지만 인원이 너무 적어서 오히려 뭉치기 쉬웠고, 마구로 조직을 흡수해야 할 사메켄이 페이블에게 조장과 조직원이 대거 암살 당하면서 조직을 보전할 수 있었다. 마구로 조직에서도 페이블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두목과 부두목 뿐이다. 그런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아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난다(...).- 하마다 히로시 - 성우: 이시이 코지
두목. 53세. 페이블 두목의 부탁으로 사토 남매를 거둬준다. 작품 중간에 스나가와에게 살해 당한다.
- 에비하라 타케시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
부두목. 마구로 조직의 돌격대장 출신으로 전과 5범. 잔꾀를 모르는 우직한 성격로 야쿠자의 규칙과 도리에 얽매여 산다. 요즘 세상에 리볼버 그것도 장탄수 5발인 S&W M60을 고집하며, 차고에 골동품 자동차 하코스카를 모셔두는 등 쌍팔년도 감성의 보유자.[7] 킬러라는 인종은 뒷세계 막장 가운데도 개막장 인간들이라고 믿기 때문에 사토 아키라와 처음 만났을 때 못마땅하게 여겨 생트집을 잡아 내쫓으려 했는데, 여러가지 사건으로 얽히면서 그를 인정하고 서로 신세졌다는 감정이 생겨서 부탁을 하면 어느 정도 선까지는 들어주는 관계까지 발전했다. 이후 하마다 히로시 사후에 모든 일이 정리하고 마구로 조직 보스가 된다. 2부 중간에 폭탄 테러로 혼절하자 료에게 지령서 둘을 남겼음이 나온다.
- 쿠로시오 료 - 성우: 이와사키 료타
마구로 조직원으로 에비하라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으며, 일머리가 좋은 편이라 무탈하게 흘러간다면 장차 간부급으로 올라갈 인물이다. 그런데 기업형으로 변해 조용하고 스마트 해진 야쿠자 일이 못내 심심하던 차에, 눈앞에 나타난 사토 남매가 살인청부업자라는 사실을 알자 그쪽 세계에 정신이 팔리게 된다. 속마음을 눈치 챈 에비하라가 영화처럼 간지나는 일인 줄 아냐고 호되게 꾸짖어도 나 몰라라 사토 아키라를 형님으로 부르며(...) 비법을 전수받고 싶어 안달한다. 사토 남매 입장에선 여느때 같았다면 죽여서 입을 막거나 도망쳤겠지만 일반인 코스프레 중인데다가 마구로 조직에 신세를 지는 입장이라 그냥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까지 방치 중. 그래도 산에까지 데려가서 자신이 겪은 수행이나 경험을 전수하면서 챙겨주고 있는 편
- 타카하시 카츠야 - 성우: 미노 유다이
신참. 에비하라 라인을 타고 있으며 쿠로시오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비중이 공기화 된다.
- 코지마 켄지 - 성우: 츠다 켄지로
첫 번째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마구로 조직원으로 에비하라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으며, 살인죄를 저지르고 15년 간 복역한 뒤 출소했다. 30년은 족히 받을 죄질이었지만 조직에서 좋은 변호사를 대준 덕분에 형량을 줄인 게 저 정도. 신참 타카하시가 빠릿빠릿하게 굴지 못한다고 초면에 구타하고, 간부 스나가와에게 개기는 등 형님 에비하라 말고는 통제가 불가능한 미친개다. 자신이 복역하는 동안 세상이 크게 변했고 야쿠자마저 폭력단이 아닌 기업형 범죄단체로 바뀐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에비하라가 부정맥 쓰러져 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고삐가 풀려 미쳐 날뛴다. 보스의 친척이라고 언질을 받았건만 사토에게 찾아가 집세를 내라고 행패를 부리고, 보스가 준 돈으로[8] 무기상인에게 콜트 파이슨 .357 매그넘을 구입해서는 간부 스나가와의 출장 서비스 사업을 가로채려고 자금관리책을 살해하고 돈을 훔쳤다. 격노한 스나가와는 곧장 보스에게 따졌지만 확증 없이 일을 벌이지 말라는 언질을 받았고, 스나가와는 킬러를 고용해 코지마를 죽이기로 결정한다. 병원에 입원중인 에비하라는 코지마의 언동에서 뭔가 석연찮음을 느끼고 사토에게 조사를 부탁하고 사토는 글자 그대로 조사만 해준다. 그런데 코지마가 미사키의 과거를 약점으로 삼아 창녀로 만들려고 하자 사토는 미사키를 빼오려고 개입하고, 스나가와가 고용한 킬러와 교전을 벌인 뒤 미사키와 코지마를 빼돌려 현장을 뜬다. 그리고 에비하라 앞으로 끌려간 코지마는 발기부전 때문에 살인 같은 폭력적인 행위에서 쾌락이 표출되는[9] 쾌락살인마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에비하라는 그에게 스나가와에게 사과하고 새 출발하면 된다고 말하며 뒤로 돌아가 그의 머리를 총으로 쏴 처형한다. 조직 간부인 스나가와의 나와바리를 건드린 것도 모자라 목숨까지 직접적으로 노렸다는 게 명백한 상황이라 사과로 끝날 리 만무했고, 그의 죽음만이 조직내 마찰을 막는 방법이었다.[10] 어쩔 수 없이 죽이긴 했지만 에비하라는 친한 동생이었던 그의 죽음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냐며 아키라에게 묻자 아키라는 자신이 없었으면 스나가와에게 죽었을 거라며(결국엔 혼자서 죽음을 자초했을 것) 에비하라를 위로한다. - 스나가와 소이치 - 성우: 타카하시 코지로
마구로의 간부. 조직 내에선 출장 매춘업을 독점하고 있어 이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코지마가 출소 후 자신의 직속 자금책을 살해하고 돈을 훔쳐가자[11] 킬러를 고용해 그를 죽이려 했지만, 에비하라의 부탁을 받은 아키라가 코지마를 빼내 살해 계획은 실패. 이후 에비하라는 코지마를 처리하고 그 증거를 보여주며 갈등을 일단락하지만 뛰어난 킬러조직 페이블에 관심을 가지게 돼 페이블의 정보를 알기 위해 조직의 보스 자리를 꿰차려 한다. 그러던 중 보스를 암살하기 위해 고용했던 킬러가 페이블의 간부인 야마오카의 지인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페이블과 연줄이 닿는다. 하지만 마구로 조의 보스가 아니었기에 보스가 되고 나면 페이블을 이용해 적대 조직을 없앤 후 적대 조직의 자리를 대신하고 중국으로 세력을 확장할 계획을 말해 야마오카, 유카리, 아자미 세 킬러를 얻지만 애초에 야마오카는 스나가와의 계획에 동참할 생각이 없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야마오카를 쏘려가 그에게 역으로 살해 당한다.
- 미즈노
마구로 조직의 간부로 스나가와와 사이가 안 좋았지만 스나가와가 야마오카를 이용해서 그를 부하로 삼았다. 마구로 조직의 두목이 사망한 후 스나가와를 부두목으로 추천하지만 야마오카가 페이블에서 축출되는 탓에 마구로 조직에게 쫓기게 되고 나중에는 야마오카에게 살해당한다. 엄청난 변태로 조직 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 키시다
2부에 나온 등장인물. 에비하라가 중상을 입어 두목 대행이 필요한 상황에 언급된 간부로 머리도 좋고 아랫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만 듣기만 할 뿐 결단력이 없어 정작 중요한 상황에 결정을 내리지 못할 거란 평가를 받는다. 타카이치가 두목대행이 된 탓인지 배신자로 나온다. 하지만 조직에 대한 애정은 있었기에 타카이치가 처리하지 않고 훈계한 후 풀어준다.
- 타카이치
2부에 나온 등장인물. 에비하라가 중상을 입어 두목 대행이 필요한 상황에 언급된 간부로 조직에 대한 애착이 깊고 기세가 좋지만 고집이 세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황이 급박한지라 결국 타카이치가 두목 대행이 된다. 키시다가 배신자임을 알게 되지만 키시다도 자기 나름 조직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풀어준다.
2.2. 디자인 회사 옥토퍼스
사토 아키라가 일반인으로서 처음 취직한 곳. 사장이 살고 있는 맨션을 디자인 회사 사무실로 쓰고 있으며, 사장은 숙식을 사무실에서 하는데 침대 둘 공간도 없어서 소파에서 잘 정도로 영세업체다. 명함이나 팜플렛 등 간단한 디자인과 고객이 원하면 인쇄물을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옥토퍼스란 특이한 이름은 사장 이름이 문어(타코)다여서 붙인 것.- 타코다 켄지로 - 성우: 오오니시 타케하루
사장. 첫 대면에서는 오사카 법정 최저임금이 830엔인데 사토는 무경력자이기 때문에 800엔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꼰대 기질을 풀풀 풍긴다. 심지어 요즘 애들은 어쩌구 나 때는 말이야 저쩌구 하면서 설교까지 늘어놓는다. 하지만 절대 나쁜 사람은 아니고 잔정이 많은 전형적인 구닥다리 가부장 스타일 사장이다. 사토가 일을 잘하자 약속대로 임금을 조금씩 올려주고[12] 애가 좀 찐따이긴 하지만 근본은 착하고 성실한 애라고 철석같이 믿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단골 술집 마담한테는 아들같이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 그리고 작중 메인 빌런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세명 나오는데, 모두 타코다 때문에 스토리가 희한하게 꼬인다. 코지마가 미사키를 풍속업체로 끌어들이기 위해 부하를 보내서 타코다를 구타했는데, 하필 술이 꽐라가 돼서 야쿠자한테 시비가 털렸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술김에 껄렁패랑 싸움이 붙었나보다 착각하고 넘겼다(...) 우츠보가 카이누마의 스토킹 행각을 빌미로 협박을 하자 카이누마가 멘붕한 나머지 사무실에서 미사키를 칼로 찔러 죽이려고 했는데, 칼을 본 사토가 반사적으로 제압해 버리면서 일반인 코스프레가 발각됐다. 하지만 타코다는 사토가 과거에 뭔가 격투기를 배웠는데 큰 사고를 치고 죄책감에 평생 찐따로 사는거라고 자기 혼자 시나리오를 쓰고 알아서 납득했고 사토도 그냥 맞장구치고 넘겼다(...) 마지막으로 야마오카가 요코와 미사키를 인질로 잡고 사토와 대결할 계략을 짰는데, 이때 타코다는 사토와 미사키를 연인으로 만들려고 밀어주고 있었다. 하필 미사키가 납치당한 날 사토한테 미사키를 바래다주라고 했고, 야마오카의 부하는 미사키와 함께 사토까지 납치해버렸다(...) 여담으로 엔딩까지 살아남은 조연급 등장인물들은 모두 사토 남매의 정체를 알게 됐는데 타코다만 끝까지 모른다. 심지어 사토가 사직하고 떠나면서 아자미와 유카리를 직원으로 두게 된다(...)[13]
- 시미즈 미사키 - 성우: 하나자와 카나
순진한 인상의 미인. 옥토퍼스의 직원으로 사토 아키라의 뒷집에 살고 있다. 집안에 막대한 부채가 있어서 이를 갚기 위해 알바를 다섯 군데 뛰고 있다.[14] 사토 말로는 미모는 중상. 눈에 확 뛰는 미녀라면 저절로 시선을 끌기 때문에 치한이 찝적댈 수가 없지만 미사키는 치한에게 딱 좋은 먹이감이라고(...) 과거 돈을 벌기 위해 그라비아 모델을 했지만 이런 케이스가 대부분 그렇듯 한낱 무명 듣보잡으로 끝났고, 자연스럽게 착에로와 AV 코스를 밟게 되었다. 하지만 AV는 차마 못해먹을 짓이라 발을 빼고 알바 생활을 하고 있다. 사토 아키라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양아치에게 두들겨맞고 코피를 흘리며 질질 짜는 찐따를 연기할 때 미사키와 마주쳤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일자리를 찾는 사토에게 옥토퍼스를 소개시켜줬다. 이후 점점 아키라와 엮이다가 1부 끝에서 반지를 받고 사실혼 관계가 된다.[15]
- 카이누마 에츠지 - 성우: 아사히나 타쿠미
옥토퍼스의 직원으로, 미사키의 집에 무단 침입하거나 도촬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악질 스토커짓을 하는 인간말종[16]. 심지어 미사키가 전 그라비아 모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걸 빌미로 협박해서 강간할 계획까지 쨔고 있었다. 그러나 아키라의 충고로 미사키가 집 자물쇠를 교체해서 수포로 돌아갔다. 타이헤이 흥신소의 사기 대상으로 찍혀서 그간 저질러온 스토커 행각이 죄다 공개되고, 멘붕한 상태에서 미사키를 죽이려다가 아키라에게 막혀 실패한다. 이후 도주하다가 타이헤이 흥신소측에 납치되고, 사기극의 마무리를 위해 살해당한 뒤 묻힐 예정이었다가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재차 도주하는 과정에서 실족하여 벼랑으로 추락하여 최후를 맞이했다. 외모를 보면 나이가 40대 중후반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23세로 상당히 노안이다.
2.3. 타이헤이 흥신소
겉으로는 흥신소를 운영하는 있지만 실상은 전문 사기꾼 집단이다. 이들의 사기 수법은 유복한 가정의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를 타겟으로 점찍고 10년 정도 성장할 때까지 관찰하다가, 여기저기 사고나 치고 다니는 등골 브레이커가 되었다면 흥신소라는 점을 이용해서 약점을 캐낸 뒤, 부모에게 자식이 친 사고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거액을 갈취하는 것이다. 이들의 범죄행각에서 가장 악랄한 대목은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었다고 판단하면 타겟을 살해해서 후환을 끊어버리는 것이다.[17] 애당초 타깃들은 사회의 암적 존재나 다름없는지라 어느날 갑자기 종적을 감춘다고 해서 부모 빼고는 찾을 사람도 없거니와, 부모조차 그러려니 하고 넘기며 사실상 완전범죄를 저질러 왔다.- 우츠보 레이 - 성우: 후지 신슈
타이헤이 흥신소의 리더. 4년 전 매춘부 조직을 운영했으나 주요 조직원들이 암살자에게 몰살 당하자 모습을 숨긴다. 그리고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사업을 시작해 몬스터 페어런츠와 그 자식으로써 타겟이 된 카이누마를 노린다. 과잉보호 받아서 물렁물렁한 요즘 애들이 돈이 되겠다는 발상을 15년 전부터 해왔다. 참고로 아키라가 암살한 매춘 조직 멤버인 카와히라 켄지는 그의 동생이었으며 우츠보 레이의 본명이 카와히라 코이치란 게 드러난다. 그 때문에 아키라에게 복수를 위한 함정을 판다. 그러나 아키라는 천재적인 실력으로 함정을 벗어나고 이후 아키라의 손에 죽기 위해 안전핀이 뽑히지 않은 폭탄을 던지지만 스즈키의 손에 죽는다.
- 스즈키 히로시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18]
우츠보 레이의 동업자이자 청부업자. 우츠보가 마구로조를 조사하면서 페이블 사건을 알게 되자 정보 수집을 부탁받는다.
카이누마의 살인 미수 건으로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하고 페이블임을 확신한다.[19]
여동생으로 위장한 사토 요코에게 접근했다가 역관광당하고 아키라에겐 덤비지 않고 조용히 대담을 나누고 나간다.
정황 상 요코에게 당해 자존심이 구겨진 듯. 우츠보가 아키라를 죽이기 위한 계획을 짜자 그에 동참하지만 아키라가 살아남고 히나코가 말려들자 계획이 틀어졌다며 아키라를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히나코를 보호한다. 그 후에는 조직에 폐를 끼치고 도망가려는 이사키를 처리하고 도피해 등장이 없는 줄 알았지만 후반부에 지로 추적조로 재등장한다. 2부에서도 루머에서 총알받이로 고용하는 다수의 킬러쪽에 섞여 재등장, 상대가 면식이 있는 사토 일행인걸 알고 바로 사토 측을 돕는다.
주인공인 사토 아키라와 비슷한 프로의 냄새가 난다고 한다. 성형수술로 젊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마흔에 조금 못미치는 중년이다.
킬러로서의 실력은 페이블 다음 정도로 우수하지만, 상당한 기분파로 돈보다 자신의 감정이나 친분을 우선한다. 엄밀한 의미의 프로 킬러라고 생각하긴 어려운 구석이 있음.
- 이사키 츠토무 - 성우: 카네미츠 요시히로
전 마구로조 출신 야쿠자. 파문이나 절연당한 것은 아니지만 폭력사태에 휘말려 감옥에 다녀온 사이 적대 조직과 항쟁이 벌어지자, 항쟁이 무서워 감옥으로 도망친 겁쟁이로 조직 내에서 찍히게 되었고 이 일로 인해 조직을 떠난 상태였다. 출소 후에 우츠보의 제안으로 흥신소에 합류하여 시미즈 미사키와 카이누마 에츠지를 엮어 한탕하려는 계획에 가담한다. 카이누마에게 사기를 칠 당시엔 시미즈 미사키의 경력을 바탕으로 가짜 프로덕션 사장을 연기했다. 나중에 미사키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도망친 카이누마를 납치했지만 나중에 스즈키한테서 카이누마를 풀어주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이사키가 감시를 소홀히 한 탓에 카이누마는 도주해버렸고 그 과정에서 카이누마가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져 사망해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버린다. 게다가 뒷수습 마저 실패해 시체가 일반인과 언론에 드러나는 등 수습이 불가능해지자 쿠로시오의 도움을 받고 급히 도망치려 했지만 이사키의 만행을 눈치 챈 쿠로시오는 마찬가지로 더 이상 후환이 되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스즈키와 손을 잡아 스즈키가 직접 이사키를 살해해버린다.
- 사바 히나코 - 성우: 안자이 치카
4년 전 우츠보가 운영하던 매춘 조직에서 성매매를 강요받던 여중생이었다.
조직원이었던 카와하라가 페이블에게 차량에서 습격당하던 현장에 있었고, 강제로 추행을 당하려던 것으로 추정.
가면을 쓴 아키라와 그녀는 눈을 마주쳤지만 그대로 차량이 추락하면서 중상을 입었다. 그 사고로 하반신 마비.
나중에 맨 얼굴의 아키라와 재활삼아서 운동하던 공원에서 재회한다.
하지만 우츠보의 성 노리개 취급을 받고 있는데다 우츠보가 가출소녀였던 그녀를 잡아놓기 위해 부모를 살해했다.
우츠보가 페이블을 잡기위한 미끼로 이용하려고 히나코의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 사토라는 거짓말을 하여 페이블 사냥에 끌어들이지만, 히나코는 우츠보가 진범임을 이미 눈치챈 상태였다.[20]
한밤에 야산에서 포로가 된 요코를 이용하여 페이블을 잡기위한 덫을 준비하고 있을 때 우츠보의 등에 총을 쏘지만, 준비성이 강한 우츠보는 이미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기에 무사했다. 진실을 알고있는 히나코에게 우츠보는 계속 도발하다 아키라가 밟게하려고 했던 지뢰를 히나코가 밟게되고, 우츠보를 향해 쏘던 총의 반동 때문에 발이 떨어질 뻔 하다가[21] 타이밍 맞게 도착한 아키라에 의해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키라에 의해 현장이 정리된 후, 아키라와 스즈키의 협동으로 지뢰 폭발에서 아슬아슬하게 목숨과 두 발 모두를 살리게 된다. 아키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다음 날 스즈키를 통해 아키라에게 편지 한 통을 전해준다. 과거 한 때는 아키라를 원망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다치게 된 것을 깨달았고, 언젠가 자신이 두발로 서서 일어나는 모습을 상상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22]
현재는 사이타마에 사는 삼촌에게 의탁한 상태로 흥신소편은 마무리 된다.
2.4. 쿠지라 조직
마구로 조직의 적대 조직. 거대 조직의 산하로 들어갔다.- 마츠다이
2.5. 루머
쿠지라 조직의 하청 청부조직. 페이블과 비슷한 조직이지만 지금 만나고 있는 조직원이 말단인지 간부인지 몇 명이나 있는지 등이 비밀이기 때문에 추측해볼 뿐이라 루머라고 불린다. 페이블과는 다르게 조직이 존재하는 걸 딱히 숨기지는 않는다. 현재까지는 세명만 나왔다.
- 조직원 1
현재 나온 조직원들의 대장격 인물. 페이블과 마구로 조직과의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마츠다이의 의뢰를 받고 마구로 조직을 없애려고 한다. 차분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로 혹시 모를 페이블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사토 남매를 감시하고 둘이 페이블일 거란 확신을 하고 본부에 지원요청을 한다. - 조직원 2
- 조직원 3
2.6. 기타 인물
- 무기상(마츠) - 성우: 미즈우치 키요미츠
이 작품 초반부부터 출연하는 무기상[23]으로 중립적인 태도이지만 스나가와와의 연줄 때문에 나중에는 조직들의 항쟁에 휘말린다.
전직 암살자 출신으로 야마오카에게 당해 애꾸눈이 되었다. 야마오카를 다시 만나자마자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은퇴하려고 하지만 야마오카가 딸의 거취를 이용해 협박해 부하가 된다. 야마오카 밑에서 계속 일하다간 조만간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요코와 거래하고 야마오카를 배신하려고 하지만 야마오카가 순순히 보내주자 고민하다가 결국 야마오카에게 맞서게 된다.
끝내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지만 뒷골목에서 이래저래 많이 치이는 인물. 그래도 결국엔 에비하라의 배려로 뒷세계에서 완전히 은퇴하고 새 삶을 살게 된다.
* 카와이 유우키 - 성우: 카지 유우키
사토 요코가 술집에서 꼬신 남자.
사토 요코의 기벽인 취한 남자 관찰하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험한 꼴이 된다.
본래도 바람둥이여서 사토 요코가 방문하는 바의 주인[24]이 수법을 다 알 정도로 여자들에게 작업을 많이 쳤다. 명품 시계를 차고 다니며 제트스키에 스노보드에 아웃도어 캠핑까지 멋있어보이는 레저를 줄줄 읊으며 헬스로 근육을 키우는 등 여자 꼬시겠다는 일념 하나로 나름 애쓰고 사는 남자.
다만, 요코에겐 전혀 통하지 않고 두번이나 바지에 똥을 지리는 등 쓴 맛만 본다.
요코에 의해 만취해 변기를 붙잡고 토하다가 '나은...요...쨔'(나는 괜찮아 요코쨩)라고 했는데 그걸 들은 요코가 무슨 한국 배우 이름 같다고 박장대소하며 '나은요짱'[25]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 후드&코드
마구로 조직의 스나가와가 코지마를 죽이기 위해 고용한 청부업자. 아키라의 난입으로 코지마 암살에 실패하고 페이블에 대해 더 찾던 중 스즈키와 싸움이 붙어 살해당한다.
- 카이누마 요시코
디자인 회사 옥토퍼스의 직원인 카이누마 에츠지의 엄마. 아들 에츠지를 어렸을 때부터 심각하게 과보호하고 그로 인해 사회에 민폐를 끼친 몬스터 페어런츠로 에츠지가 사회성과 도덕성을 상실하고 비뚤어진 욕망에만 미친 인격파탄자로 만든 장본인이다. 아들이 원하는 것을 전부 다 들어주고, 인생의 옳고 그름을 내팽개치고 언제나 떠받들어 주었으며, 심지어 운동 못 하는 아들이 운동 용품 광고를 보고는 풀이 죽었다며 당장 방송국에 가서 난리를 피웠다. 그 결과 아들은 구제불능의 정점이 되었으며 결국 직장 동료인 시미즈 미사키한테 스토킹하고 도촬 및 살인미수를 저질렀고, 이를 노리던 사기 범죄조직의 타깃이 되어 스토킹을 빌미로 돈 뜯긴 것도 모자라 입막음을 위한 납치까지 당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려 집안의 핏줄이 끊겨버리는 최악의 결실을 맺고 말았다. - 지로
스나가와가 무기상 마츠를 통해 고용한 용병 청부업자로 페이블 조직의(정확히는 야마오카 조의) 하청 관계.
스나가와의 의뢰로 마구로조의 두목인 하마다와 부두목인 에비하라 둘 중에 쉬운 쪽을 암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미약한 독이 있는 독버섯과 독의 효과를 높이는 특수한 화학물을 이용해 마지막 암살에 성공하고 자취를 감추지만 야마오카가 GPS를 부착해두었고 야마오카가 요코와 GPS를 거래해 나중에는 사토 요코의 추적조에게 잡혀 오발사고로 죽는다. 그의 독극물 레시피 덕에 진상이 쉽게 밝혀진 건 덤.
- 자칼 토미오카 - 성우: 후쿠시마 준
아키라와 아자미가 좋아하는 방송인. 팬티에 넥타이만 매고 있는 중년 남성 캐릭터이다. 하는 개그나 주변인들의 반응을 보면 삼류 코미디언으로 묘사되지만 텔레비전에 자주 나와서 정말 삼류인지는 의문. 주연 영화와 드라마도 있고 광고나 예능에도 자주 나오고 캐릭터 라인 이모티콘까지 있다. 작품 내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묘사되지는 않지만 아키라는 그를 보면서 킬러로서의 성격을 죽이고 새 삶을 살도록 자극을 받는다.
- 방울벌레
야마오카가 아지트에서 가지고 놀 작정으로 부른 불량배. 여자를 취하게 해 강간하거나 후배를 심하게 폭행하는 등 사라지는 게 낫다고 판단되는 악인이라는 조건에 맞았기에 마츠가 고용했다. 유카리의 스파링 상대가 되는 알바를 하지만 다음날 손목만 사용하는 유카리에게 패배하고 장난감이 되고 만다. 플레이용 방울을 목에 달고 다니게 해서 방울벌레라는 별명이 붙여지고 야마오카 일당의 수족이 된다.
[1] 그 막 나가는 야마오카조차 민간인에게 손대는 일 없이 심심풀이로 가지고 놀다 죽이는 대상은 범죄자로 한정하는 편. 다만 자신이 가지고 놀려는 시나리오 안에 있는 인물은 민간인, 범죄자를 가리지 않는다. 즉 막 나간다[2] 다만 부하들에게 배려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사람 답게 살 수 있는킬러들은 민간인으로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면모도 있다. 사토남매나 아자미와 유카리가 그 예.[3] 선별에서 탈락한 루머의 킬러들을 처리할때 일정 시간 이상 들으면 자살충동이 극심하게 드는 음파기술을 사용했다. 애초에 킬러업을 개편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런 기술이 있는데 불필요하게 사람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4] 현역이었을 때 업무가 청부업자 살해였다.[5] 단, 목적이 야마오카 본인이 희생자의 최후를 관찰하는것이니만큼 제자들도 야마오카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나 지키고 그러지 않을 땐, 필요에 따라 얼마던지 헤드샷을 가한다.[6] 피차 보스 직속 킬러조와 야마오카 직속 킬러조로서 동문이라는 최소한의 의식은 있다.[7] 참고로 이 하코스카는 코지마 사건 때 아키라에게 무상으로 넘겨준다.[8] 상부의 명령으로 죄를 뒤집어쓰고 수감되었다가 나온 경우엔 수고비로 두둑하게 챙겨주는 경우가 많지만, 코지마의 경우엔 본인이 멋대로 사고를 친 것이라 조직에서 굳이 챙겨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간 조직에 충성해 온 녀석이라는 점을 모르는 척 할 수 없는 데다 에비하라가 아끼는 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돈을 준 것.[9] 에비하라도 이전까진 몰랐는데 15년이나 복역하면서 여자 구경도 못했을 텐데 여자를 붙이겠다는 말에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감을 잡았다고 한다.[10] 덤으로 악독한 스나가와의 성격을 감안하면 용서해 주겠다고 말해 놓고서 나중에 기회를 봐서 암살을 시도할 가능성 100%다. 즉, 코지마 입장에선 죽음 외엔 아예 선택지가 없었던 셈.[11] 과거 이 자금책 녀석이 코지마에게 300만엔을 빌리고 갚지 않은 적이 있어 그걸 받아내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12] 엔딩 즈음엔 1000엔까지 올랐다.[13] 이들은 사토 남매와 기믹이 같은 만큼 같은 이유로 장차 조직개편 때 정리 대상에 오를 몸이었다. 그런데 명령을 거역하면서까지 야마오카를 살리려고 한 점이 프로 실격이라며 보스가 선심을 써서 풀어줬다.[14] 먹고 자는 시간 빼고는 하루 온종일 알바를 하는건 아니고, 옥토퍼스에서는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퇴근한 후 야간 파트타임 알바를 뛰고 있다.[15] 사토 신분이 가짜라 정식으로 호적에 올릴 수 없기 때문[16] 카이누마가 인성 쓰레기가 된 원인은 그가 어렸을 때부터 매사에 지나치게 과보호를 해서 인격을 망가트린 그의 어머니 탓이다.[17] 타겟 살해로 끝나지 않는다. 겉으로는 흥신소이기 때문에 실종된 자식을 찾기위해 부모가 사라진 자식을 찾아달라고 의뢰하면서 의뢰비와 수고비까지 챙긴다.[18] 스즈키의 외형과 캐릭터 설정이 해당 성우가 맡은 2002년에 출시한 PS2 게임 탐정 진구지 사부로 Innocent Black의 중국인 암살자 캐릭인 리 소이와 여러모로 닮은 부분이 많은데 꽁지머리한 올백에 주인공과 첫 대면에서 접근하지 말라고 위협을 가했고, 범죄조직의 동업자가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르자 마음을 바꿔 동업자를 살해하고 주인공과 화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리 소이는 동업자와 손을 잡은 야쿠자 조직과 동귀어진 했으며 사용 무기가 비수인데 비해 스즈키는 살아남아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었고 사용 무기는 권총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각각 탐정과 암살자다.[19] 거의 20년간 뒷세계와 청부업자 생활을 했지만, 그에게도 페이블이란 존재는 실제로 만나기 전까지 도시전설 취급하고 있었다.[20] 부모님이 목을 칼로 베여 살해당했다고 운을 띄웠으나 모든 기사에는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만 나와있다. 진범만이 아는 당시 상황을 우츠보가 알고있기 때문에 히나코는 우츠보가 진범임을 확신한다.[21]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했지만, 그 전까지는 두발로 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우츠보의 도발과 복수심으로 인해 기적적으로 두 발로 일어선 상태였기 때문에 권총의 반동만으로도 쓰러질 뻔한 상황이다.[22] 마지막 추신 부분에는 험한 꼴을 당한 요코에게 미안하다고 한다...요코는 부들부들[23] 무기상이긴 하지만 밀수, 시체 매장, 정보 거래, 킬러 소개 등 뒷세계의 일은 거의 다 한다.[24] 성우는 이치조 카즈야.[25] 한국판 번역. 일본어 원문에선 배 다이요챠(ペ・ダイヨチ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