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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산과, 젤리와, 슬라임들이 가득한 무형의 왕국이다. 이곳에서 지성 있는 존재들의 흔적은 녹아 없어진 지 오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지하 깊은 곳, 산이 스며 들어 올 수 없도록 창문도 문도 없는 방 안에 엄청난 보물이 잠들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
- 이곳에서 조트의 질척거리는 룬을 획득 가능
- 올라갈 수 있는 던전
짐승굴(The Lair): 던전 8-11층, 5층, L
2. 출현 몬스터
| 분류 | 종류 |
| 슬라임과 눈알 | 떠다니는 눈, 금빛 눈, 흡수의 눈, 황폐의 눈, 빛나는 눈, 거대한 눈알덩이, 빛나는 오랜지색 뇌, 슬라임 덩어리, 하늘빛 젤리, 록슬라임, 수은 분비물, 산성 방울, 용해자, 로열 젤리 |
3. 공략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슬라임의 소굴이다. '부식 저항'이 있어야 생존률이 안정적이다. 한번 부식당할 때마다 공격력과 더불어 AC가 4씩 감소하는데다가 이 디버프는 중첩된다. 대여섯 마리에게 둘러싸여 한 대씩 맞다 보면 어느새 -가 되어있는 AC와, 밑 빠진 독처럼 빠져나가는 자신의 hp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식된 장비는 휴식을 취하며 원래대로 돌아온다. 계단 근처에서 싸우다가 적에게 장비가 부식된다싶으면 계단으로 올라가서 휴식을 취해서 부식 디버프를 제거하는 것이 안정적이다.의지력이 +++ 이상은 되어야 금색 눈알의 혼란이나 거대한 눈알덩이 등의 마비에 저항할 확률이 안정적이다. 떠다니는 눈의 마비는 의지력으로 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시야 내에 들어오면 즉시 죽이거나 빨리 도망쳐야 한다.
평범한 슬라임들은 합쳐지지만 않는다면 별로 무섭지 않지만, 빛나는 눈은 원거리에서 돌연변이를 유발시키므로 보는 즉시 맨 먼저 죽여 없애야 하며, 산성 방울은 오클롭처럼 '원거리에서 산성 공격'을 해서 부식 저항이 없는 상태라면 방어력이 미친 듯이 깎여 내려가는 참혹한 모습을 볼 확률이 높다. 그나마 이들은 맷집은 평범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수준이라 둘러싸이지만 않는다면 손쉽게 잡을 수 있으며, 그 때문에 뭔가 상태이상을 유발하기 전에 멀리서 때려잡는 마법사는 전사에 비해 수월한 편이었으나, 강력한 속성 저항을 가지고 반마법 공격을 하는 수은 분비물, 뛰어난 맷집과 공격력을 가진 록 슬라임이 추가되며 마법사에게도 고민거리가 늘었다.
마지막 층에 존재하는 보스, 로열 젤리는 체력이 깎일 때마다 다수의 슬라임굴 몬스터를 뱉어내기 때문에 훅갈 수 있으므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보물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벽의 좁은 통로에서 잡으면 그나마 수월한 편이며, 로열 젤리 주변을 소환물로 채워두면 그 칸에는 다른 몹을 생성할 수 없으므로 슬라임들이 덜 나온다. 특히 소환의 두루마리를 사용하면 아주 좋다. 로열 젤리는 이렇게 출현한 슬라임들 뒤로 도망치는 습성이 있으니 관통 원거리 공격 수단이 있어야 상대하기 편하다.
지이바 신앙도 ****** 달성 또는 로열 젤리를 잡으면 5층의 보물을 둘러싸는 벽이 사라진다. 참고로 로열 젤리를 잡기 전에 슬라임의 신인 지이바를 믿으면 모든 슬라임 + 눈알 계열 적들과 중립 상태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서 슬라임 굴을 무혈입성할 수 있다. 권능이 빈약한 지바에게 주어지는 또다른 권능인 셈. 유저가 지바를 믿고 있지 않으면 로열 젤리가 죽는 시점에서 지이바의 유일한 신도였던 로열 젤리와 함께 지이바도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지바의 신도이며 로열 젤리를 죽인 다음에 지바의 통수치는 경우에는 게임 내에는 여전히 지이바가 남아 있게 된다.[1] 참고로 암습 공격으로 로열 젤리를 한방에 죽이더라도 막대한 피해를 입은 로열 젤리가 무지막지한 숫자의 슬라임을 뱉는다. 로열 젤리를 못 죽인 상태에서 슬라임에 포위된 상황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담이지만 로열 젤리는 아레나에서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 후반 네임드인 천사 멘나스부터 악마 군주까지. 심지어 최강의 몬스터인 세레보브조차 이긴다. 이건 어디까지나 인공지능에게 후퇴라는 개념이 없고, 로열 젤리가 피해를 입을시 강력한 피해를 가하는 슬라임을 잔뜩 뱉기 때문.
4. 패치 내역
- 0.30 버전에서 슬라임 벽이 리워크되었다. 직접적인 부식 피해를 입히는 방식에서, 인접한 슬라임벽 하나당 부식(-4) 디버프 1스택씩 쌓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 지이바를 믿어서 룬을 먹고 바로 로열 젤리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플레이를 방지하는 의도인 것 같다. 설정상 로열 젤리를 죽인 후에도 이어지는 지이바의 징벌은 플레이어에 대한 분노로 신위를 악착같이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