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4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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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상징4. 학교 시설5. 출신 인물6. 여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소재했었던 가톨릭 계열 여자중학교. 데레사여자고등학교와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형제 학교이자 부산 최초의 가톨릭 미션스쿨 여자중학교이자 1960년 4.19 혁명에도 참가했었던 학교로 1974년 중, 고등학교 평준화 과정에서 시설 미비로 성모여자중학교가 폐교된 이후 부산 유일의 가톨릭 미션스쿨 여자중학교로 남았으며 1989년에 대양중학교가 폐교된 이후 부산 유일의 가톨릭 미션스쿨 중학교로 남았으나,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학생수 급감과 시설의 노후화로 1999년에 최종 폐교 되면서 부산에서 가톨릭 미션스쿨 중학교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다.
- 1954년 5월 15일: 데레사여자중학교 개교
- 1969년 9월 1일: 데레사여자중·고등학교 분리
- 1972년: 강당 완공
- 1996년 10월 28일: 데레사여자중학교 폐교 신청
- 1999년 2월 12일: 데레사여자중학교 제45회 졸업식 (240명 졸업, 누계 21,679명) #
- 1999년 2월 28일: 최종 폐교
4. 학교 시설
휴전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57년에 지어진 건물을 사용했었으며 부지와 운동장은 데레사여고등학교와 공유하였으며, 데레사여자중학교가 존재하던 당시에는 지금의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부지 서측에 건물이 있었으며, 건물 지하쪽에 대로측으로 교문이 있었다. 하지만 데레사여자중학교가 폐교된 이후에 시설의 노후화로 철거되면서 현재는 지하 부분만이 남아서 당시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 데레사여자중학교 건물이 있었던 장소는 현재는 데레사여자고등학교의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다.5.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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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중학교 평준화 이전 까지만 해도 데레사여자중학교는 2차 중학교로 사립 중학교 중에서는 준명문 급의 중학교에 속하였으며, 최상위권 명문(1차 중학교)이 아닌 중상위권 준명문이었기에 중학교 평준화 조치 당시의 명문 중학교 숙청의 칼날을 피할 수 있었다. 1964년의 자료 하지만 명문 중학교 숙청의 칼날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준화 이후에는 과거 준명문이었다는 점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동구 지역의 도심 공동화로 학군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부산지역의 3차 중학교 출신이던 다른 사립중학교들과는 달리 오히려 평준화 이후에 학교가 쇠락하다가 1990년대 도심 공동화의 직격탄을 맞아서 1999년에 폐교되었다. 최종 폐교 당시 마지막 졸업생수가 학년당 6학급에 240명으로 당시 부산의 어지간한 중학교가 학년당 10~12학급에 300~400명을 넘기던걸 생각하면 상당히 쇠락한 편이었다. 데레사여자중학교가 폐교되면서 부산에서 평준화 이전에 준명문이었던 중학교가 폐교된 이례적인 첫번째 사례가 되었으며, 5년후인 2004년에도 중학교 평준화 이전에 준명문에 해당되던 2차 중학교 출신이었던 중구의 남성여자중학교 또한 같은 이유인 도심 공동화로 인하여 폐교 되었다.
- 1990년대 후반 당시 해운대신시가지나 화명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중,고등학교 수요가 폭증하던 만큼 데레사여자중학교를 해운대신시가지나 화명신도시로 이전한다면 도심 공동화를 피해서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었으나, 이미 중학교 의무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된지도 한참 지나서 종립 중학교의 존재에 의문이 제기되던 시절이었고, 1989년 대양중학교 폐교 및 대양중학교 시설과 부지 매각 대금으로 1990년에 지산고등학교가 개교했던 만큼 천주교 부산교구도 더 이상 부산에서 사립 중학교를 운영할 의지가 없었기에 애초부터 학교 이전의 고려대상도 되지 못하고 최종 폐교되었다. 무산된 일이기는 하지만 1990년대 데레사여자고등학교 이전을 추진하던 시절에도 데레사여자중학교 만큼은 얄짤없이 폐교하겠다고 밝혔으니... 그래도 아쉬운 점은 1980년대 당시 지금의 금정구 일대가 한참 개발되던 시절에 동래여자중학교가 이전하기에 앞서서 금정구 일대의 천주교 부산교구 성모학원 소유 부지(부산가톨릭대학교 주변)에 데레사여자중학교 이전이 충분히 가능했었다는 사실. 만일 이것이 실현되었으면 금정구 일대에서 평판이 좋은 명문 여자중학교로 남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금정구 일대 부지 확보는 천주교 부산교구가 아주 오래전부터 금정구 부곡동, 오륜동 일대의 땅을 대규모로 가지고 있었던 만큼, 성모학원이 동래학원 보다도 넘사벽으로 한참 빨랐었다. 지산간전 이전만 해도 동래학원 이전 보다도 7년이나 빨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