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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0:09:53

데블 삼총사

파일:데빌 삼총사.jpg
왼쪽부터 초록색이 게스트라(야차차), 가운데 노란색이 도쿠 댄디(아수랄라), 오른쪽 검은색이 아크만토(카루스키)이다.
1. 개요2. 작중행적3. 구성원
3.1. 아크만토(카루스키)3.2. 도쿠 댄디(아수랄라)3.3. 게스트라(야차차)

1. 개요

빅토리 구슬동자주요 악역이자 개그 캐릭터 집단. 즉 전작의 살살이봉+사천왕을 합친 포지션이다. 삼악의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부 남자다. 주역들도 마찬가지지만 이들의 나이도 확실하지 않은데 게스트라의 1인칭이 와시이거나[1] 아크만토에게 수염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주역들보다 나이가 많은 듯하다.[2] 전투의 경우 셋이 다 함께 나서는 경우는 드물고, 한명이 전투에 나서면 나머지 두명은 스포츠 중계 형식으로 만담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다.

2. 작중행적

보더랜드(실버랜드)를 습격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 사건으로 공주인 레드봉은 비다캅 소속인 화이트봉과 블루봉을 만나게 되며, 이로 인해 계속해서 비다캅과 대치하며 싸운다. 최종결전에서는 데빌 트라이던트(울트라 블랙)으로 합체하며 비다캅을 몰아붙이지만 상관인 킹 베이더에게 조종 주도권 까지 빼앗기고 화이트봉, 블루봉, 그린봉, 블랙봉이 비다 칼리버(유니온 그레이트) 합체에 성공하여 비다칼리버의 공격으로 패배한다.

데블 베다가 와해된 이후 그레이봉의 라이벌인 지니어스봉(괴짜봉)과 잠깐 손을 잡으나, 이마저도 비다캅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후 보더왕(실버왕)을 구하는 편에서 시공에 갇혀있다가 비다캅에 의해 구출된다. 최종화 마지막에는 그린봉에 의해 강제로 실버랜드의 기사가 되어버리는데, 셋 다 복장이 촌스럽다니, 그래도 실업자 신세는 면했으니 대충 때우자며 투덜거리다가, 그린봉에게 들키고는 쥘부채로 맞으면서 근성을 뜯어고쳐 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3. 구성원

3.1. 아크만토(카루스키)

파일:가루스키 슈트.png
아머 모드로 변하기 전의 슈트

성우는 소노베 케이이치/민응식.

우주해적 데빌베다의 데빌 삼총사 중 1인. 탑승 기체는 전갈형의 데빌 블라스터. 초반에 3인방 중 유일한 전투 담당이고 한국판 한정해서 성우들 연기도 묘하게 아크만토를 리더로 생각하게 만들도록 해서 아크만토가 리더인 듯하나 영어위키에 올라있는 일본원어판 잡지캡쳐사진과 일본어 위키에는 도쿠 댄디(아수랄라)가 리더라고 쓰여있다. 실제로 데빌 삼총사의 우주선 가운데에 도쿠 댄디가 탑승하고 있는 점을 보면 아크만토는 전투쪽에 한해서는 먼저 나서는 돌격 대장 역할이고 도쿠 댄디가 전체적으로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어판에서는 말끝마다 '만토'를 붙인다. 1인칭은 오레를 쓰지만 와시를 쓸 때도 있다. 수염이 달려있다.

호전적인 성격답게 데블 삼총사 중 가장 전투씬이 많은 캐릭터.[3] 나중에 데빌 베다의 포로가 된 레드봉앞에서 우주정복에 대한 포부를 밝힐 때 '두목님이 우주를 정복하시면 온 우주의 권력과 부귀가 모두 우리것이 된다고!'같은 말을 했던 것으로 볼 때, 연애문제가 소망인 아수랄라나 먹을 것을 원했던 야차차와는 달리 권력욕이 다소 있는 것 같다.

3.2. 도쿠 댄디(아수랄라)

파일:아수랄라 슈트.png
아머 모드로 변하기 전의 슈트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서광재. 컨셉은 오카마+게이+개그 캐릭터. 영어판 리뷰등에는 Camp gay라고 소개되어 있다.

데블 삼총사의 리더[4]. 이 때문에 전투에 나서는 건 다른 둘보다 적다. 오카마. 같은 남자인 블랙봉을 짝사랑한다. 우주정복에 대한 포부를 삼총사가 포로가 된 레드봉앞에서 밝힐 때 블랙봉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할 정도로 일편단심이다. 크리스몬드를 찾아서 빌 소원도 블랙봉과의 연애. 블랙봉에게 당하기만 해서 분해하다가도 블랙봉 사진을 보며 좋아하고 인형극으로 2세까지 만들어 상황극을 했다. 기체는 말벌형의 데빌 호네트. 여담으로 주역 포함해서 아크만토, 게스트라, 데빌 스링거 등의 악역들은 갑옷 입고 헤드온할 때 백덤블링하며 도는데 유일하게 발레하는 것처럼 옆으로 빙글빙글 돈다. 아크만토와 게스트라처럼 특정 어미를 쓰지 않지만 "얏팟팟팟파(울라울랄라)~"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다. 1인칭은 아타시.

유명한 영화여배우인 히로인봉은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게이라서 그런듯. 한국어판에서는 아예 자신을 여자라고 박박 우기는 일이 많아서 여자로 착각하기 쉽겠지만 1화에서 어떤 엑스트라 캐릭터가 도쿠 댄디에게 '사내 녀석이 징그럽게 무슨 짓이야!'라거나 33화에서 히로인봉이 천사라며 찬양하는 게스트라에게 "저런 꼬마가 천사면 난 미의 여신이지."라고 말하자 한국판 한정해서 게스트라가 "언제부터 미의 여신이 남자였냐?"라고 뒷담하는 등 도쿠 댄디가 남성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대사가 간간히 나온다.

전용기인 데블 호네트가 화이트봉의 크리스 화이트와 그린봉의 그린 그래버가 합체된적도 있다.

옐로우봉이 화가 나서 친구들에게 절교선언을 했을 때, 이 기회를 살려 데빌 삼총사가 화이트봉이 소속된 비다캅 지부에 있는 크리스몬드를 가로채려고 계략을 꾸몄고, 이 때 아수랄라에게 옐로우봉 얼굴을 씌워 잡입시켰다. 아수랄라는 식은 땀을 흘리며 이런 어설픈 변장에 넘어갈 바보가 있겠냐며 불안해 했지만 화이트봉 일행은 쉽게 넘어갔다.[5] 그리고 사과를 하며 아수랄라에게 개그를 해볼 것을 권하자, "말은 말인데 말을 못한대~!" 하고 썰렁한 농담을 했고, 화이트봉 일행은 추위에 떨면서 억지로 칭찬을 했다. 이 때 아수랄라 왈 '근데, 어째서 기분이 하나도 안 좋은 거지...' 아수랄라 본인은 옐로우봉의 썰렁개그를 격하게 싫어하지만, 정작 본인도 개그는 잘 못한다.

여담으로 본작에서 유일하게 헤드온시 옆으로 회전하며 머리로 변한다. 나머지는 모두 상하회전.

일판과 한국판 사이의 차이 중 하나는 한국판에서는 블랙봉에게 존댓말을 하지만, 일판에서는 그냥 반말을 하는 걸로 보인다.

3.3. 게스트라(야차차)

파일:야차차 슈트.png
아머 모드로 변하기 전의 슈트

성우는 /최병상.

삼총사 중 참모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전투에 나서는 일은 도쿠 댄디 못지 않게 많지 않다. 머리쓰는 일이나 뭔가를 만드는데 있어 3명 중 제일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아쿠만토, 도쿠 댄디 둘다 머리가 나쁜데 혼자만 기본 상식은 갖춰서 둘이 못하는 사칙연산문제도 풀어낸다. 기체는 암모나이트형의 데빌 포세이돈. 일어판에서는 만끝마다 '게쓰'를 붙인다. 한국판에서는 셋 다 동등하게 반말하지만 일본판에서는 서열이 셋 중에서 가장 낮은지 유일하게 존댓말을 쓴다.

참고로 아수랄라가 잘 모르는 약초를 괜히 먹다가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날뛰지만 킹 베다의해서 날라가서 제정신을 차리는데 또 먹는다. 레드봉이 데빌 베다의 포로가 되었을 때 레드봉 앞에서 우주정복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데 맛있는 산해진미를 실컷 먹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볼 때 식탐이 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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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시는 현재 일본에서 잘 쓰이지 않는 1인칭이며, 현재는 창작물(주로 사극)에서나 사용하는 사람이 나이 든 사람인 것으로 사용한다. 그나마 히로시마 출신은 나이 상관 없이 사용하는 듯하지만 애초에 빅토리 구슬동자의 배경은 현대 일본이 아니다.[2] 주역들은 대략 10대 초중반의 청소년들인 것으로 추정되며, 데블 삼총사는 적게 잡아도 30 ~ 40대로 추정된다.[3] 전투씬 비중이 가장 높은 이유중에 전용기인 데블 블래스터가 작중 초반에 나온 반면 데블 삼총사 측의 다른 기체인 데블 호네트와 그린 포세이돈은 중반부가 돼서야 등장한 것도 있다.[4] 아크만토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어 위키백과에 리더는 아크만토가 아니라 도쿠 댄디라고 되어 있다. 실제로 아크만토가 종종 급한 성격 때문에 일을 망치기 직전에 도쿠 댄디가 말리며 스캔할 아이템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아크만토나 게스트라가 전투에 나설 때 뒤에서 지휘하는 것도 거의 도쿠 댄디가 한다. 작전 자체는 게스트라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크만토도 그렇고 게스트라도 종종 정신줄 놓고 망가지는 일이 생기면 이 둘을 말리며 작전을 실행하는 게 보통 도쿠 댄디가 한다.[5] 심지어, 아수랄라가 본색을 드러내고, 크리스몬드를 가로채는 모습을 보고도 전혀 눈치를 못챘다(...). 그레이봉 왈 '아직 화가 덜 풀렸나 보다!' 결국, 화이트봉 일행의 멍청함에 울화통이 터진 아수랄라가 자기 스스로 마스크를 찢고 정체를 밝히자 그제서야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