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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3 20:18:12

데테 열차 사고



파일:데테 열차 사고.png

1. 개요

2003년 2월 1일 짐바브웨 데테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사고.

2. 사고

2003년 2월 1일 짐바브웨 서부 빅토리아 폭포에서 약 90마일(140km) 떨어져 있는 데테 마을에서 부라와요에서 빅토리아 폭포로 석탄 광산에게 보급할 가연성 액체로 가득 찬 탱커를 수송하고 있는 화물 열차가 신호 고장으로 1,1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고속 여객 열차가 충돌했다. 열차가 선로를 이탈하여 객차 11량이 전복되었고 객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화물 열차로 번졌다.

화재로 두 열차가 모두 빠르게 타올랐지만 짐바브웨 시민방위대가 신속히 도착하여 불길이 열차를 완전히 전소시키기 전에 많은 사람을 구출했다. 이 사고로 50명이 사망하고 64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00명 이상이 경미한 부상을 잆었다.

로버트 무가베의 언론 검열로 인해 모든 뉴스는 사고가 짐바브웨 제품에 대한 외국의 불매운동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허나 이 사고는 짐바브웨 철도의 오래되고 관리가 잘 안 된 장비의 고장인 것으로 추정되며 열차 충돌을 경고하기 위한 신호 지시가 신호에 수신되지 않아 표시되지 않았고, 그 결과 사고가 발생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