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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3:27:33

덴경대

1. 개요2. 특징3. 현황4. 해외5. 유명한 덴경대6.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팬덤을 이르는 단어. 단어의 유래는 덴마 + 백경대.

양영순 작가가 네이버에 연재하는 웹툰 덴마의 노예 팬덤으로 갈수록 늦어지는 업데이트와 예고없는 1년 간의 장기휴재로 상당수의 팬들이 빠져나갔는데, 그 와중에도 꿋꿋이 남아 까다 보니 마침내 해탈의 경지에 오른 자들을 이른다. 흔히 말하는 까다 보니 애정으로 승화된 경우.

덴경대라는 용어는 백경대가 나왔을 때 바로 나온 말이 아니라 한참 뒤인 2013년 10월 초부터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콴의 냉장고> 53화의 베스트 댓글인 '알림하세요...진짜편합니다'라는 댓글을 계기로 다수가 스마트폰 알람기능을 사용한 것이 발단. 웹툰 앱을 통해 덴마 업데이트의 알람이 울리면 바로덴마를 감상하는 기능이다. 이를 다음 화인 54화 베댓에서 백경대 호출에 비유했으며, 그 다음 화인 55화에서 베댓 중 최초로 '덴경대'라는 단어가 노출되었고 그 다음부터 완전히 정착하였다. 덴마빠, 양빠 같은 용어만 존재할 때보다 덴경대의 어감 및 의미가 좋아 덴마 팬들의 소속감을 한껏 드높여주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덧붙여 '덴경대' 말고도 '덴바림'[1]이라는 단어도 리플란에서 조금씩 퍼지고 있다. 이는 잦은 지각연재에 익숙해진 나머지 언제 최신분이 올라올지 감으로 알아맞추는 몇몇 골수팬들이 사용하는 중이다.

심지어 대형 사고 두 건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에피소드 문서와 해당 등장인물 문서가 빠르게 업데이트되었다. 게다가 이 화에는 아예 나무위키를 언급한 댓글이 베댓이 되기도 했다.

설정덕후들이 많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들이 이 위키에 덴마에 관한 각종 문서들을 만들고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다만 몇몇 설정덕후들은 웹툰 등의 작품을 만들 때 자잘한 설정에는 공을 지나치게 들이는 건 설정놀음이 되고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별로 좋지가 않은데 오히려 설정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콴의 냉장고 A.E.>와 <The Knight> 들어 설정오류가 많아지자 이 위키에 설정오류 문서가 만들어졌는데 개연성, 핍진성 부족과 연출 미스, 작화오류, 번역가의 오역 등의 문제도 다루는 등 작품 자체의 완성도를 꼬집는 문서가 되었다.

결국 덴마가 무수한 떡밥을 남기고 지리멸렬한 결말을 맞자 덴경대 대부분이 양영순의 안티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런 류가 으레 그렇듯이 추종대상이 무슨 짓을 저지르든 여전히 추앙하는 신도들은 존재한다.

2. 특징

이런 팬들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되고 알려진 것이 네이버의 모바일 웹툰 알림 시스템과 베스트 댓글 시스템. 알림 시스템으로 인해 덴마가 언제 업데이트되는지 알 수 있게 되자 골수 팬뿐만이 아니라 일반 팬들 또한 보게 되었지만 베스트 댓글은 각종 드립과 해설, 예측을 쏟아내는 골수 팬들이 모조리 점령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드립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중엔 다수가 해당 화의 대사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충 어떤지 보고 싶다면 해당화들의 댓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덴경대 관련 각종 드립들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는 화… 앞으로도 계속 쏟아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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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의 냉장고> 71화에서는 아예 베댓을 없애버리는(...) 작업도 진행했다. 덕분에 댓글 20,000개가 넘어가는 등 폭주 중... 아오리카 하지만 2015년 8월 이후 정주행을 하던 독자들이 베댓이 없었던 창을 보고 로딩 랙으로 착각해 그만하는 사태가 일어나 결국 휴게소 베댓이 생겼다.
덴경대를 위한 어플도 만들어졌다. 이 어플이 나온 계기가 재미있는데, 2014년 2월 18일자 <콴의 냉장고> 114화에서 고산 공작의 사촌형의 앞에 있는 양자 통신 화면에 숫자 100이 뜨면서 신 백경대를 집합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것을 보고 덴경대들을 집합시키는 어플을 뿌리고 싶다고 해서 나온 물건(...).

타 웹툰에서 덴마 패러디를 하거나, 그 작품 등장인물이나 상황 등이 덴마의 등장인물이나 상황 등과 비슷하다는 이유 혹은별 이유 없이 덴마 관련 이야기로 베댓에 출몰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덴마를 보지 않는 독자들에게는 민폐짓이 되어 욕을 푸짐하게 먹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웹툰에서 덴마 패러디를 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으며 자세한 건 덴마 문서의 기타 문단 참조.

전술한 덴바림은 언제 최신분이 올라올지를 감으로 알아맞추는 뜻 말고도, 독자가 작품에 뿌려진 떡밥을 토대로 추리를 했는데 그게 맞은 경우에도 쓴다. 물론 이렇게 추리가 맞으면 독자들이 성지순례를 한다. 작중 떡밥 회수 화가 나오기 이전에 맞은 댓글이 베댓이 된 경우는 이렇다.

모두 스포일러 주의.

<God's lover>
<콴의 냉장고>
과거에는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향이 온순한 쪽으로 유지되었지만, 2012년 후반에는 전개 때문에 댓글란에 집합하고, 2013년 2월경에는 팬카페 회원수가 1만 5천명을 돌파해 충성도 높은 팬덤을 구축하고, 5월 경 베댓 시스템이 생기면서 작가를 찬양하는 베댓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맨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덴마의 양영순의 상습 지각을 무조건적으로 쉴드 치고 온갖 육두문자를 남발하는데다, 툭하면 다른 웹툰[2]을 일본식 배틀만화니 스케일이 작니, 그림체만 좋다느니 하는 식으로 비하하며 다른 웹툰의 독자를 무턱대고 '식견 낮은 어린애'로 폄하하는 등 수준 낮은 집단으로 변질되었다. 이런 현상이 최근에 부각된 것인 줄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식스틴> 때까지만 해도 지금보다 빠들과 까들의 직접적인 충돌이 많아서 작가의 잘잘못을 따지다가 서로의 인신공격으로까지 번지는 일이 빈번히 있었으며, 덴경대의 선민사상과 마이너부심 역시 매우 오래된 이야기이다.

그리고 양영순 작가가 연재 재개 후 한동안 정시 연재를 이어왔지만, 2015년 10월 11일에 다시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양영순 작가에게서 돌아선 덴전사와 여전히 양영순 작가를 따르는 덴경대로 갈라져 2-434화 댓글란에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스페이스 킹에도 등장했다.
<nopad>파일:s75o32E.png
네이버도 써먹었다.
<nopad>파일:20160725_024032.png
<The Knight> 86화가 전편에서 하루 늦게 나올예정이였던 탓에 덴마 독자들이 화를 내게 되었다. 안 그래도 2016년 7월에 일어난 서브컬쳐 대란에 휘말린탓에 독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있었다. 하지만 이미 크고 작은 사고를 이르켰던 양영순에 의해 해탈의 경지에 이르런 존재들이라 서브컬쳐 대란에 대해 매우 자연스럽게 넘겨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댓글에서는 싸움판이 한창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덴마를 봐온 올드비들은 그런 거 없다. 그저 나오는대로 보기만 하기 때문에 양영순 및 독자들을 설득하거나 하는 것은 포기한지 오래다. 이로 볼때 올드비들이 화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위에선 양영순에게 충성한다고 했지만 2017년 경부터의 댓글을 보면 작가와 덴마를 분리해서 인식하는 덴경대들도 다수 보인다. 작가에 대해선 이미 포기한 지 오래고 덴마나 계속 올리라는 식. 물론 여전히 양영순을 쉴드치며 충성하는 덴경대들도 공존하고 있다.

2016년 10월 13일부터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광고에 덴경대란 말이 등장했다. 게임 내에서도 '덴경대 집합!'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작품의 특성상 스포일러를 해서는 안 되는데, 오히려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래 서양권에서는 스포일러를 상당히 조심하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인식이 좀 덜되어 있어서 스포일러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설정오류를 주장하는 독자들 중 일부는 다른 과거 화에서는 오히려 특정 인물의 정체같은 매우 중대한 내용을 스포일러하기도 한다. 심지어 한 사람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애니메이션 디렉터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영어로(!)까지 스포일러를 하기도 한다. 그것도 '스포해서 죄송한데'라는 말까지 하면서. 영어판에서는 스포일러를 싫어하기 때문에 네이버 댓글창처럼 떡밥이 뿌려진 화에 바로 스포일러를 하면 안되고, 특정 인물의 정체를 밝히는 건 당연히 좋지 않은 행위이긴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거대한 게 올 것 같다." 이런 것도 스포일러가 되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직전이나 넘어갈 때마다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해서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문제는 정체를 숨기는 특정 등장인물을 스포일러하는 일반 댓글은 정말 많고, 심지어 스포일러가 베댓에 간 경우도 가끔 있다.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연재 중단 기간을 안 따진다 해도 덴마가 나온지 8년은 되었고, 작품 자체가 내용이 어렵다 보니 정주행을 여러번 하는 독자들이 많아서 뉴비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포일러를 하는데, 덴마는 그렇게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후술하겠지만 덴마를 패러디하는 다른 작가가 많고, 입소문을 듣고 오거나, 게임화가 되는 등 적더라도 신규 독자가 아직도 유입이 되기 때문에 스포일러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스포일러를 보기 싫으면 일반 댓글을 보면 안 된다는 괴상한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일반 댓글은 보통 올라온 해당 화의 감상을 적는 게 대다수이고, 내용 이해가 어려우면, 내용을 해설하는 독자를 기다릴 수도 있어서... 또한 어느 화에 설정오류가 생겼다고 말해야 해서 스포일러를 해야 한다는 무논리 주장도 보이는데 이런 내용은 뒤에 설명하겠지만 해당 설정과 충돌이 되는 과거 화가 아닌, 해당 충돌이 생긴 최신 화에다가 적어야 한다.

에필로그와 결말*의 막장 급전개로 그동안 참고 보던 덴경대들이 폭발하며 평점이 떡락해서 한때나마 돌아온 럭키짱의 최저점보다 낮은 1.98점을 찍는 등 기존 덴경대는 대다수가 빠져버리고 말았다.

3. 현황

용두사미로 끝난 덴마로 덴경대라는 용어는 사장되었다. 몇몇은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되던 덴큐로 옮겨졌다.
그런데 2021년 8월 17일 덴큐가 정식연재 되면서 다시 모여들었다. 지금은 조용히 덴큐를 보면서 활동하고 있다.

4. 해외

해외에도 덴경대가 있다. 댓글 자체가 별로 없는 중국(간체)판과, 연재가 중단된 나머지 판을 제외하고는 영어판이 가장 팬이 많다. 물론 다른 작품들에 비하면 수는 적은 편이지만, 당시 1부 연재 때도 덴마 팬이 적었으니... 이들도 팬아트를 그린다. 양은 매우 적긴 하지만. 한국계 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이 그린 건 프랑스인이 그린 것과, 인도네시아인이 그린 이 그림과, 미국인이 그린 이것이 있다. 다만 마지막의 미국인이 그린 그림은 완전한 창작이라기 보다는 단행본 표지 이미지를 자작 캐릭터 형태로 따라서 그린 그림이다. 여담이지만 단행본은 한국에서만 나왔기 때문에 구글링으로 표지를 찾은 듯하다. 구글에 Denma라고 검색하면 초반부에 단행본 표지 이미지가 뜬다.

5. 유명한 덴경대

다른 네이버 웹툰 작가들 중에도 덴마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두 번 이상 해당 작가의 작품에 패러디가 등장하거나, 작가가 덴경대에 맞는 행동(ex) 덴마 캐릭터 팬아트 그리기)을 하면 추가하자. 덴경대까지는 아니지만 작품에 덴마 패러디를 한 번 넣은 경우는 기타 문서 참조. 네이버 웹툰 작가가 아닌 인물들도 있다.

6. 관련 문서


[1] 덴마 + 데바림. 데바림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예지몽을 꾸는 종족이다.[2] 보통 노블레스,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 쿠베라 등이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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