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달의 여사제 시절 (드군) | 성기사 전직 후 (군단) |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 Delas Moonfang |
종족 | 나이트 엘프 |
성별 | 여성 |
직업 | 달의 여사제→신성 성기사 |
진영 | 엘룬의 자매회, 파수대, 은빛 성기사단, 얼라이언스 |
상태 | 생존 |
지역 | 어둠달 골짜기, 황천빛 사원, 니스카라, 빛의 성소 |
인간관계 | 달리라 문팽(언니), 에렐린 문팽 · 네루스 문팽(친척), 눈발톱(밤호랑이 친구) |
성우 |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영어 WoW), 한채언(한국 WoW) |
그녀의 이름은 본래 워크래프트 3에서는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을 만들 시 임의로 붙는 이름 중 하나였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정식으로 등장한다. 델라스 문팽이 아니라도 다른 영웅들 중에도 무작위 생성 이름을 가진 영웅이 훗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정식으로 등장한 일은 그리 특이한 건 아니다.
2. 행적
2.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별똥별 전초기지에서 대마법사 카드가의 부탁으로 달샘을 만들고 있다. 카드가가 굴바르를 염탐하기 위해 악마를 하나 붙잡으려 하고, 그를 제압하려면 축성된 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료가 하나 부족하다며, 엘룬에게 봉헌할 드레노어의 달 바위 덩어리를 가져다 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재료를 구해오면 델라스가 감시자에게 불편한 소식을 들었다며, 굴바르에서 흘러온 지옥 마법에 오염된 숲속 동물들의 고통을 끝내 달라고 한다. 델라스의 두 부탁을 모두 들어주면 콜다나와 함께 잡아온 천리안 악마눈을 달샘 물로 고문해 굴바르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2.2. 군단
대사제(사제 플레이어)는 예언자 벨렌과 함께 발나자르에게 전멸당할 운명과 그걸 구원할 자신의 환영을 목격한다. 델라스 역시 멍하니 이대로 군단의 파괴 공작을 지켜볼 순 없다며 발나자르의 위치를 추적할 악마의 룬석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잔뜩 구해다 주면, 델라스는 고마움을 표하며 조용히 룬석을 해독할 장소를 물색하러 달라란으로 떠난다.한편, 대영주(성기사 플레이어)는 발나자르의 지휘의 고서에 담긴 암호를 풀기 위해 안토니다스 기념지에 있는 델라스를 찾는다. 12개 언어에 능숙한 그녀는 오래전부터 악마의 언어 에레둔을 연구했으며, 남을 돕기 위해 여사제가 되었지만 최근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델라스는 고서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악마의 피와 해석에 필요한 지옥 사전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데, 악마의 피는 전당 임무로 얻을 수 있고, 지옥 사전은 보랏빛 요새의 군주 말가스를 처치해 얻을 수 있다. 고서를 해독한 델라스는 군단이 지옥화염 침투지에서 니스카라로 이어진 악마의 차원문을 열려고 하고 있는데 자기도 돕고 싶다며 빛의 성소로 따라온다.
대사제가 마리엘라 워드를 용사로 받아들인 직후, 델라스는 황천빛 사원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알론서스 파올에게 성기사들과 함께 알아낸 사실을 알려주며, 몇몇 사제들과 함께 지옥화염 침투지로 가겠다고 한다. 알론서스의 허락을 얻자마자 델라스는 부리나케 자리를 뜬다. 그뒤 델라스는 아포니, 아라토르와 3인 파티를 꾸려 떠나지만 군단의 계략에 걸려 모두 니스카라로 끌려간다. 대사제와 대영주는 먼저 아포니를 구한 다음 델라스와 아라토르를 구한다.
빛의 성소로 돌아온 델라스는 대사제와 함께(성기사 대장정에서는 혼자서) 사제와 성기사가 힘을 합쳐 황천빛 사원을 공격하려는 발나자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런저런 의견 조율 끝에 연합하기로 뜻을 모은다. 그런 뒤 자신에게 늘 부족했던 배움의 갈망을 채울 곳을 발견했다며 은빛 성기사단 입단에 자원한다. 대영주는 델라스를 제단으로 데려가 직접 선서식 치르는 걸 도와줄 수 있다.
델라스 문팽의 말: 영원의 용사들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신성한 서약을 맺습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약자를 지키겠습니다.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옳은 길을 걷겠습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은빛 성기사단에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형제자매와 겸허하게 섬길 것을 맹세합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이 맹세와 함께, 저는 다시 태어납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빛의 전사로. |
2.2.1. 7.2 패치 '살게라스의 무덤'
대영주가 신병을 심판하는 모습을 보며 감명받은 델라스는 자신도 부서진 해변 공격대에 합류하고 싶지만 자격이 될지 의심하고 있었다. 그녀가 해독 중이던 악마의 룬에서 자신의 가문 문장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델라스는 문팽 가문의 선조가 살던 안두탈라로 가서 그들과 군단이 왜 얽히게 됐는지 의문을 풀어달라고 부탁한다. 그곳에서 네루스 문팽이라는 자에 대한 정보, 지옥석 펜던트와 빈 두루마리를 구해오면, 델라스는 먼 친척인 네루스가 지옥 장신구에 관심을 보인 이유를 궁금해 하며 두루마리에 숨겨진 룬을 해독한다. 두루마리의 내용이 자신의 가문이 불타는 군단과 맺은 계약서임을 알아낸 그녀는 경악하고, 대영주에게 펜던트를 깨뜨리게 해 네루스의 영혼을 풀어준다.네루스 문팽의 말: 드디어 자유의 몸입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네루스 삼촌? 이게 다 무슨 일이죠? 네루스 문팽의 말: 이해해 다오! 나는 그저 우리 가문을 지키고 싶었다... 네루스 문팽의 말: 하지만 결국, 내가 맺은 계약으로 선조들은 죽음보다도 끔찍한 운명을 맞이했지. 네루스 문팽의 말: 그들의 영혼은 군단에게 묶여, 악마의 꼭두각시가 되어야 했다. 델라스 문팽의 말: 이게... 다 삼촌이 한 짓이라고요? 어떻게 이럴 수가! 네루스 문팽의 말: 미안하구나, 델라스. 너의 용서를 구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걸 잘 알지만, 네 도움이 필요하다. |
네루스 문팽의 말: 제가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압니다. 델라스 문팽의 말: 당연하죠, 삼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