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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1:12:11

뎀잔바라

파일:뎀잔바라.png
デムザンバラ 공식은 아니고 팬아트로 지드에게 넘어가기전 고딕 메이드 형태의 슈펠타를 상상한 그림.

1. 개요2. 행적3. 리부트 이후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 리부트 전 MH 슈펠터 에 해당하는 고딕메이드. 리부트 사태 이후 다카스와 함께 가장 많은 욕을 들어먹는 고딕메이드(GTM) 중 하나일 것이다.

2. 행적

형식 명칭은 미라쥬 hXK.O.G.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완성된 기체였다. 양다리에 수납된 2기의 엔진을 동조맥동시키는 듀얼 트위스터 제네레이션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한 기체였다. 형태는 다르지만 똑같은 동력 계열을 가져 형제기라고 할 수 있는 모르포 트리바넬과 같은 시기에 제작에 착수하여 약간 먼저 완성되었다.

완성된 기체는 당시 검성을 역임하고 있던 데이모스 하이아라키에게 넘겨졌고, 나중에는 그의 제자 더글라스 카이엔에게 인계되어 개장후 슈펠터라고 불린다. 단행본 4권에서 메이유 스카MH 자카를 한칼에 격퇴시켰고, 8권에서는 미라쥬 기사 미샬 하 룬에게 임대되어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비트 마엣센이 모는 청기사와 싸워 승리했다. 그후 카이엔은 하스하의 필두기사 겸 총기사단장이 되면서 하스한트 왕궁에 머물게 된다. 그런데 마도대전이 터지면서 카이엔을 잃은 아우쿠소가 슈펠터와의 마지막 작별을 위해서 교감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시동키를 그대로 꽂아둔 채 나와버리면서 바하트마 제국의 애송이 기사인 죠 지드 마트리아에게 전리품으로 넘겨져 버렸다.

파일:GTM Demzanbara.jpg

3. 리부트 이후

설정 리부트 이후로는 뎀잔바라 ES 모르포 1이란 아무 느낌도 오지 않는 괴상한 이름이 붙여졌을 뿐 아니라 디자인도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흉측하게 변해버렸다. 작가는 이에 대하여 작중에서 변명하기를 원래 '대단히 아름다웠던 GTM을 지드가 나님 장갑(俺様装甲)으로 바꿔버려 무참하게 망가져 버렸다'고 언급한다. 이후 다시 재정비를 통해 원래 형태의 장갑에 증가장갑을 덧붙여 보강된 형태로 개수되었다.

뎀잔바라는 무려 검성 2명의 손을 가친 검성기이며, K.O.G. 계열기 답게 강력한 대신 매우 섬세하고 컨트롤하기 어려운 GTM이라, 통상 출력 모드로 막 굴리게 되면 얼마 안가 망가질 뿐이다. 데코스조차도 최대 출력으로 다루는 건 무리. 이것을 깨달은 전담 파티마 니나리스는 애송이 기사 지드에게 이런 사실을 이해시킬 수단이 없어 자신은 마스터를 보좌하기만 해야한다는 마인드 컨트롤 때문에 번뇌하면서도 몰래 출력을 절반 가까이 떨어뜨린 채 싸우고 있었다. 멋모르는 지드는 그래도 슈퍼 GTM이라고 희희낙낙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그 사실을 꿰뚫어본 기사단장 데코스 와이즈멜은 오히려 니나리스를 1류의 기계는 그런 거라고 칭찬하면서 둘만의 비밀로 묻어 준다.[1]

이후 베라국 전투에 참가하여 AP 기사단의 트룩대 지대장 나루미 아이델마를 노리다가, 자기들은 국가간 문제를 걱정해서 관전만 하다가 이미 아마테라스는 몰래 참전해있다는 걸 알고[2] 뚜껑이 열려서 전투에 뛰어든 아이샤 코단테가 모는 팔트림 브링어에게 아주 박살이 난다(파트너인 알렉토는 멘붕 하지만[3] 나중에 회복). 그래도 완파되기 전에 나오 린드 레이슬(이라기보단 레레이스호토)에 의해 구조되어 겨우 퇴각한다. 이후 이 사실은 아이샤에게 박살난 것이 아니라 적진 한 가운데서 10기의 GTM에 포위되었다가 혼자 분전하고 살아돌아왔다는 식으로 영웅화 되어 젊은 기사들을 바하트마로 끌어들이는 선전용 정보 조작에 이용된다.[4][5]

이후 18년 5월호 뉴타입 연재분에서 작가가 공개한 명칭 대응표에 따르면 '뎀잔바라'는 슈펠터의 새이름이 아니라 (아마도 지드가 붙였을) 별명일 뿐이고 진짜 이름은 아우쿠소만이 알고 있다는 명목하에 비공개 상태이다. 카렌이 역사 개변을 하였고 리부트 이전 MH 당시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자가 있다고 한 MH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크다. 기억하는 자는 아우쿠소로 예상되는 상황


[1] 마도대전 초기에 에스트에게 죽인다며 을러대던 데코스를 생각하면 이게 같은 인간인가 싶을 정도... 인데 이게 실은 미스 실버 발란셰에게 한소리 듣고 생각을 고쳐먹은 결과라고. 자신의 도구를 제대로 수선하지 않는 건 바보라고 자조한다. 파티마를 도구라고 생각하는 건 여전하지만, 그런 만큼 소중히 다뤄야한다고 마음먹은 모양. 파티마라는 게 엄청 비싼 고가품이기도 하니 이게 당연한 태도다.[2] 베라가 무너지면 세이레이를 탈출시키려고 통신연결하고 대기타다가 나루미와 세이레이가 씽나게 수다떠는 통에 다 까발려진다. 그때 아이샤는 소프가 라키시스랑 석 달 전부터 몰래 놀러나갔다는 걸 뒤늦게 알고 슬쩍 빡쳐있던 상태...[3] 발란셰파티마는 소프(아마테라스)가 만든 기체를 상대하는데 마인드컨트롤급의 제약이 걸려있다. 쿄가 오제 알스큘을 파괴 후 거의 붕괴까지 갔던 사례가 있다.[4] 어차피 A.K.D에서 뭐라 하지 못할 걸 아니까 한 짓... 이라기보다는 만약 지드를 박살낸 게 아이샤 코단테라는 것을 밝힌다면 그건 곧 A.K.D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제아무리 바하트마 마도제국이라도 절대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다. 이전에 블랙 쓰리를 보낸 건 어디까지나 아마테라스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것일 뿐이고 그것도 사실 절반은 이렇게 해도 A.K.D가 참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나머지 절반은 아마테라스가 직접 납신다면 그건 그것대로 각오하고 한 짓이었다. 정말로 A.K.D가, 아니 아마테라스가 진심을 보인다면 바하트마고 보스야스포트고 간에 순식간에 훅 가며 이는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말이기도 하다.[5] 그리고 덤으로 아마테라스는 자신만의 이유로 움직이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이로 인해 사랑하는 신하들이 분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도대전에 참가하는 것 자체는 눈감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