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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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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60e16><colcolor=#ffffff> 도미닉 코브
Dominic Co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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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 개요2. 작중 행적
2.1. 인셉션: 코볼사의 일2.2. 인셉션
3. 기타

[clearfix]

1. 개요

인셉션의 주인공. 작중에선 주로 도미닉의 애칭인 돔이라 불린다.

'코볼 공업'이라는 미국의 거대한 회사에서 고용한 '꿈 추출사'로 드림머신을 이용해 타겟의 정신에 들어가 그 사람의 비밀을 캐오는 일(Extraction)[1]을 전문으로 하고있다.

작 중 포지션은 꿈 속에서 사람의 생각을 추출하는 '추출자(Extractor)'이다. 또한 추출과 반대 개념인 '인셉션(Inception)'도 할 수 있는 인물[2] 원래는 설계자도 했지만 림보에 빠진 이후로 설계는 하지 않는다. 이유는 자신의 무의식이 자꾸 멜에 대한 죄책감을 투영해 설계된 미로를 망쳐버리기 때문. 기지가 있는지 타깃의 무의식인 양 행동하는 미스터 찰스 전략을 쓰기도 한다. 토템은 부인이었던 맬의 팽이이다.

슬하에 딸 필리파 코브, 아들 제임스 코브를 두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인셉션: 코볼사의 일



프리퀄 코믹스 '인셉션: 코볼사의 일'에서는 미국의 거대 조직 코볼 엔지니어링의 의뢰를 받고 자신의 파트너인 아서와 함께 거대 에너지 기업인 Proclus Global의 기밀정보를 빼오기 위해 Proclus Global의 수석 엔지니어인 카네다(Kaneda)를 상대로 디셉션(추출)을 시도한다. 물론 이때도 멜이 등장하여 코브를 불러세우는데 코브는 최대한 멜을 무시해보려 하다가 정신을 판 사이 기차에 치일 뻔한 걸 겨우 아서가 구해준다.

코볼 엔지니어링의 조직원들과 함께 카네다의 사무실 컴퓨터를 매개체로 삼아 카네다가 알고있는 정보를 추출하려 하지만 핵심 정보들은 오로지 Proclus Global의 우두머리인 사이토만이 알고있었고 결국 카네다 추출 계획은 실패한다. 코볼사는 코브와 아서의 임무 실패를 질타하면서도 마지막 기회로 사이토의 생각을 추출해 오라고 지시한다.

프리퀄 코믹스 파트2에서는 아서와 함께 도쿄에 도착하여 사이토를 추적하고 결국 사이토가 탑승한 열차[3]에까지 오르는 데 성공한다.

2.2. 인셉션

사이토가 탑승한 열차에 도착한 코브(추출사), 아서(포인트맨), 내쉬(설계사), 타다시(드림머신 관리 담당)[4] 총 4명은 사이토를 잠재우고 드림머신에 연결한 뒤 코브, 아서, 내쉬가 사이토의 잠재의식 속에 들어간다.[5]

우선 1단계 꿈은 사이토의 개인 자택으로 이곳에서 내쉬는 남아있고 코브와 아서가 사이토와 함께 2단계 꿈인 일본식 대저택에 들어간다. 일본식 대저택에 숨겨진 사이토의 금고를 매개체 삼아 사이토가 가진 정보를 추출하려 하지만 그곳에서도 등장한 멜이 사이토와 협력한 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이토의 무의식은 이미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강화된 상태라 핵심 정보들을 추출해내지 못했다.[6]

결국 코브, 아서, 사이토 전부 2단계 꿈에서 깨어나 1단계 꿈으로 깨어나는데 사이토는 바닥에 있는 카페트의 재질이 원래 재질과 다르단 걸 알아채고는 일본 대저택은 꿈 속의 꿈이었으며 아직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결국 모든 작전이 실패한 코브, 아서, 내쉬는 사이토가 깨기 전에 황급히 열차에서 내리지만 사이토는 내쉬를 잡아내는데 성공하고 내쉬를 협박해 코브와 아서의 위치를 알아내어 접촉한다.

코볼사는 임무 실패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조직으로 코브와 아서는 코볼사에게 쫒길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사이토는 코브와 아서에게 코볼사로 부터도 해방되고 코브의 미국 입국 금지도 풀어주어 다시 자녀들과 만나게 해주는 대가로 코브에게 자신의 회사의 경쟁사의 CEO의 아들인 피셔에게 아버지의 회사를 파산시키라는 계획을 인셉션(생각 주입)하라고 지시한다. 아서는 인셉션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코브는 과거 자신이 인셉션을 해본 경험 덕분에 그것이 가능하단걸 알고있고 결국 사이토의 계획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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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윌 스미스에게도 제의가 갔다고 한다. 다만, 놀란은 지속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려고 했고 영화에서도 제일 먼저 배우가 결정된 배역이라고 한다. 디카프리오는 텐트폴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하고 싶지 않아서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놀란이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본인도 사람의 생각을 훔치고 심는다는 아이디어에 흥미를 느껴서 삼고초려하다가 결국 수락했다고 한다. 다만 출연료가 디카프리오 필모그래피 최고 수준인 3000만 달러였으나, 추후 2000만 달러로 깎고 출연했다고 한다. 물론 러닝 개런티가 보장되어있었고 2000만 달러도 어지간한 스타가 아니면 못받는 거액의 출연료. 최종적으로 50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오랫동안 기업 간의 첩보전(espionage)을 다루고 싶어했고 그 과정을 구체화해가는 중에 꿈이란 소재를 이용하는 방식을 생각했다. 놀란과 그의 동생인 조너선 놀란의 관련 인터뷰가 인셉션 스크립트 단행본에 실려 있다.

성공해서 다행이지 결과적으로 보면 미션을 가장 심하게 트롤링한 인물이다. 물론 이 미션에선 죽어서 탈출하다는게 불가능하단 걸 숨긴 유서프나, 피셔가 훈련을 받았다는 것을 조사에서 빼먹은 아서도 책임이 크지만, 1단계에서부터 화물열차를 갑자기 꿈 속으로 가져왔고, 3단계에서는 위험한 무의식을 불러온 데다가 그 무의식을 제거하는 걸 꺼리다 위기를 자초했다. 당장 1단계의 그 화물열차 때문에 아서 일행의 택시와 멀어진 사이 피셔의 무의식에게 공격당하고, 사이토가 총에 맞는 결과를 낳았는데, 만약 열차만 없었어도 뒤에서 따라붙던 코브가 엄호를 해줘서 피셔의 무의식들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사이토가 총에 맞아 죽는 일은 없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3단계에서의 임무도 깔끔하게 끝났을 것. 어차피 팀원들 대부분 코브가 맬 때문에 꿈 속에서 자꾸 문제를 겪는다는 걸 알고는 있었고 한 두번도 아니었지만, 이번 작전이 유난히 부담감이 컸어서 그런지 코브의 무의식이 더욱 심하게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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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쉽게 말하면 산업 스파이이다.[2] 영화상에서 인셉션을 할 수 있냐는 사이토의 질문에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다른 팀원이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했고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작업은 아닌걸로 보인다.[3] 신칸센 500계 전동차이다.[4] 영화에선 이 청년에 대한 묘사가 별로 없었고 코브 일행이 떠나고 기차에 혼자 남았기 때문에 코브 일행이 마침 우연히 앞에 앉아있던 타다시에게 돈을 대가로 드림머신 관리 담당을 시킨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인셉션 프리퀄 코믹스 중 하나인 '인셉션: 더 빅 언더'에서 보면 타다시도 원래부터 코브 일행과 한편이었다.[5] 정확히는 '내쉬'가 꾸는 꿈에 사이토, 코브, 아서 3명이 들어간 것이다. 원래 꿈 자체는 설계자의 꿈을 기반으로 그곳의 타겟의 잠재의식을 주입하는 거라서[6] 영화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기어코 빼낸 기밀문서가 핵심 정보로 추정되는 단어들이 █████ 같은 모양으로 먹칠이 되어 있었으며 문서 낱장 수도 도미닉의 예상보다 적었다.